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56839> 이슬람 전선 الجبهة الإسلامية | ||
깃발 | 엠블럼 | |
<colbgcolor=#fff> 창설일 | 2013년 11월 22일 | |
해체일 | 2015년 | |
규모 | 50,000~70,000명 | |
참전 | 시리아 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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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리아 내전에서 활동하던 이슬람 반군 조직이다.2. 역사
원래는 자유 시리아군 측의 산하 조직이었으나, 이들과의 노선 차이 탓에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시리아 이슬람 해방 전선(SILF)와 알 타우히드 여단, 그 외 내부 동맹 조직을 결성하였고, 이후 자유 시리아군과 결별하여 2013년 연맹을 선포하여 이슬람 전선을 결성하였다. 이들은 시리아 이슬람 해방전선, 알 타우히드 여단 등을 흡수하며 또 다른 반군연합인 시리아 국민전선과는 노선이 다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세속주의를 폐기, 시리아 전국에 샤리아를 도입한 정권 창출을 목표로 선포하였다.걸프만 쪽의 지원을 받았고, 여기에 후술할 군벌들을 밑에 두고 있었다. 이들은 주로 이들리브, 다마스쿠스, 알레포 전선 쪽에 분포하고 있었는데, 그중 주로 작전 전개 지역은 알레포 쪽이었다. 제 1 주적은 역시 시리아군이었으나 실제로는 자유 시리아군 쪽이 주적에 가까워 공격하기도 했다.[1] 그러나 ISIL이 갑작스레 출현하자 일단은 자유 시리아군과 화해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각 활동 지역이 너무 멀었던 탓에 연합 작전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에 따라 2015년부턴 각 지역에서 따로 동맹을 결성해 통합체로서의 이슬람 전선은 와해되었다.
3. 이슬람 전선에 속했던 반군들
- 알 타우히드 여단 - 카타르가 집중 지원하던 원리주의 군조직으로 이슬람 전선의 실질적 모체가 된 곳이었으며, 시민군이 참패한 지역을 재수복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슬람 전선 창설과 함께 해체되었으나 알레포 시내에 이름을 계승한 소조직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알레포 함락과 함께 완전 소멸되었다.
- 시리아 이슬람 해방 전선 - 2012년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 민족주의자들과의 의견 차이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이슬람주의 동맹 조직. 원리주의 계열 군소 군벌들이 모여 형성한 동맹체였으며, 이슬람 전선 창설과 함께 해체되었다.
- 자이쉬 알 이슬람 - 시리아 정권 밑에서 일하던 성직자의 아들인 자흐란 알로쉬가 창설한 이슬람 대대를 모체로 하는 반군 연합체. 알 타우히드 여단이 카타르 지원이라면, 자이쉬 알 이슬람은 청솔저 자흐란 알로쉬의 사우디 인맥을 활용한 사우디의 자금 무기 지원을 받았다. 이 지원 덕분에 지원을 받기 위하여 휘하에 수많은 군소 조직들이 가입해 있었다. 한때는 수도인 다마스쿠스를 강하게 몰아붙이는 주력이었으나, 2014년부터는 동부 고타 지역에 포위된 상태로 버티고 있었다. 자흐란 알로쉬의 카리스마적인 지도력에 힘입어 함께 포위된 자유 시리아군, 알 누스라와 함께 합동작전실을 운영하였으나 2015년 자흐란 알로쉬가 공습으로 사망한 이후 점령지를 상당수 빼앗겼다. 여전히 동부 고타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했으나, 2018년 3월부터 이뤄진 정부군의 다마스쿠스 강철 작전을 버티지 못하고 항복, 터키 국경도시인 자라불루스로 떠났다가 2019년에는 터키가 조직한 반정부군인 시리아 국민군에 소속되었다.
- 하라캇 아흐라르 알 샴 알 이슬라미야 - 샴 이슬람 자유운동이라는 이슬람 보수주의 정치세력을 모체로 발생한 군조직이며, 내전 초반부터 터키의 지원을 받아 강력한 원리주의 조직으로 성장했다. 자이쉬 알 이슬람은 수도 다마스쿠스 근처에 있어 사실상 이들리브/알레포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양대 원리주의 세력이 알 누스라와 아흐라르 알 샴이었으며, 아흐라르 알 샴은 이슬람 전선의 대표격으로 알 누스라와 라이벌 구도를 장기간 이루고 있었다. 반군 내전에서 패배하자 터키 밑으로 들어가 터키 괴뢰군인 시리아 국민군의 주요 구성원으로 전향하였다. 이후에는 지도부가 친 알 누스라 인사들로 교체되어 알 누스라 전선의 지배에 태클은 걸지 않고 있다.
[1] 이때 셀림 이드리스 총장이 터키로 도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