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0:24:32

엑시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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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 소환 융합 소환 의식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

파일:YCPC희망황호프.jpg
예시로 제시된 이 카드는 [전사족/엑시즈/효과] 카테고리를 가진 No.39 유토피아로, 레벨 4 몬스터 2장을 소재로 엑시즈 소환할 수 있는 엑시즈 몬스터다.

1. 개요2. 특징
2.1. 엑시즈 소환의 룰과 재정
2.1.1. 엑시즈 소재에 대한 재정
2.2. 겹쳐서 엑시즈 소환
3. 역사4. 엑시즈 몬스터 일람5. 유희왕 듀얼링크스6. 관련 카드7. 엑시즈 소환 카드군8. 평가
8.1. 범용성8.2. 성능8.3. 몬스터의 다양성
9. 기타
9.1. 이름에 대한 고찰
10. 원작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Xyz_Summon.jpg
[1]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엑시즈 몬스터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 대신에 랭크를 가지는, 카드의 배경이 검은색인 몬스터 카드입니다.
사용할 때에는 메인 덱이 아니라 엑스트라 덱에 놓아 둡니다.
기본적으로 자신 필드에 같은 레벨의 몬스터를 2장 이상 갖추고 나서 "엑시즈 소환"이라는 방법에 의해 특수 소환됩니다.
그 소재가 된 몬스터는 엑시즈 몬스터의 아래에 겹쳐져,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때 사용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공식 룰 북 신 마스터 룰 대응 버전 1.0에서 발췌
||


엑시즈 소환 / [ruby(X, ruby=エクシーズ)]召喚 / Xyz Summon

엑시즈 소환은 유희왕/OCG의 소환법 중 하나이다.

마스터 룰 2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필드의 같은 레벨의 몬스터 여러 장을 소재로 엑스트라 덱에서 소재의 레벨과 같은 랭크를 가진 엑시즈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방식이다. 이때 소재를 엑시즈 소재라고 부르며, 엑시즈 소재로 사용된 몬스터는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엑시즈 몬스터의 밑에 겹쳐져서 함께 놓인다. 엑시즈 소재는 엑시즈 몬스터의 카드 밑에 놓여 카운터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이것을 소모할 때마다 효과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2] 카드 프레임 색은 검은색.

2. 특징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이 같은 몬스터 두 장 이상을 소재로 하여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 중 하나로, 배경은 검은색이며 다른 카드와는 다르게 우주 같은 느낌의 효과가 처리되어 있다.

싱크로 소환은 튜너 몬스터와 통상 몬스터의 레벨을 더하여 묘지로 보내고 그 레벨의 합계에 해당하는 싱크로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이지만, 엑시즈 소환은 레벨이 같은 몬스터가 여러 장 있을 때 그 레벨과 같은 수치의 값을 갖는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한 뒤, 소환에 사용된 소재는 묘지로 가지 않고 엑시즈 몬스터 아래에 겹치게 된다.

아래에 겹친 카드는 "엑시즈 소재"(애니메이션에선 오버레이 유닛)라고 부르며,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 발동에 사용하게 된다. 이는 엑시즈 몬스터의 강점이자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재를 모두 사용했다면 더 이상 효과 발동을 할 수 없지만, 반대로 싱크로, 링크 등 다른 효과 몬스터들은 대다수가 1턴에 몇 번이라는 제약이 걸려있으나, 엑시즈 몬스터들은 횟수 제한이 있을 법한 효과인데 턴당 횟수 제약이 걸려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3] 엑시즈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엑시즈 몬스터들도 있는데, 이 경우 필드 위의 엑시즈 소재를 사용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ex: 엑시즈 블록 등)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제알 초창기 엑시즈 몬스터들은 무조건 엑시즈 소재를 제거해야만 효과 발동을 할 수 있었지만,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시작으로 엑시즈 소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발동할 수 있는 효과도 많이 생겼다.

기존의 몬스터와는 달리 엑시즈 몬스터에는 레벨 대신에 "랭크"가 존재한다. 레벨이 0인 게 아니고, 레벨의 개념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다.[4][5]

엑시즈 몬스터는 엑스트라 덱에서 엑시즈 소환을 이미 했다면 (소생 룰을 만족했다면) 묘지나 제외 존에서 특수 소환이 가능하지만, 엑시즈 소재는 없는 상태로 나온다. 그러므로 '엑시즈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효과'를 가지지 않은 엑시즈 몬스터는 한번 묘지로 가면 사실상 되살려 놔도 그냥 일반 몬스터나 다름없다. 이 점을 의식해서인지 엑시즈 몬스터를 서포트하는 엑시즈 리본, 엑시즈 유닛을 포함한 엑시즈라는 카드군이 존재하며, 엑시즈 체인지 같은 처리 수단도 생겼다. 또한 일부 엑시즈 몬스터는 자체적으로 엑시즈 소재를 조달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융합 / 싱크로 소환의 융합 해제, 싱크로 캔슬에 해당하는 카드가 없고,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 하는 초융합, 싱크로 머티리얼에 해당하는 카드 역시 없다.

펜듈럼 몬스터를 겸하는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희망의 마술사, 다크 앤서리온 드래곤의 경우 정상적인 펜듈럼 소환이 가능하도록 펜듈럼 소환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 상태일 때 펜듈럼 소환이 가능하도록 룰 효과가 붙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펜듈럼 소환 문서 참고.

차후 등장하는 링크 소환과 비슷하게 굉장히 소환이 쉽다. 융합의 경우 대개 융합 관련 카드와 재료 몬스터가 소비되며, 싱크로 몬스터도 튜너라는 특수한 몬스터와 레벨의 합이 동일해야 된다는 제약이 있는 반면에, 엑시즈의 경우 그저 동일한 레벨의 몬스터들이 필요할 뿐이니 상대적으로 소환이 쉽다. 소환이 쉬운 대신,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는 대부분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발동해야 하기 때문에 소재를 다 써버렸거나 소생되어 소재를 다 잃어버리는 등, 효과 사용에 추가적인 제약이 생긴다. 또한 소환을 할 때는 레벨을 참조하는데, 소환 결과물은 레벨이 없다 보니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소환 결과물을 소재로 추가적인 엑시즈 소환이 불가능해 링크 소환이나 싱크로 소환처럼 적은 카드로 폭발적인 전개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사소한 단점.

2.1. 엑시즈 소환의 룰과 재정

  • 엑시즈 소환은 기본적으로 특수 소환이며, 체인을 타지 않고, 처리는 싱크로 소환과 같다. 우선권을 행사할 수 없고, 체인해 소환하는 것도 할 수 없다.
  •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이 없는 대신, 랭크가 있다. 랭크는 별을 왼쪽부터 표기하며, 같은 레벨의 몬스터를 여러 장을 겹쳐(엑시즈 몬스터 밑에 엑시즈 소재 몬스터를 세로로 겹쳐 놓는다. 수비 표시로 소환하거나 표시 형식을 변경해도 엑시즈 소재는 세로로 놓는다.) 소재로 한 레벨과 같은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한다.
    • 엑시즈 몬스터에는 레벨의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레벨 관련 효과를 일절 받지 않고, 대상으로 지정도 불가능하다.[6] 골치아픈 락 계열 카드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효율적이지만, 레벨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싱크로 소환이나 대부분의 의식 소환을 할 수 없다.[7] 다만 융합 소환이나 일부 의식 소환,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은 가능한 경우가 있다.[8] 또한 데스피아안 쿠에리티스같이 특정 레벨 이하나 이상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카드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에는 해당 조건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치는 탓에 효과를 피할 수 없다.
  • 엑시즈 소재로 사용된 몬스터는 엑시즈 소재라고 칭하며, 이 엑시즈 소재 몬스터를 엑시즈 몬스터의 밑에서 제거하는 것으로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가 많다.

