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1:02:49

은폐 장치

1. 개요2. 상세3. 역사4. 원리5. 파훼법6.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파일:tumblr_pbejokQQ8i1tpri36o3_500.gif 파일:Titan cloaking.gif
은폐를 해제하는 클링온 분열함 은폐를 실행하는 USS 타이탄-A

1. 개요

Cloaking device

스타트렉에서 등장하는 함선의 방어수단 중 하나로, 우주선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자기파(빛 포함)를 차단한다. 스텔스 장비의 최종 진화형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원어 발음대로 '클로킹 장치', '클로킹 장비'로도 알려져 있다.

2. 상세

은폐된 배는 육안은 물론 레이더나 자외선 센서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탐지기로는 감지할 수 없다.[1] 현실의 잠수함의 우주선 버전인 셈인데, 잠수함도 공격을 할 때는 소나로 감지를 해야하고, 그러면 적 함선이나 잠수함이 알아차릴 수 있듯이 은폐한 우주선도 공격시에는 반드시 은폐를 해제해야 하며 은폐했을 때는 무기와 실드를 사용할 수 없다. 은폐 필드가 소모하는 에너지가 엄청나기 때문이란 설정.[2] 의외로 워프 항해는 은폐 중에도 가능하다. 워프 드라이브의 동력은 워프 코어나 그에 상응하는 동력원에서 제공받지만 은폐 장치는 핵융합로에서 생성되는 별도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3]

시리즈 내에서 은폐 기술을 보유한 종족은 많이 나오지만 가장 자주 등장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족은 클링온로뮬란이 있다. 본래는 로뮬란이 이 기술을 먼저 개발하였으며 클링온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주었다.

3. 역사

1986년, 베링해에서 인간은 은폐 기술을 최초로 목격했다. 당시 탈취한 클링온 버드 오브 프레이로 이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한 제임스 T. 커크 제독과 그 일행이 두 마리의 혹등고래를 사냥하는 포경선에게 위협 목적으로 처음 사용했다.

2152년 NX-01 엔터프라이즈는 은폐 기술을 보유한 로뮬란 제국과 우연히 접촉했고 행성 보호 용도의 은폐 지뢰에 피해를 입는다.

2256년, 행성연방은 은폐 기술의 파훼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연방-클링온 전쟁의 도화선이 된 쌍성 전투에서 은폐 상태의 클링온 함선이 기함인 USS 유로파를 들이받았고, 결국 자폭을 선택한 USS 유로파와 함께 산화함으로서 당시 전투에 참전한 스타플릿 승무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연방은 은폐 기술 때문에 이 전쟁에서 거의 패배할 지경으로 밀렸으며 USS 디스커버리가 클링온의 은폐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파훼법을 최초로 개발하였다.

2268년, 로뮬란이 연방의 보안에 위협이 되는 개선된 은폐 장치를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타플릿 정보부는 이 장치를 획득하도록 USS 엔터프라이즈를 보냈으며 임무에 성공했다.

23세기의 어느 날에 칼렙 IV에서는 클링온과 연방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클링온이 밀리는 듯 했으나 사실 클링온은 은폐 장치를 사용해서 함선들을 숨겨두고 있었고, 연방 함선이 매복 지점으로 오자 은폐를 해제해 연방 함선들을 공격한다. 이로 인해 함대가 전멸할 뻔 하지만 한 함선의 희생으로 가렛 제독이 타고 있는 USS 요크타운을 비롯한 여러 척의 함선이 도주하는 데 성공해 은폐 장치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게 된다.(DS9: S07E07 '다시 한 번 관계 단절')(STO: 칼렙 IV 전투)[4]

2311년, 행성연방과 로뮬란 간에 알제론 조약이 맺어져 양측의 중립 지대를 재설정했으며 이 조약으로 행성연방은 은폐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용하지 않기로 명시적 합의를 하였다.

2358년, 스타플릿 정보부는 USS 페가수스를 이용하여 연방 은폐 장치를 개발하려 시도했다.[5] 그러나 테스트 중 생명유지장치를 비롯한 시스템에 광범위한 오류가 발생하였음에도 선장이 실험을 강행하려고 하자 승무원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며 플라즈마 폭발이 목격되어 함선은 파괴되었다고 알려졌다.

2370년, 도미니언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알파 분면 전체에 심각한 위협이 되자 로뮬란 제국은 행성연방이 도미니온에 대해 조사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USS 디파이언트에게 은폐 장치를 대여하였으며 감마 분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그러나 알파 분면에서도 몰래 사용한다[6]

2375년, 입수 경로는 알 수 없지만 바쿠 행성의 주민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동원했던 연방 소속의 홀로그램 선박(Holoship)이 은폐 장치를 장비하고 있었다.(스타트렉 9: 최후의 반격)

2379년, 로뮬란에게 지배당하던 레만들이 기존의 어떠한 방법으로도 감지가 불가능하고, 은폐 상태에서 실드와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전함인 시미터를 건조하여 쿠데타를 일으킨다.

2401년, 함대 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클링온 버드 오브 프레이 HMS 바운티의 은폐 장치가 탈취되어, 누명을 쓰고 스타플릿에 쫓기던 USS 타이탄-A에 무단으로 장착된다. 해당 은폐 장치는 이후 보그 사태 도중에 파괴된다.

