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북의 저승사자의 주인공. 나이는 17살. 서북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1학년 3반이다. 가장 친한 친구로는 신혜림이 있다.
원래는 17살에 병으로 죽어야 할 몸이었으나, 유나의 할머니가 생전에 덕을 많이 쌓아놔 염라대왕에게 유나의 무병장수를 빈 것 때문에 천수가 87살로 바뀌어 비영이 어떻게 해서든 지켜야 할 대상이 되었다.[1]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해 자주 밖으로 나가는 것 때문에 비영은 항상 노심초사. 수명이 변경된 인간은 잡귀가 꼬이기 쉬워서 매번 잡귀에 씌인 사람들이 유나를 계속 공격하지만, 매번 비영의 보호로 위기를 넘기고 있다.
2. 성격
작가 왈, 유나는 비영과 반대되는 캐릭터라고 한다.보통 누군가에게 지켜지는 부류의 여주인공들은 민폐 아니면 청순가련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유나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민폐라고 욕먹는 경우도 없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안티가 거의 없다.
밝고 명랑하고, 사교성도 좋고, 당돌하고 할 말은 꼭 하는 소녀. 또 눈치가 없어서 늘 저승사자들의 말을 오해하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본능에 충실한 면도 있다. 이런 면이 잘 부각된 67화에서는 저승사자 세 명을 불러서 치킨을 사주지만, 정작 본인이 제일 많이 먹었다. 비영은 별 관심이 없어서 대충 대답하고, 조호는 말을 아예 하지 않았고, 유선은 저는 날개가 좋다며 유나에게 맞춰준다. 그리고 비영과 조호의 말을 크게 오해하고 만다...
3. 작중 행적
3.1. 비영의 서북고 입학 ~ 비영의 자리비움
1화에서 비영에 의해 저승에 끌려갈 뻔 했으나, 어째서인지 갑자기 수명이 늘어나 그대로 잠에서 깨어나버리고 병도 완치되었다. 그 후 학교에 등교에서 전학 온 비영을 보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하교하던 중 잡귀에 씌인 불량배들에게 노려질 뻔 했다가 비영에게 도움을 받고 무사하게 된다. 그리고 비영에게 "넌 반드시 내가 데려간다."[2]라는 말을 듣고 혼자 오해한다. 2화에서는 비영이 윤호범에게 옥상에 불려왔다가 역관광시키고 있는 걸 말린다. 3화에서는 혜림과 비영의 정체에 대해서 말을 하고, 4화에서는 수찬이 선배는 널 친구로 대하지 않는다는 말을 다른 뜻으로 오해한다. 6화에서는 비영의 "이유나는 내가 이승에 있는 이유이자 목적이다." 라는 말을 들은 후에는 얼굴이 붉어져서 기절했다. 7화에서는 위험에 처한 효준을 비영과 함께 구해준다. 9화에서는 조호와 대면한다.12화에서 야식을 먹으러 갔다가 전에 만난 불량배들과 마주치는데 한 놈이 여자라고 안 봐준다면서 뺨을 때리자 아들킥으로 응징한다. 그리고 이 편에서 은하진을 만난다. 15화에서는 비영과 하교를 하다가 비영이 독거미를 잡으면서 벽치기를 시전하자 놀란다. 이후 비중은 조호 에피소드로 넘어가면서 공기가 된다.
23화에서는 비영에게 배운 드롭킥으로 두효준을 괴롭히는 녀석을 공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영이 자리를 비우고 수찬과 조호도 오지 않자, 만홍에게 잡히고 만다. 진교가 유나의 영혼을 소멸시키려고 만홍에게 지시하자 영혼이 소멸당할 위기에 처하나 수찬이 유나를 지켰다! 그리고 비영도 왔다. 다행히 영혼은 돌아왔지만 비영이 자신과 동거하게 되자 놀란 듯. 그리고 주번 활동은 비영이 팔에 끼고 달려서 늦지는 않았다.
3.2. 하진의 데이트 신청 ~ 신조와의 대면
하지만 하진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진의 피자 먹자는 데이트 신청에 비영도 있었다. 그리고 비영이 유나의 집에서 하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진은 멘붕.비영과 함께 집으로 가는 와중 황재문을 마주치자 그에 대해서 몰카 매니아, 변태 코뚱땡이, 모지리 찐따라는 둥 독설이란 독설을 다 내뱉었다. 물론 황재문 일당은 비영이 다 쳐바르지만 그리고 조호의 미소에 심쿵 당하거나 비영과 조호가 자신을 두고 싸우는 걸로 오해해서 기절했다.
41화에서는 자신의 직감으로 비영, 조호, 유선이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추측은 북한에서 온 간첩이라고 생각했다가 비영이 아니라고 하지만.. 물론 저승사자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43화에서는 조호와 비영이 진로상담 때문에 늦게 가자 효준에게 자신의 할아버지를 소개시켜주려고 집으로 가지만 진교가 잡귀에 빙의시킨 일진들에게 딱 걸렸다. 그리고 일진 중 하나가 혜림을 위협하는 걸 유선이 막지만 아무리 저승사자라고는 해도 혼자서 민간인 셋을 지키기는 무리였다. 다행히도 44화에서 타이밍 좋게 비영이 구해준다.[3] 여하튼 유나를 지키기는 성공하는데, 하필 혜림과 효준이 진교와 길상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당연히 유나는 그 둘이 없어지자 매우 놀랐다.
결국 46화에서는 비영의 겨드랑이에 끼인채로 혜림과 효준을 울면서 찾고 있다. 참고로 유나의 치마는 유선이 유나의 가방으로 매너있게 가려줬다.[4] 그러나 유나가 힘들어하자 토하는 유나를 유선이 부축하고, 비영은 먼저 혜림 일행이 잡혀있는 공사장으로 뛰어가서 길상의 얼굴을 발로 차 버린다. 48화에서 유선의 부축을 받은 후 혜림과 효준을 찾았지만, 신조[5]의 등장으로 집에는 바로 못 가게 되었다. 그런데 혜림이 신조가 실눈이라고 강하다고 여기는 것을 믿지 않는다.
다행히도 무사히 돌아왔지만, 담임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시험이다." 망했어요.
