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2:50:08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설정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제미나
2.1. 역사 / 누설
3. 교회4. 성지5. 슈리폰 왕국6. 성기인(聖機人)7. 성기신(聖機神)8. 기강인(機鋼人)9. 성기사(聖機師)10. 남성 성기사(男性聖機師)11. 성기사의 파일럿 슈츠12. 성위사(聖衛士)13. 성기공(聖機工)14. 세례(洗禮)15. 낭인(浪人)16. 아법(亜法)17. 에나의 바다(エナの海)18. 코로(コロ)19. 코어 크리스탈

1. 개요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제미나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세계(별)의 이름.

에나의 바다라 불리는 특수한 에너지장을 중심으로 문화가 발달했으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에나의 바다 아래쪽의 나라들은 대부분이 교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에나의 바다를 넘은 고지대의 역사는 연구가 그렇게 진행되지 않은 상태.

과거에도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사람들이 꽤 있고, 그런 사람들은 다들 뛰어난 성기사가 되어서 꽤 높은 신분에 올라간지라, 이쪽 세계의 풍습 중에는 그렇게 높은 신분으로 올라간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전한, 그 사람들의 취향이 들어간 이상한(혹은 변태적인) 풍습들이 남아 있다.[1] 네코미미, 바니 걸, 스쿨미즈, 젖은 셔츠, 베갯싸움 등.

사실 제미나가 포함된 우주는 토키미가 창조했다. 작중 언급되는 '이름조차 모르는 여신'이 바로 토키미.

2.1. 역사 / 누설

사실 아주 오래전에는 발전한 과학 기술을 지닌 문명세계였다.[2] 전쟁도 없이 세계가 통일되어 있었고, 어느날 박람회겸 올림픽에서 인간형 로봇이 출품되고 인기를 끌면서 로봇을 이용한 경기가 시작된다.

그 와중에 민간에서는 로봇끼리 싸우는 투기장이 생겨났다. 로봇에게 성기신이라는 명칭은 이때쯤 붙은 것.

그러나 당시 제미나의 사람들은 현재(작중)와 비교하여 성기사로서의 능력이 낮았기 때문에[3] 이를 보완하고자 다른 세계의 사람들을 소환하기 시작한다. 이때 소환된 사람들 중에는 다크엘프도 있었고, 현재 다크엘프 특유의 '부의 시간'이라는 성격반전 시간대는 생활환경이 다름에 따라 생겼던 현상의 흔적이라고 한다.

그 와중에도 계속된 로봇의 개발경쟁은 기술의 발전을 낳았고, 발전된 기술은 끝내 파일럿에게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성기신들끼리의 투기는 점점 과격해졌고 파일럿이 사망률도 높아졌다.

하지만 성기사라는건 공장에서 찍어 내듯이 나오는게 아니었고, 이에 등장한 '코어 크리스탈'로서 이 '코어 크리스탈'에 기술과 경험을 축적시켜 파일럿을 다시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코어 크리스탈에 축적된 데이터는 싸움에 특화된 것이었고, 이로 인해 파일럿들의 인성에 문제가 생겼으며, 애매모호한 명령을 오인하여 폭주하는 경우가 잦아졌고, 최후에는 그런 성기신들로 인해 문명은 괴멸직전에 이른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에나의 바다를 벗어나 아법을 버리고 살았고, 에나의 바다의 문명은 전부 전멸하고 유일하게 인간 형태로 움직이던 것이, 그중 최강이었던 성기신 '가이아'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에나의 바다로 돌아가려고 했고, 가이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많은 인조인간을 만들어 내서 그 중 적성이 최고인 세 명을 뽑아 네이자이 원, 레이아 세컨드, 돌 서드라는 이름을 주었다. 그 중 둘에게는 성기신 가이와의 싸움을 맡기고 한 명에게는 보험으로 이세계로 가서 이세계인과의 사이에서 최강의 성기사가 될 아이를 만들어서 데리고 오기로 했고, 결국 전투 끝에 네이자이 원이 가이아를 쓰러뜨렸으나 네이자이 원은 전투에서 코어 크리스탈만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 후 사람들은 남은 성기신과 기억을 제거하고, 살아남은 돌을 아이로까지 퇴화시킨 뒤 봉인하고, 떠났던 일부 사람들이 에나의 바다 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에나의 바다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존재하며, 그곳을 고지(高地)라고 부르고 있다. 이쪽 사람들은 에나의 바다를 '마의 바다'라고 부르며, 아법을 '재앙을 불러온다'면서 안 쓴다. 히로인 중에서는 와우앙리 슈메가 고지 출신.

