1. 개요
라이트노벨 개와 공주의 7권 표지의 주인공이자 히로인. 상징 동물은 매이다.나이는 19살로, 위 사진에서 보이듯 오른쪽 눈에 흉터가 있다. 입고 있는 검은 세일러 복은 과거 즉 홍종의 구 교복이다.
홍종의 부회장이자 작중에서 7번째로 공개된 팔걸집.[1] 기염만장(氣焰萬丈), 무신, war machine, 검은 폭풍, black moon rising, 지상 최강의 신부 등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7권 이전
존재 자체가 떡밥과도 같은 인물이었는데, 이름도 공개되지 않고 기염만장이라는 이명으로만 불렸다.1권에서부터 이 캐릭터가 백세군과 관련이 있다는 복선이 깔려 있었는데, 1권 말미에서 백세군에게 흥미를 보이는 노세현에게 케이트가 "부회장님이 화내실 겁니다."라고 발언했던 적이 있었다.[2]
이후로는 사실상 작중에서 기염만장이라는 이명만이 언급되기나 하는 정도로만 등장했다. 4권에서는 인기남 네트워크에서 회장이 목줄매고 끌고 다니는 플레이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괴악한 루머가 돌고 있다는 사실이 나왔고, 선도부 내전으로 인해 막장스러운 상황이 일어날 때에도 기염만장만 있으면 될 거라는 등 아무튼 강하기는 무지하게 강하다는 복선이 간간히 던져지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6권에서 차후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임이 암시되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동란 때 혼자서 남산부와 북산부를 모조리 박살냈다는 식으로 다시 한 번 그 강함이 언급되었고, 또한 6권 에필로그에서
이 때까지 팬덤에서는 기염만장의 정체에 대해서 두 개의 의견이 나오고 있었다. 단신으로 남산부와 북산부를 싸잡아서 박살낸다거나 북극곰 수십마리를 불구로 만들어버린다거나 하는 마초적인 모습과 남자같은 말투로 인해 백세군의 라이벌이 될 거구의 인남캐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아직까지 한번도 남자라고 확언된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히로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히로인일 경우, 1권 시점에서부터 이미 백세군과 관계가 있다는 암시가 있었으니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여동생과 더불어 신참이면서도 고참인(...) 히로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2.2. 백세군의 약혼자
결국 7권 광고가 나오고 외모와 유월린이라는 이름이 공개되면서 신 히로인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그런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백세군의 약혼녀라는 엄청난 포지션을 꿰차고 있는 고참 히로인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백세군이 퇴원하는 날 갑자기 나타나서 위예시를 형님이라고 부르더니 백세군에게 안겨서 볼을 부벼대는 충격적인 등장을 한다. 백세군이 전혀 거부를 하지 않자 무슨 관계냐는 질문의 대답은 "약혼자다" . 그것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백세군도 동의하자, 다른 히로인들은 멘붕 상태에 빠져버린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앞으로 잘 부탁한다". 견제라고 생각하는 소녀들이었지만 말 그대로 잘 지내자는 소리.
백세군에 대한 태도는 그야말로 메가데레. 하렘 발족을 선언할 때에도 첫째 자리는 양보 못한다고 말하며, 만날 때마다 싸우자고 하지만 세군이 싫다고 하면 순순히 물러선다. 백세군에게도 유월린은 특별한 존재이며 스킨쉽을 걸어도 곤혹해할 뿐 전혀 거부하지 않아서 다른 히로인들을 버로우시켜 버린다.
유월린과 함께 잘 때 매일같이 붙어자는 돈가스가 한번도 본 적 없는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고, 자고 일어나니 옆에 알몸의 유월린이 있는데도 왜 옷을 벗고 있냐고 묻기만 하고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돈가스와 대화하고 있다. 이람과의 내기로 백세군과 데이트 할 때의 깨가 쏟아지는 모습[4]에 다른 히로인들이 버티지를 못한다.
2.3. 공리주의자
서방의 여자관계는 신경쓰지 않는다며 남자는 여러 여자 거느리는 걸 좋아하지 않느냐는 충격발언을 한다. 결국에는 이람, 돈가스, 위예시, 서비연, 임요희, 이로, 함광(!)등을 불러모아 약혼녀인 내가 양보할 테니 다 같이 백세군 하렘을 만들어서 지내자고 한다. 법에 저촉된다고 하니 한술 더 떠서 "이 멤버면 법 정도는 뜯어고치고도 남지 않느냐"고 한다. 실제로 가능한 멤버이기도 하다.유월린이 이러는 이유는 말그대로 백세군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백세군은 천주현이 죽은 이후 자신이 무언가를 바래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월린은 그런 백세군이 인간다운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렘발족식을 연 것이다.
