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1:48:19

율리아 헬레나 팔레올로기나 시나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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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헬레나 팔레올로기나 시나데나
Iulia Helena Palaiologina Synadena
프로필
<colbgcolor=#AC9A59><colcolor=#000000> 국적 만치케 후국
가족 관계 시나데노스 후작 (아버지)
시나데노스 후작부인[1] (어머니)
유료분 스포일러
체자레 데 카를로 (약혼자)
신분 시나데노스 후작 영애
유료분 스포일러
도데사 왕국의 왕위계승권자
머리 색 다갈색
피부 색 올리브색
홍채 색 녹색과 갈색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4. 평가

[clearfix]

1. 개요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의 등장인물.

만치케 후국을 다스리는 시나데노스 후작가의 공녀(후작 영애). 레오 3세가 그녀의 부친인 시나데노스 후작과 체결한 프린치페사(principessa) 계약에 의해 에트루스칸 왕국에 오게 되었다. 400화가 넘어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으로, 연재분 현 시점에서는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다. 따라서 스포일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열람하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장한다.

2. 소개

시나데노스 후국의 공녀로서 부계로는 시나데노스 후작령인 만치케 후국의 계승권을, 모계로는 이교도들에게 멸망 당한 도데사 왕국의 왕위계승권을 가지고 있다. 가을 추수 무도회에서 첫 모습을 드러내며, 본인을 '율리아 헬레나 팔레올로기나 시나데나'라는 풀 네임으로 소개한다. 이는 일반적인 군주의 자식[2]이 아닌 멸망한 라탄 제국의 '팔레오고스 황가'의 후손[3]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명분'과 '고귀한 혈통'이라는 면에서는 대륙의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최고의 결혼 상대로, 그 아리아드네조차도 '팔레올로기나'라는 성을 듣는 순간 '내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모든 것을 가진 여자가 나타났다.'며 낙담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상 빛좋은 개살구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에트루스칸 왕국은 바다 건너편에 존재하는 도데사 왕국에 행정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영토는 이미 이교도들이 장악하여 결국 왕위 계승을 위해서는 대규모 원정을 해야 하므로, 사실상 수복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3. 작중 행적

3차 십자군의 여파로 정세가 불안해진 탓에 결혼 동맹으로 강대국의 뒷배를 얻고자 하는 시나데노스 후작과 어떻게든 결혼 장사로 동군 연합을 이뤄 국외 영지를 날로 먹고 싶었던 레오 3세에 의해 프린치페사(principessa) 계약[4][5]을 맺고 결혼 상대를 직접 확인코자 외교 사절의 자격으로 에스투르칸 왕국을 방문했다. 올리브색 피부와 다갈색 머리카락, 그리고 녹색과 갈색이 섞인 눈을 가졌는데, 아무래도 중앙대륙 남쪽 출신이다 보니 에트루스칸인이나 갈리코인에 비해서는 이국적인 생김새다.

처음에는 알폰소와 약혼할 뻔했으나, 알폰소가 문서주의를 바탕으로 아리아드네와의 결혼 사실을 공표하고 계약서의 허점을 걸고 넘어가 무산된다. 눈 앞에서 약혼이 무시된 것도 잠시, 이내 체자레의 외모를 보고 관심을 보인다. 루비나 공작 부인의 주선으로 체자레와 티타임을 가지는데 갑자기 난입하여 분위기를 망치는 이사벨라의 행동에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그녀가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백작부인이라는 것을 알고 화를 참으며 그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지참금으로 7만2천 두카토와 그 절반에 해당하는 보석류까지 총 10만 두카토 가량을 들고 왔고 레오 3세는 이미 7200두카토를 써버렸다. 위약금은 그 5배인데 당연히 내기 싫은 레오 3세는 체자레와 공녀를 결혼시킬 생각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율리아는 체자레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만치케 후국 입장에서는 알폰소와 그의 기사단을 데려오지 못하면 위약금을 받길 원할 입장이라는 것.[6]

공사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는지 알폰소보다 체자레를 더 마음에 들어하는 것과 별개로 에트루스칸 왕국이 계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따지며 그 안에서 최대한 이득을 얻되 선 넘을 것 같을 때에는 양보하는 척 뒤로 빠지는 전략을 보여주며 라리에사 드 발로아보다 훨씬 이성적이고 후계자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산 카를로의 뒷이야기를 잘 모른 채 사랑에 빠진 10대 소녀라는 한계 탓에 체자레에게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 모국에 해를 끼칠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다.[7]

