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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Lee Jaemin | 李載敏 | |
<colbgcolor=#f8bbd0><colcolor=#fff,#000> 나이 | 18세→ 19세[1]→ 20세[2] |
생일 | 4월 25일 |
학력 | 청섬고등학교(졸업) 홍덕대학교 생활체육학과(재학) |
신체 | 185cm, 78kg, 275mm[3] |
가족 | 아빠 이성근[4] 엄마 최윤정[5] 새아빠 경민 형 이하민[6] 이부 여동생 경소민[7] |
성적 | 중위권에서 중상위권 사이 오락가락하는 편. |
취미 | 농구 |
MBTI | ENFP |
배우 | 김민규 |
출생지 | 서울특별시 |
소속 | 청섬고등학교 2학년 5반 → 3학년 5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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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청춘 블라썸의 진 주인공이자 ep.1 '보미의 꽃'의 서브 남주인공. 후속작 청춘 러브썸에서는 메인 남주인공으로 등장한다.잘생기고 성격 좋은 만인의 호감형, 보미를 좋아한다. 밝고 붙임성 좋으며 뒤끝이 없어 보미와 잘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선희와는 소꿉친구로 어릴 적 그녀를 도와줬으며, 진영과는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위로 형이 한 명 있는데, 현재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하여 고인이 되었다. 형 하민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인지 하민의 꽃에서도 계속 나와 보미와 반대되는 외강내유의 모습을 보여준다. 형이 죽은 이후 엄마에게 항상 밝게만 있으면 된다는 압박을 받아 지금까지 애써 밝게 살아왔다. 그러나 엄마가 재혼 상대를 데려왔을 때 본인은 그동안 엄마를 위해 항상 밝게 살아왔는데 정작 실제로 엄마를 도운 건 자신이 아니라 재혼 상대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8] 결국 엄마가 보는 앞에서 세상을 등지려 했던 과거가 있다. 형인 하민과 외모가 닮았으며[9] 자신의 나이 때 형이 그랬던 것처럼 항상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에 처해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형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하민의 꽃'에서 한소망과의 인연을 통해 한층 성장하게 된다.
사실상 청춘 블라썸의 진 주인공. 가을의 꽃을 제외하면 모든 스토리가 재민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가을의 꽃도 재민이 한번 더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기 때문에 관련성이 없지 않다. 옴니버스라서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비중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을 도맡는다.
2. 작중 행적
2.1. 보미의 꽃
2.2. 하민의 꽃
2.3. 가을의 꽃
2.4. 동채의 꽃
2.5. 후속작
후속작인 청춘 러브썸의 메인 남주인공으로 등장.오푸름과 다른 동기들에게 윤보미와 사귄다는 오해를 받는다. 푸름이와 색채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같이 듣고 있다.
3. 명대사
"걱정해 줘서 고마워. 그래도 네가 나 때문에 뭔가를 할 필요는 없어. 넌 아무것도 안 해도 돼."
"난 괜찮아. 괜찮아, 엄마."
"겉으로만 강한 척하는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마음이 단단한 애라는 거. 난 그런 사람을 보면 친해지고 싶더라."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옆에서 무너져도 굳세게 버텨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거. 그런 사람 옆에 있다 보면 나도 단단해질 수 있을 것 같잖아."
"네 말처럼 어차피 소문이니까, 진실은 별 거 아니게 느껴질정도로 부풀어져 있을 줄 알았거든. 의외로 그렇지 않아서 그게 더 충격이었나 봐."
"집에서 유일하게 숨이 쉬어질 때가 나랑 있을 때라고 했었는데... 근데 정작 제일 필요한 순간에 내가 옆에 없었던 거야."
"...가까운 가족을 그런 식으로 떠나보낸 사람들은 필요 이상의 동정과 손가락질을 동시에 받게 되거든. 그래도 이렇게 울어주는 사람들은 항상 고맙더라."
"나만 아무것도 모른 채로 엄마, 아빠, 형이랑 같이 살면서 친구들이랑 생각 없이 마냥 신나게 놀았던 게 다 꿈이었던 것 같아서. 그래서 학교에서 너랑 다시 만났을 때, 티는 많이 안 냈지만 정말 반가웠어. 형이 죽고 나랑 내 주변은 너무 많은 게 바뀌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네가 너무 옛날 그대로라서, 너는 아마 앞으로도 나한테 쭉 그 존재만으로 너무 고마운 친구일 거야. 그러니까 나 피하지 마."
