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율리아 피셔 |
이름(영문) | Julia Fischer |
출생지 | 뮌헨, 독일 |
출생연도 | 1983년 6월 15일 ([age(1983-06-1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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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뮌헨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 미국의 힐러리 한과 더불어, 정경화-안네 소피 무터로 이어지는 바이올린 여제(女帝) 계보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명 연주자.2. 경력
4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였으며, 자신은 피아노를 전공해 하고 싶었으나,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비에라 피셔(Viera Fischer)가 오빠가 피아노를 쳤으니 다른 악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함께 공부했다. 그 이후로 아욱스부르크의 레오폴트 모차르트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불과 9세에 뮌헨 국립음대에 입학하였다. 12세에 예후디 메뉴힌 국제콩쿨에서 우승함과 동시에 '최고의 바흐 무반주''상을 수상했다.이후 로린 마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와 같은 정상급 지휘자들과 협연했고 세계의 여러 콩쿠르를 석권했다. 2006년에는 23세라는 젊은 나이로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악대학의 교수로 취임했다. 독일 사상 최연소 교수 취임이었다.2011년 가을에 스승인 아나 추마첸코(Ana Chumachenco)의 자리를 물려받아 뮌헨 음악 공연 예술 대학(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에서 교수로서 재직중이다.
2008년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공식 데뷔하였다. 유명 바이올리니스트가 피아니스트로, 게다가 유명한 협주곡인 그리그의 작품을 연주한다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당연히 반응은 뜨거웠고, "피아노를 마치 바이올린처럼 연주한다"라거나 "천재"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상당히 다재다능한 음악인임을 알 수 있다.
이 데뷔 무대 이후로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하는 영상은 거의 없으나, 피아노를 접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주로 실내악 반주를 많이 맡는 듯하다.#프랑크 소나타 피아노 반주 영상
3. 내한 공연
2016년 10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본 공연은 바이올린으로 하고, 앙코르는 피아노로 연주하여 눈길을 끌었다.2019년 3월 7일에는 역시 예술의전당에서 런던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1부에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객원 단원이 되어 브람스의 교향곡을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현장에서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으며, 대부분 공연 끝나고 알았다고 전해진다.
2019년 7월에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내한했을 때는 1부에서 제1 바이올린 열의 맨 끝에서 객원단원으로서 슈베르트 교향곡 8번 &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연주하였다. 그리고 나서 2부에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앙코르로 무려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을 들려 주었고, 그 후에는 악기를 든 채로 포디움이 올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 헝가리 무곡을 지휘하고 연주하여 청중들의 엄청난 감탄을 자아냈다.
4. 여담
-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가 있다. 고향인 뮌헨 교외 지역인 가우팅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