3. 교회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종교기관. 에나의 바다 아래에 있는 나라들의 역사는 대부분 교회가 그 기원으로 각국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사실 과거의 대파멸 이후, 에나의 바다 아래쪽의 재건과 사람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 전신이다. 또한 파괴 불가능했던 '가이아의 방패'의 보관도 담당한다. 성기인이나 아법결계로를 교회에서 제공하고 관리하는 이유는 무분별한 개발 경쟁으로 다시 '가이아'같은 성기신이 나오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물론 전신이 전신이다 보니 일종의 기술지배와 비슷한 걸 하고 있다. 각국에 그런게 있는지 조차 모르는 텔레포트 장치를 숨겨 두고 있다던가 타국에 영상을 앉아서 볼 수 있는 정보망이나 각지에 쉘터나 보급고를 만들어 뒀다던가. 물론 이게다 세계평화를 위해 하고 있는 것이긴하다. 교회는 만에 하나의 경우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

이외에도 인류 재건 후 성기인을 다시 제공한 이유엔 문명재건 이외에도 전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있다. 성기인의 압도적인 힘과 안전성[4][5] 으로 전쟁을 기사전으로 바꿔서 최대한 전쟁의 피해를 줄이고, 성지라는 엘리트 교육지를 만들어서 각국엘리트가 같이 수학함으로 서로 죽이기보단 제압과 포로교환을 하기 쉽게 유도한것. 이런류의 조직 치고는 엄청나게 희귀한(...) 진짜로 인류평화를 위해 애쓰면서 방법도 온건한 배후의 지배자 포지션.

4. 성지

교회 직속의 교육 기관. 성기사 후보생과 각 나라의 귀족 자제들이 배우러 온다. 또한 성기사로 임명되는 의식은 이곳에서만 치러지고 있다. 성기사의 여성비율이 높기에 자연스럽게 성지도 여성비율이 상당히 높다. 참고로 성기사 후보로 재학중인 여학생들은 하반신에 피임용 결계가 있다.

과거 돌을 포함한 인조인간들의 성기신들이 '가이아'와 싸웠던 최종 결전 장소이며 '가이아의 방패'를 봉인되어 있는 곳이다.

이 다시 이곳은 스트레이유의 영토였고, 이곳에서 성기신을 발굴한 스트레이유는 독자적으로 실험을 하던 중에 폭주 사고를 일으킨다. [6]

이을 통해 성기신이 복원된 사실을 알게 된 교회는, 각국의 기술경쟁에 따른 '가이아의 비극'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성지를 자신들의 관리 하에 두고, 봉인했던 기술을 일부 풀어서 각국에 성기인을 제공하고서 나라마다 소유할 수 있는 성기인에 제약을 두었다.

그로 인해 각국은 성기사의 육성에 중점을 두게 된다.

성지는 이름조차 모르는 여신과 교신할 수 있는 장소로서, 이는 성기사의 임명이나 세례가 성지에서 이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5. 슈리폰 왕국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다크 엘프들이 세운 국가. 아우라 슈리폰은 이곳 출신의 공주로 보통은 사악하거나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많은 다크 엘프지만 여기서는 엘프처럼 자연을 사랑하는 선량한 종족으로 묘사된다. 친척인 엘프는 존재하지 않거나 넘어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7]

6. 성기인(聖機人)

고출력의 아법기동로(아법결계로)에 의해서 가동하는 인형병기. 기본적인 대기시의 형태는 달걀모양으로 고정된 반투명한 가동액과 그 안에 있는 인간형의 공통 골격. 이걸 코큰 이라고 부른다.