3.3. 도서관 귀신 체포 ~ 조호와 군조의 결투
그래서 시험공부를 하려고 비영, 혜림, 효준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러 가는데, 하필 효준이 발견한 귀신이 혜림에게 빙의되었다. 비영이 재빠르게 귀신을 꺼내려고 하지만 유나와 효준이 귀신에게 원한이 있다고 생각하며 겨우 말렸다. 하지만 귀신의 사연을 즐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이 혜림의 몸을 차지하겠다는 흑심을 품자 비영이 공격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무당인 혜림의 어머니가 나타나서 효준, 유나, 비영에게 밖에 나가있으라고 하자 셋은 밖에 나갔다. 빙의 사건 후에는 효준이 혜림을 업고 가자 유나가 돌아가면서 업자고 하지만 비영이 만일의 사태에 널 대비해야 한다며 거절당했다. 유나 왈, "말은 잘해."54화에서는 시험을 망쳐서 속상하던 와중에, 집 걱정을 하며 할아버지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할아버지의 위로를 받고 힘낸다. 이때 할아버지께서 자기 사인 책을 효준이에게 전해주시라고 하시는 건 덤. 그러나 55화에서는 망했다고.... 오후에 그녀에게 하진이 고백을 하지만 유나가 차버렸고 유나는 비영에게 이야기를 다 들었냐며 묻는다.
유나가 비영에게 네가 늘 붙어다니면 날 좋아하는 남자가 널 싫어할텐데 라고 묻자 비영은 그 남자의 기분은 알 바 아니라고 한다. 오랜만에 춘성이 유나와 함께 유나의 할머니 산소에 비영도 데려간다. 그때 비영이 정장을 빼입고 망자에 대한 예의를 갖춘다고 하자 중2병이라며 한심하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비영을 보며 얼굴이 빨개진다. 유나는 할머니 산소에서 할머니를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다며 울자 비영은 울고 있는 유나를 달래주려고 하지만 차마 손을 내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59화가 끝난다. 그리고 집에 가면서 비영은 유나의 불행한 과거사를 할아버지에게 듣게 된다. 유나는 할머니 꿈을 꾸면서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울자 비영이 어깨를 내준다. 결국 비영의 어깨는 다 젖었다고.
61화에서는 유나가 비영 때문에[6] 자신의 오빠를 찻다고 생각하는 소희를 진정시키려고 하나 하진이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사람은 다르다." 라고 설득해서 다행히도 소희가 화내는 것을 멈췄다.
62화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조호를 패고, 학교 체육 시간에는 농구를 모르는 비영을 보고 황당해했다.
63화에서 소희가 비영에게 자신(유나)과의 관계를 확실히 해라 마라 등의 이야기를 퍼붓는 것을 화장실 문앞에서 들으며 (문 조금 열고) 나갈 타이밍을 못 잡는다.
66화에서는 비영과 조호가 상처투성이인 모습으로 화가 나 있자 저 둘이 자신 때문에 싸운 것으로 오해하고, 둘을 화해시키려고 한다.
67화에서는 비영과 조호 때문에 오해가 더 커져가는 중... 둘을 화해시키려고 치킨집에 데려갔지만, 다들 대화를 잘 안하고, 오히려 오해만 커져간다. 집에 와서는 자신은 죄 많은 여자라며 한탄하는 중. 사실을 알면 얼마나 이불킥을 높게 할까....[7]
68화에서는 수업 시간에 침을 한 바가지 흘리며 자고 있자 혜림이 "오늘 점심 돈가스!" 라고 깨운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비영, 조호, 유선과 매점에 간다.
69화에서는 송수현이 유나의 빵 먹는 모습을 보며 마구 까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유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70화에서 소희는 송수현이 유나의 뒤를 밟는 것을 알지만 정작 본인은 모른다.
70화에서 하진이 송수현에게 유나를 불편하게 하지 말라고 부탁하면서 "유나는 유나다운게 매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유나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되려 쾌변을 한 후[8] 여자 화장실 문 앞에 서 있었던 비영에게 왜 거기 있냐, 내 화장실 사정까지 관여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3.4. 감기에 걸린 유나 ~ 유나의 생일
72화에서 비영이 유선의 부탁으로 유나 보호를 하긴 하는데, 유나가 조호에게 플라잉 니킥을 배워서 비영에게 시전하지만 실패하고[9], 유나가 만화에서는 기술명을 말하면서 공격한다고 하자 비영은 매우 황당해한다. 그러다가 조호를 찾고, 비영이 조호는 볼 일이 있어서 갔다고 한다.73화에서는 감기 몸살 증상을 보이며 자고 있다. 74화에서는 일어나서 비영이 죽을 끓였다는 사실에 놀라지만[10] 너무 뜨거워서 또 놀란다. 죽을 다 먹은 후에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하자[11] 비영은 앞으로 죽 이외에는 먹지 말라고 엄포를 한다. 그러자 유나가 "네가 뭔데!" 라고 분개하자 "저승사자다." 라고 받아친다.
75화에서 비영 몰래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라고 하다가 걸리고, 비영이 다 나을 때까지 죽만 먹으라고 하자 화를 낸다. 그러나 76화에서 그날 조호와 유선이 몰래 치킨을 배달해주자 기뻐한다.[12]
다음 날 비영에게 그 사실을 들키지만 어차피 감기가 다 나았으니 비영은 뭐라고 하지 않고 유나가 감기에 걸릴까봐 자신의 코트를 덮어주자 매우 놀라며 이런 건 연인들끼리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77화에서 자신의 열이 다 내렸다고 하자 비영이 유나의 이마에 손을 얹자 얼굴이 빨개진다. 비영은 왜 열이 올랐냐고 묻지만 감기 때문이 아니라며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조호가 유나의 열이 다 내렸다고 하자 유나의 이마에 손을 얹으려고 하다가 담배 피운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하는 비영의 제지 때문에 화내는 조호와 비영에게 학교나 가자고 한다.
79화에서는 자다가 깼다. 80화에서는 비영이 사라진 걸 알았지만, 야식을 먹으러 편의점에 갔는데, 라면과 햄버거 둘 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둘 다 먹었다.
81화에서 야식을 먹고 편의점에서 나오는데, 진교가 유나를 납치하려고 하자 조호가 구해줬다. 진교를 보고 자신을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82화에서 조호가 진교와 길상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려는 것을 걱정하자, 유선이 조호는 강하다며 안심시키고, 유나와 함께 대피한다.
84화 조호의 과거 회상에서는 조호에게 담배 피다가 선생님께 걸려도 모른다고 잔소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조호는 유나를 떠올리며 평정심을 되찾는다.
85화에서는 다행히 무사했고, 잠을 자고 있다. 다음 날에는 학교에 늦을까 등교를 하는 중.
86화에서는 비영과 등교를 하다가 신발끈이 풀렸다. 비영이 유나의 신발끈을 묶어준 후 유나를 들고 뛰어서 늦지는 않았다. 늦은 이유는 유나가 화장실에서 오래 있어서라고... 유나는 말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혜림이 곧 생일인데 뭐가 가지고 싶냐고 하자 처음에는 돈과 권력이라고 답하고 혜림이 내가 선물해 줄 수 있는 거라고 하자 그대의 관심과 애정이라면 충분하다고 한다.