2.1.1. 엑시즈 소재에 대한 재정

엑시즈 소환에서 가장 헷갈리고 논란이 많은 재정이다.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논리적으로 성립 불가능한 재정을 코나미가 우기고 있는 것이기에 이해가 안 돼도 정상이다.

위 둘을 합치면 '필드에 존재하고', '카드로 취급하므로', 엑시즈 소재는 '필드에 존재하는 카드'로 취급해야 한다. 그러나 정작 이 논리구조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엑시즈 소재는 필드에 존재하는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하의 재정이 있다.
  • 엑시즈 소재인 카드는 '필드의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다.
    • 그렇기 때문에 '필드의 카드'를 직접 파괴, 제외, 패 /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로는 엑시즈 소재를 제거할 수 없다.
    • 길항승부 등으로 필드 위의 카드의 숫자를 셀 때, 엑시즈 소재인 카드는 산입하지 않는다.
  • 엑시즈 소재인 카드가 묘지로 보내지는 것은, 필드의 카드가 묘지로 보내진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는 효과로 제거되었을 경우, 코스트로 제거되었을 경우, 엑시즈 몬스터가 필드에서 벗어난 것으로 인해 소재가 묘지로 보내지는 경우 전부에 해당한다.
    •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경우' 발동하는 카드들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크리터 등이 해당된다.
    • 출처를 따지지 않고 묘지로 가면 발동되는 카드는 필드에 있던 시점부터 카드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소재로 있다가 묘지로 가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때, ~할 수 있다.라는 식의 임의 효과라면 엑시즈 소재를 n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한다. 형식의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 코스트로 쓰일 경우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까칠까칠 간테츠 같이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그 뒤에 바로 어떤 동작을 실행하지 않는 타입이라면 발동할 수 있다. 전설의 백석, 댄디라이언 등의 강제 효과[9]~경우, ~할 수 있다. 식의 임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므로 자유롭게 발동할 수 있다.
    • 코스트/효과의 구분에 더 가깝지만, 대부분의 경우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것은 코스트이다. 따라서 '효과로 묘지로 보내지는 것'으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텍스트 자체가 독특해서 소재를 제거하는 것이 코스트가 아닌 효과인 카드들도 있다. 이 경우에는 '효과로 묘지로 보내진 것'으로 취급한다.[10] 대표적으로 크로노다이버 리단이나 기간틱 스프라이트가 있다.
    • 효과를 사용한 팬텀 나이츠 티어스케일, 티아라멘츠 레이노하트 같은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 게임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이 카드들이 엑시즈 소재가 된 상태에서 제거될 경우, 게임에서 제외되지 않고 그대로 묘지로 보내진다. '필드의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난 게 아니기 때문이다.
    • 고블린라이더 빅헤드 가봉가, 퓨어리 프리티메모리,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 시리즈 등의,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엑시즈 소재로 흡수하는 효과"는 상대방의 컨트롤을 탈취한 후 엑시즈 소재로 한다는 재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암드 드래곤 썬더 LV10같이 컨트롤 변경이 불가능한 카드에는 흡수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엑시즈 소재인 카드를 어떻게 취급하냐고 묻는다면 "'엑시즈 소재인 카드'라는 별개의 카테고리로 취급한다"는 게 그나마 가장 근접한 설명이다. 포장된 가샤폰 캡슐이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편한데, 안의 내용물이 멀쩡히 보이는 상태지만 아직 캡슐을 열어 개봉하지 않아서 가지고 놀 수 없는 상태인 것처럼, 엑시즈 소재인 카드들도 내용물은 뻔히 알지만 '엑시즈 소재'라는 틀에 갇혀서 무언가 다른 것으로 취급한다고 억지로 이해하는 게 편하다. 혹은 애니메이션에 나온 것처럼 필드 위에 둥둥 떠다니는 오버레이 유닛이라고 생각해도 나름 이해가 편해진다.

사실 이것도 처음부터 문제가 많은 재정이었다. 엑시즈 소재라는 틀에 갇혀있기에, '필드 위에 존재하고 카드이지만, 필드 위의 카드는 아니다'라는 논리를 덧붙여서 필드 위의 카드를 세는 문제나 필드 위의 카드를 직접적으로 대상으로 하는 효과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인데, 묘지로 보내지면 효과가 발동되는 유언계 카드들이 문제가 된 것이다. 재정상으로도 필드 위에 있고 실제로 물리적으로도 필드 위에 있기에 이 카드들이 묘지로 보내지면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발동하는 효과들이 발동해야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엑시즈 소재인 채로 보내졌으니 필드에서 카드가 묘지로 보내진 것이 아니다'는 억지논리를 들어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는 재정을 내린 것이다. TCG 쪽은 이런 논리적 억지가 도저히 납득이 안 됐던 모양인지, 한동안은 OCG와 달리 이러한 효과들이 정상적으로 발동한다는 재정이었다.

더 큰 문제는 코나미가 이 재정에 대해 큰 생각 없이 '엑시즈 소재일 때에도 카드로 취급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들과 '특정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갖고 있으면 효과가 발휘되는 카드'[11]들을 찍어내면서 생겼다. 위의 가샤폰 취급에 비유하자면, 아직 개봉되지 않은 갸사폰이라 갖고 놀 수 없으니 내용물이 뻔히 보이는데도 장난감으로 취급하지 않았는데, 어느 시점부터 개봉하지 않고도 갖고 놀 수 있는 가샤폰을 만들어놓고 포장을 까지 않았으니 장난감이 아니라고 우기는 꼴이다. 즉 애초에 카드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만들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이다.

어찌되었건 이런 괴악한 논리 때문에 아래와 같은 재정이 있다.
  • 엑시즈 소재인 몬스터 카드는 '몬스터'로 취급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엑시즈 소재로 삼아진 마법도 함정도 똑같이 마법과 함정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이 자체도 다른 카드들과 논리적인 충돌을 일으키는 재정이다.
    • 따라서 소재를 제거할 때 차원의 틈(유희왕)이 있다면 소재는 묘지로 보내진다. '엑시즈 소재인 카드' 취급이라 차틈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재정이다.
    • 반면 종류를 따지지 않고 '카드'를 제외하는 매크로 코스모스의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면 소재를 제거했을 때 제외된다. 어찌됐든 '카드'로는 취급하기 때문이다.
    • 펜듈럼 몬스터가 엑시즈 소재인 상태에서 제거되었을 때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놓이지 않고 묘지로 보내진다.