아법결계로에서 내는 진동파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구토증세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시간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그냥 곁에만 있는 것으로 바로 데꿀멍할 위험도 있다.

성기인의 외형은 가동 후에 가동액이 굳어지면서 형성되며, 성기사에 따라 그 형태가 전부 바뀌기 때문에, 보통은 성기인의 외관으로 성기사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이때 성기인의 색이 성기사의 속성을 나타낸다. 다만 하얀색과 검은색은 굉장히 드물어서 보통은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다수이다.

또한 능력이 높은 성기사가 탄 성기인에는 '꼬리'가 붙어 있다. '꼬리'라고는 해도 성기사에 따라 제각각으로 캐이아 프란처럼 하반신에 붙어 있는 경우, 마사키 켄시, 아우라 슈리폰처럼 등 뒤에 붙어 있는 경우, 메자이아 프란처럼 두부에 머리카락처럼 붙어 있는 경우로 나눠진다.

기본적으로 각국에서 운용되는 모든 성기인은 교회에서 배분하는 것으로, 국가차원에서 제조하거나 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라고 한다. 교회 자체가 중립적 입장에서 인류 보호를 위해 각국에 균등하게 보충해 주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고 한다.

7. 성기신(聖機神)

성기인의 베이스가 된, 고대문명의 유적에서 발굴된 인형병기. 라샤라의 대관식을 위해서 교회에서 스트레이유 황국에 대여된 상태였다. 사실 스트레이유 황국이 과거 자신들의 영토였던 성지에서 발굴한 로봇이다.

정식 명칭은 '가이아'. 과거 고대문명에서 사용하던 인간형 로봇의 최종형. 지나친 개발 경쟁으로 인해 파일럿의 육성에서 인성이 배제되면서 성기신들간의 전쟁이 일어났고 이 전쟁은 에나의 바다 아래쪽을 완전히 파멸시켰다.

가이아는 모든 성기신을 쓰러트린 뒤, 에나의 바다에서 유일하게 군림하던 존재였으나, 가이아를 쓰러트리기 위해 만들어진 인조인간과의 싸움에서 패배한다.[8][9]