2.4. 지상최강의 생물
그 정체는 상부의 Design doll로 항상 '문'을 열고 있고[5] 자기 진화 능력으로 수천년 분의 진화를 이룬 조커 최강의 강화인간. 상부의 단말에 불과한 어느 부부의 자궁을 빌려 태어나 평범하게 자라고 있었지만 어느날 괴한의 습격을 아버지가 물리친 것을 보면서 본능에 눈뜨고 바로 아버지에게 싸움을 걸어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한창 희열에 젖어 있다가 어머니의 비명 소리를 듣고 자신이 가족을 깨부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이후는 상부가 시키는 대로 싸워 대면서 싸움의 쾌락 속으로 도피하고 있었다.9살 때 능력을 각성한 이래 문을 열어 생긴 능력인 자율진화의 힘으로 12살 때는 총알은 통하지도 않았고, 15살 때는 장갑판을 주먹으로 뚫었다. 그리고 19살인 본편 시점에서는 말그대로 세계 최강이 되었다. 그 어떤 생물, 무기와 비교해서도 말이다.
그녀의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필살기는 사상나선에서 사상입자를 불러와 파괴로 변환시키는 능력으로, 외관상으로는 레이저포. 유월린은 이 능력으로 그 일대의 날씨를 7월 날씨에서 영하로 바꾸었다. 또한 Riot System의 원본인 Riot System Extend가 상시 발동되어 있는 상태로, 대범한 성격에는 이것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다.
재생능력도 어마어마한데, 속도마저 사기적이고 충격이 들어올때 육체를 부분강화 해서 피해를 감소시킨다. 유월린이 육박전을 좋아해서 쓰지는 않지만 무형화를 통해 물리적 피해를 무효화 할수 도 있다. 최후의 수단으로, 중요 장기가 파손돼도 재생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으로 심장이 뽑혀도 살아난다.
본편 시점에서 진화를 거듭한 끝에 살날이 얼마 안남은 상태였다. 그렇다고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니고 그냥 죽나보다 하고 넘기는 성격. 아인이 목숨을 연장하기 위해 인간의 형태를 그만두라고 하니까 어차피 언제 죽든 상관없으니까 인간의 모습인 채로 남겠다고 한다. 이건 백세군에게 집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서방이 관대해도 해파리 모습의 신부는 달가워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2.5. 전투광
강한만큼 전투광으로, 능력을 각성할 때 아버지와 싸워 죽인 이래 강한 자 와의 싸움에 집착해 왔다. 그렇게 싸우며 자율진화를 통해 강해지는 것만이 삶의 목적으로, 각종 맹수, 병기와 싸움을 거듭해왔다. 말 그대로 자신의 욕망에 따라 싸움만을 추구하는 짐승과 같은 정신구조를 가졌다. 이는 약혼자인 백세군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위예시가 시험 삼아 왕게임에서 백세군과 싸우라는 명령을 하자 싸우라는 말 한마디에 정신줄을 놓을뻔했다.이러한 전투광적 성격은 문을 연 것에서 기반한 것으로, 백세군의 언급에 의하면 정규 채널링이 아닌 특정 감정을 내포한 주파와 공명하는 비정규 채널링으로 문을 연 상태이며, 그녀의 경우는 호승심이나 투쟁심. 24시간 내내 이러한 감정들과 연결돼있으니 전투광이 된 것이다.
2.6. 백세군과 인연
상부의 명령을 받아 전투를 거듭하던 어느 날 백세군과 만나서 약한 녀석 괴롭히지 말라는 세군에게 약하든 말든 내가 강해지는 초석이 됐으니 기뻐해야 되는 일 아니냐는 중2병 발언을 하다가 싸움이 붙어서 살려달라고 빌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얻어맞고 기절했다. 백세군도 너덜너덜해졌지만. 깨어나서 이제 그만두라는 세군에게 나한테는 이것밖에 없다고 절규하자 이놈의 대답은 "그럼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대신 사람은 죽이지 말고, 약한 녀석은 괴롭히지 마. 정 못참으면 내가 상대해 줄 테니까" 그 말을 들은 유월린은 이 사람이라면 언제라도 나를 막아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싸우는 짐승이 됐다. 즉 백세군이 원흉. 사람과 짐승의 경계에 있던 유월린의 방향성을 짐승 쪽으로 확정지어 놨다. 이놈이 말을 잘했으면 고뇌하며 괴로워 했을지언정 사람으로 남을 수도 있었다. 유월린은 지금이 행복한 모양이지만 말이다.그 이후에 천주현의 제안으로 세군의 약혼녀가 되었고, 천주현이 죽은 후 완전히 폐인이 돼버린 세군에게 네가 죽겠다면 나도 죽겠다면서 망설임 없이 자기 얼굴에 칼을 그어 백세군에게 살 기력을 주었다. 그 후에도 상처는 없앨 수 있지만 굳이 남겨두고 있다. 자기 입으로는 그냥 남겨두고 싶어서 남겨두고 있다는데 아마도 세군과의 인연의 증거를 지우기 싫은 듯.
