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02 12:23:34

홀드(야구)

1. 개요2. 상세3. 조건4. 트리비아5. 릴리프 포인트
5.1. 계산조건

1. 개요

야구에서 투수의 기록 중 하나. 중간계투세이브라 불릴 수 있는 지표.

2. 상세

1986년 미국에서 고안되었으며 KBO 리그에서는 2000년부터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었고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96년부터 퍼시픽 리그에서만 채용되었다가 2005년부터 센트럴 리그에서도 채용되었다. 이후 규정을 통합, 2005년 시즌 기록부터 NPB의 공식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참고로 센트럴리그에서는 이 시기에 독자적으로 '릴리프 포인트' 라는 기록을 만들어 중간계투 평가에 채용하고 있었다. 이것에 관해선 아래 항목에 후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역대 홀드 기록을 따로 작성해 놓긴 하지만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3. 조건

홀드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세이브 규정에 준해 해당요건을 갖추면서 경기가 끝나기 전 도중에 물러난 선수에게 '홀드1'을 준다.
㉡ 홀드조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후속 투수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해도 유지된다. 단, 이닝 도중에 주자를 남겨놓고 물러났는데 그 주자가 후속 투수에 의해 동점 및 역전을 허용하면 홀드는 없어진다.
㉢ 승리, 패전, 세이브 투수에게는 홀드를 주지 않는다.

세이브 규정에 준하여,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등판한 경우에만 홀드가 주어진다. 기록에서는 한국프로야구는 "홀", 일본프로야구는 "H", 메이저리그는 "HLD"로 줄여쓴다. 메이저리그의 투수기록에서의 H는 홀드가 아닌 피안타 수를 뜻한다.

세이브와는 달리 홀드는 홀드 조건을 충족하면 해당 팀의 승패와는 관련없이 여러 명이 홀드가 성립할 수 있다. 일단 홀드 조건을 충족하면 후속 투수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더라도 홀드가 유지되기 때문에 간혹 경기 후반부에 역전이 될 경우 '패전팀 홀드투수' 내지는 '무승부팀 홀드투수'가 나오게 된다.

세이브처럼 기록원이 "너님 투구 결과로는 홀드 주기 아까워"라고 판단하면 홀드 요건을 충족했어도 홀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세이브와 달리 홀드는 경기 종료 여부와는 상관없이 주어지기 때문에 구원 등판해서 볼질만 신나게 하고도 양아홀드를 챙기는 경우도 가끔 있다. 볼질로 신나게 출루시킨 뒤 희생번트 후 꽁으로 홀드를 먹는다는지...

4. 트리비아

일본프로야구 한정으로는 팀이 비기고 있는 상태에서 등판하여 실점없이[1] 비기고 있는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교체된 경우에도 홀드가 주어진다. 단, 한국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는 그런 거 없다. 그리고 일본프로야구도 1996~2004년까지 퍼시픽리그에서 단독으로 쓰일 당시엔 동점 시 등판한 상황에선 홀드가 부여되지 않았다.

구원승과 홀드를 합산한 것을 홀드포인트라고 한다. 한국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는 홀드포인트를 따로 기록하지 않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는 기록하며, 최우수 중간계투 상은 홀드포인트가 많은 선수가 수상한다.

2017년까지의 KBO 리그 통산 홀드 1위는 삼성 라이온즈안지만(177홀드)이며 단일 시즌 홀드 개수 1위는 키움 히어로즈김상수(2019년, 40홀드)가 갖고 있다.[2]

세이브의 경우와 똑같이 동점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등판하여 홀드를 하게되면 터프 홀드라고 한다. 레귤러 홀드와 이지 홀드 조건도 세이브와 동일하다. 하지만 그리 자주 사용되는 단어는 아닌 듯하다.

홀드 자체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기에 프로야구 초창기 노예처럼 굴려지던 중간계투들이 스탯면에서 엄청 손해를 보았다. 대표적으로 송유석, 조웅천이나 차명석 등이 그 예. 홀드 기록이 조금이라도 일찍 적용됐으면 이들에 대한 인식이나 대우가 좀 더 나아졌을 것이다.