아니나 다를까, 티파티에서 이사벨라를 견제하다가[8] 호승심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티파티 참가자 모두를 광역저격 해놓고 이겼다고 좋아하여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 체자레와 결혼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거짓 보고서를 올린 것은 물론, 귀국 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타란토 월동 행렬에 따라가다가 만치케 후국 일행이 모두 인질로 잡혀 국가 간 분쟁의 여지를 남겨버린다. 파나메레 자작에게 헛똑똑이라는 지적과 함께 차가운 현실을 맞딱뜨렸음에도[9] 여전히 체자제와 결혼하지 못해 안달나며, 급기야 이사벨라가 100두카토를 하사받았다는 소식에 열폭하여 돈과 보석에 3,500두카토를 탕진할 뻔한다. 몬테펠트로 노후작부인이 의상실을 압박하는 바람에 드레스 주문이 취소되어 돈낭비는 막았으나, 이사벨라한테 순위가 밀렸다는 것에 화가 나있다가 루비나 부인의 수작에 넘어가 체자레와 뱃놀이를 준비한다. 돌고래의 전설을 듣고 나서는 체자레와의 결혼과 열렬한 사랑을 소원으로 빈다. 그리고 돌고래 바위가 있는 섬에 체자레와 함께 내리게 되는데, 그동안 알게 모르게 받았던 푸대접에 대해 무례하다고 따지다가 범선이 자신들을 두고 떠나는 것을 본다. 때마침 해안가에는 시종들이 둘의 밀회를 위한 천막을 깔지만, 부실공사로 불붙은 천막이 바람을 타고 율리아에게 날아온다. 하필 외풍을 막기 위해 촛농까지 발려진 천이라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도 체자레에 의해 구출된다. 그동안 외동딸이자 후계자로서 대접만 받다가 난생 첫 큰 봉변에 놀라 울음을 터뜨린다. 다만 이후 체자레가 허망하게 우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이 우니까 같이 운다며 더욱 그에게 푹 빠지고 만다... 보는 눈이 많아서 자신한테 차가웠다고 제멋대로 생각하는 건 덤.

그러나 상황이 정리된 후 부상이 없는지를 살펴보는 데 왼손 약지에 화상을 입은 것[10] 그제야 발견하게 된다. 사실 율리아도 루비나 부인의 저질스러운 의도를 어느정도 알아차렸지만 체자레와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모른척 하다가 봉변을 당하자 피했던 현실을 직시한다. 그 와중에도 사태의 원인인 루비나 대신 사태를 해결하려는 눈 앞의 체자레한테 화를 내거나 징징대는 등 여전히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지만, 섬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과정에서 나름 생각을 바꿨는지 힘들어서 뒤쳐질지언정 주저앉지 않고 끝까지 체자레를 따라 산을 넘어간다. 자정이 다 되어갈 무렵 체자레와 함떼 조각배로 섬을 탈출하여 타란토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루비나의 압박과 군중들의 조롱, 감염으로 인해 아픈 몸, 미래의 불안함에 시달리다가 체자레라면 자신을 책임져 줄 것이라는 착각에 그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거짓말 하고 쓰러진다. 다음날 깨어나고 나서는 영구적인 장애는 물론 전날의 거짓말로 처녀성을 상실한 것이나 다름없고 아버지가 대단히 실망했다는 서신에 파나메레 자작의 품에 안겨 처절하게 운다. 루비나 부인의 명의로 본국에 체자레와의 약혼서가 날아감으로 회귀 전 아리아드네의 포지션을 완전히 가져가버린다.

4. 평가

제 2의 라리에사 드 발로아 포지션.

그러나 라리에사와는 사뭇 대조적인 측면이 많이 있다. 라리에사는 부유한 갈리코 왕국의 대공녀이고 알폰소와 결혼하면 왕위계승권까지 부여받았을 것이므로 배경만은 매우 우수했으나, 정신 이상 탓에 감정적으로 망언을 일삼아 주위에 적을 많이 만들었다. 이와 반대로 율리아는 (비록 혈통은 뛰어나지만) 정복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영토의 계승권만 가지고 있을 뿐이므로 배경이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만 그럼에도 처음엔 여러모로 일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면모를 보여줬었다.