전용 무장인 '가이아의 방패'는 공방일체로, 파괴 불가능한 재질로 되어 있다. 여기에 일반 성기인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자기수복 기능을 갖고 있는데 적절한 파일럿이 탑승하면 거의 무한대로 즉각 수복이 가능하며, 13화에서도 파일럿이었던 돌 서드가 회복아법을 사용할 수 있는 메자이아 프란과 같은 인물이기 때문에 그 능력으로 막강한 수복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OVA 4기에서 와슈의 언급으로는 쥬라이 경전함 1척이면 간단하다고. 이 정보 출처가 그곳의 신인 토키미라 틀릴 일도 없다. 그도 그럴 게, 가이아는 본편 마지막화에서 켄시가 에나의 힘을 빌려 겨우 구현한 한 장짜리 광응익에도 간단히 썰렸는데 진짜배기 광응익을 대량전개해 싸우는 황가의 배로 파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다만 쥬라이의 경전함은 황가의 나무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운영되는 쥬라이의 전투함중 경전함급을 이야기하는 것일 공산이 높다. 성위함대 등에서 운용하는 함급으로 생각된다.이 경우 겨우 경전함급에 광응익을 사용한 켄시가 오히려 과잉화력을 사용한 게 되지만(...) 해당 대화 전반에서 대수롭지 않은 위협 정도로 간주되며 초기문명단계의 별에 해당 무력이 있는 것만이 재앙적인 상황으로 가정되고 있다. 단독으로 광응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황가의 나무(2세대 이상)는 성간항행을 하는 조건에서도 충분히 과잉화력으로 간주(세토의 제약으로서의 무장과 같은 언급) 될 수 있는 대상이다. 성간항행이 가능하고 중력조작, 시간동결이 우주 해적들도 쓸 수 있는 기술로 일반화 된 세계관에서 주력함급일 경전함이라면 우주진출을 할까 말까한 수준의 기술을 가진 초기문명에서라면 충분히 파괴적인 재앙을 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기술력 차이를 보여주는 예로, 천지무용 GXP 소설판의 16권에서는 요모츠오오카미라는 와슈제의 성기신[10][11]이 등장하는데, 인간형 기동병기로 결투를 벌이는 게 일상인 연좌연합의 기갑기 28기를 초보자인 마사키 키리코가 출력 콘트롤에 애를 먹으면서도 아주 간단하게 전멸시킬 정도다.
물론 와슈가 규격외이긴 하지만, 1급 철학사 쯤 되면 요모츠오오카미 정도는 아니더라도 가이아 정도와는 맞짱 뜰 수 있는 성기신을 만들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실제로 신 OVA인 <천지무용 GXP! 파라다이스 시동편>에서 요모츠 오오카미가 원래 켄시에게 줘서 제미나로 보낼 물건이었다고 하자 "제미나란 곳이 에인션트 드래곤이 철새때 처럼 몰려나오는 그런 곳인가요?"(즉 요모츠 오오카미급이 있어야 안전이 보장되는 곳이냐는 뜻)라는 세이나의 질문에 대한 텐치의 답변이 "GP의 전함급 클래스의 화력을 가진게 라스트보스"라 하자 세이나는 "과잉화력에도 정도가 있죠"라며 어이없어 하는데 GP의 주력 함선이라 해도 GXP 시점에선 최신함들이 막 등장하는 시기[12]인지라 이 시점에서 주력함 급이 한 세계의 라스트보스라면 급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지는 상황이다.

8. 기강인(機鋼人)

와우앙리가 만들고 있는 에나의 바다 위에서도 단독으로 활동할 수 있는 "로봇". 기본 동력은 증기기관이라고 한다. 개량이 되면서 크기를 줄이고, 활동시간을 늘리고 있다. 현재 에나의 바다 밖에서의 최대 가동시간은 10분이라고 한다.

9. 성기사(聖機師)

성기인의 파일럿을 의미. 아법결계로의 가동액에 대한 내구지속이 높은 사람이 아니면 되지 못한다. 국방을 책임지고 유전적인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교회에서만 해제가능한 성기사 전용 피임결계를 사용하며[13] 성기사간의 출산이 장려된다기보다 국가에서 하라면 한다. 육아와 출산을 경험한 검증된 여성이 상대로 인기라는듯. 출산를 위해선 예산과 유전학에 기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대를 정하지만 남성 성기사가 여성이 맘에 들어서 들이대면 어지간해선 그냥 넘어가주는듯하다. 거기다 종자값도 안낸다! 그러다보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듯(...)

10. 남성 성기사(男性聖機師)

내구지속성은 유전적인 것이며,[14] 성기사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결혼은 나라마다 관리/제어되고 있다.

특히 현재는 여성 성기사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기 때문에, 남성 성기사는 희소가치가 높고, 여성 성기사에게는 일정의 의무[15]만 하면, 남성 성기사 이외에는 자유롭게 결혼/연애를 할 수 있는 것에 반해, 남성 성기사에게는 그것이 허락되지 않으며, 나라에서 관리하고 있다.
왕후장상이라면 교배시뮬레이션이 기본교육이라고, 교배라고 부르는 시점에서 이미 남성성기사에게 미래는 없다. 남성측에게 종자값을 내야하기도 하고 남성성기사 수가 적다보니 유전문제와 성향, 외모, 체력, 내구도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교배가격측정가 이루어진다.