5. 릴리프 포인트

リリーフポイント, Relief Point, 약칭 RP

위에 나와 있듯 1996~2004년의 9년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서 중간계투 평가를 위해 사용하던 기록이다. 동년도에 퍼시픽리그에서 도입한 홀드와는 전혀 다른 기록이며, 9년 간 이 포인트가 가장 많은 투수에게 최우수 중간계투 타이틀을 시상했다.

세이브가 성립하는 상황, 동점, 적은 점수차로 열세한 상황(비바인드)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상대팀 타선을 막았을 시 등엔 포인트를 증가시키고, 실점 시 등엔 포인트를 감소시킨 뒤 포인트를 합산해 1/10으로 나눠서 계산하여 선수에게 부여하는 제도였으며, 홀드와는 달리[3] 동점, 비바인드 상황에서 등판했을 때의 투구성적도 평가대상으로서 기록에 넣은 점에서 색다르다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계산이 복잡하다는 점과 양대리그의 중간계투 평가 기록이 다르다는 점 등 때문에 결국 2004년을 끝으로 폐지되고 양대리그 모두 홀드 제도가 적용되었다.

5.1. 계산조건

기본적인 수치는 위의 경우로 생긴 포인트를 합산하여 1/10으로 나눈 값을 선수에게 부여한다.
  • 전제조건
    • 선발투수는 제외
    • 마지막으로 등판한 투수가 세이브를 기록했을 경우, 그 투수의 최종 이닝 때의 투구성적은 계산에서 제외
    • 세이브가 성립되는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결국 블론세이브로 그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거나, 그 경기 때 자신이 승리투수가 되었을 경우, 그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등판한 투수의 최종 이닝 때의 투구성적은 계산에서 제외
  • 특정상황에서 등판해 해당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을 시의 부여 포인트
    • 세이브가 성립되는 상황에서의 등판 : 3.0포인트
    • 동점 상황에서의 등판 : 2.0포인트
    • 1점차 열세 상황에서의 등판 : 1.0포인트
  • 등판 시점에서 전임 투수가 남겨놓은 승계주자가 있을 시의 부여 포인트
    • 자책점의 대상이 되는 승계주자 : (주자 수 x 1.0) 포인트
      • 자책점의 대상이 되는 승계주자를 득점시켰을 경우 : -(득점시킨 주자 수 x 3.0) 포인트
  • 자책점의 대상이 아닌 승계주자 : (주자 수 x 0.5) 포인트
    • 자책점의 대상이 아닌 승계주자를 득점시켰을 경우 : -(득점시킨 주자 수 x 1.5) 포인트
  • 자신의 실점 시의 부여 포인트
    • 자책점이 성립하는 경우 : -(실점 x 4.0) 포인트
    • 자책점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 : -(실점 x 2.0) 포인트
  • 강판 시점에서 승계주자를 남겨놨을 경우의 부여 포인트
    • 자책점의 대상이 되는 승계주자 : -(주자 수 x 2.0) 포인트
    • 자책점의 대상이 아닌 승계주자 : -(주자 수 x 1.0) 포인트
  • 아웃 수에 따른 부여 포인트
    • 팀이 승리했을 경우 : (아웃 수 x 1.5) 포인트
    • 팀이 패배했을 경우 : (아웃 수 x 0.5) 포인트
    •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을 경우 : (아웃 수 x 1.0) 포인트

참고로 1아웃도 잡지 못하고 강판된 투수의 경우, 포인트 계산 시 그 값이 0 이상이어도 무조건 계산값을 0으로 처리한다.


[1] 자책점이 없어도 실책 등으로 인한 실점이 있다면 홀드를 기록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패전 투수 요건만 갖추게 될 뿐이다.[2] 여담으로 기존 단일 시즌 최다 홀드도 역시 안지만이 갖고 있었다.(2015년, 37홀드)[3] 위에 나오듯, 1996~2004년까지 퍼시픽리그에서 단독으로 쓰이던 홀드는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경우에는 홀드를 부여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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