다만 이것도 위에서 지적했듯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한데, 엑시즈 소재인 카드들은 그 정보를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즉, 엑시즈 소재인 몬스터는 몬스터라는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몬스터로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모순적인 주장이기에 성립할 수가 없다.
  • 엑시즈 소재인 카드들이 정보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는 것은 "~를 소재로 하고 있는"이라는 텍스트를 보면 명확하다.
    • 예를 들어 십이수(유희왕) 엑시즈 몬스터들은 엑시즈 소재로 삼은 "십이수" '몬스터'들의 공수 합을 얻는 효과를 갖고 있다. 즉, 엑시즈 소재인 몬스터 카드들을 몬스터로 취급하지 않는다면, 십이수 엑시즈 몬스터들의 공수는 항상 0으로 고정되어야 한다. 하급 몬스터들은 "이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하고 있을 경우" 부여하는 효과가 있는데, 같은 원리로 엑시즈 소재인 카드들의 정보를 참조할 수 없다면 이 역시 적용이 불가능해야 한다.
  • '정보는 남아있지만 몬스터 / 마법 / 함정인지는 따지지 않는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위의 케이스만 해도 충분히 반박이 되긴 하나, 크로노다이버 리단으로 더 완벽히 반박이 가능하다. 리단은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이며, 제거한 소재의 종류(몬스터 / 마법 / 함정)에 따라 각각의 효과를 적용한다. 소재를 제거하기 전, 그러니까 엑시즈 소재인 상태에서 각각의 종류를 따지므로ㅡ 바꿔 말하면 엑시즈 소재가 몬스터 / 마법 / 함정이라는 정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12]
  • 토큰은 엑시즈 소재로 삼을 수 없다. 즉 토큰으로는 엑시즈 소환을 실행할 수 없으며,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같이 먹어서 소재로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반면 함정 몬스터는 가능하다. 또한, 뒷면 표시 상태인 몬스터를 엑시즈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엑시즈 몬스터가 뒷면 표시가 되어도,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가 무효화되어도 엑시즈 소재는 사라지지 않는다.[13] 엑시즈 몬스터가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엑시즈 소재는 묘지로 보내진다.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엑시즈 소환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2. 겹쳐서 엑시즈 소환

파일:CNo.39 希望皇ホープレイ.jpg
예시로 제시된 이 카드는 CNo.39 유토피아 레이로, 빛 속성 레벨 4 몬스터 3장을 소재로 엑시즈 소환하는 엑시즈 몬스터지만, 자신 필드의 "No.39 유토피아"의 위에 겹치고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일부 엑시즈 몬스터는 이미 소환된 엑시즈 몬스터 위에 조건을 맞춰 겹쳐서 한 장 더 쌓아주는 형태로 새로이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애니메이션에서는 엑시즈 체인지[14]라고 명명했지만, 현실 룰에서는 별도의 키워드 없이 '겹쳐서 엑시즈 소환'이라고 부른다. 어쨌든 실제 듀얼리스트 사이에서도 엑시즈 체인지라고 하면 엑시즈 몬스터를 다른 엑시즈 몬스터 위에 겹쳐 소환한다는 뜻으로 의미가 그대로 통한다.

RUM, CNo.39 유토피아 레이, CNo.32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 등의 경우 정규 소환과는 별개로 소환 방법이 있고,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의 경우, 조건이 맞으면 No.53 위해신 Heart-eartH의 효과로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며, FNo.0 미래황 호프, SNo.0 호프 제알, No.100 누메론 드래곤,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를 제외한 No. 몬스터의 경우 No.78 넘버즈 아카이브의 효과로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FNo.0 미래황 호프, SNo.0 호프 제알, No.93 유토피아 카이저, No.100 누메론 드래곤은 정규 소환 시 엑시즈 몬스터를 사용한다. 이런 식으로 겹치기 식 엑시즈 몬스터를 쓰지 않더라도, 상극의 마술사의 효과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엑시즈 소환 몬스터도 겹치기 식으로 소환이 가능하다.

이런 특수한 카드들을 통해서 엑시즈 소재를 갖고 있는 엑시즈 몬스터 위에 "겹쳐서" 엑시즈 소환하면 그 몬스터가 갖고 있는 소재까지 그대로 소환한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가 되지만, 그대로 위에 겹친다라는 말 없이 단순히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요구하기만 하는 엑시즈 몬스터들의 경우[15]에는 기존 엑시즈 몬스터가 가지고 있던 소재는 전부 날아간다.

이후 십이수크샤트리라 어라이즈하트, 로기어스텔라 티 폰을 통해 엑시즈 몬스터가 아닌 몬스터 위에 겹쳐 엑시즈 소환하는 방식이 등장하기도 했다.

3. 역사

초창기 엑시즈 몬스터는, 듀얼몬스터즈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6기 이후 상황에 적응하지 못할 정도로 약한 것이 많아서 평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8기에서 고성능 엑시즈 몬스터가 많이 나오고 엑시즈 소환에 특화된 덱들이 잔뜩 나온 후부터는 상황이 바뀌었다.

같은 레벨만 모으면 되는 지극히 간편한 소환법이다 보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고성능 엑시즈 몬스터들이 나온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꾸준히 성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환법이다. 등장 이후 부침이 있는 융합 / 싱크로, 혹은 애니메이션이 종영되자마자 압도적인 너프를 먹은 펜듈럼 소환과 달리, 전개 용도로든 빌드의 결과물로서든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이한 점은 펜듈럼 소환이든 링크 소환이든 끼워넣기 편하다 보니 전개 덱에 보조 용도로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대표적인 케이스로 EMEm은 펜듈럼 덱이었지만 중간 전개를 담당하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절반 이상이 4랭크 엑시즈 몬스터였다.[16]

링크가 메인이 된 2017년 이후에는 엑시즈 소환보다 전개가 용이한 링크 소환에 상대적으로 숫자가 밀리긴 했지만, No.41 이수마수 바구스카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등도 여전히 애용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선 엑시즈 몬스터를 지원하는 링크 몬스터는 어둠 속성의 엑시즈 소환을 지원하는 팬텀 나이츠 러스티 바르디시, RR 한정으로 RUM을 사용한 엑시즈 소환을 지원하는 RR-와이즈 스트릭스, 갤럭시 덱, 특히 빛 속성 / 드래곤족의 No.의 엑시즈 소환과 RUM-더 세븐스 원과 연계가 가능한 갤럭시 새털라이트 드래곤, 무한기동 덱은 물론 범용 엑시즈 몬스터를 지원하는 무한기동요새 메가톤게일, 엑시즈 소환 효과를 가진 무사신희-아하시마가 있으며,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소환 방식 중 가장 카드의 종류가 많다. 한참 선배격인 융합 몬스터도 400장을 넘지 않는데 엑시즈 몬스터는 이미 400장은 훌쩍 넘긴 지 오래다. 100장을 넘어가는 No.와 랭크 업 진화체 카드들의 비중이 크다.

4. 엑시즈 몬스터 일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엑시즈 몬스터 일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유희왕 듀얼링크스

2020년 9월 ZEXAL 월드가 나오면서 소환법도 추가되었다.

연출은 먼저 검은 우주로 배경이 바뀐 뒤, 소재들이 각각 각 속성에 맞는 색에 둘러싸인 후 생겨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후, 무지개색 빛이 터져 나온 뒤 엑시즈 몬스터가 나오는 방식이다. 특이사항으로 No.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될 경우 무지개색 빛 다음 장면에 해당 몬스터의 넘버즈가 검은 배경에 표현되는 연출이 별도로 나온다.

