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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91919><colcolor=#ffffff> 치바 롯데 마린즈 No.41 | |
| 이치죠 리키마 一條力真 / Rikima Ichijo | |
| 출생 | 2003년 2월 10일 ([age(2003-02-10)]세) |
| 이바라키현 이시오카시 | |
| 국적 | [[일본|]][[틀:국기|]][[틀:국기|]] |
| 포지션 | 투수 |
| 투타 | 우투우타 |
| 신체 | 189cm,82kg |
| 학력 | 조소가쿠인 고교 토요대학[1] |
| 프로 입단 | 2024년 신인선수 선택회의 3위 (롯데) |
| 소속팀 | 치바 롯데 마린즈 (2025~) |
| 등장곡 | |
| 연봉 |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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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유치원 때 형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하였고, 내야수와 외야수로 활약하였다. 그때 이치죠는 "형이 엄격해서 몇 번이나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초등학교 4학년 때 투수로 전향하였고, 중학교 3학년 때는 현 대회에 선발되어 K볼 전국 대회에 출전하였다. 고등학교는 조소가쿠인 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고등학교 입학 당시 구속은 130km/h였다. 2학년 가을 대회에서는 에이스를 의미하는 등번호 1번을 달았고, 관동 대회 1라운드에서 겐다이 고교를 상대로 등판하였다. 그러나 2회에 연속 장타를 맞고 선제점을 빼앗겼고, 2회까지 5피안타를 맞았다. 8회까지 4-2로 2점 리드를 유지하였으나, 9회에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하여 치료를 받았다. 그 후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를 제압하였으나, 내야 안타로 출루를 허용하고 동점이 되는 2점 홈런을 맞았다. 결국 결승타가 되는 스퀴즈번트를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눈물을 보이지 않고 취재에 응하며 "스스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해서 마운드에 갔지만, 무의식 중에 오른발을 가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공이 뛰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외각 낮게 노린 직구가 떠올라 역구가 된 곳을 빼앗겼다"고 말했다.
이듬해 3학년 봄 대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중지되었고, 여름 고시엔 교류 경기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이바라키현 독자 대회 2라운드에서 이바라키현립 도리데 제2고등학교를 상대로 등판하였고, 7.1이닝을 1안타 9탈삼진 무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 중 4회에는 2번째 타자 상대로 던진 직구가 최고 구속 148km/h를 기록하였다. 조소가쿠인 감독인 사사키 리키는 이 직구를 "지금까지 가장 좋은 직구"라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팀은 3라운드에서 패배하며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을 마쳤다.
그 후, 자신이 공부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혼자서 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프로 진출 대신 대학 진학을 결심하였다. 그는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2021년 1월 14일에 토요대학 종합정보학부 스포츠 추천 입시에 합격하였다고 발표되었다.
2.2. 대학리그 시절
1학년 가을부터 리그전에서 등판하였으며, 2학년 봄 개막전에 등판하여 자기 최고구속인 151km/h를 기록하였다. 3학년 가을에는 1부 리그전에서 6경기에 등판하였다. 팀은 혼전 끝에 최하위에 머물렀고, 1라운드 코마자와대학과의 경기에서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호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라운드에서는 9회부터 등판하여 연장 10회 타이브레이크에서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으나, 2사 1, 2루에서 실책이 겹쳐 끝내기 패배를 당하였다. 이 경기에 대해 이치죠는 나중에 "베이스 커버도 그렇고, 당연한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이 일로 인해 공부가 되었네요"라고 회상하였다.4학년 때 대학 마지막 가을 리그전에서는 개인 목표로 '무실점'을 내걸고, 의욕은 '1부 승격'이라고 밝혔다. 첫 경기인 타쿠쇼쿠대학전에서는 6점 리드한 8회에 6번 타자로 리그전 첫 등판을 하여, 2이닝을 소화하며 1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이치죠는 "오랜만에 등판이라 힘이 들어간 것 같지만, '주자를 내보내도 좋다'고 생각하고 팔을 흔들며 던졌다"고 돌아보았다.
9월 12일에 프로야구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그리고 10월 24일, 신인 드래프트 회의에서 치바 롯데 마린즈에 3위 지명되었다. 회의는 토요대학 하쿠야마 캠퍼스에서 감독과 부원들과 함께 지켜보았으며, 이름이 불리자 엄청 놀라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당시 일본 인터넷에서는 포텐이 없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등판 기록이 많지 않아 3라운드로 지명될 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선수 본인이 놀란 이유도 그것이었을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이치죠는 "매우 기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며 현재의 마음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드래프트 종료 후 100건 이상의 축복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한다.
2.3.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패스트볼의 최고구속은 2학년 가을 리그전에서 기록한 153km/h이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투심을 가지고 있으며, 유연한 폼에서 던져지는 힘차고 날렵한 상시 150km/h대의 패스트볼이 특징이다. 패스트볼과 같은 팔의 휘두름에서 펼쳐지는 같은 궤도의 포크볼도 특색이다. 포크볼은 중학교 2학년 때 손과 손가락의 길이 때문에 놀면서 던진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더 스피드가 있는 포크를 던지고 싶다'는 생각에 고등학교 입학 후 그립을 연구하며, 검지만 공의 솔기에 대고 던지도록 했다. 포크는 컷볼 기색으로 들어가 버리면 별로 떨어지지 않지만, 왼쪽 타자의 투심 계열을 의식하면, 좋은 낙차를 보여준다고 이치죠 자신이 말했다.치바 롯데 마린즈 아마추어 스카우트 에노 야스히로는 "각도 있는 강한 직구와 포크도 낙차가 있어 카운트도 잡히기 때문에, 뒤를 맡길 수 있는 즉전력감이며 ZOZO 마린 스타디움 특유의 바람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였다. 치바 롯데 마린즈 구단에서는 그를 중계 기둥으로 기대하고 있다.
4. 여담
- 고등학교 시절부터 프로에게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그다지 프로를 의식하지 않았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름 고시엔이 중지되는 등 진지한 승부의 장이 줄어들고, 자신의 공이 정말 통하는지 알 수 없게 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치죠는 나중에, '여름에 더 던졌다면 (프로 지망할지도) 몰랐지만, 그 이전부터 자신감은 별로 없었다. 프로에 대한 생각도 그다지 없었다'고 말했다.
- 지명 후부터 SNS에서 '꽃미남'이라고 화제가 되었다. 이치죠 자신은 '기쁘지만, 야구니까, 할 일은 하겠다 '누군가를 닮았다는 말도 들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에노 야스히로도 '하지만 말이야, 거기도 중요하죠. 얼굴뿐만 아니라 실력이 있어서요. 인기는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189cm의 키가 큰 것에서, 벌써부터 여성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1] 종합정보학 학사. 학교 홈페이지를 보면 AI나 데이터분석을 사회 전반적인 분석에 적용하는 학문이라는데, 전형적인 컴퓨터공학+사회과학 혼합학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