87화에서는 등교를 할 때 비영이 춘성에게 반말을 하자 우리 할아버지에게 반말하지 말라고 한다. 비영은 자기가 나이는 더 많다고 하자 이게 미쳤냐며 화낸다. 생일 파티가 열렸을 때는 혜림에게 웹툰 단행본을, 효준에게는 소설책을,[13] 소희에게는 소희의 사인이 들어간 팝가수 CD를[14], 유선에게는 치킨을, 조호에게는 주워온 중고 샌드백을 받았다.[15] 생일 파티가 끝난 후에는 조호가 비영에게 정말로 유나에게 선물을 해주지 않았냐고 묻자[16] "에이~ 뭐 선물이 세금인가? 안줘도 돼! 같이 축하해주는 것만으로도 땡큐지!" 라며 넘어가고, 혜림이 카페에 가자고 하자 바로 카페로 향한다. 효준이 좀 전에 배가 꽉 차지 하지 않았냐고 묻자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한다.
89화에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소희가 오지 않자 소희를 걱정하면서 비영과 함께 소희와 하진을 찾아낸다.
90화에서는 소희와 하진을 찾기 전에 경찰에 신고해서 하진을 찾으려고 했으나 비영이 같이 가서 하진을 찾자고 했었다고. 이호영 일당을 발견한 후에는 이호영이 체어샷으로 하진을 때리려고 하자 빡돌아서 작작 하라고 하며 이호영에게 플라잉 니킥을 날린다. 91화에서는 호영의 부하 학생이 날린 의자에 맞을 뻔 하지만 비영 덕에 무사했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자신 때문에 생일 파티를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며 미안해하는 하진에게 이건 다 이호영 잘못이라고 하며 쿨하게 넘어간다.
생일 당일인 주말에는 비영이 사다 놓은 파란 새 운동화를 보고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가 사 준 거냐고 물었다. 할아버지는 비영이 사다 놓은 거라고 말했지만.
92화에서는 비영에게 왜 파란 운동화를 사 왔냐고 묻자 비영은 운동화가 낡아있었고, 새 운동화는 달릴 때 불편하지 않으라고 사온 것이라고. 파란색인 이유는 유나가 파란 옷과 노란 옷을 제일 많이 입어서라고 한다. 비영이 자신의 신발 사이즈까지 알고 있자 놀라는 건 덤. 비영이 가고 난 후에는 꽤 신경 써서 골랐다고 생각한다.
93화에서는 같은 반 남학생이 유나에게 새 신발 신고식을 하려고 한다. 이때 누가 사줬냐고 유나에게 묻다가 비영의 눈빛공격에 제지당해서 신발 신고식은 면했다.
3.5. 민형의 꿈 ~ 수련회
94화에서는 조호와 유선이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비영에게 묻자, 비영은 너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 관심 없다고 한다. 이때 차에 치일 뻔하지만 비영이 구해준다. 그런데, 어째 비영을 볼 때마다 얼굴을 붉히는 횟수가 늘었다.95화에서는 비영과 함께 혜림에게 빌린 만화책을 돌려주기 위해 혜림의 집으로 가다가 호범, 우혁과 만난다. 호범과 우혁에게 무당이 혜림의 어머니 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혜림을 만나서 책을 돌려준다. 비영에게 왜 호범과 우혁이 무당을 찾냐고 묻자 고민형 일 때문일 거라고 듣는다. 너는 남에게 관심 없을 것 같았다고 하자 비영은 자신은 관심 없지만 꽤나 신경쓰고 있는 녀석도 있다고 한다.
96화에서는 비영과 함께 집으로 가면서 말을 꺼내려고 하자 비영은 유나가 음식을 먹고 싶어한다는 것을 빨리 알아챈다.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비영은 집에 가서 먹거나, 먹고 들어가던가 둘 중 하나라고 한다. 유나는 누가 알면 늘 먹는 이야기만 하는 줄 알겠다고 하자 비영은 누가 알면 아닌 줄 알겠냐며 받아친다. 그래도 유나가 집에 가서 먹자는 말에 비영은 "그래." 라고 대답해준다.
97화에서는 집에서 비빔면을 먹고 있다가 비영이 매운 건 몸에 좋지 않다며 비빔면을 물에 씻어 먹자 그건 비빔면에 대한 모독이라고 한다.
98화에서는 늘 비영과 같이 다니는 모습 때문에 비영을 좋아하는 한 여학생은 유나 때문에 비영을 포기했다고 한다. 99화에서는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다가 공에 맞을 뻔 하지만 비영이 지켜준다.
100화에서는 비영과 함께 집에 가려다가 비가 와서 놀라고, 비영은 유나에게 자기 코트를 씌워주고 뛰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소나기여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101화에서는 수련회로 넘어간다. 하필 볼일을 보느라[17] 수련회에 갈 버스를 놓칠 뻔 했다고. 버스 자리는 혜림과 같이 앉으려고 하지만 비영이 유나의 옆자리는 자신이 앉겠다고 해서 혜림을 막는다. 유나는 언제부턴가 자신에게 선택권이 없어졌다고 느끼고,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싸온 과자를 다 먹는다.[18] 도착해서 방 배정을 받은 후에는 비영이 무슨 일이 생기면 크게 소리를 지르라고 하자 아무 일도 안 생긴다고 말한다.
102화에서는 장기 자랑을 할 때 소희의 가창력에 감탄하고, 그와 대비되는 춤 실력에 놀란다. 담력 훈련 때는 비영과 같은 조가 되었다. 선생님들의 귀신 분장에 놀랐지만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고. 103화에서는 뭔가 있는 것 같다는 혜림의 말에 뭐가 있냐고 묻는다. 그러나 진짜 큰일은 래프팅 때 벌어졌는데, 혜림, 비영과 같은 조가 되었지만 물귀신 때문에 익사할 위기에 처했다.
104화에서는 비영이 인공호흡을 해줘서 살았다. 하지만 혜림으로부터 비영과 자신이 인공호흡을 했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105화에서는 비영을 보고 민망해하다가 도망을 가려고 하지만 비영이 너는 내가 데려간다고 말해 더 민망해한다. 유나는 다시 도망을 가지만 비영에게 쉽게 잡힌다.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촛불의식을 할 때는 담임인 김대춘이 유나를 먼저 방에 보냈는데, 그 이유는 유나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먼저 보낸 것이다.
106화에서는 한밤중에 잠에서 깨는데, 꾼 꿈이 비영이 심폐소생술을 일부러 노리고 한 꿈이었다.
