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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야구)/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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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4월3. 5월4. 6월5. 7월 ~ 8월6. 9월7. 시즌 후

1. 시즌 전

김수완, 박동욱 등과 5선발 경쟁을 벌였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개막 엔트리에 일단 합류.

2. 4월

4월 8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선발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에 이어 팀이 스코어 5:1로 지던 4회초부터 등판,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그사이 4회말에만 7득점을 하며 역전, 리드가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팀이 승리하여 무려 974일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용훈은 이날 2⅓이닝 22투구수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5:10으로 역전승했다.

그리고 4월 15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89투구수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였다. 팀이 스코어 5:0으로 승리하여 981일만의 선발승을 거뒀다. 시즌 2승.

4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팀이 스코어 0:2로 뒤진 8회말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명우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는데 강봉규에게 3루타를 내줘 2사 3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배영섭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무리 하였다. 이어진 9회초에서 팀이 오승환을 말 그대로 탈탈 털어 먹고 역전, 9회말에는 최대성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팀이 스코어 6:2로 승리하여, 달랑 공 네 개 던지고 한 타자만 잡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

3. 5월

5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아킬리노 로페즈와의 맞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고, 6이닝 63투구수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고, 이용훈 자신은 시즌 4승을 챙기면서 두산의 니퍼트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5월 18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⅔이닝 93투구수 6피안타 1사사구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4:5로 이겨서 팀의 4연패를 끊는 소중한 5승을 달성했다. 이때까지 4연패를 하는 동안 롯데 선발진은 송승준부터 시작해서 고원준까지 누구 하나 버티지 못하고 털렸기 때문에 이용훈은 마지막 보루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4. 6월


6월 10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3:6으로 이기던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안치홍을 병살으로 막고 이범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이용훈은 1이닝 4투구수 1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3:6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용훈이 등판 시 공의 실밥을 물어뜯는 듯한 행동을 선보였고, 이게 경기 종료 후 논쟁으로 이어졌다.

더군다나 이 날 뿐만 아니라 다른 날 경기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 사진 등이 발견되어 더욱 논란이 되었다. 이는 더러운 공 성의 부정 투구일 수 있었다.

본인은 빨간 실밥이 아닌 하얀 실밥이 있는데 그게 튀어 나와서 물어 뜯었다고 해명하였다.

자연히 이용훈의 다음 등판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6월 1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이용훈은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고, 5⅔이닝 72투구수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70개 안팎인 이유는 일요일에 불펜으로 등판했기 때문으로 보였다. 스코어 0:1로 팀이 이기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기 때문에 불펜들이 막아주면 승리를 챙길 수 있었지만 7회초 2사 만루에서 이성열의 대단히 높이 뜬 타구를 유격수 신본기가 자기가 잡지 않고 좌익수에게 맡겼는데 정작 타구가 신본기가 잡을 수 있던 위치에 떨어지는 바람에 3타점 1루타가 되어 스코어가 역전되면서 이용훈의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1]
팀은 이날 수비에서 여러 가지 삽질이 나오면서 1:7로 역전패당했다.

6월 19일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이날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6승째를 챙겼다. 부정투구 논란 후 두경기에서 연속 호투를 펼치며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우는 모습.

6월 24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8회 1사까지 퍼펙트로 틀어막는 호투를 보이며 8이닝 1실점으로 7승째를 달성했다. 이때 디시의 야갤이나 롯갤에선 퍼펙트드립으로 몇페이지를 차지하기도... 1, 2군에서 모두 최초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투수라는 타이틀을 달 뻔 했으나, 최동수에게 8회 원아웃에서 안타를 맞고 아쉽게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5. 7월 ~ 8월

이후 승리 소식이 없다가 8월 8일 LG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며 8승 달성.

6. 9월

9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 건초염 부상을 당했다....손민한과 같은 종류의 부상이라 마지막 투혼을 불태운 꼴이 되지 않을지 팬들은 걱정. 류현진과의 대결에서 패전 투수가 됐고, 이게 그의 1군 마지막 경기가 됐다.

7. 시즌 후

프로 데뷔 14년만에 처음으로 억대연봉을 받게 되었다.

[1] 당시 투수는 김성배. 하지만 승계주자가 모두 최대성의 주자였기에 패전은 최대성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