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래는 일본의 보케테에 올라온 사진글 중 하나로, 레몬 한 개엔 레몬 한 개 분량의 비타민C가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뭔가 쓸데없이 있어보이게 설명하고 있다.원본 보케테 글을 직역하면 "거기 너!(오마에) 레몬 하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레몬 1개 분량이라고"다. 이것이 한국에 수출되며 알려진 해석은 살짝 의역이 들어갔는데 특히 "그거 알아?"와 "놀라운 사실을!"은 아예 원문에 없는 것을 의역문의 뉘앙스에 맞게 집어넣은 것이다.
패러디할 때는 아래 문구의 XX와 OO 부분, 그리고 남성의 얼굴과 손 위에 올리고 있는걸 변형한다.
이봐, 친구! 그거 알아? XX 한 개엔 자그마치 XX 한 개 분량의 OO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2. 예시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기동전사 V건담 #
- 바나나 #
- 박나나 #
- 빵봉투(기적의 수학자) #
- 스플래툰 - 스플래시 봄 #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츠지노 아카리
- 오버액션 토끼 - 오버액션 꼬마곰 #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아쿠아 #
- 케모노 프렌즈 - 자파리찐빵 #
- 코스프레 - #
- 쿠키런 시리즈
-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 #2
- Fate 시리즈 - 모르간 르 페이 #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피에르 77세
- Phigros 팁: 이봐, 비둘기씨! 그거 알아? Full Combo는 자그마치 모든 노트를 처리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3. 기타
- 일본의 청량음료를 보면 레몬 한 개분의 비타민C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는 레몬 한 개에서 나올 수 있는 과즙의 비타민C는 20mg이라는 뜻이다. 레몬은 개당 무게가 대략 120g이고, 레몬의 과즙 100g은 대략 50mg의 비타민C를 포함한다. 그리고 레몬 과즙은 레몬 무게의 대략 30% 정도 추출된다. 이를 토대로 일본의 전국 청량음료 연합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계산식을 통해 레몬 한 개분에는 20mg의 비타민 C가 있다고 설명한다.[2]
[math(120\,{\rm g}\,\text{(레몬 한 개 무게)}\times30\%\,\text{(과즙분)}\times\dfrac{50\,{\rm mg}\,\text{(비타민C)}}{100\,{\rm g}\,\text{(과즙)}}\fallingdotseq20\,{\rm mg})]
실제 계산으로는 18mg이 나온다.
물론 이는 레몬 한 개에서 나오는 과즙만을 계산했을 때 나오는 값이고, 껍질 없는 레몬 100g은 53mg의 비타민C를 포함한다. 즉 레몬 한 개는 18mg으로 계산시 대략 레몬(과즙) 3개분의 비타민C를 포함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물론 이건 껍질을 제거하고 레몬이 100g이 남았을 때의 결과고, 껍질의 무게와 레몬의 품종 등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 영어권에는 꽤 오래 전부터 누가 봐도 뻔하고 당연한 사실을 진지하고 중요한 것처럼 말할 때 비꼬는 의미로 쓰는 말인 No Shit Sherlock이 있다. '당연하지 바보야', '그러시겠죠 탐정나리' 등으로 비꼬는 뜻이다. 서양에서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가 탐정의 대명사로 자리 잡혀 있다 보니 만들어진 말이다. 예시를 모은 트위터와 서브레딧이 있다. Captain Obvious라는 밈도 있다.
-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가 "경기가 좋아지면 반드시 불경기에서 탈출할 수 있다" 등의 이 말과 비슷한 순환 논법 오류나 상식적, 귀납적으로 뻔한 인과관계가 이뤄지는 어록, 즉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당연한 말을 비장한 척 포장하고는 자신의 얼굴을 내걸며 게재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그와 엮였다.
4. 관련 문서
[1] 독음을 한글로 옮겨적으면 "소코노 오마에! 레몬 잇코니 후쿠마레루 비타민 시이 와 레몬 잇코분다제"[2] 레몬 과실 한 개 분의 비타민C 양 표시 가이드 라인,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