남성은 미성년이 지나면 본격 교배철이 시작돼서 식단과 운동까지 모든걸 관리하는 트레이너가 붙고 정력을 위해 수많은 정력제를 복용한다. 점점 강한걸 먹다보니 은퇴할 때쯤엔 약에 쩔어있는게 기본. 서지않을 경우 마법으로 강제 사정까지 시키는 상황이다. 미성년의 권태기가[16] 사실상 제일 편할 때다. 또한 성관계도 귀족의 입회하에서 하도록 되어있다. 원래는 눈앞에서 하게 했지만 부담스러워서 안서는 경우가 생기다보니 벽에 구멍을 통하거나 화상 전송기를 통해 보는걸로 바뀌었다는듯.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불만을 가진 남성 성기사도 많고 더그마이어의 내란에 많은 남학생 성기사가 참여한 것도 상당부분 이런것에 기인한 것이다. 일반인 중에서도 뽑혀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가족들은 지위가 낮더라도 바로 특권계급이 되지만 정작 당사자는 가족은 물론 연인과 강제로 해어지는 경우도 다반사. 때문에 간간히 각 나라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오지로 도주하는 경우도 있다.

실력적으로도 일반 여성성기사들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다. 더그마이어 같은 경우가 오히려 예외라고 볼 수 있을 정도.[17] 물론 이 경우도 함부로 실전에 투입될 수 없는 처지도 있고 교육 프로그램 자체도 전투보다는 외모 가꾸기나 교배 상대를 평가하기 위한 것들뿐인 탓도 있다.

켄시 왈, 종마 신세.

작가 공식 동인지[18]에서 라샤라의 모친인 골드 그웬델이 성기사의 결혼에 대해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종마의 교배가 맞다.[19][20] 결혼의 예시를 캐이아의 모친인 이자벨[21]과 토키미가 제공한 어른판 켄시(...)로 설명하는데 대놓고는 교배에 지장이 있으니까 카메라를 설치하고 옆방에서 높으신 분들이 지켜보고 있고, 강제로 발정시키기 위한 약물과 아법(금기)도 준비되어 있으며, 프라이드가 박살난 남성 성기사가 성기능을 잃었을 경우에 대비해 교회 직속의 티져(...) 여성들이 대기하고 있다.

11. 성기사의 파일럿 슈츠

성기사는 탑승시 아법결계로의 가동액을 맨몸으로 맞대야 하기에 대부분이 얕은 조종복 하나만 입고 탑승한다... 라는 건 이다.

사실 초기 성기사들, 특히 여성 성기사의 경우 전투에 나설 일이 없었기 때문에 거의 드레스에 가까운 화려한 복장으로 여러 행사나 경호임무 등에서 꽃병풍으로 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실용적인 복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던 것이 전쟁이 발발하면서 남성 성기사들의 수가 격감하기 시작하고 여성 성기사들도 전투에 참여하면서 점점 실용적인 복장이 필요해졌고, 모든 성기사들이 거치는 교육기관 성지의 운동복을 기초로 한 제복이 채용된다.
문제는 전투를 거치면서 "성기인을 파괴하는 것 보다 성기사를 죽이는 쪽이 더 피해가 크다"[22]라는 게 드러나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들의 주변국들이 슬슴슬금 참전하면서 성기사들이 긴급출격하는 빈도가 늘어나다 보니 정규 파일럿 슈츠를 입고 나갈 여유가 없는[23] 상황이 발생하고, 마침 이런 모습을 보게 된 이세계 출신 남성 성기사가 이때다 라며 거의 속옷 수준의 신형 파일럿 슈츠를 제안하게 되고, 이 남성 성기사가 어떻게 윗분들을 구워삶았는지는 몰라도[24] 채용되게 되었다고 한다.
여성 성기사들 입장에서는 창피하긴 하지만 일단 알몸이 될 상황 이외에는 모두 대응이 가능하고 어차피 남성 성기사들 수가 격감해 버려서 눈치 볼 필요도 적어진 관계로 그냥 입게 되었고 이게 지금까지 굳어져 온 것이라고 한다.

