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이대봉 李大鳳|Lee Dae B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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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41년 12월 15일 |
| 경상남도 합천군 | |
| 사망 | 2024년 10월 1일 (향년 82세) |
| 국적 | |
| 본관 | 합천 이씨[1] |
| 신체 | B형 |
| 학력 | 진주농림고등학교 (휴학)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 학사) 미국 국제경영대학원 (국제무역세미나, 수료) 하버드 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수료) 베이징대학 (최고경영자과정,수료) 서울대학교 (AMP 36기, 수료) 고려대학교 (ICP 3기, 수료)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9기, 수료) |
| 가족 | 아버지 이대식(1898 ~ 1953)[2] 어머니 안동 권씨(1908 ~ 1988) |
| 배우자 윤봉자(1941년생) 장남 이대영(1965 ~ 1995) 차남 이대만(1966년생) 삼남 이대웅(1970년 ~ 1987년 11월 26일) 손자 이호웅(1992년생)[3] 손자 이호성(1995년생)[4] | |
| 종교 | 천주교 |
| 직업 | 기업인 |
| 경력 | 서울예술학원 이사장 참빛그룹 회장 |
| 링크 | |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2. 상세
고향인 경남 합천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니다 집안 형편으로 그만두고 부산에 가서 신문 배달, 부두 하역 같은 일을 했다. 그러다 서울로 왔는데 용두동에서 고물상으로 장사를 시작해 자수성가했다.1975년 동아항공화물을 설립했다. 부산시에서 항공화물업 허가를 받아 사업에 성공했다. 한국 항공운수업 1세대로, 그 무렵 미국에서 항만 파업이 일어나는 바람에 항공화물업이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 당시 경남 경북 지역 수출 물량이 우리나라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참빛가스산업 등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건설·관광·레저 등 분야에 14개 계열사를 둔 그룹사를 일궈냈다.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도 이겨냈고, 호텔, 골프장 등 베트남으로도 진출했다. 그랜드 프라자 하노이 호텔, 하노이 휘닉스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자식 셋 중 둘을 앞세우는 아픔을 겪었다. 장남 이대영은 1995년 바다낚시를 나갔다가 사고로 30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삼남 이대웅은 그보다 앞선 1987년,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 2학년에 다니던 군이 상급생들의 학교폭력으로 불과 만 16세에 요절했다.[5] 이때 놀랍게도 가해자를 용서해보겠다는 쉽게 할 수 없는 큰 결심을 하고 직접 구명운동까지 했다고 한다. 담당 검사가 '검사 생활을 18년 넘게 했지만 자식을 때려 죽인 사람을 용서해 달라는 부모는 없었다'고 경악했다고. 학교에서 제공하겠다는 장례비용을 사양했고 교장과 교사, 가해 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 검찰에 가해 학생 석방을 위한 탄원서를 3차례 제출했다. 결국 가해 학생은 복학하고 대학에도 들어갔다고 한다.#
그 뒤 아들의 이름을 따 ‘이대웅음악장학회’를 설립했는데, 대웅이가 사사한 김성길 서울대 교수에게 아이가 평생 살아있는 것처럼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그가 장학회를 제안했다고. 35년 동안 3만여 명의 학생들을 도왔다. 이뿐 아니라 베트남전쟁 고아들의 딱한 사연을 듣고 현지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독립운동가 자녀들, 독거노인들도 도왔다.
2010년, 아들이 다니던 서울예술학원이 도산 위기에 처하자 본인이 그 학교를 인수했다. 자신의 결정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다들 미쳤다고 했지요. 아들을 죽인 원수의 학교에 왜 돈을 투자하느냐고. 그런데 저는 내 아들의 꿈이 자라던 학교라 그냥 문 닫게 놔둘 수가 없었어요. 우리가 죄 짓지 않고 바르게 살기 위한 일이라고 가족을 설득했습니다.
(중략)
학교를 다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했지요. 회사 직원들이 학교로 몰려가 항의하는 바람에 교장 선생님이 도망갈 정도였죠. 그런데 막상 영안실에 평안하게 누워 있는 아이를 보니 눈물만 났어요. 내 죄와 업보가 많아 이렇게 된 건가 싶고. 복수를 한다고 아이가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내가 난동을 피우면 아버지가 저러니 아들이 벌을 받았다 할 거고요. 제가 가톨릭 신자인데, 아들을 위해서라도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느님 말씀을 실천해 보기로 한 겁니다.
조선일보 2023년 5월 29일자 A27, 월요 인터뷰(김윤덕이 만난 사람)
서울예고 개교 70주년인 2023년 5월 서울아트센터를 평창동에 개관했다.(중략)
학교를 다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했지요. 회사 직원들이 학교로 몰려가 항의하는 바람에 교장 선생님이 도망갈 정도였죠. 그런데 막상 영안실에 평안하게 누워 있는 아이를 보니 눈물만 났어요. 내 죄와 업보가 많아 이렇게 된 건가 싶고. 복수를 한다고 아이가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내가 난동을 피우면 아버지가 저러니 아들이 벌을 받았다 할 거고요. 제가 가톨릭 신자인데, 아들을 위해서라도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느님 말씀을 실천해 보기로 한 겁니다.
조선일보 2023년 5월 29일자 A27, 월요 인터뷰(김윤덕이 만난 사람)
2024년 급작스럽게 수면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