25세기 중반의 바우 나캇은 키메륨이라는 광물을 사용하는 은폐 장치를 사용했다. 키메륨은 센서를 차단 또는 반사하는 데 유용한 물질인데, 작중에서는 '예언가'가 타스 라모라에 설치해 행성 하나를 통째로 숨겼다.

26세기에 연방의 일원인 벌칸이 로뮬란과 재통일을 이루어 알제론 조약이 유명무실해짐으로 그 이후에는 연방 함선에 은폐 장치가 장착된다.

32세기의 연방 함선은 은폐 장치를 작동할 때 은폐 경보가 발령된다.

4. 원리

은폐 장치가 작동되면 은폐장이라고도 불리는 은폐 필드를 함선 주위에 투사하여 빛과 센서의 전파를 구부려 보이지도 않고 감지할 수도 없게 만든다. 23세기에는 이러한 은폐 기술이 불완전해서 은폐된 함선 가장자리에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만큼 약간의 왜곡이 생기지만 컴퓨터가 무기를 조준하기에는 부족하다.

5. 파훼법

2256년, USS 디스커버리는 133회의 마이크로 점프를 통해 은폐장과 배경 전자기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은폐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293년, USS 엔터프라이즈-A는 은폐된 우주선의 임펄스 엔진에서 나오는 플라즈마 배기를 추적할 수 있게 광자 어뢰를 개조하였다.

24세기, 행성연방은 은폐된 로뮬란 함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은폐 함선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한 센서 네트워크를 연방과 로뮬란 국경에 촘촘히 깔아놨다.

2368년, 엔터프라이즈-D의 기관장이었던 조르디 라포지는 타키온 빔을 사용하여 은폐된 물체와 함선을 노출시키는 타키온 감지 그리드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2371년, 도미니온은 은폐된 USS 디파이언트가 워프 상태에서 약간의 아공간 분산을 발산하는 것을 발견하여 반양성자 스캔을 통해 은폐를 꿰뚫어 보았다.

6.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어빌리티 중 하나로 등장한다. 보통 콘솔 슬롯을 차지하지 않는 내장형 어빌리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어빌리티가 없는 함선은 갤럭시 드레드노트 순양함이나 디파이언트 전술 호위함을 구매하면 딸려오는 콘솔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은폐 장치를 작동하면 스텔스 수치가 크게 올라가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며, 플레이어 저신의 함선은 윤곽만 보이게 된다. 대신 원작처럼 무장을 쓸 수 없으며 실드도 꺼진다. 은폐를 해제하면 '은폐 매복'이라 하여 해제 후 일정 시간동안 추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침투함 계열 함선과 궁합이 좋다. 침투함은 후방 공격에 추가 피해가 들어가는 능력이 있는데, 비전투 상황에서만 쓸 수 있는 '은폐' 정도만 달려도 우위를 점한 채로 교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어느때나 쓸 수 있는 '전투용 은폐'가 달려있으면 언제나 뒤를 노려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이고 위험한 상황이 되면 은폐를 쓰고 도망을 가 재정비를 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7]

[1] 단, 은폐한 배에서는 은폐 장치에 사용되는 특수한 파동 또는 입자(대표적으로 타키온 입자나 테트리온 입자)가 감지되며 이러한 것을 탐지하여 주변에 은폐된 물체 또는 함선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으며 동시대의 최신 은폐 장치가 아니라면 메타페이직 스캔 같은 특수한 방법을 통해 은폐를 꿰뚫어 볼 수 있다.[2] 둘뿐인 예외는 미지의 세계의 챙 장군의 버드 오브 프레이, 네메시스의 시미터 호인데 전자는 은폐하고도 어뢰를 마음대로 발사가 가능한데다 후자는 무기는 물론이고 실드까지 작동이 가능해서 각각 엔터프라이즈-A와 엑셀시어, 엔터프라이즈-E와 로뮬란 워버드가 애를 먹었다.[3] 네메시스에서 볼 수 있듯 시미터가 엔터프라이즈를 쫓아 워프할 때 엔터프라이즈는 워프 중에 공격을 받기 전까지 시미터의 존재를 인지조차 못 했고 뒤이어 참전한 발도어형 워버드 두 척도 엔터프라이즈와의 통신 직전에야 은폐를 해제해 존재를 드러낸다.[4] 정확한 날짜는 불명인데,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2270년이라고 정해졌다.[5] 이 장치는 일반적인 은폐 장치와는 달리 함선의 위상까지 은폐시킬 수 있어 은폐된 함선은 마치 유령처럼 물체를 통과할 수 있는 그런 사기급 장치였다. 이후 10년쯤 뒤에야 로뮬란이 이러한 은폐 장치를 테스트하던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진보된 기술이었는지 잘 알 수 있다.[6] 원래는 로뮬란 제국군 측의 장교가 디파이언트에 탑승하여 감시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딱히 감시하는 노력을 보이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한 사항이 되었다.[7] 다만 어뢰가 날아올 때는 가급적 은폐를 하지 말자. 실드는 은폐를 시작한 직후 꺼지는 데다가 어뢰는 은폐를 한 이후에도 따라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실드가 없어 어뢰 피해를 그대로 선체에 맞아 비명횡사할 수 있다. 또한 은폐를 한 채로 주변을 지나다니다가 워프 코어 붕괴 피해로 죽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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