성기인 탑승시에는 어떤 옷을 입건 상관이 없다. 실제로 켄시는 파일럿 슈츠를 입은적이 없고, 더그마이어 같은 남성 성기사들도 파일럿 슈츠를 입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 전직 여성 성기사엿던 도적 코르디네도 노출이 많긴 했지만 일상복을 입고 조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성 성기사들은 오래전부터 입어왔기에 익숙해 져서 그냥 입는 것 뿐이고...[25]

그래도 여성들이 주로 입는 옷이다 보니 디자인에 대해선 꽤 깐깐한 편인데, 왕후귀족급쯤 되면 특정한 모티브의 디자인을 전승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별한 허가를 얻어 유력 성기사에게 수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유키네 메아의 파일럿 슈츠가 그것으로 플로라 나나단이 전승한 '화조풍월' 중 화조의 디자인을 계승한 것이라고.[26]
이 외에 소속국가나 출신지역의 특유의 디자인을 사용하거나,[27] 동경하는 선배 성기사용의 디자인을 유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작중에선 모두 같은 옷만 계속 입지만 실은 여러 디자인의 파일럿 슈츠를 다수 보유하는게 기본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슈츠는, 결혼식때 웨딩 드레스 대용으로 쓰인다. 물론 그 모양 그대로 입는게 아니라 여러 장식을 붙여서 드레스처럼 꾸미는게 기본.

12. 성위사(聖衛士)

회복아법으로 성기인이나 성기사를 치료/수리할 있는 성기사. 단 성기사를 치료할 경우 상대방도 세례를 받은 상태여야 한다.

13. 성기공(聖機工)

성기인의 수리/개발을 주로 하는 기술자의 통칭

14. 세례(洗禮)

이름조차 모르는 여신과 계약하는 행위.

여신과 교신할 수 있는 성지에서 이루어진다. 성위사가 있고 세례를 받은 성기사가 성기인에 타고 있을 경우, 성위사의 능력으로 성기인의 수복도 할 수도 있다.

참고로 마사키 켄시는 이 세례도 없이 성위사인 메자이아와의 접촉만으로 회복 아법의 효과를 받았는데, 사실 그 여신이라는건 삼명의 정신 중의 토키미다보니 오기 전에 받았었다. 그게 그건 줄 몰라서 그렇지(...)

15. 낭인(浪人)

여러 가지 이유로 무적인 성기사 등의 총칭.[28] 이들 중 일부는 산적 같은걸 하고 있기도 하다.[29] 코르디네가 대표적.

16. 아법(亜法)

에나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문장이 새겨져 있는 링 형태의 물체를 회전시키는 것으로 수많은 동력을 얻는 기술.

17. 에나의 바다(エナの海)

아법의 에너지원이 되는 에나의 대기층. 해발 500미터전후까지만 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에나의 바다밖, 500미터를 넘는 상공에서는 보통 아법을 사용할 수 없다. 이 탓에 에나의 바다를 넘는 곳에서의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

문제는 천지무용 GXP의 소설판 17권에서 마소(魔素)에 의해 생성되는 마력 중, 채외에 작용하는 것을 마나라 부르고 채내에 작용하는 것을 에나라 부른다라는 설명이 등장한다는 것. 아마도 제미나에는 구분 없이 그냥 에나로 통일되어 전해진 것이겠지만 어쨌든 에나의 바다가 이 마소문명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등장했다. 게다가 이게 사실이라면, 마소를 받아들여 마도사가 된 야마다 세이나에나의 바다를 넘어서도 마법(아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게 되므로 후속작이 등장할 경우 이 에나의 바다 너머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켄시의 이야기가 중심이 될 천지무용 OVA 5기의 키 비쥬얼에 GXP 17권에 등장한 마법사인 죠비아 죠비스가 중요인물처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세계 성기사 2기가 나오기 전에 OVA에서 먼저 떡밥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18. 코로(コロ)

꼬리가 두개 달린 강아지처럼 생긴 동물. 어느정도의 거리에서는 동족끼리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어두울때는 눈이 붉은색으로 빛난다. 상당히 민감한편. 야생에서는 땅굴 같은걸 파서 생활하는 것 같다.