6. 관련 카드

7. 엑시즈 소환 카드군

엑스트라 덱 몬스터에서 엑시즈 몬스터의 비중이 높거나, 엑시즈 몬스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카드군을 기재.
파일:넘버즈 아카이브.jpg
파일:CNo.79 BK 장성의 카이사르.png
파일:고스트릭타천사.jpg
파일:초노급군관.png
<rowcolor=#ffffff> No.
예시 : No.78 넘버즈 아카이브
[ruby(BK, ruby=버닝나쿠라)]
예시 : CNo.79 BK 장성의 카이사르
고스트릭
예시 : 고스트릭의 타천사
군관
예시 : 초노급군관-우니형이번함
파일:앜리벨.jpg
파일:브레이크소드.jpg
파일:앙상블루로빈.jpg
파일:얼티미트 팔콘.png
<rowcolor=#ffffff> 리벨리온 / 엑시즈 드래곤
예시 : 아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팬텀 나이츠
예시 : 팬텀 나이츠 브레이크스워드
[ruby(LL, ruby=리리컬 루스키니아)]
예시 : LL-앙상블루 로빈
[ruby(RR, ruby=레이드 랩터즈)]
예시 : RR-얼티미트 팔콘
파일:프라임포톤.jpg
파일:갤럭시스텔스.jpg
파일:휘광룡.jpg
파일:사이퍼.jpg
<rowcolor=#ffffff> 갤럭시아이즈
예시 : No.62 갤럭시아이즈 프라임 포톤 드래곤
갤럭시
예시 : 갤럭시 스텔스 드래곤
포톤
예시 : [[휘광룡 포톤 블래스트 드래곤|{{{#ffffff 휘광룡 포톤 블래스트 드래곤
사이퍼
예시 :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
파일:누메론드래곤.jpg
파일:Cino.1000.jpg
파일:티아라미스.jpg
파일:머메일.jpg
<rowcolor=#ffffff> 누메론
예시 : No.100 누메론 드래곤
누메로니어스
예시 :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
마돌체
예시 : 퀸마돌체 티아라미스
머메일
예시 : 머메일-가이오어비스
파일:숲메르피.jpg
파일:무사신스사노오.jpg
파일:InfinitrackEarthSlicer-OW.png
파일:디 언데드 뱀파이어.png
<rowcolor=#ffffff> 메르피
예시 : 숲의 메르피즈
무사신
예시 : 무사신제-스사노오
무한기동
예시 : 무한기동 어스셰이커
뱀파이어
예시 : 디 언데드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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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벨즈오피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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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버제스토마
예시 : 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
벨즈
예시 : 벨즈 오피온
삼라
예시 : 삼라의 희아궁
샤크
예시 : 밸리언트 샤크 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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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성각
예시 : 성각천룡-에네아드
성기사
예시 : 신성기사왕 아르토리우스
세이크리드
예시 :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
스프리건즈
예시 : 스프리건즈 십 익스브로울러
파일:십이수 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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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십이수
예시 : 십이수 라이카
아티팩트
예시 : 아티팩트-듀란달
열차
예시 :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
에볼
예시 : 에볼카이저 라즈
파일:엑소시스터즈 마니피카 일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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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엑소시스터
예시 : 엑소시스터즈 마니피카
오파츠
예시 : No.33 오파츠 마추 마크
기믹 퍼핏
예시 :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
육화
예시 : 육화성 티어드롭
파일:윾토피아 2nd일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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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유토피아
예시 : No.39 유토피아
호프 / 미래황 호프
예시 : FNo.0 미래황 호프
제알 / ZW / ZS
예시 : ZW-드래고닉 할 버드
히로익
예시 : No.86 H-C 론고미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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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가가가
예시 : 가가가가 매지션
주바바
예시 : 주바바 반쵸-GC
고고고
예시 : No.55 고고고 골라이아스
도도도
예시 : 도도도 드워프-GG
<rowcolor=#ffffff> 오노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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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그림자의 제너레이드 레이바테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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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인잭터
예시 : 인잭터 엑사비틀
제너레이드
예시 : 그림자의 제너레이드 레이바테인
초량
예시 : 초량기신왕 그레이트 매그너스
충혹마
예시 : 플레시아의 충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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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크로노다이버
예시 : 크로노다이버 리단
크샤트리라
예시 : 크샤트리라 어라이즈하트
태엽
예시 : 발조공모 태엽마이티
테라나이트
예시 : 스테라나이트 델타테로스
파일:엑스퓨어리 행복.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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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퓨어리
예시 : 엑스퓨어리 하피니스
핸드
예시 : 아이스 핸드
홀리 라이트닝
예시 : No.102 홀리 라이트닝 글로리어스 헤일로
기아기아
예시 : 기아기아기아 XG
파일:염왕신 가루도닉스 이터니티.png
파일:고블린라이더 빅헤드 가봉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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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염왕
예시 : 염왕신 가루도닉스 이터니티
고블린라이더
예시 : 고블린라이더 빅헤드 가봉가
머티리어크톨
예시 : 머티리어크톨 기가보로스

8. 평가

압도적인 범용성으로 링크 이전까지 쭉 탑 티어를 유지해온 강력한 소환법. 출시 초기에는 엑시즈 몬스터들의 효과가 그닥 강력하지 않았기에 전개 후 남는 몬스터들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강력한 엑시즈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비중이 크게 늘어난 소환법이다. 그 덕분에 링크 다음으로 용병으로 투입되는 카드들이 많다. 특히 네가로기어 아제우스의 발매 이후로는 쓸 수 있는 덱은 전부 쓴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8.1. 범용성

엑시즈 소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같은 레벨의 몬스터를 복수 사용하는 덱이라면 그 어떤 덱에서도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튜너라는 별도의 몬스터를 넣어야만 싱크로 소환이 가능했던 싱크로 몬스터와는 달리, 엑시즈 몬스터의 소환에는 다른 제약이 없이 레벨이 맞는 몬스터 2장(또는 그 이상)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17] 특히 레벨 4 이하의 하급 위주로 짜여진 덱들은 모두 이 엑시즈 소환의 혜택을 받는다. 이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예전 세대의 덱 중 하나는 가제트. 낮은 공격력의 하급 위주라 타점이 낮은 게 큰 약점이었던 가제트 덱도, 이제 몬스터만 불리면 높은 공격력과 강한 효과를 지닌 랭크 4 엑시즈 소환으로 피니시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단,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소환은 소환 난이도가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소환에 비해 급상승한다. 일단 소재 자체가 평범한 방법으로 조달하려면 어드밴스 소환 등의 번거로운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 그래서 아직 엑시즈 소환에 특화된 특수 소환 수단이 별로 없었던 과거에는 기껏해야 No.61 볼카사우루스 정도를 쓰기 위해 자체 특수 소환이 가능한 사이버 드래곤 + 퀵 싱크론 등의 레벨 5 몬스터를 투입하는 정도였고, 그것보다도 더 높은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는 기피되었다. 하지만 대놓고 엑시즈 소재로 조달하라고 고레벨인데도 특수 소환이 쉽게 만들어진 인잭터, 암흑계, 성각, 정룡 등의 몬스터 테마들이 잔뜩 등장함에 따라 고랭크 엑시즈도 상당히 자주 보이게 되었다.

8.2. 성능

대부분의 효과의 사용에 엑시즈 소재가 필요하다는 것도 특이점으로, 그 중 가장 많은 경우는 '1턴에 1번, 엑시즈 소재 n개를 제거하여 효과를 발동하는' 기동 효과. 물론 발동 조건을 충족했을 때 소재를 제거하고 발동하는 유발 효과도 있긴 하며, 드물지만 기동 효과에 엑시즈 소재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만 보통은 필연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엑시즈 소재를 사용해야 효과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한 엑시즈 몬스터는 효과를 한두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단발성 몬스터가 된다. 하지만 유희왕이 TCG 중에서도 템포가 매우 빠른 게임이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엑시즈 소재를 다 쓰기 전에 듀얼 한 판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특징은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진짜 단점은 필드를 벗어난 후 소생시키면 액세즈 소재가 사라져서 다른 소환법 몬스터보다 소생 계열 카드의 효율이 낮아서 아쉬운 정도.