107화에서는 잠이 오지 않아서 깼는데, 이미 일어난 소희를 발견한다. 소희에게 왜 안 자냐고 묻자 소희는 음악을 들으면서 애들이 자는 것을 보고 있었다고 하고, 이런 풍경도 나름대로 추억이 되겠구나 싶어서라고 말한다. 유나는 소희가 앞으로 연예인이 되면 이런 모습이 그리워질 수도 있겠다고 하자 소희는 사실 데뷔와 뜨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한다.
유나는 소희에게 분명히 잘 될 거니까 나중에 TV에서 나를 부르라고 하고, 내가 나서서 학창시절에도 인기 많았다고 증언해준다고 한다. 소희는 유나에게 "...어쩐지 너에겐 별 소리를 다 하게 된다니까. 보고 있으면 긴장감이 풀린달까." 라고 말하자 쑥스러워한다. 한데 소희가 자신의 얼굴에 낙서를 한 건 모른다.
108화에서는 얼굴 낙서를 알아채고 범인을 잡으려고 하나 실패한다. 이유는 유나를 먹보라고 하는 사람은 너무 많기 때문. 낙서를 지우고 집에 가려고 할 때 비영을 보고 부끄러워하자 비영은 "얼굴 보려고 옆자리에 앉는 게 아니니까 내 옆에 있어."라는 말을 하자 어쩔 수 없이 수긍한다.
3.6. 토벌대 결성&규달의 백경 일당 합류 ~ 체육대회
110화에서는 잠을 자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다음 날에는 학교에서 비영, 조호, 유선이 유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19]는 내용의 대화를 셋이서 내 얘기 하냐며 의아해한다. 하교할 때는 비영에게 온 두 명의 일진 느낌이 나는 저승사자들을 만나고, 그들이 비영에 대해서 인간이 다 되었다고 하자 비영이 전학 오기 전에 무슨 짓을 하고 다녔냐는 오해를 한다. 비영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라고 하자 내가 뭔 생각 하는지 어떻게 아냐며 놀라고, 비영에게 뻔하다는 대답을 듣는다.111화에서는 비영과 같이 집에 가면서 아까 그 둘이 누구냐고 묻는데, 비영은 같은 저승사자라고 해도 별로 친하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자 유나 왈, "중2병 동호회 같은 거니.." 그리고 비영은 유나의 안전이 더 중요하고, 다른 곳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하자 얼굴을 붉힌다. 그날 밤에는 최강자전 웹툰을 보고 있었다.
112화에서는 개교기념일 아침에 춘성과 함께 아침밥을 먹고 있다가 학교 갈 준비를 다 끝낸 비영에게 오늘은 개교기념일이라고 알려준다. 비영은 유나에게 자신이 저승사자라는 것을 확실이 각인시키려고 하나 유나는 믿지 않는다. 혜림과 놀러 가려고 할 때는 비영이 떨떠름하게 여기다가 자신도 가겠다고 하자 "...어차피 내 의사는 상관 없지?" 라고 묻고, "잘 알고 있군." 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혜림과 만난 후에는 깡패들이 자신에게 덤비자 비영이 그 깡패들을 다 터는 모습을 보고 "요즘에는 나에게 이런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혜림이 비영은 역시 유나의 수호천사라고 하는 말에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하냐고 한다. 그래도 비영은 정말 평범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113화에서는 비영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다가 할아버지가 짜파게티를 몰래 먹으려는 것을 보고, 재빨리 짜파게티를 반이나 먹어버린다.
114화에서는 학교 종례시간 때 비영이 주번이라서 기다린다고 하지만, 정작 비영이 청소를 다 끝내자 유선, 조호와 같이 밖에서 기다리겠다는 말로 비영을 속이고 도망을 갔다.[20]
115화에서는 비영, 조호, 유선에게 들키지 않고 혜림과 같이 있다. 그 이유는 하교하려고만 하면 비영이 늘 집에 데려가려고 해서도 있지만, 유나는 비영에게 모자를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유나는 유선이 모자를 쓴 모습을 보고 비영이 모자를 쓴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하자 비영은 예전에는 늘 쓰고 다녔다고 했다.[21] 혜림과 같이 모자 가게로 가서 모자를 사려고 하나 비영과 아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규달이 유나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유나는 규달이 수상하다면서[22] 따라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규달에게 손목을 붙잡혀서 납치당할 위기에 처했다.
116화에서는 침착하게 비영이 알려줬던 호신술을 쓰려고 하지만, 그 타이밍에 진교가 규달을 털어서 무사했다. 혜림이 진교를 보고 전에 효준이랑 자신이 납치당했을 때 봤던 사람이라고 하고, 유나도 진교를 보고 편의점 앞에서 날 데려가려고 했다가 조호에게 얻어맞은 적 있다고 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혜림과 함께 모자 가게를 나간다. 그리고 비영, 조호, 진교, 규달이 자신을 데려가겠다고 망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왜 다들 날 데려가지 못해서 안달이 났냐고 황당해한다. 나온 후에는 뛰어서 배가 고파졌다며 뭐 좀 먹고 들어가자고 한다.
117화에서는 혜림과 같이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 순대, 튀김을 먹는다. 모자 가게 사장이 경찰 부를 거면 빨리 부를 것이지 아는 사이라고만 하고, 아는 사이라고 해서 손목을 세게 잡아도 되냐며 혜림에게 푸념을 한다. 중간에 비영이 오자 네가 걱정할 일은 없었다며 둘러대려고 하나 규달의 손자국을 비영이 발견한다. 비영이 어떤 놈이 그랫냐며 분노하자 별 일 아니었다고 하는데 비영은 너를 탓하는 게 아니라 네 안전이 중요하다고 하며 숨기지 말라고 하자 조금 미안해한다.
집에 와서는 비영에게 검은 캡을 선물로 주었는데[23], 본인에게는 꽉 꼈지만 비영에게는 딱 맞자 절망한다. 비영은 머리 크기가 흉이 아니라고 하자 그런 식으로 위로하지 말라고 한다. 이춘성 왈, 아무래도 내 유전자의 영향인 것 같다고...
119화에서는 자신이 준 모자를 쓰고 등교하는 비영을 보고 모자 쓰고 가는 거냐며 묻는다. 비영이 윤호범이랑 같이 다니는 녀석도 모자를 쓰고 다닌다고 하자 "여우혁 선배야. 이름 좀 외워."라고 말한다.[24] 비영이 교칙 위반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우리 학교가 교칙아 빡셌다면 조호와 유선부터 걸렸겠다고 한다. 체육대회 준비를 할 때는 효준이 얼마만에 일하는 거 보는 거냐고 한다. 효준이 초고교급인 학생들이 셋이나 있는 우리 반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하자 비영, 조호, 유선을 초인급이라고 평한다.