코로들의 텔레파시와 민감함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는 코로들이 울며, 이것을 일종의 조기경보처럼 활용하고 있다. 라샤라가 타는 전함인 스완은 아예 코로를 서식시켜서 조기경보에 사용 중.

참고로 켄시[30]에게 엄청나게 몰려드는데, 이는 아마도 포톤에 나오는 "코로쨩"이 전함의 유기컴퓨터였던 걸 참고한 설정으로 보인다.

19. 코어 크리스탈

고대 문명에서 로봇(성기신)의 파일럿(성기사)의 육성에 드는 시간이 너무 걸리자 만든 물건.

이 크리스탈을 삽입한 사람의 데이터가 담겨져 있는 일종의 모의적 영혼으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는 게 가능하며 이 코어 크리스탈만 무사하면 성기사를 다시 재생 시키는 게 가능하다.

그러나 이 크리스탈은 성기사로서의 전투능력을 중시했기 때문에 인성에 문제가 있었고, 결국 이런 코어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성기사들이 애매모호한 명령을 오인하면서 성기신들끼리의 전쟁이 일어나 버린다.

소재 자체가 특별한 지, 조각나도 효과가 있는 듯.


[1] 주로 유카타라든가 기모노라든가.. 부채춤 등등 여러가지로 많이남아있다.[2] 아무리 발전했어도 천지무용 세계관 기준으로 초기문명이다. 초기문명에서 벗어날려면 본격적인 우주진출을 이루어야한다.[3] 아무리 강해도 현재의 2류 성기사급이었다.[4] 근대 기동성이 전차와 비교가 안되게 뛰어나니. 또 한, 충격이나 가동한계가 되면 고무공처럼 변해서 사용자를 안전하게 지킨다. 절벽에서 떨어뜨려도 상처하나 없을정도. 스팀펑크적인 중세세계관에서 이런 기동병기가 활약하고 있으니 전면전은 거의 성기인으로 판가름 날 수 밖에 없다.[5] 성기인 관련 기술 대부분을 교회가 독점한다는 설정으로 인간형병기가 등장하는 세계관 대부분에 공통된 비판요소인 그런 기술을 효율적인 재래병기엔 왜 쓰지 않는가를 회피한 것도 굉장히 영리한 포인트. 심지어 작중 세레스가 천지검에 쓰인 오리지널 아법링을 보고 용케도 이런 걸 쓰게 해줬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아 고대문명이 사용했던 오리지널 아법동력장치마저 교회가 완전독점으로 연구하고 있는 모양.[6] 성지의 투기장은 이때의 폭주 사고로 인해 생긴 크레이터라고 한다.[7] 천지무용 세계관엔 연좌연합쪽에 엘프족이 존재한다. 다크엘프가 연좌연합쪽에서 왔는지는 불명이다 .[8] 그나마도 직접 싸워서 파괴시킨 것도 아니고, 파일럿이 없는 틈을 타 강습해서 겨우 파괴한 것이라고 한다[9] 이것이 2기 떡밥이 될 지도. 가이아를 쓰러뜨린 성기신과 더그마이어[10] 원래는 켄시에게 주려 했던 것인데, 1세대 황가의 나무에 필적하는 전투력이다보니 "제미나를 소멸시킬 셈이냐"라며 반품당했다(...)[11] 덕분에 초기 봉인이 제미나 형식으로 되어있던지라, 봉인을 푸는데 무녀 역할을 할 여성이 춤과 노래를 바쳐야 하는 요상한 상태로 되어 있었다. 제미나에서야 이게 일상이니 켄시 러버즈 멤버들이 좋다고 해 줬겠지만 정작 이걸 쓰게 된 건 키리코다 보니(...)