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어전시합,
일어판명칭=<ruby><rb>御前試合</rb><rp>(</rp><rt>ごぜんじあい</rt><rp>)</rp></ruby>,
영어판명칭=Gozen Match,
효과1=①: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서로 필드에 각각 1종류 속성인 몬스터밖에 앞면 표시로 존재할 수 없다. 양쪽의 플레이어는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의 속성이 2종류 이상일 경우에는 1종류가 되도록 묘지로 보내야 한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준제한 카드,
TCG=제한 카드,
마스터듀얼=제한 카드)]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지속 함정 카드로, 혼돈의 교차에 등장한 카드이다. 서로의 필드에 낼 수 있는 몬스터의 속성을 각각 1종류로 제한한다. 쉽게 말해 군웅할거의 속성 버전이다.
일러스트에 있는 인물들은 어전시합을 벌이고 있는 진 여섯 무사-에니시와 진 여섯 무사-키잔,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있는 대장군 시엔이다. 실전에서 이 카드가 발동되었을 때 한 필드 위에 에니시와 키잔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면 둘 중 하나는 버려야하는데 그런 상황을 시합으로 표현한 듯. 마스터 가이드 3의 내용에 따르면, 키잔이 호적수였던 에니시와 겨루면서 실력을 보여주고 여섯 무사의 사범이 되었다고 한다. 발매 시기를 생각해보면 어떤 의미에서는 이 카드야말로 진 여섯 무사의 등장을 암시하던 복선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활용법
다속성으로 구성된 히어로같은 테마를 상대로 강력한 억제력을 보인다. 반대로 염왕처럼 전체적으로 속성이 통일되어 있는 테마에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 미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후자에 속하는 테마들이 전자에 속하는 테마를 상대로 억제력을 행사하기 위해 채용하게 된다.변칙적인 사용법으로 샤크(유희왕)에서 맹독자포 스텔스 크라겐으로 전부 물 속성으로 바꿔서 물 속성 락을 걸거나 샐러맨그레이트에서 위젤의 효과로 잉여 샐러맨그레이트를 상대 필드에 얹어서 불 속성 락을 거는 방식으로 덱을 거의 가리지 않고 강력한 억제력을 선보일 수 있다.[1]
2015년에는 EMEm을 저격하기 위해 군웅할거와 함께 채용률이 올라가기도 했다.
2018년 환경에서는 트로이메어의 엑스트라 링크를 대응할 수 있고 마술사, 섬도희, 얼터가이스트까지 매우 치명적으로 박히는 카드라 쓸 수 있는 덱은 대부분 투입하는 추세가 되었다. 형제인 군웅할거보다 대접이 좋은데, 상기한 엑스트라 링크의 문제도 있고 보통 테마 덱이 동종족에 다른 속성인 경우가 이종족에 같은 속성인 경우보다 더 많기 때문.
TCG에서는 2024년 1월 군웅할거, 센서 만별과 함께 제한 카드가 되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상대 필드를 봉인하기 위해 엘드리치들이 스킬 드레인, 왕궁의 칙명, 군웅할거와 함께 들고 오는 모습을 보인다. 2022년 8월 왕궁의 칙명이 금지, 스킬 드레인이 준제한 카드가 된 것에 이어 2022년 9월 30일자 금제에서 어전시합도 군웅할거와 함께 준제한 카드가 되었다. 이후 2023년 4월 10일자 금제에서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와 함께 제한이 되었다.
한편 OCG에서는 비슷한 계열인 군웅할거, 센서 만별과 달리 오랫동안 제제를 받지 않았다가 2024년 10월 준제한 카드가 되었다.
3. 재정
이 카드, 그리고 이 카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 군웅할거와 센서 만별은 효과 적용이 상당히 복잡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전에서 최대한 많이 나오는 상황은 다음과 같으며, 이 카드의 정확한 효과 처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카드에 의해 몬스터가 묘지로 보내지는 것은 그 카드 자체에 가해지는 효과가 아니라 상대 플레이어에게 특정 행동을 강제하는 효과(플레이어는 ~를 해야 한다)이므로, 카드의 효과로 취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 몬스터가 설령 완전 내성을 가지고 있더라도 묘지로 보내진다. 길항승부와 동일한 재정이다.
- 이미 필드에 나와 있는 A 속성 몬스터를 전부 소재로 해 필드에서 치우면서 B 속성 몬스터를 소환한다면 엄밀히 말해 다른 속성을 가진 몬스터 카드가 동시에 필드에 존재하진 않았으므로 가능할 것 같지만, 재정은 그렇지 않다. 이 카드의 효과는 이미 앞면 표시로 있는 자기 필드 몬스터와 속성이 다른 몬스터를 앞면으로 필드에 내는 행위 자체를 불가능하게 한다에 가깝다. 카드 효과에 의한 소환이든 어드밴스 소환, (필드 소재) 의식 소환, (필드 소재)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 같은 룰 소환이든 뭐가 됐든 간에 소재를 필드에서 벗어나게 만들어서 일시적으로 필드를 비우더라도, 소재가 되는 몬스터들과 같은 속성의 몬스터만 소환이 가능하다.