또한 엑시즈 몬스터는 주로 효과 무효계(퍼미션) 효과나 필드를 전부 파괴해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고, 높은 공격력으로 밀어 붙이는 방식도 아니고 상대의 행동에 제약을 걸거나, 아군 몬스터를 강화하거나, 특수 소환을 보조하는 등 주로 보조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싱크로 몬스터가 자기 자신의 효과로 듀얼을 이끌어나가고 융합 몬스터가 높은 공격력으로 듀얼을 이끌어나가는 스타일 이면 엑시즈 몬스터는 주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특히 엑시즈 소재를 없애야 하기에 단발성 효과들이 많으니 더욱 그렇다.[18] 그런 만큼 그 상황을 돌파하고 락을 깨기 위한 보조용으로 쓰이는 것. 싱크로 몬스터가 무효 효과로 필드를 굳히고, 융합 몬스터가 높은 공격력으로 피니셔를 맡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직접적인 퍼미션 효과는 수가 적은 대신, 한 턴 동안 특정 효과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는 턴 락 카드가 이상할 정도로 많다. No.16 쇼크 마스터, No.86 H-C 론고미언트, 외신 아자토트, DDD 쌍효왕 칼리 유가, SNo.0 호프 제알, 진룡황 V.F.D. 등. 워낙에 강력한 효과인 만큼 칼리 유가를 제외한 5장이 금지다.

저랭크 엑시즈 몬스터들은 개개인의 능력치가 그리 뛰어나지 않은 것을 감안해서인지 소환이 쉬우며, 몬스터 자체의 효과를 무효로 하지 않는 이상 막아내기도 힘든 강력한 효과를 보유한 카드가 아주 많아서 전세를 유리하게 뒤집는 건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LL처럼 소환 이후에도 엑시즈 소재를 충당하여, 효과 발동에 부담을 더는 컨셉의 덱도 있다.

8.3. 몬스터의 다양성

싱크로 몬스터는 다양한 레벨의 범용 몬스터 위주로만 운용되어 사실상 해당 레벨의 최강급 범용 싱크로 몬스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싱크로 몬스터가 사장되는 결과를 낳았다. 가령 레벨 8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레벨 10 플뢰르 드 바로네스 같은 카드를 다 넣고 나면 벌써 엑스트라 덱의 반이 차게 되는 상황에서 그보다 못한 몬스터를 넣을 자리가 없다.

그러나 엑시즈 소환은 특성상 몬스터의 레벨을 최대한 통일하는 것이 유리하기에 한두 가지, 많아 봐야 3가지 정도의 랭크 위주로 엑시즈 몬스터를 운용하게 되고, 이는 결국 한 가지 랭크 내의 여러 가지 몬스터를 투입하게 되는 상황을 만듦으로써 출시 초반에는 사장되는 몬스터가 훨씬 적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예전에는 한 랭크 내의 쓸 만한 몬스터의 폭이 적어서 소환할 만한 몬스터의 다양성이 적다는 점이 부각되었지만, 이후 다양한 엑시즈 몬스터가 추가되면서 같은 랭크 내에서도 다양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가 많이 출시됨으로써 그런 점은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엑시즈 소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줘서 막강한 엑시즈 몬스터들이 많아진 지금은 저것도 다 옛말. 랭크 4의 경우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부터 지원해 준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들만 투입해 줘도 엑스트라 덱의 절반 이상이 차는 건 결국 마찬가지고, 랭크 4 이외의 랭크도 결국 투입되는 카드만 투입되며, 마이너 랭크는 다양하게 투입하고 싶어도 지원을 안 해줘서 카드가 부족하다. 그나마 레벨대라도 다양했던 싱크로 소환에 비하면 동일 랭크 내에서도 필수로 투입되는 카드만 투입되는 상황.

거기다 문제시되었던 것은 랭크 4에 유독 많이 집중된 지원. 십이수 환경 당시까지는 랭크 4에 압도적인 편중 차를 보였다. 특정 한두 랭크로만 덱을 짜야 한다는 점에서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된다. 펜듈럼 소환이 등장한 9기 환경에도 랭크 4 위주의 덱이 먹이사슬 꼭대기에 위치하면서 정말 징하게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9. 기타

레벨이 있는 몬스터는 레벨에 따라 하급, 상급, 최상급이라고 불리지만, 엑시즈 몬스터는 랭크의 높낮이에 따라 등급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엑스트라 덱 소환법 중 유일하게 특수 승리 효과를 갖는 몬스터가 존재한다. 이는 제알 애니메이션에서 이례적으로 특수 승리 효과를 갖는 몬스터가 3장이나 등장한 게 영향을 준 듯.

오프라인에서 엑시즈 소재로 만드는 효과로 종종 사고가 벌어지기도 한다. 엑시즈 소재로 가져온 뒤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을 깜빡하고 가버리는 것(...). 장착 카드로 취급하거나 패를 교환하는 등 다른 컨트롤 변경 카드도 많지만 엑시즈의 경우 그 아래에 놓여서 가려진다는 물리적인 특성 상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진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크로노다이버 리단이 있다.

일본판 9기 카드에서는 카드 텍스트의 엑시즈 부분이 X 위에 '엑시즈'라는 루비를 붙이는 식으로 변경되어 [ruby(X,ruby=엑시즈)] 소환, [ruby(X,ruby=엑시즈)] 소재 식으로 표기해 텍스트의 길이를 줄이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이 때문에 "X 카드"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다.

듀얼 터미널에서의 설정은 인벨즈와의 싸움 종결 후 대립 중인 바이론과 구 연합군(가스타, 라바르, 젬나이트, 리추어)에서 발현된 새로운 힘으로 이 새로운 힘의 발현을 식물의 개화에 비유하며 그 새로운 힘으로 인한 강대한 진화를 엑시즈라고 칭한다는 것.

미국 코나미에 따르면 "엑시즈 몬스터는 반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블랙홀의 다른 쪽에서 우리의 차원으로 이동했다"라고 한다. 브레인즈에선 이 설정을 차용한 듯 우주공간에서 큐브조각으로 된 몬스터들이 유기적으로 합성되어 몬스터가 되는 연출이 나온다.

듀얼마스터즈의 "진화 [ruby(V,ruby=볼텍스)]"[19] 크리처와, 진화 볼택스 크리처들이 지니는 효과 키워드인 "메테오 번"[20]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파일:엑시즈블랙.jpg
엑시즈 소환을 상징하는 프로텍터로 '엑시즈 블랙'이 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공짜로 주는 프로텍터라서 자주 볼 수 있다.

9.1. 이름에 대한 고찰

공식 영어 표기는 "XYZ". 미국판 발매 시에 공개되었으며, 읽기로는 '(엑)익시-즈'[21] 정도. 미국 코나미의 설명에 따르면 소환하기 쉽기 때문에 Xyz. X, Y, Z같이 서로 관계가 전혀 없는 것들로부터도 튀어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ARC-V부터는 카드 텍스트의 엑시즈를 "X(엑시즈)"로 표기하게 되면서 일본에서도 같은 표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일본에 막 등장했을 당시에는 그냥 딱 어원이 나오는 싱크로 소환과는 달리 어원이 불분명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Excess' 혹은 축이라는 뜻의 'Axis'에 기원한다고 추측하고 있었다. 후술할 내용은 당시에 어원을 추측하는 과정에서 나온 설들이다. 공식 표기가 공개된 지금은 큰 의미가 없긴 하나, 유희왕 시리즈는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언어 유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추측되었던 유래가 완전히 관련이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한마디로 일본판 발음은 아래에서 말할 Axis, exceed 전부 염두에 두고 지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다.

