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한글판 명칭=이종투쟁,
일어판 명칭=<ruby>異種闘争<rp>(</rp><rt>いしゅとうそう</rt><rp>)</rp></ruby>,
영어판 명칭=Battle of the Elements,
효과1=①: 서로의 필드의 몬스터가 전부 앞면 표시일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양쪽 플레이어는 각각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의 속성이 2종류 이상일 경우에는 1종류가 되도록 묘지로 보내야 한다.)]
서로의 필드에 앞면 표시 몬스터의 속성을 강제적으로 1종류만 남도록 묘지로 보내는 효과를 가진 일반 함정.
어전시합의 발동시 효과만을 뽑아낸 일반 함정 버전으로, 자신이 다양한 속성을 사용하는 경우라도 무리없이 채용할 수 있다는 점, 지속 함정이 아니라 싸이크론 처럼 제거 계열 카드에 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수하다. 다만 발동 조건이 따로 있다는 점, 장기전이 될 경우 상대 플레이를 크게 제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떨어진다.
해당 카드와 마찬가지로 여러 장의 몬스터를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속성 중복이 없는 상태에서 몬스터 존이 꽉 차있다면 최대 5장을 제거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묘지로 보내는 효과니 아무리 파괴 내성이나 효과를 안 받는 내성이 있다해서 싸그리 무시하고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도 공통되어있다. 여러 속성의 몬스터를 채용하고, 제거 대책도 투입한 덱을 상대로 비대상 지정에 파괴도 아닌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은 메리트가 크다.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기 위해 상대가 몬스터를 전개한 순간 사용하면 약소 몬스터만 남길 수도 있다.
지속 함정이 아니라 효과 처리가 끝나면 남은 몬스터로 다시 따로 노는 속성 몬스터의 전개가 가능해진다. 물론 이는 상대 쪽도 마찬가지라는 점이 문제지만.
상대가 속성 통일 덱을 사용할 경우 그대로 잉여가 된다는 약점도 어전시합과 겹치지만, 엑스트라 덱까지 속성을 통일한 덱은 별로 없을 테니 발동해서 제거할 수 있는 기회는 생길지 모른다. 그럴 경우 발동할 때까지 세트하고 놔둬야겠지만, 어전시합은 상대가 전개한 타이밍에서 발동하여 어느 정도는 상대를 구속할 수 있으므로 역시 이쪽의 활용도가 떨어진다. 더군다나 이 카드는 상술한 발동 조건으로 인해 세트되어있는 몬스터가 있다면 사용을 못하므로, 발동시 달의 서 등을 체인했다간 불발이 되어버리니 쓰기는 더욱 불편하다.
결국 전체적으로 보자면 속성 통일 덱에서는 능동적으로 발동 가능한데다 효력도 더 큰 어전시합 쪽이 유효하므로, 이 카드는 상술하듯 속성이 제각각으로 나뉜 덱에 사이드 덱으로 투입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될 것이다.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것은 각각 화염 속성과 물 속성이라는 대립하는 위치의 플레임벨 아처와 블리자드 워리어. 웜 등장 전의 듀얼 터미널 행성의 모습을 간략하게나마 드러내주는 카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