- 예를 들면 내 필드에 드래곤메이드 라도리(물 속성)가 있을 때, 라도리의 2번 효과로 후르스(물 속성)는 소환할 수 있으나, 에르데(땅 속성)는 소환할 수 없으며, 패 / 묘지에 후르스 없이 에르데만 있다면 아예 발동 선언 자체가 불가능하다.
- 단 몬스터를 뒷면 표시로 내는 것은 가능하다. 따라서 일반 소환권을 사용하는 '세트'나 '어드밴스 세트', 얕은 무덤 등 몬스터를 뒷면으로 특수 소환하는 효과는 사용할 수 있다.
- 어떤 방식으로든 속성이 다른 카드가 나오는 데 성공하더라도[2] 그 카드가 자신 필드 위에 있던 다른 몬스터와 속성이 다르면 묘지로 보내진다. 이 경우에는 무조건 조건이 안 맞는 그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야 하며, 원래 있던 다른 몬스터를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 다크 시무르그,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같이 복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는 그것 1장만 필드에 있어도 묘지로 보내야 한다. 이런 몬스터의 경우 본래 속성이 정해진 속성과 같을 경우 소환은 가능하지만, 소환 후 묘지로 보내진다.
- DNA 이식 수술로 속성을 통일했더라도 필드와 다른 속성의 몬스터의 소환은 불가능하다. 명추리나 몬스터 게이트처럼 어떤 속성이 나올 지 모르는 카드는 이런 경우에도 발동이 가능하지만, 소환 가능한 몬스터는 필드의 그 몬스터와 동일한 속성의 몬스터로만 가능하다. 또한 강제전이의 경우는 상대와 자신 모두 1장의 몬스터만 있을 경우엔 둘 다 묘지로 보내진다.
- 내 필드의 몬스터가 어둠 속성이 아니면, 상대 필드에 있는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트랩 이터를 특수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매지컬 실크햇으로 덱에서 마법 & 함정 카드를 몬스터 존에 낼 경우, 속성이 없는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 카드의 효과로 묘지로 보내지 않는다.
- 자신 필드에 레스큐 래빗만 존재하는 경우, 자신의 덱에 땅 속성 몬스터가 있다면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는 땅 속성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물론, 레스큐 래빗 이외의 땅 속성 몬스터가 존재한다면 땅 속성 몬스터만 소환 가능하다. 이것은 검투수도 마찬가지여서, 덱에 같은 속성의 검투수가 존재하고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다면 다른 속성의 검투수를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
- 여러 속성을 가진 카드를 동시에 소환하는 카드의 발동은 가능하지만, 발동 이후에는 속성을 1종류 고르고 나머지 속성 몬스터는 묘지로 보내야 한다. 예를 들어, 엘리멘틀 히어로 페더맨, 엘리멘틀 히어로 클레이맨, 엘리멘틀 히어로 스파크맨이 제외된 상태에서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발동한다고 하면,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는 경우, 그 몬스터를 전부 소환한 이후에 속성을 1개 정하고, 그 외의 나머지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다. 만약, 자신 필드에 엘리멘틀 히어로 가이아가 존재할 경우에는 엘리멘틀 히어로 클레이맨만 소환 가능하다. 그런데, 자신 필드에 DNA 이식 수술이 빛 속성을 지정해서 있는 상황이며 몬스터가 필드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 몬스터는 전부 필드에 남는다. 왜냐하면, 일단 소환을 하고 나서 DNA 이식 수술의 효과가 적용되어 모두 빛 속성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있는 상황이라면 그 몬스터는 빛 속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엘리멘틀 히어로 스파크맨만 소환 가능하다.
- 필드 마법 블랙 가든이 발동 중이고 상대 필드에 어둠 속성이 아닌 몬스터, 예를 들어 비비트 나이트가 존재하는 경우, 자신이 몬스터를 소환하면 원래는 블랙 가든의 효과로 공격력이 절반이 되고 토큰이 상대 필드에 소환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토큰은 어둠 속성이라서 소멸된다. 물론, 공격력을 절반으로 하는 효과는 별개라서 상관없이 적용된다.
- 상대 필드에 물 속성인 푸른 얼음의 백야룡이 존재하는 경우, RUM-더 세븐스 원으로 CNo.107 네오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을 부를 때 어전시합을 체인으로 발동하였다면, No.107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이 소환되자마자 묘지로 가기 때문에 네오 타키온을 부를 수 없다.
4. 관련 카드
4.1. 군웅할거
4.2. 이종투쟁
4.3. 센서 만별
[1] 동일 속성 덱을 상대할 경우 의미가 없어진다[2] 예를 들면 원래 속성과 다른 몬스터를 세트했다가 리버스했을 때, 정신조작 등의 컨트롤 탈취로 내 필드의 몬스터와 속성이 다른 몬스터를 가져올 때, 이미 같은 속성의 몬스터가 2장인데 그 중 하나에 현혹의 두루마리를 쓰거나 늪지의 도로곤이라 효과로 다른 속성으로 바뀔 경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