체육대회 때는 반티를 마음에 들어하는데, 그 반티가 드래곤볼의 손오공 옷이었다. 옆에서 혜림 왈, 초사이어인의 힘이 솟는 것 같다고. 그리고 손오공 옷을 입어도 예쁜 소희를 보며 패션의 시작은 몸매고 완성은 얼굴이라고 한다. 비영이 저렇게 컬러풀한 옷을 입은 건 처음이라고 하며 새로워하고, 조호는 진짜 무술가 같다고 한다. 비영이 농구를 할 때는 62화 꼴이 날까봐 "좀 농구 규칙을 알려나?"라며 걱정한다.
120화에서는 배구 경기에서 꽤 선전하나 싶었지만, 포스에 비해 파워가 약했다. 혜림과 같이 반 계주를 뛰는데, 조호의 바톤을 받긴 받았으나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넘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비영의 중간난입 및 역주행으로 유나네 반은 실격처리되고 말았다.
121화에서는 자신이 넘어지지만 않았어도 이길 수 있었다면서 반 친구들에게 울면서 사과를 한다. 반 친구들이 괜찮다고 격려해주자 고맙다고 하고, 음식이 온다는 말을 듣자 배고프다고 한다.
3.7. 권표의 백경 일행 합류 ~[25] 유나의 친구들 납치 사건
129화에서, 등교를 할 때 비영과 말다툼을 한다. 이유는 유나가 일을 볼 때 비영이 화장실 앞에 서 있던 것. 숙녀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줘야 될 거 아니냐, 긴장해서 나가던 것도 도로 들어가겠다고 하지만 비영에게 무시당한다. 학교에 가서는 밝게 웃는다.130화에서는 비영, 혜림과 같이 매점에 가다가 윤호범, 고민형에게 빵을 사다주는 조호에게 빵에 대해서 묻고[26], 조호가 빵셔틀인 거 같다고 오해한다.
131화에서는 이춘성이 오늘 저녁으로 치킨을 먹자고 하자 저녁과 치킨 둘 다 먹을 거라고 해서 이춘성을 놀라게 한다.
133화에서는 반에서 범죄자 몇 명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섭다고 한다.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건 속이 시원하지만 결국에는 그 사람도 살인자라고. 옆에서 혜림이 만약에 누명 쓴 사람을 죽이면 어떡하냐, 재판도 못 받았다고 하며 동감한다.
134화에서는 볼일을 본 후, 비영이 화장실 앞에 있다는 것도 다 알고 있다. 비영이 3분 늦었다고 하자 그걸 또 재냐며 화를 낸다.[27] 할아버지에게 갔다오겠다는 인사를 한 후 학교에 갈 준비를 하는데, 비영이 시간이 늦었으니까 자신이 들고 뛴다고 하자. 그러자 멀미 난다고 하는데 비영이 더 빠른 방법이 있냐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수긍한다.
학교에 가서는 매점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오는데, 유선이 그걸 알아채자 어떻게 알았냐며 놀란다.[28] 비영이 너는 매운 걸 많이 먹는다, 좀 덜 매운 걸 먹으라고 하자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29] 그리고 비영은 몸에 안 좋은 것 좀 먹지 말라고 하자 알았으니까 잔소리 좀 그만 하라고 한다.
135화에서는 조호와 유선이 개인 사정 때문에 전학을 간 것, 수찬과 해강이 전학을 온 것을 알게 된다. 수찬과는 구면. 4화에서 수찬과 마주친 적이 있다. 이때 수찬이 비영을 선배라고 했는데, 비영과 수찬은 같은 학년인 것 때문에 비영이 유급했다고 오해한다. 비영에게 네가 나보다 나이가 많냐고 묻자 비영은 당연하다고 한다.
136화에서는 학교에 갈 준비를 하면서 비영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 때문에 어떻게 불러야 하나 고민한다. 오빠라고 부르는 것보다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덜 쑥쓰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영을 형씨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한다. 참고로 이 편 제목은 호칭정리.
137화에서는 호칭 문제로 고민하지만, 비영이 그냥 부르던 대로 부르라고 한다. 비영은 대수롭게 않게 여겼지만, 자기 고민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고 하는 걸 보면 상당히 고민한 모양. 그리고 학교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수찬과 해강의 부자연스러운 경호[30]를 받는다.
138화에서는 하교를 하면서 혜림과 작별인사를 하고, 은하진의 전화를 받는다.[31]
139화에서는 비영에게 하진을 바꿔준다. 집에 와서는 권표가 효준의 폰으로 자신에게 전화를 걸자 비영으로 바꿔준다. 이후 자신의 친구들인 혜림, 효준, 소희가 각각 다른 장소로 납치를 당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때 집에 하진도 같이 있었다.
140화에서는 하진이 비영에게 군조라는 놈이 인간이 아니냐고 묻자 비영이 그도 나와 같은 저승사자라고 할 때, "넌 이 상황에도 그런 소릴..."라고 말한다.
141화에서는 비영에게 왜 내 친구들을 경찰이 구할 수 없고, 하진 선배와 혜림이 어머니가 왜 너에게 묻냐, 나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비영은 "지금부터 하는 얘기 믿기 힘들겠지만... 진지하게 말할 테니 잘 들어."라고 하자 "...응."이라고 한다.
142화에서 비영이 사실 자신은 저승사자라고 하자 이번에도 믿지 않는다. 비영은 네가 믿을 수 있게 전하지 못한 건 내 잘못이고, 다들 중2병이니 뭐니 오해해도 이건 사실이라고 한다. 여전히 믿지 않다가 이춘성이 정말이라고 하자 놀란다. 비영은 담임도 알고 있기에 자신이 반말을 해도 뭐라고 하지 않는 거라고 하자 "그래, 비영이 저승사자라고 쳐. 그러면... 저승사자가 왜 우리집에 살아? 왜 나랑 같이 고등학교에 다녀? 왜 나를... 항상 곁에서 지켜줘?"라고 묻는다. 비영은 그 얘기를 지금부터 설명해 준다고 한다.