허나 알폰소의 대체제인 체자레와 결혼한다고 하더라도 기대하던 검은 투구 기사단이나 신부대는 꿈도 못 꾸고 검은 투구를 제외한 에트루스칸의 군대가 형편없다는 걸 알고도 자신의 아버지한테는 레오 3세가 4000명의 정규군을[11] 보유했고, 그 군사들을 체자레가 쓸 수 있는 것처럼 위장한 편지를 보내면서 기어코 사랑에 눈이 멀어 조국과 자신의 안위에 해를 끼치고 만다.[12] 그리고 귀국을 명령하는 편지가 오자 사태 파악도 못하고 바로 루비나의 처소로 뛰어가서 타란토 여행에 가자고 한다.

첫 등장 때만 하더라도 개인의 행복과 국익 모두를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엔 개인의 행복을 위해 국가의 손해를 감수하는 선택을 함으로써 마르그리트 왕비의 대척점과 같은 캐릭터가 되고 만다. 객관적으로 율리아의 입지가 그다지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려면 콩깍지를 벗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정신차리기는 커녕 여전히 뜬구름같은 사랑에 빠져 현실도피만 하고 있어 갈 길이 멀다. 초기에는 그나마 나이가 어리니 뭘 몰라서 그럴 수 있다는[13] 여론도 있었으나, 비앙카 공작이나 페트루치아 비텔리 등 비슷한 나잇대의 다른 여성 캐릭터들은[14] 뭐라도 이루어내고 있는 시점에서도 계속 삽질하고 있어 이전만큼 동정받지는 못한다. 첫 인상은 나름 괜찮았던지라 독자들은 율리아가 제 2의 라리에사가 되지 않고 무사히 퇴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나마 체자레와 함께 섬에서 탈출하면서 조금이나마 정신차리는 줄 알았으나, 결국 체자레와 함께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스스로 인생을 꼬아버린다. 이로 인해 율리아에 대한 평가가 갈렸는데, 옹호하는 측에서는 비상식적인 어른들로 인해 단단히 몰려 잘못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 반면 비판하는 측에서는 간언할 충신들과 도와줄 사람들도 적잖이 있고 가진 것도 훨씬 많았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못이기고 어리석게 행동했다고 보고 있다. 어찌되었든 현재 에트루스칸 왕국에는 율리아를 이용해 먹으려는 군상들과 껄끄러운 세력, 말이 안통하는 외국인들밖에 없는 관계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밑도 끝도 없이 가시밭길을 걷게 될 상황이다. 딸을 아끼는 시나데노스 후작조차 이번 사건으로 율리아에게 실망했다고 언급되어, 최악으로는 본국에서도 쫒겨나 돌아갈 곳조차 없어질 수도 있다.

