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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즈데이의 등장인물 이니드 싱클레어 Enid Sinclai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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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늑대인간 |
| 성별 | 여성 |
| 직업 | 학생 |
| 소속 | |
| 가족 관계 | 머레이 싱클레어 (아버지) 에스더 싱클레어 (어머니) 오빠 네 명 루실 (사촌) |
| 좋아하는 것 | K-pop, SNS[1] |
| 전화번호 | 4135551938 |
| 배우 | 엠마 마이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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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니드 싱클레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웬즈데이의 등장인물이다. 늑대인간이지만 제대로 각성은 하지 못해서 고작 손톱만 길게 세울 수 있는 정도이다.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이나 얘기를 알고 있으며 웬즈데이의 룸메이트이기도 하다.2. 특징
성격은 웬즈데이와 정반대로 활발하고 SNS를 좋아한다. 스스로를 네버모어 가십의 여왕이라 칭하며 교내의 모든 정보와 소문을 알고 있다. 웬즈데이와는 흑백 vs 컬러풀, 아날로그 vs 디지털, 클래식 vs K팝[2] 등 모든 면에서 대비된다. 그에 어울리게 손톱마다 알록달록한 색색의 매니큐어를 손톱 전체에 칠해놨다.성격은 딱 10대의 발랄한, 과도할 정도로 활발하고 사교적이라서 웬즈데이와 정반대지만 웬즈데이와 생활 하면서 영향을 받아 점점 웬즈데이 처럼 어느정도 성격이 딱딱해지고 말투도 전보다 냉철해진다. 후반에 웬즈데이에게 말할때는 제법 웬즈데이와 비슷하게 말할 정도다. 반대로 웬즈데이 역시 이니드의 영향을 받아 처음 왔을때보다 혈색도 살짝 좋아진다.
3. 작중 행적
최종화에 블러드 문을 바라보며 결국 각성하게 되고 웬즈데이를 위해 하이드와 싸운다.[3] 첫 싸움이라 밀리지만 도노번 갤핀의 총격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 뒤 드롭킥으로 하이드를 리타이어시킨다.[4]4. 인간 관계
처음엔 웬즈데이와 어색했으나 회차가 진행되면서 점점 친해진다.[5] 씽과도 마사지를 받기도 하고 네일아트나 피부관리 등 관심사가 같아서 금방 친해졌다. 이후 웬즈데이의 사건 조사 욕심 때문에 죽을 뻔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심해보이는 행동들에 질린 나머지[6] 절교하겠다며 요코의 방으로 옮기지만 후반부에서 다시 화해하게 된다.밝고 활달한 성격만큼이나 스킨십도 좋아하는지 웬즈데이와의 첫 만남부터 꾸준히 포옹하려고 시도하지만 표현이 서툰 웬즈데이에게 번번이 거절 당한다. 최후반부에서 마음을 연 웬즈데이와 비로소 포옹하는 장면은 찡한 명장면.
취향과 성격만 빼면 생각 외로 웬즈데이와의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 둘 다 부모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감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과 그나마 어머니 쪽 보다는 아버지쪽과 사이가 더 양호하다던가 등.
4남 1녀 중 막내로 오빠들은 전부 늑대인간으로 각성을 했지만, 이니드는 아직 각성을 제대로 못 해 엄마는 이것을 못마땅해한다. 딸을 어떻게든 각성시키려고 멋대로 캠프에 집어넣으려고 한다던가. 반대로 아버지는 말없이 딸을 지지해주는 편. 나중에 엄마가 한 번 더 캠프 이야기를 꺼내지만 이니드가 딱 잘라 거절하자 할 수 없이 물러난다. 아빠는 그런 딸을 기특하게 여겼다.
5. 능력
각성하기 전까지는 손톱만 세울 수 있는 것이 능력의 전부였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지 흥분하면 저절로 날이 선다. 단, 이 손톱은 카누와 버스를 긁어 구멍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드라마 중간중간 이니드가 육체적인 강함을 과시하는 장면[7]들을 보면 각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반적 수준은 아득히 능가하는 신체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데이트에서 바람을 맞고 분을 못 이겨 스쿨버스 한 대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6. 기타
2차 창작에선 웬즈데이와 이니드를 엮는 일명 웬클레어(wenclair) 커플링이 유명하다.이니드가 웬즈데이가 네버모어에서 처음으로 만난 친구이며 이니드가 웬즈데이의 사건 조사 동조에 의해 죽을 뻔해서 다른 방으로 갔을 때 웬즈데이는 창문에 앉아 쭈구린 자세로 외로움을 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웬즈데이도 이니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긴 하였다. 거기다 둘은 다른 남자와 키스했을 때보다 막판에 서로의 안위를 알아보고 안았을 때 웬즈데이가 감정을 움직이게 한다고 엮이고 있다.7. 관련 문서
[1] 특히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을 좋아한다.[2] 실제로 이니드 역의 엠마 마이어스는 K-POP을 굉장히 좋아한다. 세븐틴의 팬이며, 그 외에는 wave to earth등 한국 밴드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한다. 어머니가 어린 시절 부산에서 자랐었다. 그 영향으로 딸들이 한국 문화를 쉽게 접했었다.[3] 이 와중에도 밝은 성격은 어딜 가지 않아서, 웬즈데이를 보자 늑대인간 상태에서도 반가워하며 웃는다. 귀엽다[4] 각성 타이밍이 재미있는데, 작품 내내 겁 많고 수동적인 태도로 끌려다니던 그녀가 웬즈데이의 위험 앞에 일말의 망설임과 두려움도 없이 주도적으로 움직이자 기다렸단 듯이 각성한 것이다. 친구의 위험 앞에 내면의 야성이 깨어나자 외적 각성이 일어났다고 볼 수도 있다. 학부모 방문 당시 이니드의 엄마가 이니드에게 여름 캠프를 추천하며 여름 캠프에 가서 각성한 사촌 얘기를 꺼냈었는데, 실제로 각성에 내적 부분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5] 웬즈데이와 절교 당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진 게 아니라 그녀가 웬즈데이와 친해지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한 것을 볼 수 있다.[6] 어디까지나 그렇게 보이는 거지 웬즈데이 본인은 주변 사람들을 꽤나 신경쓴다. 또한 그녀는 이니드의 절교 선언을 들은 뒤, 창문에서 쭈구린 자세로 '구디는 날 혼자가 될 운명이라고 예언했지만, 난생 처음으로 혼자인 것이 별로다'라고 독백했다.[7] 대표적으로 웬즈데이와 타일러가 아무리 힘을 줘도 열지 못하는 잠긴 문을 몇 번 힘을 주더니 열어버린다. 그러고선 "나 늑대인간~"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