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3 11:21:05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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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 로고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 공식 사이트

1. 개요
1.1. 목적
2. 상세3. 기타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은 수니파.시아파 등 종파 불문 “모든 유능한 무슬림이 정기적으로 헌혈하여 생명을 구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 선언문을 통해 더 많은 무슬림이 헌혈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목표이다.

1. 개요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은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2006년 1월에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을 시작하여, 23명이 헌혈에 성공하였고, 시아파.수니파 등 종파 불문 무슬림 커뮤니티의 정기적인 헌혈자 수를 늘렸다고 한다. 무슬림 공동체와 당시 NBS[1]였던 NHS Blood and Transplant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일부 저명한 이슬람 학자들은 헌혈에 관한 정보를 발표하고 이 캠페인에 지지를 천명했다고 한다. 2006년에 첫 시작 이후 지금까지 15년이 지난 후에도 영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무슬림 헌혈 파트너십으로 남아 있다. 이외에도 이슬람 뿐만 아닌 목사 등 다른 종교 지도자 및 교육부장.교수.사무총장들도 이 캠페인과 헌혈 운동 지지를 천명했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이나 영국 등 비이슬람권 국가에서도 시아파, 수니파 등 종파 상관없이 전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이맘 후세인의 이름을 빌어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을 펼치곤 한다. 이는 진정한 무슬림은 이슬람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하면서, 위대한 순교자인 이맘 후세인의 희생을 기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방법으로 간주된다. 그와 동시에 아슈라의 날에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이슬람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헌혈을 하는데, 이는 시아파에서 가장 위대한 순교자인 이맘 후세인[PBUH]의 길을 따르면서 시아파 무슬림들은 이 날 헌혈을 통해 이슬람의 영광을 세상에 보여준다고 한다.

1.1. 목적

이 협력의 목적은 사람들이 보답하거나 생명을 구한다는 아이디어를 통해 무슬림 지역 사회에서 정기적인 헌혈자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는 인간 생명을 존중하는 이슬람의 가르침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무슬림들에게 인간 생명을 존중하고 보존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도록 이끈다.

이 캠페인은 이맘 후세인의 이름으로 지역 사회 정신, 사랑, 인류애를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2. 상세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은 상시 열리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헌혈이 가능하다.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에서 가장 바쁜 시기는 예언자 무하메드의 손자 후세인 이븐 알리의 죽음이 추모가 되는 무하람 때[2]와 이맘 후세인 탄생일[3]로, 시아파 무슬림들은 아슈라 날 무하람 기간이 헌혈의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한다.

이 때 후세인 이븐 알리의 희생에서 영감을 받아 무슬림들이 이맘 후세인의 죽음을 추모하면서도 지역 사회와 죽어가는 생명들을 위해 환자들을 위해 피를 기부하고 나누는 헌혈을 함으로써 무슬림들 만의 의미 있는 희생을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로 사용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는 똑같이 피를 보고 피를 흘릴 거면 우리의 피로 다른 사람들을 살리고 하나님(알라)께서 주신 귀한 생명을 구하는 것에 사용되는 것을 후세인도 바라지 않을까 하는 이유로, 이맘 후세인을 추모하는 게 우선이지 알라께서 주신 귀한 몸을 상하게 하고 자해를 하는건 하람이라며[4] 어차피 피를 볼 거면 다른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도움되고 앞장서서 생명을 구하는 선한 무슬림이 되는게 옳다고 판단을 한 것 이다.

3. 기타

  • 이맘 후세인 헌혈 캠페인은 사회 정의에 대한 이맘 후세인의 유산, 특히 압제 적인 칼리프 야지드에 맞선 업적을 아슈라의 영감 으로 삼고, 그의 희생 에 대한 연민, 자선, 신념을 전달을 하는 데 주력 하고 있다.
  • 동시에 이 캠페인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손자인 후세인과 그가 억압과 폭정에 맞서 정의와 평등을 위해 순교했을 때 카르발라에서 겪은 비극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의 롤모델, 친절, 희생의 모범에서 영감을 받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이러한 높은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헌혈을 한다.
  • 적신월사[5]도 아슈라 축제의 무하람 때 헌혈 행사에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하루만에 전국에서 1500 리터나 피가 모였다는 보도도 나올 정도로 헌혈 캠페인은 아슈라 축제의 양상을 바꾸고 있으며 아예 헌혈 축제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1] National Blood Service[2] 무하람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애도 의식을 치르고 이맘 후세인(AS)과 그의 동료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애가를 듣는다. 후원자들은 나즈리라고 알려진 무료 제물 음식을 나눠준다. 이러한 의식은 폭정과 억압에 맞선 인류의 투쟁을 상징한다.[3] 이맘 후세인의 생일에 헌혈하는 전통은 최고 시아파 권위자인 대아야톨라 세예드 사디크 알-호세이니 알-시라지의 지시에 따라 제정되었다.이 우아한 전통은 이슬람 국가와 비이슬람 국가의 다양한 도시에서 열리며, 수천 명의 사람들의 헌혈 요구를 충족시킨다.이는 아슈라 문화를 홍보하여 ​​전 세계 사람들이 이맘 후세인이 신의 사자와 그의 가족의 종교를 수호하기 위해 피를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4] 쿠란에는 네 손으로 파멸을 부르지 말라는 구절이 있다고 한다. 또한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전 인류를 구하는 것이며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전 인류를 죽이는 것이라고 했다.[5] 이슬람권 국가들의 국제 적십자사로 적십자 문양이 십자군과 기독교를 떠올리게 해서 거부감이 심해 적십자사의 공인을 받아 붉은 초승달 모양인 적신월을 사용하는 것이다. 즉, 적신월사의 상급 단체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으로, 다른 나라의 적십자사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적신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