143화에서는 비영에게서 생전에 덕을 많이 쌓으신 할머니 덕에 자신의 수명이 늘어난 것을 알게 된다. 비영이 "... 설명이 늦어져서 미안하다. 너도 더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 널 이해시키려는 생각이 부족했어. 그동안은 내가 널 임무로만 대했기 때문이야."라고 말하자 처음에는 믿기 힘들고 당황스러웠지만 곧 창피함과 서운함을 느꼇다고 독백한다. 그동안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면서 눈물을 흘리자 비영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144화에서는 비영에게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위험에 처했냐고 묻는다. 비영은 네 잘못이 아니고, 속은 기분이라면 미안하다,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 수찬은 백경이 찾아왔다면서 해강과 같이 춘성을 지키려고 하고, 비영에게 유나와 같이 피하라고 하자 비영은 유나를 데려가라고 한다. 비영은 백경이 노리는 건 나일 테니 나와 같이 있는 건 위험하다고 하자 놀란다. 하지만 비영과 같이 백경이 있는 곳 근처로 가게 된다. 그리고 유나는 백경이 만나고 싶어한 사람이었으며, 신조가 진교에게 유나를 데려오라고 한 것도 다 백경 때문이었다.[32]
3.8. 유나와 백경의 만남 ~ 후일담
145화에서는 신조가 유선, 란에게 이유나는 연화의 환생[33]이라고 확인 사살을 시켜준다. 비영이 할아버지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하자 너는 백경이라는 저승사자를 만날 거냐, 너에게 원한이 있지 않냐고 묻는다. 하지만 비영은 신경쓰지 않고 내가 만나서 시간을 벌어야 네가 안전하게 갈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백경과 대면하는데, 백경이 자신을 연화라고 부르자 처음 본 그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146화에서는 왜 눈물이 나오나며 의문을 가진다. 백경이 자신을 연화라고 부르며 나를 기억하냐고 묻자 오늘 처음 봤고, 자신은 연화라는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백경은 유나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과 함께 가자고 하지만 비영에게 가로막힌다.
147화에서 백경이 비영을 털어버리고, 자신에게 덤비는 제롬, 권표를 모두 털어버린 후[34] 무례를 용서하라는 말을 하면서 대뜸 자신에게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고 날아가자 경악한다. 백경의 품에 안긴 채 날아가면서 이 상황이 처음이 아닌 것 같고 백경이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만 높이를 무서워한다. 비영이 백경을 따라오자 '만약 떨어져도 비영이 잡아줄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비영이 지켜줄 거야.'라고 독백한다.
148화에서는 날아가면서 겁을 먹는다. 백경이 의사도 묻지 않고 거칠게 다룬 듯 하여 미안하다고 하자 당황한다. 그리고 연화와 백경이 살았던 곳에 도착한다. 백경이 기억하냐고 하자 처음 오는 곳이라고 하고, 아까부터 자꾸 무슨 말을 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어쩐지 마음 한 구석이 그리운 곳에 온 기분이라고 한다. 백경은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하자 의아해한다. 비영이 나타나며 다친 데 없냐고 묻자 다친 데 없고 넌 괜찮냐고 묻는다. 비영을 군조와 신조가 위협하자 당황한다.
149화에서는 비영에게서 자신을 데려간다는 말을 듣고 오싹함을 느낀다. 이제는 비영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당연히... 비영이 신조와 군조에게 당하는 것을 보고 그 둘에게 "비영에게 왜 그래요!? 비영이 무슨 짓을 했는진 모르지만... 아마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 거에요! 쟤가 좀 무뚝뚝하고 눈치 없긴 해도... 막 그렇개 나쁜 애는 절대 아니에요!!"라고 따진다. 백경이 "신경 쓸 필요 없다, 저 녀석은"[35]라고 말하려다가 란의 등장에 당황한다.
란은 유나에게 그 녀석(백경)에게서 떨어지라고 하자 "언니도 저를 아세요? 누구신데요? 나 왜 이렇게 유명함??"이라고 말하며 놀란다. 란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비영의 동료라고 해 두며 저 흰머리(백경)에 비하면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36]
150화에서는 저승사자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안절부절못한다. 속으로 여기 저승사자 패싸움 났다고 소리친다. 이후 비영이 백경에게 맞는 것을 보고 비영에게 괜찮냐고 소리친다.
151화에서는 비영과 백경의 싸움을 말없이 보고만 있다.
152화에서는 백경이 비영에게 이유나를 지키는 건 단순히 임무냐는 말을 하고, 그 표정만으로도 답이 필요없겠다고 하는 것을 보고 있다. 백경의 등에 가려져서 비영의 표정을 못 봤고, '뭔데!? 무슨 표정 지었는데!!?? 대답이 왜 필요없어!? 난 필요해!!'라고 속으로 말한다.
154화에서는 백경이 자신에게 코트를 걸쳐주자 놀란다. 산이라 밤에 점점 추워진다는 백경에게 싸우지 말라고 하고, "저랑 전생에 인연이 있다는 건 알겠지만 저는...!!"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백경은 "... 저 집에서 기다려 주시오. 시간이 걸린다 해도 나와의 추억을 기억하게 될 것이오."라고 말한다.
155화에서는 염라대왕의 힘을 받고 조호와 같이 온 윤호범이 군조와 대등하게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윤호범이 자신과 비영을 '내 후배'라고 선언하자 놀란다.
156화에서는 군조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지 못한 조호에게 조호의 과거사를 거론[37]하며 반말을 쓰는 유선을 보고 "유선이 반말을...?"이라며 놀란다. 군조의 도발까지 들은 조호는 군조에 대한 공포는 극복했지만, 이번에는 열을 받는다. 유선이 조호에게 평정심을 찾으라고 하자 조호는 유나를 쳐다본다. 유나는 나보고 도와달라는 거냐며 당황하지만, 조호는 유나를 보고 진교와 길상을 상대했을 때(84화)처럼 평정심을 되찾는다.
157화에서는 백경이 연화와 못 다 이룬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독백할 때 잠깐 나왔다.
158화에서는 깨어난 신조에게 인질로 잡힌다. 게다가 신조는 백경의 말을 어기며 그를 의심한다. 유나는 기죽지 않고 자신에게 복숭아나무 부적이 있다며 신조를 속이려 드나 신조는 믿지 않는다. 그래도 신조의 신경을 분산시키는 것에는 성공해서 신조가 무방비 상태로 군조[38]에게 맞게 한다.
159화에서는 자신을 걱정하며 다친 데 없냐고 묻는 비영에게 "...응"이라고 말한다.