[1] 도데사 왕국의 공주로 도데사 마지막 왕의 누나.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2] 만약 일반적인 군주의 자식이었다면 '만치케의 율리아 헬레나'라고 소개하였을 것이다.[3] 도데사 왕국의 왕실은 옛 라탄 제국 황실의 모계 혈통을 잇고 있다.[4] 결혼 동맹의 조건을 '프린치페사'로 못 박은 것은 레오 3세가 율리아 공녀를 자신의 계비로 들이겠다고 나설 가능성을 원천 봉쇄 하기 위해서 였으나, 애초에 'prince(principe)' 자체가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 탓에 아주 불분명한 계약이 되고 말았다. 프린치페사는 '왕자비, 대공비, 왕녀 입적' 셋 중 어느 것도 의미할 수 있기 때문.[5] 에트루스칸 왕국은 갈리코 왕국 등 주변국들과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준 전시 상태이며 내부적으로 레오 3세의 비합리적인 정책 때문에 자체 군사력도 형편없다. 이런 현실을 망각한 채 오로지 허황된 망상만으로 아들과 일체 상의도 없이 일을 추진했다는 것을 통해 레오 3세가 얼마나 형편없는 암군인지를 알 수 있다. 아직 어린 데다가 외지인이라 에트루스칸 왕국의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율리아 공녀도 '모국이 아무리 약소국이라지만 너무 호구취급 한다'고 탄식한다.[6] 알폰소의 검은투구 기사단은 왕자궁 예산만으로 운영되는데 그마저도 때론 부족해서 아리아드네가 마르그리트 왕비가 남긴 돈에서 댈 때도 있다. 거기다 삐진 레오 3세가 왕자궁 예산을 전부 끊어서 앞으로는 아리아드네의 사재로만 운영되게 되었다. 당연히 레오 3세의 입김에서 그만큼 자유로워진다.[7] 다과회에서 군사력 없는 체자레알폰소 대신 내미려면 체자레와 자신의 자식을 차차기 후계자로 삼겠다는 약속쯤은 받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법과 계약이 그대로 이행될거라 믿는 순진한 태도다. 상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카루소 비텔리도 아내인 카멜리아를 달래면서 한 말이 계약이 그대로 이루어졌으면 자신의 재산이 100배쯤 될 거라고 했는데 당장 자신과 알폰소의 계약도 틀어졌고 알폰소는 레오 3세의 결혼 명령도 어기고 있다. 무엇보다 만치케 후국이 원하는 검은투구 기사단은 레오 3세가 아니라 알폰소가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오 3세가 율리아와 체자레의 자식을 알폰소 다음의 후계자로 만들겠다고 하면 군사력 없는 체자레와 자신의 자식은 알폰소가 이끄는 검은투구 기사단에게 숙청당할거란 상상은 전혀 못하고 있다.[8] 체자레의 전 약혼자를 이사벨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9] 율리아가 현 중앙대륙 최고의 신붓감인 이유는 역대급 지참금과 고귀한 혈통을 잇는 국가의 후계자라는 점 때문이다. 전자는 상당수가 어음이라 실질적인 지참금은 훨씬 더 적고, 후자는 시나데노스 후작이 먼 친척 귀족을 입양하여 후계자로 삼아버리면 의미가 없어진다. 시나데노스 후작이 그래도 성품이 좋아 딸을 소중히 여기지만, 현실적으로 끝까지 정신 못차리는 딸을 보호만 해줄수는 없다.[10] 단순히 물집 잡히거나 그을리는 수준이 아니라 피부가 새까맣게 타버렸고 손가락 마디를 굽히지 못했다. 당시 의료 환경이나 둘의 고립된 상황을 고려할 때 절단 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최악으로는 전신에 감염과 발열이 진행되어 사경을 헤멜 수도 있다.[11] 경비병 역할을 하는 4000명 중 기사는 명문가 도련님에게 직함을 주기 위한 50명뿐이라는 걸 알폰소가 직접 말해줬다. 그 이전에 율리아가 처음 등장하고 알폰소가 아리아드네를 왕족이 쓰는 회랑으로 데려갈 때 막으라는 레오 3세의 명령에 아무것도 못하는 걸 율리아를 비롯한 모두가 봤다.[12] 파나메레 자작에게는 편지를 보내지 말라고 했지만 파나메레 자작은 만치케 후국에 편지를 보냈다.[13] 회귀 전 아리아드네도 비슷한 나이에 체자레와 맺어졌을 때 사랑에 빠져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다가 범죄를 저질렀다. 공교롭게도 둘 다 이방인 취급 받아 주변 정세를 잘 모르고, 주위에 자신을 이용해 먹으려는 자들이 널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회귀 전 아리아드네는 사생아로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사교계 데뷔 전까지 귀족 사회의 기본 상식조차 몰라 매사 멸시당했다. 율리아는 외국인으로서 에트루스칸의 내부사정이 생각 이상으로 엉망이라는 것을 몰라 엄연히 국빈임에도 은연중에 푸대접 받으며 시간을 낭비한다. 동질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회귀를 겪은 아리아드네는 타란토 월동 전 티파티에서 린빌의 백조를 언급하면서도 어린애를 수렁에 몰아넣는 것 같아 조금 죄책감을 가졌다.[14] 이 둘은 율리아보다 상황이 더 안좋았다. 비앙카 공작은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가졌으나 보호자가 없어 한탕해보려는 어른들에게 시달렸고, 페트루치아는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남장하고 지냈다. 회귀 전에는 더 비참해서 비앙카 공작은 거래 대상이 되어 한참 수준이 낮은 남자와 강제 결혼했고, 페트루치아는 여자인 것이 드러나 다른 상인들에게 결혼을 강요받았다. 때마침 루비나 일당에게 수난을 당한 파나메레 자작이 비앙카 공작한테 접근 시도 하고있는데, 비앙카 공작 성품 상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니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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