"그렇게 나는 더 이상 울지 않게 되었다."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었고 엄마의 진심이 느껴졌으며 무엇보다 내가 오래도록 바랐던 것이 엄마의 행복이었으니까. 그리고 그 때 나는 처음으로 혼자가 되었다."
"왜... 끝까지 형 옆에 있어주지 않았어요? 그냥 친구 사이도 아니었잖아요. 형이랑..."
"그래도 엄마가 내 밝은 모습을 필요로 했으니까... 그런데 엄마한테 의지가 된 건 내가 아니었던 거야."
"나... 형이 너무 보고 싶어."
"자녀가 안 좋은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 부모는 자신의 과도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남은 자녀에게 무관심해지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있대. 그래서 난 엄마 이해해. 적어도 우리 엄마는 나한테 제대로 된 부모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 내가 그 기회를 거부한 거지. 엄마가 아저씨랑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런데 그러려면... 형은 이대로 잊혀져야 하는 걸까..."
"그 전화 한 통 때문에 나를 데려오려고 그동안 준비했던 특목고 입시를 포기하고 어떻게든 부모님을 설득해서 일반고에 가는... 어린 동생을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그런 사람이야."
"아무 기대도 받지 못하는 건 자유롭긴 해도 어쩔 땐 조금... 나만 혼자인 것 같아서 외롭거든."
"많이 힘들었을 거란 거 알아, 지금까지도 겨우 버터 온 거겠지. 하지만 네가 이대로 가버리면 은채는...너를 아끼는 사람들은... 너의 빈자리만큼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커다란 구멍이 생겨. 그 빈자리가 너무 시리고 아파서 평생 원망이나 죄책감, 후회 같은 것들만 쌓이고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단 말이야!"
"형은 알고 있었을까? 형이 사라진 세상은 무서울 정도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흘러가지만 누군가는 무서울 정도로 그 시간에 갇혀 살게 될 거라는 걸. 마치 저주에라도 걸린 것처럼."
"어쩌면 우리는... 많은 대화가 필요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날로부터 멈춘 시간속에서 살다가 이제야 겨우 조금씩 망가졌던 시계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런 건 보통 거슬린다기보다는 신경쓰인다고 할 걸?"
"너, 내 팔걸이가 돼라."
"의미를 알고 나니까 돌려주기 싫어져서."
"네가 쭉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
"사실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거든. 너와 내가 같이 있으면 그 날의 우리로 돌아간다는 걸. 나는 혼자 남는 게 무서웠던 것 같아. 어쩌면 너도 은연중에 그걸 알아서 차마 나를 놓지 못하는 건 아니야? 나는 네가 나에 대한 의리와 미안한 마음 때문에 네 마음까지 모르는 척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잘 생각해 봤으면 해. 지금 너를 가장 신경쓰이게 만들고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런 걸로 바뀔 마음이었다면 애초에 형은 그런 선택을 하지도 않았을 거야. 그날 하루는 어찌 넘긴다 해도 결국 언젠가는 같은 선택을 했겠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된 게 아닌 이상. 그러니까 더 이상 그 일로 자책할 필요 없어. 이제는 그 날에서 벗어날 때야."
"신경 쓰이는 누구 찾으러 갔는데 그 질투남이 나한테 왔으니 말야."
4. 여담
-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 좋아하는 과목은 보미와 같이 체육.
- 게임은 잘 하지 않는 편. 활동적인 걸 선호한다.
- 하민과 외모가 닮았으며 이름이 비슷해 독자들은 형과 이름을 혼동해서 재민을 하민이라고 부를 때가 많다.
- 강아지상이다.
[1] 동채의 꽃 후반부[2] 청춘 러브썸[3] 청춘 러브썸[4] 현 시점에선 같이 살고 있다.[5]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가 재혼하기 전까지 같이 살았다.[6] 작중 시점 고인이다. 부모님이 이혼하게 된 사유가 형의 죽음. 친구들 중 호준과 영섭은 재민이 형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재현과 보미, 진영 등만 알고 있다.[7] 35화에서 엄마가 새아빠와의 사이에서 동생을 임신하였다고 나왔다. 이후 59화에서 여동생임이 밝혀졌다. 126화에서 여동생이 태어났다.[8] 그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9] 두 형제의 머리색이 같은데 작중 묘사상 둘은 교사들 사이에서 특별히 모난 부분이 없는 모범생이고 이재민의 경우 아주 어릴 때부터 형과 똑같은 색이었기 때문에 이는 염색을 한게 아니라 둘이 닮은걸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한 만화적 허용 즉 자연 갈발로 봐야한다. 나머지 캐릭터들의 머리색 설정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