160화에서 비영을 공격하는 백경의 공격을 대신 맞고 쓰러졌다.[39] 비영에게 "임무... 못 지키게 돼버렸네? 그래도 이번엔 내가 너 지켜준 거야. 기억해둬."라고 말한다. 백경이 자신을 연화라고 부르며[40] 어째서냐고 묻자 "미안해요. 기억해주지 못해서... 하지만 난..."이라고 말하고, 호흡을 멈춘다. 이로 인해 비영은 작중 최초로 이성을 잃고 백경을 때렸으며, 백경도 그냥 맞아줬다. 란은 유나의 상태를 보고 "...영적인 공격이었나. 큰 상처도 없이 심장박동이 멈추고 호흡도 사라졌어."라고 말하는데, 유선이 육체에 큰 상처가 없다면 되살릴 수 있다는 걸 떠올린다.[41] 그러자 란은 비영과 백경에게 싸움을 멈추고, 유나를 살릴 수 있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비영 일행은 유나를 데리고 염라대왕 앞에 간다.
161화에서는 염라대왕 덕에 다시 수명이 돌아왔다. 비영이 의식이 돌아왔냐며 괜찮냐고 묻자 여긴 어디냐고 한다. 그러자 란은 저승이지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걱정했냐고 묻자 비영은 다행이라며 안심한다.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아냐고 하다가, 자신이 배고프다고 한다.[42]
162화에서는 비영이 이제 돌아갈 수 있으니까 집에 가면 맛있는 걸 먹도록 하라고 하자 같이 가는 거 아니냐고 물으며 놀란다. 비영은 자신은 임무를 다하지 못했으니 적합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자 날 지키지 못한 거냐며, 그건 내 멋대로 비영을 막아서서 그런 거라고 하고, 염라대왕에게 이 사실을 말하려고 한다.[43] 그러자 비영은 놀라면서 이러면 내가 더 힘들어진다고 말린다.
염라대왕이 백경을 멋대로 풀어준 지옥의 간수인 도명, 인간의 수명에 멋대로 관여한 진교와 권표에게도 징계를 내린 후, 유나는 염라대왕에게 지옥의 간수(도명), 저승사자들의 잘못도 염라대왕님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지고, 그들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바로 저라고 하며 어떻게 보상하실 거냐고 묻는다.
이에 비영이 당황하자 자신은 수명이 남았으니 아직 심판받는 게 아니고, 남은 삶 동안 할머니처럼 착하게 살 거니 염라대왕님을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염라대왕은 유나에게 그 말이 맞으니 날 두려워 할 필요 없고, 어찌 보상해야 하냐고 묻자 비영이 임무를 다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비영은 마음은 고맙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하며 놀라는데, 염라대왕은 쿨하게 알았다고 하며 비영을 지옥에 보내 벌하지 않겠다고 한다. 단, 염라대왕은 임무를 다하지 못한 저승사자를 그냥 넘어가 주기에는 나에게도 왕으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하자 유나는 자신의 영혼이 불안정해서 잡귀가 꼬이기 쉽다는 핑계로 비영의 임무를 쭉 연장해 비영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한다. 비영은 유나가 자기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이승에서 지내겠다고 하자 당황하는데, 유나가 넌 언제 내 의견 같은 거 물어봤냐고 따지자 아무 말도 못한다.
그래서 염라대왕은 비영이 유나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이승에 머물며, 인간과 같은 생로병사를 겪고 유나의 수명이 다하는 날 영혼을 거두어 저승으로 복귀하라는 벌을 내린다. 이후 유나는 비영에게 "집에 가자, 비영. 함께 이승으로 돌아가는 거야. 넌 내가 데려간다."라고 말한다.
163화에서는 염라대왕에게 할머니를 만나고 싶다고 하지만, 염라대왕은 미안하지만 그건 안 될 일이라고 한다. 유나의 할머니는 이미 판결을 받고 그에 대한 집행이 끝났기 때문. "좋은 곳에 가셨겠죠?"라고 물으며 아쉬워하지만, 염라대왕이 너희 할머니의 삶을 의심하냐고 묻자 할머니는 분명 좋은 판결을 받으셨을 거라고 한다.
이후 백경, 신조, 군조가 지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보고,[44] 비영과 같이 이승에 돌아와서 할아버지와 만난다. 다음날 아침에는 혜림, 소희, 효준과 만나서 무서웠다고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10년 후의 후일담이 나온다.
164화에서는 10년 후의 모습이 나오는데, 머리를 길게 길렀으며,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혜림과 효준의 결혼식 날, 신부 대기실에서 혜림에게 이제 곧 결혼식인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혜림이 실감이 안 난다고 하고, 다같이 학교 다녔던 게 엊그제 같다고 하자 "실제로 저번주 연재분에서는 고등학생이었으니까."라고 말한다. 혜림과 효준이 사귄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하고, 혜림이 예쁘다면서 두효준이 복 받았다고 한다. 혜림이 사회복지사 공부 잘 돼가냐고 묻자 좋은 날 공부 얘기는 그만하자고 한다. 혜림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하고, 비영은 같이 안 왔냐고 묻자 옥상에 있다고 알려준다.
이후 혜림의 결혼식에 와준 조호와 유선을 반기고, 유선에게 혜림이 신부 대기실에 있다고 알려준다. 조호가 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다고 하자 의아해한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혜림쓰 오늘 너무 예쁘다고 말한다. 혜림과 효준의 결혼식 주례를 춘성이 맡았는데, 긴장한 춘성을 보고 웃는다.[45] 그리고 결혼식에 소희가 축가를 부르러 오자 소희가 바쁠텐데 왔다고 한다.[46] 소희의 노래를 칭찬한 후, 혜림이 던진 부케를 뛰어서 점프로 받는다. 비영이 잡아주며 위험하게 진짜 이럴 거냐고 하자 미안하다고 하며 웃는다.
비영에게 부케를 받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아냐고 묻고, 비영이 알고 있다고 하자 우리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는다. 비영이 넌 네가 데려간다고 하자 "좋아!"라고 말하며 웃는다.
4. 과거
60화에서 춘성의 설명에 의하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가 키워주셨는데 그들은 유나에게 "너를 키워주는 것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라며 눈치를 너무 줬고, 유나를 자신의 아이와 차별하며 키웠다. 결국 참다못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유나를 키우셨다.
유나의 작은 아빠가 유나를 키우려고 한 이유도 죽은 형의 재산을 받아내기 위해서였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자식을 소송 걸고 싶지 않아서 재산은 그냥 다 줬다고. 그 전에는 유나가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맘대로 군것질을 하지 못했지만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면서 군것질을 실컷 하게 되고 할머니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한다.
5. 기타
좋아하는 것은 편의점 음식, 인스턴트 식품들이고 엎드려서 귤 까먹으면서 만화 보기, 할아버지랑 예능 보기, 할머니 사진 보기 등이다. 36화에서 다 비영이 언급했다(...).할머니가 염라대왕에게 빈 소원으로 수명이 바뀐 것 때문에 잡귀들이 꼬이는데, 어째서인지 저승사자인 진교와 길상이 유나의 영혼을 계속 노리고 있다. 길상이 백경에게 에너지를 흡수당하고, 진교가 아군화한 후에는 백경, 신조, 군조가 노리고 있다. 이 이유는 145화에서 밝혀진다.