Axis에 어원을 두었다는 주장의 근거는 흰색으로 처리되어 있는 싱크로 카테고리의 카드 테두리가 '빛'을 표방하는 것처럼 흑색 배경에 밝은 선이 방사형으로 그어져 있는 엑시즈 카테고리의 카드 테두리가 대놓고 '우주'를 표방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의 연출 상 오버레이 유닛이 둥둥 떠다니는 게 마치 중심축이 되는 엑시즈 몬스터 주위를 별이 공전하는 모양새이기도 하고. 애니 한정 '몬스터 엑시즈'라고 부르는 것도 몬스터들이 하나의 축에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Axis가 가지는 뜻과 엑시즈 소환의 형태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정작 정확히 Axis 소환이라고 확답할 수는 없다. 일본어로 Axis는 'アクシス'로 발음하고 위의 문단처럼 표기도 다르기 때문. 이에 관련해서 일부 팬들은, Axis라고 하는 단어에는 '추축국'이라는 뜻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의 과거를 생각해서 함부로 쓸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Excess', 'Exceed'(초과하다)에 어원을 두었다는 주장은 실제로 중국어판에서 엑시즈가 '超量(초량)'으로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가령 엑시즈 몬스터는 초량 괴수, 엑시즈 소재는 초량 소재라고 부른다. 같은 이름의 카드군도 엑시즈 소환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쪽도 일본어로 표기하자면 エクセス, エクシード로, 유희왕의 엑시즈(エクシーズ)와 표기가 다르다.

다만, 카타카나 표기는 많이 쓰는 표기가 있을 뿐 이렇게 딱 정해진 건 아니라서 달라질 수가 있다. 한국말로 쉽게 예를 들자면 프라이팬, 후라이팬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초에 일본어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딱 정해놓을 수가 없다. (외래어 표기법 같은 건 있지만, 필수적으로 지켜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멀리 갈 것 없이 유희왕의 예로 들자면 페르세우스(Perseus)의 일반적인 일본어 표기는 ペルセウス인데, 같은 어원을 둔 파샤스의 일본어 표기는 영어 발음과 비슷한 パーシアス(퍼시어스, Pāshiasu)가 되었다.[22]

덤으로 자주 엮이는 단어인 오버레이 네트워크에 관해서는, 원래는 물리 네트워크 상에서 논리 구조로 성립되는 가상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정보통신 용어다.

10. 원작

10.1. 유희왕 ZEXAL

레벨 4 가가가 매지션간바라 나이트로 오버레이! 2장의 몬스터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 엑시즈 소환!
나타나라, No.39 유토피아(희망황 호프)!
- 츠쿠모 유마, 유희왕 ZEXAL 2화 中.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대사는 다음과 같다.
"나는 필드 위의 레벨 X인(오버레이 시킬 몬스터들)을 오버레이! N장의 몬스터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 엑시즈 소환! 나타나라! (몬스터 엑시즈)!"

그리고 랭크 업, 혹은 랭크 다운을 통한 엑시즈 체인지 대사는 다음과 같다.
"나는 랭크 X인(엑시즈 체인지할 몬스터)을 오버레이! 1장의 몬스터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재구축![23]"나는 랭크 X인(엑시즈 체인지할 몬스터)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재구축!"이라고 한다.] XXX 엑시즈 체인지![24] 나타나라! (몬스터 엑시즈)!"

오버레이 네트워크 구축 연출은 크게 3가지가 존재한다.

1. No.나 NO를 엑시즈 소환할 때는 노란색에서 검정색으로 서서히 변하는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간 뒤 소용돌이가 수축하면서 녹색과 노란색의 폭발을 일으키며 몬스터가 소환된다.[25][26]

2. 일반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할 때에는 두 겹으로 이루어진 빨간색의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간 뒤 소용돌이가 빛나면서 몬스터가 소환된다.[27]

3. CXCNo., CiNo. 같은 경우는 작품 내의 등장하는 힘 중 어떤 힘으로 소환되었느냐에 따라 연출이 다르다.
- 바리안 세계의 힘[28] : 천천히 돌아가는 칠흑빛 거대한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간 뒤 칙칙한 색의 폭발을 일으키며 소환된다.[29] 다만 종종 일반 No. 소환 연출에 폭발색만 칙칙한 색으로 나올 때도 있다.[30]
- 누메론 코드의 힘[31] : No.하고 동일하나 폭발의 색이 푸른색이다.[32]
- 인간의 카오스의 힘[33] : No.와 동일한데 소재가 뉴트럴체로 돌아가 그대로 소용돌이로 들어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엑시즈 관련 용어들을 부르는 호칭이 실제 OCG와 다르다. 예를 들면 현실의 엑시즈 몬스터는 애니에서 몬스터 엑시즈[34]라고 불리며, 현실의 엑시즈 소재는 애니에서 오버레이[35] 유닛이라 불린다. 상황에 따라 엑시즈 소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36]오버레이 유닛은 빛을 발하는 구체가 되어 몬스터 주변을 돌면서 떠다니며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 사용 시 특정 연출과 함께 사라진다.

오버레이 유닛의 색깔은 엑시즈 몬스터의 속성을 나타낸다. 땅 속성은 주황색, 물 속성은 파란색, 화염 속성은 붉은색, 바람 속성은 초록색, 빛 속성은 노란색, 어둠 속성은 보라색. 으로 엑시즈 체인지할 때의 색깔은 분홍색이다.

10.2. 유희왕 ARC-V

ARC-V에서의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방법은 당연히 ZEXAL과 동일. 다만 연출상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1. 오버레이 네트워크 구축의 연출이 조금 다르다. ARC-V에서는 No.NO를 엑시즈 소환할 때의 네트워크만 나온다. 그리고 소용돌이가 비교적으로 작고, 천천히 형성되던 전작과는 다르게 매우 빠르게 형성되며 폭발하지 않고 가운데에서 푸른색의 빛의 기둥이 폭발음을 내며 형성된다[37].

2. ZEXAL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를 '몬스터 엑시즈'로 앞뒤를 바꿔 부르던 것과는 달리, ARC-V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라고 부른다. 오버레이 유닛은 동일.

3. 엑시즈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할 때, 몬스터 이름을 선언하기 직전에 그 몬스터의 랭크를 말한다. (예:나와라! 랭크 4,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38]

ZEXAL이 끝난 후 ARC-V에서 신 요소인 펜듈럼 소환에 묻힐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7화에서 검은 듀얼리스트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엑시즈 소환하면서 ARC-V에도 엑시즈 소환이 등장했다. 사와타리 신고의 쫄다구들의 말에 의하면 LDS의 교육 과정 중에서도 최상급 레벨이라고 한다.

주인공인 유우야가 소멸한 유토에게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건네받고 유토와 의식을 공유하게 되면서 펜듈럼 소환과 엑시즈 소환의 콤보로 상대방을 몰아붙이거나 하는 수가 나오면서 이쪽도 펜듈럼 소환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주 전력으로 쓰이게 된다. 유토의 영향 때문에 현재까지 펜듈럼 소환 다음으로 많이 쓰고 있다[39].