2.7. 일기당신 기염만장
백세군 하렘 발족 선언을 한 이후 세군과 특별한 사이인지를 증명해 이람의 내기를 받아들여 데이트도 해보는 등 꽤 평화롭게 지냈지만 닥터 웨스트의 충동질에 투쟁본능을 억누르지 못하고 위예시를 습격해 중상을 입혀 백세군과 싸우려 한다.백세군과의 싸움을 저지하러 온 돈가스,서비연,임요희의 협공에 상처 하나 입지 않으면서 모조리 박살내 버리는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고 달려온 백세군과 대치하여 옛 추억을 살려보자며 레이저를 쏴서 구름을 찢어발겨 비를 눈으로 만들어버린다. 싸움을 시작하자 오른손을 쓰기 시작한 세군에게 늑골이 부러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순식간에 회복하고 고속진화로 세군을 발라버린다. 죽여버린 줄 알고 허탈해 하면서 다 부숴버리겠다고 생각하던 중 유월린과의 약속을 기억해내고 일어선 세군이 죽은 사람보단 산 사람과의 약속이 중요하다면서[6] 마인드 컨트롤을 풀어버리고 유월린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유사시를 대비해서 자신의 몸에 걸어둔 방호 장치가 아니었으면 즉사했을 정도. 그러나 그것조차 순식간에 회복했으나 세군이 자신의 필살기인 레이저를 재현하자 양팔이 소멸해 버린다.
경악하던 유월린이었지만 최후의 힘을 끌어모아 머리는 백발, 피막에 싸인 날개가 돋아나고 금속 비늘에 덮인 양팔을 만들어내는 이형의 진화를 이루고 다시 덤벼든다. 이내 마인드 컨트롤 해제의 약빨이 떨어져 제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한데다 자아가 사라질 뻔한 백세군이 수세에 몰리자 유월린을 말빨로 흔들어서 승리한다. 또 졌다는 유월린에게 언제든지 상대해 줄테니 다른 사람들한테 사과하라고 하고 유월린은 그 말을 받아들이고 파혼하자고 한다. 옛날 약속이나 은혜 등으로 속박해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보다는 공정하게 경쟁하고 싶었기 때문.[7] 그래도 첫째부인 자리는 못내준단다. 그리고 함광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백세군과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세군과 헤어져 다시 돌아온 돈가스, 서비연과 만나고 돈가스에게 5대 간부는 강하고 약하고 하는 이치를 벗어난 곳에 있다는 주의를 주고 사라진 후 닥터 웨스트가 백세군을 제거하기 위해 꺼낸 LL형 파워드 슈트와 대치하고 최후의 힘을 짜내어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마지막 싸움 도중 죽음을 초월해 승천(Ascension)하여 자신이 돌아오기 위한 도표인 광체만을 남긴 채 문 너머의 사상 나선에 동화되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어먹었지만 사상 나선의 기록 속에서 하얀 세계의 왕이란 대목을 찾아 내고 만나러 가려 한다.
