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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 이등 | 랑콜 | 베일 |
수지 | 안경 | 딜리아 | 호탕 |
노마 | 메리 | 비비 | 에이에이 |
1. 개요
굿모닝 스페이스의 등장인물.지구에 있었을 당시 직업은 프로그래머로 예상되며 호탕이 플레이하던 게임도 사실 이 캐릭터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어디 가서 늘 최고의 자리를 놓친 적 없는 엄친아로, 하얀 옷이 트레이드 마크다. 승무원 선발시험에서 자신의 1등을 확신했으나 그 자리는 포커가 꿰차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름부터가 2등인지라 독자들은 예상했지만 말이다.
동화나 동요에서 큰 감명을 받으며 큰 스크린으로 아이들이 볼 법한 영상을 보고 감동하는 것은 물론 인어공주 동화책을 보고 매번 이야기를 알면서도 눈물을 흘린다. 게다가 사탕을 입에 자주 달고 다니는 등 애어른의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혼이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 산타를 믿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을 옮기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에게도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작중에서 메리가 만든 요리를 먹고 메리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점차 메리를 사랑하게 된 듯하다.
하지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횟수가 0이 되면 작동을 정지하는 메리에게 계속해서 노래를 계속 부르게 하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1]
2. 작중 행적
의외로 동심이 살아있어서 도서관에 가면 동화책을 제일 먼저 고르며, 노래도 동요만 듣는다. 또한 산타를 진심으로 믿는데, 산타가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자신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해서 가족을 버리고 떠난 것만큼이나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어머니에 대한 애정결핍이 심하며, 아직도 어머니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늘 사탕을 물고 있다.함장인 포커를 싫어하며, 메리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만 대놓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메리가 자신을 감싸기 위해 거짓말을 한 이후로 자존심이 상한 건지 거리를 두려는 건지, 메리를 어머니의 모습으로 보고 있었지만 다리의 난 상처를 보고 로봇이란 것이 실감이 났는지 성격이 나빠지기 시작한다. 이후 메리가 자신을 위해 마지막 노래를 부른 후 작동을 정지하자 크게 후회한다.
충격적이게도 마지막화에서는 기능이 정지한 메리를 자신의 엄마와 동일시하며 메리의 무릎에 누워서 엄마만 있으면 된다고 응석을 부리며 미쳐버리는데, 어찌보면 이건 이등에게 있어서 좋은 결말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1] 최대 1000곡까지 부를 수 있는데 950곡을 이등 혼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