ARC-V에서 엑시즈 소환을 쓰는 자들은 크게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 쓰는 이들과 LDS의 소속이라서 쓰는 이들로 나눌 수 있다. 엑시즈 소환의 경우 LDS가 아닌 유토나 슌 같은 이세계인 캐릭터들의 것이라고 추측되어 왔고, 이후 27화에서 레이지가 대회에는 진짜 융합을 쓰는 자도 있다며 스스로 인정함으로써 엑시즈 소환이 LDS가 아닌 이들의 것이라는게 확정되었다. 사실상 ARC-V에서 엑시즈 소환을 알고 있는 사용자들은 LDS와 하트랜드 시티의 레지스탕스, 그리고 레지스탕스와 대립하는 아카데미아의 듀얼리스트 말고는 없다는 얘기니, 대다수는 엑시즈 소환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34화에서 쿠로사키 슌RUM을 사용하며 ZEXAL의 엘리파스가 말했던 랭크 업 엑시즈 체인지 발언이 다시 나왔고, 104화에서는 유우야의 몸에 빙의한 유토가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다크 레퀴엠 엑시즈 드래곤으로 진화시켰고, 114화에서는 카이토RUM-사이퍼 어센션으로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네오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으로 진화시켰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의 엑시즈 체인지를 사용했던 시지마 호쿠토도 RUM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

10.3. 유희왕 VRAINS

ARC-V의 종영 후, VRAINS 1화에서 맥시멈 크라이시스, 샤이닝 빅토리즈에서 수록되었던 엑시즈 몬스터(십이수, 디지털 버그)들이 선행 출연했고, 2기에서 기존의 특수 소환법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엑시즈 소환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2기 들어와서 링크 소환에 이어, 기존의 특수 소환법이 의식 - 융합 - 싱크로 순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스트럭처 덱-소울 버너에서 최초의 사이버스족 / 엑시즈 몬스터인 샐러맨그레이트 미라지스탤리오가 수록되고, 그 후 후지키 유사쿠가 사용하는 다크 네오스톰의 커버 카드로 2번째 사이버스족 / 엑시즈 몬스터이자 파이어월 드래곤의 어둠 속성 변형체인 파이어월 X 드래곤오니즈카 고와의 스피드 듀얼인 82화에 출연하면서 엑시즈 소환도 VRAINS에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VRAINS에서의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방법도 당연히 전작인 ZEXAL / ARC-V와 동일하지만, 연출이 새롭게 바뀌었다.

1.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 카드가 나타나 하나로 겹쳐지고, 듀얼 디스크 중앙에서 빛이 X자로 빛난 후, 위로 날아가 X자 모양의 회로를 형성하고 정해진 색깔의 빛이 여러 갈래로 내려온다.

2.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들이 분해되어 X자 모양의 회로 안으로 들어가고 그 회로에서 붙어 있는 4개의 마커가 소재의 수만큼 점등된 뒤 X자의 각각의 끝부분에서 쏘아진 광선이 한 지점에 모이면서, 그 모인 빛이 작은 푸른색의 소용돌이인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가운데에서 푸른색의 빛의 기둥이 폭발음을 내며 형성된다. 오버레이 네트워크 속엔 우주의 모습을 한 공간이 나타나는데, 그 속에서 DNA 형태의 데이터가 분해되었다가 몬스터의 형태로 재구축되면서 엑시즈 소환이 이루어진다. 다만 싱크로 소환과 마찬가지로 연출이 지나치게 사이버틱해졌기 때문에 추후 다른 시리즈에서도 이 연출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

3. 이쪽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엑시즈 몬스터를 그대로 부르고, 엑시즈 소환 시 몬스터의 이름을 선언하기 전 랭크를 선언하며[40], 오버레이 유닛도 역시 동일하다. 다만 VRAINS에서의 오버레이 유닛은 몬스터의 주변을 맴도는 것이 아닌 몬스터의 등 뒤에서 무한대를 그리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그 색깔만으로는 엑시즈 몬스터의 속성을 알 수 없게 됐다.

작중에서 엑시즈 소환을 사용하는 사람이 극소수로 보인다. 유사쿠가 몬스터를 오버레이하자 실력자인 호무라 타케루자이젠 아오이도 "저건...?!" "링크 소환이 아냐?!" 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당시 유사쿠와 듀얼 중이던 오니즈카 고는 상대가 엑시즈 소환으로 역전의 수를 꺼내자 거의 경악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호무라 타케루는 이후 엑시즈 몬스터를 두 종류나 다루며 전생 엑시즈 소환까지 연출하는 등 엑시즈 소환 자체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41]

참고로 사용자들은 엑시즈 소환하기 전에 때 양손을 약간 벌린 상태[42]로 곧게 뻗고 듀얼 디스크를 찬 팔을 위로 들어올린다.

사용자는 4명인데 엑시즈 소환할 때에 발생하는 빛의 색깔이 정해져 있다.