[12] GP 자체적으로 호이스트 코스트 급이라는 신조함이 등장했고 샹크 길드의 주력함 기술도 얻어온지라 기존 주력함들은 구형화 되고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GP 는 갤럭시 폴리스, 즉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경찰에 가까운 존재라 주력 전함이라 해도 화력보다 범용성이 더 중요시 되기에 그렇게까지 강력한 함선도 아니다. 괜히 작중에서 해적토벌을 위해 쥬라이에서 황가의 배를 포함한 토벌함대를 따로 운영하는 게 아니다.[13] 피임결계자체는 널리 퍼져있다.[14] 작중 자존심만은 최고봉인 더그마이어가 늘리려고 갖은 방법을 썼지만 결국은 포기했다.[15] 남성 성기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을 것 등. 조금만 다르게 보면 이건 NTR...[31][16] 헛짓하다 다치지 말라고 잉여스럽게 지내게 한다.[17] 그럼에도 더그마이어는 여성 상위권 성기사에는 못미친다. 심지어 이건 본인도 인정하는 사실이다.[18] 축제 전날의 밤 성기사판 14.12.[19] 그래서 라샤라가 황금알을 낳는 닭 양식장 정도의 가치를 지닌 켄시를 놓친 것을 알고 드러누웠다고 한다.[20] 다만 켄시가 겪는 모든 일들을 전부 관람중인 켄시의 본가 식구들을 생각하면 라샤라가 켄시를 놓치지 않았더라도 골드의 욕망대로 됐을 것 같지는 않다. 쥬라이 황가의 호탕한 여성들 성격상 장난 수준은 재밌으니 방치하겠지만, 그걸 넘어서 진짜 교배를 위한 종마로 부려먹을 경우에는 마사키 가문의 준직계인데다 많은 애정과 관심의 대상인 켄시를 본가 식구들이 가만히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21] 아직 캐이아와 더그마이어가 어렸을 때는 더그마이어의 첫 상대 후보(...)였다고 한다.[22] 성기인이 파괴되면 교회에서 다시 공급해 주지만, 성기사는 아예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한다.[23] 자다가 잠옷채로 튀어나가는 것은 예사고, 목욕중이라 맨몸으로 뛰쳐나가는 경우도 다반사였다고 한다[24] 채용 이유중 하나가 "벗을 때 창피해하는 모습이 모에~~"였다고 하니... 남자들이 다 그렇지 뭐(...)[25] 그런 이유로, 와슈제 성기신을 타게 된 마사키 키리코는 "이게 저쪽세계의 기본 복장"이라며 네글리제 수준의 옷을 건네주는 하쿠비 와슈를 집어던져 버렸다[26] 원래는 플로라 전용의 상당히 섹시한 디자인이었는데 왕궁 시녀들이 뜯어말려서 겨울용의 좀 덜 섹시한 디자인으로 바뀐 것이라고...[27] 리치아나 라피스의 경우, 교회 소속이기 때문에 정식 파일럿 슈츠의 경우 전방에 십자가 문양을 사용한다. 단, 작중에선 아직 학교 소속이기 때문에 졸업하기 전까진 사용 불가라고[28] 여러가지 이유라지만 일반적으로는 성기인의 기동시간이 줄어들은 퇴물들이 많다.[29] 퇴물이 된 성기사도 제법 있지만 그럼에도 성기사는 일반인과 비교하면 신체능력이나 세례로 인한 각종 우월한 점이 많다.[30] 정확하게는 켄시가 펜던트로 지니고 다니는 료오키의 파편


[31] 결혼하기 전에 하면 되므로 NTR은 아니고 성기사라는 직책 자체는 워낙 수요가 많고 오히려 출산 경험이 있는 쪽이 선호된다고 하니 흠이 될 정도도 아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