2.8. 설교하는 저승사자
닥터 웨스트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려서 과거의 기억을 모두 되찾고 그냥 죽어버리려던 백세군에게 말을 걸어서 백세군이 지금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7권에서 심장이 멈췄다가 다시 일어난 건 자신이 울고 있었기 때문 아니냐며 서비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백세군에게 서방의 행복이 곧 소첩의 행복이라며 힘을 빌려준다.2.9. 검은 매
9권 히든 챕터에서 대수령이 샐러드를 쫓아보낸 뒤 검은 깃털에 금빛 눈동자의 매가 나타났다가 가버린다. 대수령이 알현을 허락하거나 샐러드처럼 접근 권한이 있지 않은 이상은 절대로 들어올 수 없는 대수령의 거처에 나타나고 대수령조차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르겠고 정체를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7권의 승천 당시의 블렛 위치의 반응도 그렇고 유월린의 존재 자체가 이레귤러인 모양.2.10. 신위전쟁
10권 시점에서는 검은 매의 형태로 돌아와 이로의 애완 동물(...)처럼 지내고 있다가, 백세군이 기망세계를 탈출하여 대수령과 대치한 시점에 다시 인간형으로 돌아와 대수령에게 맞선다. 이 때의 모습은 왠지는 모르지만 12, 13세 정도의 외형으로 나타났다. 백세군과 재회 한 후, 기망세계를 파괴하여 대수령의 힘을 반감시키는 방법을 백세군에게 알려 준 후, 백세군이 기망세계를 파괴할 수 있게 이람을 데려오는 동안 대수령과 대결하여 시간을 번다.이때 밝혀지기를 유월린의 혼신은 아직 사상나선에 묶여있는 상태라고. 대신 사상나선 안의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대변하는 존재가 되었다. 본래 사상나선은 온갖 사상의 집합이기에 하나로 통합되어있지는 않은데, 대수령이 '소망을 이루고 싶다는 의지'의 대행체라면, 유월린은 말 그대로 '싸우려는 의지'의 대행체, 투신이 된 셈. 어찌보면 대수령과 비슷한 존재가 되었다. 대수령의 언급에 의하면 '투지'에 답하는 존재가 되었기에 사람의 투지가 있는 곳이라면 가야 한다고 한다.
대수령과 비슷한 존재가 되었다고는 해도, 대수령 쪽이 보다 많은 지지를 받기에 힘의 차이가 역력했으나, 대수령이 싸움 자체를 해 본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이용해 선전한다. 하지만 본래 힘의 차이가 너무 컸고, 현계한 것 조차 매우 무리한 행동이었기에 5분정도 싸우고는 버티지 못하고 대수령에게 '마지막에 이기는 것은 서방이다'라고 말하며 다시 사상나선으로 돌아가버린다. 본인은 앞으로는 서방이랑 더 길게 있고 싶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사상나선에 묶여있는 처지라 그런지, 에필로그에서는 언급이 없다(...)아예 사망해버린 위예시 보다야 낫지만 말이다.
추가엔딩을 확인해보면 무사귀환한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여담으로, 검은색 세일러복을 입고 일본도 같은 검을 차고 있다는 디자인에 대해서 다소 불쾌하다는 반응이 있다. 작품의 세계관과는 너무 대조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일본스럽다는 것이 그 이유. 일단 세일러복은 몇년 전의 홍종 교복이고 일본도를 들고 있는 것은 폼이다. 맨손보다 무기를 들고 있는 상태가 약한데 몽둥이는 운치가 없으니까 폼나고 약한 놈들이 접근 못하게 하는 위협용으로 일본도를 항상 들고 있다는 느낌이다.복선을 깔고 활용하기를 선호하는 작가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라는 느낌. 전투력에서도, 백세군이 대하는 태도에서도, 등장 비중에서도 다른 히로인들을 모조리 발라버렸다. 마지막의 죽음을 초월한 승천을 유월린의 설계자인 아인 브라운은 '생에 대한 미련일까, 초월적인 사랑일까, 투쟁을 바라는 의지일까, 아니면 그 모두일까' 라고 평가했으며 사상 나선에 동화되어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었는데도 하얀 세계의 왕이라는 대목을 찾아내자마자 순식간에 자신을 재구성해냈다. 후속권에서의 재등장이 매우 기대되는 캐릭터. 8권에서도 짧은 등장 속에서 죽어버리려던 백세군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대활약을 했다.
[1] 물론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을 때부터 팔걸집의 자리에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인 만큼 7번째로 공개된 팔걸집은 오로라겠지만, 그동안은 떡밥으로만 주어졌으니 실질적으로는 이쪽이 7번째인 것이다.[2] 노세현 본인은 상관없다고 했지만, 이 말의 의미는 나중이 되어서야 밝혀지게 된다.[3] 참고로 백세군이 이 달맞이꽃을 받았다.[4] 이건 외도부장이 데이트 잘하라고 한 것을 백세군이 오해한 탓도 있지만 백세군 본인이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다![5] 금안은 문을 연 것으로 인한 외형변화이다.[6] 즉 이 순간 세군 속에서 유월린의 위치는 천주현을 능가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7] 다른 히로인들과 별로 다른 처지도 아니면서 세군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유리한 위치에 서려하는 위예시와 매우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