제 1회 인기 투표는 3위(419표로, 12.7%)이다.[47] 제 2회 인기 투표에서는 4위로 떨어졌다.[48]
67화에서는 하정우의 김 먹는 패러디를 선보였다.
작가의 신작 인간의 온도 10화에서 비영과 함께 카메오로 출연했다
[1] 설정상 수명이 바뀌면 주변이 혼란해지기 때문.[2] 당연하지만 때가 되면 저승으로 데려가겠다는 뜻이다.[3] 참고로 이때 유나에게 날아오는 일진의 피를 손으로 막아즈면서 등장했다.[4] 이 장면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5] 유선, 비영과의 대화에서 신조가 비영, 유선, 진교, 길상의 선배 되는 차사라는 것이 밝혀진다.[6] 하지만 소희가 비영에게 고백받으면 사귈거냐고 말하자 얼굴이 빨개졌다.[7] 67화 베스트 댓글...[8] 자기 입으로 팔뚝만한 드래곤을 낳았다고 한다.[9] 이때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비영이 하필 모자 부분을 잡았다.[10] 처음에는 할아버지가 끓인 줄 알았다.[11] 유선 왈, "그러면 죽을 먹은 이유가 없잖아요..."[12] 이때 "이 은혜는 잊을 때까지 죽지 않을께!" 라고 말한다. 그러자 유선이 거꾸로 말했다고 충고해준다.[13] 비영이 글로만 된 책 읽는 모습을 못 봤다고 말하자 이제부터 책하고 친해지겠다고 한다.[14] 나중에 자기한테 선물 받은 거 자랑하라는 의미에서 일부러 사인을 했다고.[15] 샌드백은 옥상에 성치되었는데 건물주 할머니에게 허락을 맡고 설치했다고. 유선 왈, "노인들이 우릴 무서워하는 걸 이용했군요."[16] 비영은 네 알바 아니라며 무시했다. 이 말을 들은 조호는 살짝 화가 난 듯.[17] 배가 아파 화장실에 들어가 기합을 주며 용변을 보는데, 이때 퐁당 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비영이 '나왔군'이라고 한 마디 하자 부끄러웠는지 자기 똥 싸는 거 중계하지 말라며 화냈다.[18] 비영은 유나가 수련회 당일 저녁에 하는 담력훈련 때문에 불안해하는 거냐고 물었지만.[19] 진교 왈, 신조가 유나를 산 채로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20] 유선과 조호에게는 교실 안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21] 그거야 비영은 갓을 쓰고 검은 한복을 입고 다녔을 때가 있었으니.[22] 사실 유나는 비영을 제일 수상하게 여기고 있다.[23] 비영은 아무것도 모르고 유나가 단지 모자를 사기 위해서 자신을 속인 줄 알고 있었다.[24] 비영은 네 이름만 알면 됐다며 신경쓰지 않는다.[25] 체육대회 편 이후에는 백경 에피소드가 전개되어서 비중이 없다.[26] 빵을 보면서 침을 흘린다.[27] 비영이 너의 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이라고 하자 내 건강 그런 식으로 관리하지 말라며 거부한다.[28] 유나의 입 주위에 빨간 게 묻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고춧가루인듯.[29] 비영 왈, 그 스트레스가 네 위장으로 갔겠지.[30] 대뜸 유나에게 건강과 컨디션을 묻거나, 유나가있는 곳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에 이상이 없다고 하는 등. 유나가 불편해하자 다 너의 안전을 위한 거니 불편해도 참으라고 한다.[31] 비영이 허리에 경련이 왔다고 하자 주머니에서 폰 진동이 울린 거라고 한다.[32] 사실 복선은 꽤나 있었다. 신조, 군조가 유나를 산 채로 잡으려 할 때 이유나를 보고 싶어하는 분(백경)이 있다고 말했던 것, 체육대회 때 백경이 오늘은 봤으니 돌아간다는 말을 한 것. 비영을 대상으로 한 말인 줄 알았으나 사실 유나를 두고 한 말이었다.[33] 유선 말에 의하면 환생이라고 꼭 외모가 따라오는 건 아니라고 한다. 유나는 연화였을 때보다 미모가 좀 떨어지는 듯. 그래도 귀엽다는 평을 듣는 걸 보면 못생긴 편은 아니다. 참고로 이 회차의 작가의 말에 의하면 145화 타이틀 일러스트(유나)와 123화의 타이틀 일러스트(연화)는 세트로 짝을 이룬다.[34] 수찬과 해강에게는 경고로 끝냈다.[35] 이후 란의 등장으로 말을 못 잇는데, 정황상 우리를 갈라놓으려 했다는 뜻인듯.[36] 덤으로 란은 백경을 네(이유나) 영혼의 스토커라고 칭했다.[37] 조호와 친했던 어린 아이가 도망귀에게 희생당한 사건. 조호는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며 큰 트라우마가 생겼고, 이때부터 도망귀 사냥을 시작했다. 물론 그 도망귀는 '오래된 원한' 편에서 조호에게 잡혔다.[38] 군조는 백경에게 신조가 자신을 배신하거나 명령을 어기면 네 손으로 쓰러뜨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39] 비영은 백경의 이승에서의 한 풀이를 위해 일부러 맞아주려고 했다.[40] 백경은 유나를 단 한번도 유나라고 부른 적이 없다.[41] 조호가 도망귀 때문에 아이가 억울하게 죽은 일을 두고 염라대왕에게 대들었을 때, 유선은 조호에게 아이는 육체가 훼손되어 죽었으므로 되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었다. 그리고 가끔 저승사자의 실수로 수명이 남은 사람이 저승에 오면 돌려보내 주기도 하고.[42] 개그스러운 분위기지만, 밤중에 산으로 납치당해서 쉬지도 못한 상황이었는데 어찌보면 당연하다.[43] 이때 염라대왕을 아저씨라고 불렀다.[44] 유나는 끝까지 연화였을 때를 기억하지 못했다.[45] 춘성은 밤새 주례 연습을 했다고.[46] 유나, 비영, 효준, 혜림은 소희의 데뷔 무대를 유나네 집에서 같이 봤는데, 소희는 어려운 안무를 너무 잘 소화해 냈다고 한다. 소희는 가창력은 뛰어났으나 몸치였는데, 노력으로 이겨냈다.[47] 1위는 비영, 2위는 조호.[48] 1위는 비영, 2위는 란, 3위는 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