후지키 유사쿠: 파란색
호무라 타케루: 주황색
코가미 료켄: 녹색
아이: 보라색

[1] 사진의 예시는 레벨 4인 간바라 나이트제네틱 워울프를 엑시즈 소재로 랭크 4인 No.39 유토피아를 엑시즈 소환하는 것이다.[2] 물론 엑시즈 소재를 쓰지 않는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엑시즈 소재를 소비해야 발동하는 효과가 많다.[3] 물론 CNo.40 기믹 퍼핏-데블즈 스트링스와 같이 엑시즈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턴당 발동 횟수가 정해져 있는 경우 역시 있다.[4] 유희왕 ZEXAL 4화에서 관련된 일이 나온다. No.34 전산기야수 테라바이트의 효과는 레벨 4 이하의 몬스터의 컨트롤을 얻지만, 레벨이 없는 엑시즈 몬스터한테는 쓸 수 없다. 유희왕 ARC-V에도 나오는데, 카치도키 이사오가 모종의 이유로 유우야가 갖고 있는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에게 자신의 몬스터의 효과를 쓰려다 실패하자 "레벨이 없으면 레벨 0이 아닌 거냐?!"라고 말하면서 진다. 그리고 이것은 차기작인 유희왕 VRAINS에서 Playmaker하노이의 기사단원과의 첫 듀얼에서 거의 그대로 오마주된다.[5] 데스피아안 쿠에리티스는 "레벨 8 이상의 융합 몬스터 외"를 지정하기 때문에, 레벨이 없는 엑시즈나 링크 몬스터들도 효과 범위에 들어간다.[6] 아크파이브에서는 이를 모르고 레벨이 없다=레벨 0=레벨 효과를 받는다고 잘못 해석해서 패배한 사례가 있으며, 이 사례는 차기작인 브레인즈에서 거의 그대로 재현된다.[7] 물론 싱크로 몬스터와 의식 몬스터는 레벨이 존재하니, 소재 제한이 따로 붙어 있지 않는 한 엑시즈 소환에 쓸 수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판 상극의 마술사를 비롯, ZEXAL, ARC-V 애니에서는 랭크를 레벨로 바꾼다든가, 레벨을 부여한다든가 하는 효과가 있는 카드가 몇몇 등장했으나, OCG화 되면서 전부 엑시즈 소환용으로 한정되거나, 아예 발매하지 않았다.[8] 싱크로 소환은 레벨의 합계를 따지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융합 소환, 링크 소환은 레벨이 아닌 몬스터의 조합을 따지기 때문에 가능. 물론, 이 경우에도 소재에 레벨 제약이 없어야 한다. 엑시즈 소환은 랭크가 같은 엑시즈 몬스터끼리 오버레이할 수 있는 FNo.0 미래황 호프가 있다. 의식 소환도 원칙적으로는 레벨을 따지므로 불가능하나, 드라이트론과 같이 소환 소재로 레벨이 아닌 공격력의 합계를 따지는 경우에는 의식 소환 소재로 릴리스할 수 있다. 물론 그 카드군은 '기계족'이라는 종족 제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기계족 엑시즈 몬스터만 해당 카드군의 의식 소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9] 모든 강제 효과는 9기부터 '~경우, ~발동한다.'로 에라타되고 있어 더 이상 '때' 텍스트로는 취급하지 않는다.[10] 이 둘은 유희왕의 다른 코스트/효과의 구분과 마찬가지로 '발동할 수 있다'가 어디에 기재되어 있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코스트라면 "엑시즈 소재를 n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한다."이고, 효과라면 "~발동할 수 있다.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한다."로 기재되어 있다. 쉽게 말해 "소재 제거 → 발동할 수 있다." 순으로 나와있으면 코스트이고, "발동할 수 있다 → 소재 제거" 순으로 나와있으면 효과이다.[11] 예를 들면 CNo.카드군이나 CX카드군같이 랭크업을 상정한 카드들.[12] 정보를 참조하지 않고 일단 제거한 다음에 따진다는 굉장히 웃긴 반박을 할 수도 있지만, 이렇다면 엑시즈 소재를 전부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뻔히 보이지만, 일단 논리상으로는 제거하기 전까지는 무슨 종류의 카드인지 모르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몬스터 / 마법 / 함정을 각 종류 당 한 장씩밖에 제거할 수 없다. 똑같은 논리로, 함정만 소재로 하고 있을 때는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의 카드가 없다면 효과 발동이 불가능하다. 이것도 만약 제거하기 전에 정보를 참조하지 않는다면 같은 상황에서 발동이 된 후 불발로 끝나야 한다.[13] 매지컬 실크햇을 썼을 경우에는 뒷면 수비 표시로 셔플한 후 뒷면 수비 표시가 된 엑시즈 몬스터에 엑시즈 소재를 겹친다. 즉, 어느 것이 엑시즈 몬스터인지 바로 알 수 있다.[14] 소환하려는 몬스터 이름 앞에 카오스(C)가 붙는 엑시즈 몬스터는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 그게 아니라면 랭크 업 / 랭크 다운, 랭크가 같으면 그냥 엑시즈 체인지라고 부른다.[15] No.93 유토피아 카이저FNo.0 미래황 호프의 경우. 아니면 애니메이션의 방식으로 다크 리벨리온과 오드아이즈를 소재로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을 소환하는 경우.[16] 이 때문에 EMEm은 4레벨 축, 줄여서 4축 덱이라고도 불렸다.[17] 이렇게 말하면 싱크로 소환의 제약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 싱크로 소환마저도 등장하던 시점에선 기존의 융합 / 의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범용성으로 기존의 티어를 모조리 갈아엎은 강력한 카테고리다. 그 싱크로 소환조차도 엑시즈 소환에 비교하면 번거로울 정도로 엑시즈 소환의 범용성이 아득히 높다는 이야기다.[18] 여휘사 벨즈뷰트는 전체 파괴 효과가 있긴 하지만 그 턴 상대가 받는 데미지 0이라는 디메리트가 있어 단독으로는 거의 무의미하고,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는 전투나 효과로 파괴되지 않는 몬스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지만 엑시즈 소재 2개를 한꺼번에 제거하고 발동하기 때문에 대부분 1회용 취급을 받는다.[19] 특정 종족의 크리처 2장을 겹치는 진화 방법. 3장을 겹칠 때는 "진화 갤럭시 볼텍스" 크리처로 진화하는데, 유희왕으로 따지면 CNo.에 가깝다.[20] 진화 크리처 공격 시 진화 크리처에 겹쳐 있는 몬스터를 묘지에 버리고 효과를 발동한다. 다만 메테오 번은 공격해야만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21] 엑 부분이 들리긴 하나 뒤의 익 부분이 더 강하게 발음하여서 굳이 표현하자면 에-(ㅇ)ㅣㄱ 시-즈.[22] 게다가 벽람항로의 동명 캐릭터도 영어식 발음과 비슷하게 표기되었는데 이쪽은 또 다르게 パーシュース(퍼시어스, Pāshūsu)로 표기되는 등 자주 쓰는 표기가 아니라면 일정하지가 않다.[23] 주인공인 유마, 아스트랄을 비롯해 일부 몬스터는 중간 부분이 생략되어[24] XXX는 소환시킬 때 사용하는 힘이 뭐냐에 따라 달라진다. 카오스의 힘을 사용한 랭크 업이면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 카오스의 힘을 사용하지 않은 랭크 업이면 '랭크 업 엑시즈 체인지'. 랭크 다운이면 그냥 '엑시즈 체인지' 또는 '랭크 다운 엑시즈 체인지'. 그 밖에도 사용한 카드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25] 예외적으로 NO13 에테릭 아멘은 소재가 하늘을 가득 덮은 소용돌이 형태의 갈색 구름으로 들어간 뒤 폭발하면서 소환된다.[26] ZW-라이오 암즈의 경우, 소용돌이가 노란색을 유지한 채 폭발하지 않고 그대로 빛나면서 소환된다.[27] 예외적으로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갤럭시 스텔스 드래곤은 일반 엑시즈 몬스터이면서도 N0.와 같은 연출로 소환된다. 다만 네오 갤럭시 아이즈의 경우는 소용돌이가 분홍색이며 폭발도 구형인 No.와 달리 마치 유성우를 연상캐하는 방사형으로 이루어지는 차이점이 있다.[28] ex) RUM-바리언즈 포스, RUM-더 세븐스 원.[29] 이때 보통은 소재가 그냥 빛으로 변해 소용돌이로 들어가지만 CNo.39 유토피아 레이 V는 소재인 유토피아가 뉴트럴체로 돌아간 다음에 소용돌이로 들어간다.[30] 예외적으로 CNo.9는 소재가 소용돌이로 들어가지 않고 지구를 몇 바퀴 도는 과정에서 진화한다.[31] ex) RUM-누메론 포스, RDM-누메론 폴.[32] 이 중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는 종종 소용돌이가 아니라 검은 구름으로 들어가기도 한다.[33] ex) CNo.39 유토피아 레이, CNo.32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34] 오버레이 유닛이 된 몬스터들의 '중심축(axis)'이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부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니까 '엑시즈 몬스터'에서 몬스터는 '중심축'이 되는 몬스터를 뜻하는 것이고, '몬스터 엑시즈'에서 몬스터는 소재가 된 몬스터를 말하는 듯하다. 그러나 엑시즈의 의미가 불분명한 이상 확실한 사실은 아니다.[35] 오버레이(overlay)는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한다는 뜻.[36] ZEXAL 애니판의 카드 텍스트에서도 '몬스터 엑시즈'라는 표현이 쓰인 것을 찾아볼 수 있다. (ARC-V 애니 텍스트에서는 OCG와 동일한 '엑시즈 몬스터'로 바뀜) 하지만 엑시즈 소재는 애니판 카드 텍스트에서도 그냥 엑시즈 소재다.[37]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은 처음 소환되었을 때 분노 때문인지 빛의 기둥이 붉은 색이었다.[38] 어드밴스 소환, 의식 소환,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도 소환되는 몬스터의 레벨을 선언하는 경우가 많고, 펜듈럼 소환 시에도 몬스터의 레벨을 선언하는 경우가 있다.[39] 싱크로 소환은 싱크로 차원 때만 썼고 융합 소환은 초기에는 잠깐 소라의 영향으로 아카데미아식 융합을 했지만, 융합을 보조하는 EM 트럼프 위치와 EM 트럼프 걸이 생기면서 펜듈럼 효과만으로도 룬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비스트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브레이브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융합 소환할 수 있게 된 데다가 아카데미아가 흑막으로 밝혀지게 되고 난 이후부터는 자연스레 안 쓰게 되어서... 의식은 원래 안 했고 유우야는 어드밴스 소환은 잘 안 하는 부류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주 전력이 된 것.[40] ARC-V와 마찬가지로, VRAINS에서도 일부 몬스터를 소환할 때는 소환되는 몬스터의 레벨을 선언하는 경우가 있었으니...[41] 사실 사이버스족 카드는 2기 초반의 아이처럼 사이버스 세계에서 가져오거나 스톰 액세스를 통하는 것 말고는 추가로 획득할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호무라 타케루의 경우 사용만 안 했다 뿐이지 이미 엑시즈 몬스터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42] 이 벌려진 공간에서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 카드들이 하나로 겹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