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2:08:38

이중근(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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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중근
(1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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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1af><colcolor=#ffffff> 부영그룹 초대 회장
이중근
李重根|Lee Joong-keun
파일:부영그룹 이중근 회장.jpg
출생 1941년 1월 11일[1] ([age(1941-01-11)]세)
전라남도 순천군 서면
(現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전주 이씨 (全州 李氏)
우정(宇庭)
직업 기업인
현직 부영그룹 회장
학력 순천동산국민학교[2] (졸업)
순천중학교 (졸업)
순천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 / 중퇴)
독학학위 (행정학 / 학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 석사)[3]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 박사)[4]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 박사)[5]
병역 대한민국 공군[6]
배우자 나길순
자녀 장남 이성훈
장녀 이서정
차남 이성욱
삼남 이성한[7]
신체 186cm[8]
경력 우진건설산업 대표이사 (1976 ~ 1983)
부영그룹 초대 회장 (1994 ~ 2020)
한국주택협회 회장 (2000 ~ 2004)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2003 ~ 2005)
학교법인 우정학원 이사장 (2008 ~ )
제3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 (2015 ~ )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 (2017 ~ 2020)
수상 베트남 우호훈장 (2007)
라오스 일등훈장 (2007)
스리랑카 교육훈장 (2010)
캄보디아 최고훈장 (2013)
재산 13억 달러[9] (2024년 1월 / 포브스)
1. 개요2. 생애3. 논란4. 미담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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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기업인. 부영그룹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으로 현재 부영그룹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2. 생애

1941년 1월 11일[10], 전라남도 순천군 서면(現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11]에서 태어났다. 순천동산국민학교, 순천중학교,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하다가 가정 형편으로 3학년 1학기 수료 후 중퇴하였다. 이후 독학사로 학사 과정을 이수하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러다가 건국대학교에서 1997년 37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1976년부터 우진건설산업을 세워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상장까지 시켰으나, 당시에 불어닥친 중동 건설 붐에 뛰어들었다가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1979년 부도를 내고 만 것이다. 결국 1983년 폐업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 후 다시 삼신엔지니어링을 설립해 임대아파트 건설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뒤 상호를 부영으로 바꾸게 되며, 1994년부터 부영그룹 회장을 지내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수십년째 ‘세발자전거론’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부영을 이끌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직접 “세발자전거는 두발자전거보다 느리고 투박하지만 잘 넘어지지 않고 목적지까지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 ’‘기업은 망하지 말고 존재해야 한다. 그러려면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 두발자전거는 빠르긴 해도 설 수가 없다. 서면 자빠지니까. 세발자전거는 속도는 느려도 가다가 쉴 수도 있고 편리하고 안전하다.“와 같은 명언을 남겼다.

이중근 회장의 ‘세발자전거’는 바로 임대주택사업이었는데, 본래 초기자본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정부에서 주택기금을 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업을 시작했던 것이지만 이 회장은 여기서 큰 가능성을 보았는지 업종을 바꾸지 않고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다. 세발자전거론을 반증하듯이 수많은 건설회사들이 부도를 내고 사라졌던 1997년 외환위기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부영은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며 매번 위기를 넘겼다.

2017년 8월에는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직도 맡고 있다.

3. 논란

  • 2018년에는 4300억 원을 횡령하였다는 혐의로 구속기소가 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1심에서 징역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보석은 유지되었다. 그러나 이 결과에 불복하여 항소했고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20.01.22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 되었다.
  • 결국 2020년 8월 27일 대법원에서 원심을 확정지었다. 부영그룹은 이에 신명호 회장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 이후 이중근 전 회장은 2021년 광복절 특사 대상에 올랐으나 이 때문에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 2021년 8월 13일에 가석방되었다.
  • 2023년 윤석열 정부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었다.#
  • 자사 휴양지인 무주 덕유산 리조트 관리를 매우 소홀히 하고 있다. 5성급 호텔인 '티롤'도 태워먹고, 리프트도 노후화되어 자주 오작동을 일으킨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동계 시즌 일수는 갈수록 짧아지는데, 그만큼 설질이 중요한 찰나에 오히려 팬타입 제설기들을 매각해버렸기에 무주 회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4. 미담

  • 논란과는 별개로 고향 사람들을 매우 잘 챙기는 편이다, 참고 1 , 참고 2. 본인의 고향이 순천시 이다보니 동향 주민들 280여명, 군 동기, 초·중·고 동창, 친인척, 주변 어려운 지인들에게 인당 26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을 격려금 명목으로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던 사실이[12] 1년이 지난 2023년 6월 27일에 뒤늦게나마 알려졌다.[13] 주민들과 동창생들에게 계좌번호를 묻고 지급 의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거액의 증여로 인한 세금도 공제 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기부한 현금만 약 14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물 세트, 공구 세트, 역사책 등 기부한 물품까지 더하면 총 2400억원 규모이다. 관계자는 "회장님이 남몰래 기부하려고 했던 부분. 고향을 지켜준 사람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
  • 또한 2024년 2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획기적인 출산장려제도 도입을 발표했는데 이 자리에선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이 지급되었으며 앞으로 부영그룹에서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1억원 지급과 함께 자녀를 3명 이상 출산한 직원들에게는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을 제공한다는 방안도 함께 제시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애 낳으면 1억, 셋 낳으면 집도 준다... 부영 '파격 출산 복지'

5. 여담

  • 기업인으로서는 부영그룹의 여러 논란으로 인하여 구설에 곧잘 오르는 인물이지만, 이와 대조되게 사립학교 경영인으로써의 평판은 꽤나 좋은 편이라고 한다. 학생들을 착취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악덕 사립학교 이사장들이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 당시에도 자신이 경영하던 사립학교에는 꽤나 잘해줘서 학생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았었다고 한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선방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음력 1940년 12월 14일[2] 現 순천동산초등학교[3] 석사 학위 논문: 住宅再開發事業의 活性化方案에 대한 硏究: 現行 法令을 中心으로(1999)[4] 박사 학위 논문: 賃貸住宅政策의 效果에 관한 硏究(2004. 2)[5] 박사 학위 논문: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방안에 관한 헌법적 연구 : 공공건설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 만료 후의 법적 쟁점들을 중심으로(2024. 2). #[6] 부사관 16기[7] 영화 감독으로 바람,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등을 연출했다.[8] 나이를 고려하면 현재 기준 190cm를 훌쩍 넘는 엄청난 장신이다.[9] 부영 지분 93.79%를 비롯하여 동광주택사업 91.52%, 광영토건 42.83%, 남광건설사업 100%, 남양개발 100%, 대화도시가스 95%, 부강주택관리 100%, 한라일보사 49% 지분 보유.[10] 음력 1940년 12월 14일[11] 1949년에 순천군이 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승주군이 분리됨에 따라 승주군 서면이었다가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이 되었다.[12] 금액은 얼마나 고향에서 오래 살았는지와 한 가구수 기준으론 최 연장자인 부모에게 주었다고 나와 있다.[13] 참고로, 주민중 한 사람은 이전에도 이러한 선행이 자주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