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4 03:59:43

이클립스(보드 게임)

Eclipse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1974056.jpg
개발자 Touko Tahkokallio
발매 기업 Lautapelit.fi
발매 연도 2011
인원 2 ~ 6명(보드게임긱: 4인 또는 6인 추천)
플레이 시간 60 - 200 분
연령 14세 이상 (보드게임긱: 12세 이상)
장르 전략
테마 문명 / 전투 / SF / 우주탐험 / 워게임
시스템 지역 영향력 및 확장 / 주사위 굴림 / 격자칸 이동
/ 조립형 보드 / 플레이어 탈락 / 타일 놓기 /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홈페이지 공식 페이지 / 긱 페이지

1. 개요2. 특징3. 구성물4. 진행 방법5. 승리 조건6. 팁7. 확장팩

1. 개요

2011년에 발매된 4X 보드 게임이다. 플레이 테스트 당시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특히 여명의 제국{(twilight imperium)-이하 T.I}같은 웅장한 스페이스 오페라 테마의 게임이 가지는 너무 긴 플레이타임,초심자 친화적이지 않은 UI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많은 격찬을 받았다.
반면 T.I가 강한 테마로 인정받는 반면 테마적 완성도가 떨어지고 4X 게임임에도 외교나 교역의 메카닉이 빈약해서 비판받기도 했다.

2020년 이클립스 두번째 여명이란 이름으로 2판이 발매했다. 세팅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여러가지 트레이등이 추가 되었으면 벨런스도 많이 수정된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스타라이트 게임즈에서 한국판을 11월 9일 출시하였다.
이후 스타라이트 게임즈는 코리아 보드게임즈에 인수되어, 스타라이트 게임즈에서 선주문을 받았던 이클립스 2판 게임 매트는 다이브 다이스(코리아 보드게임즈의 온라인 유통사)에서 배송되었고, 현재(2021년 7월 기준) 본판 게임은 품절 상태이다.

2. 특징

이클립스의 디자이너 투코 타코칼리오는 이클립스를 디자인할때 쓰루 디 에이지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보드게임긱에 투코가 기고한 디자이너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인 보드판에서 쓰루의 영향이 많이 느껴지는데 그가 말하길 쓰루를 하면서 유지 단계(upkeep phase)를 좀더 편하게 할 수 없을까를 생각하다가 게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그러한 노력이 성과를 이루어 이클립스는 굉장히 복잡해질 수도 있는 4X게임의 양상을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4X의 자원 관리 부분은 유로 게임의 자원 관리 메카닉으로, TI와 같은 테마성과 워게임 테이스트를 전함 커스터마이징과 주사위등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이다.

3. 구성물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1541343_md.jpg
6인 배틀용 세팅
플레이어 소유물~(요격기,순양함,드레드노트 각 8,4,2대,우주 기지 4개,인구 큐브 33개,영향력 원반 16개,대사 타일 3개,개인보드)x6
구역타일 37개,은하 중심 타일 1개,시작 구역 타일 6개
공급처 보드 1개,기술타일 96개,전투함 부품 154개,발견타일 21개,이주선타일22개,고대 전투함 타일 21개,은하중심방위체계타일 1개,명성 타일 32개,거주 위성/유적 타일 22개,밀집 함대 표시타일 2개,요약 카드 6개,배신자 카드 1개,정보 카드 4개,주사위 18개,자원 표시말 18개,피해 큐브12개,시작플레이어 표시말 1개,라운드 표시말 1개.

4. 진행 방법

이클립스의 진행은 크게 아홉 번의 라운드, 액션,전투,유지,정리의 4단계, 여기서 다시 액션이 6가지 종류로 나뉘게 된다. 액션의 종류는 탐험,영향력,연구,업그레이드,건설,이동으로 구성된다.

라운드가 시작되면 시작 플레이어 말을 가진 사람부터 시계 방향으로 원하는 액션을 하나씩 실행한다. 개인 보드의 영향력 디스크를 원하는 액션에 배치하면 되는데 이때 영향력 디스크가 가리고 있던 숫자가 드러나게 된다. 이 숫자가 제국의 유지비를 표시하는 것으로, 액션을 많이 수행할수록 유지단계에서 돈을 더 많이 지불하게 된다.

탐험 액션은 말 그대로 새로운 타일을 탐험하는 것이다. 이때 탐험하는 타일은 자신의 영향력 디스크나 전투선과 인접하며 웜홀로 이어져야 한다. 탐험 직후에 자신이 탐험한 타일에 영향력 디스크를 놓을 수 있다.탐험한 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탐험을 취소할 수도 있다.

영향력 액션은 영향력 디스크를 재배치하게 해준다.자신의 영향력 트랙 또는 자신의 영향력 디스크가 배치된 구역 타일에서 최대 2개의 영향력 디스크를 옮길 수 있다. 탐험 시에 영향력 디스크를 놓을 수도 있으니 필요없는 액션같기도 하지만, 이미 사용했던 이주선 타일을 2개까지 되돌려 놓을 수 있게 하므로 필요에 따라 요긴하다. 이주선 타일을 사용해야만 인구 큐브를 자원 행성들에 놓을 수 있다. 이주선 타일은 자신의 차례 언제든지 사용가능하나, 그 갯수는 종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 정도로, 빠른 확장을 한다면 부족할때가 많다.

연구는 과학 자원을 소모하여 기술 하나를(히드란 종족은 예외로 2개) 연구한다. 연구한 기술 타일은 자신의 기술 트랙에 놓으며, 자신이 가진 기술은 연구할 수 없다.

업그레이드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우주선에서 부품을 공급처로 되돌린 다음
최대 2개까지(메카네마 종족은 3개)가져와서 우주선에 부착할 수 있다.

건설을 통해서 최대 2개까지(기술 연구시 3개) 거주 행성(과학,돈 생성)이나 유적(모노리스),스타 베이스등을 건설할 수 있다.

이동으로는 테란 종족은 최대 3개, 그 외 종족들은 대체로 최대 2개까지 자신의 우주선들을 이동시킬 수 있다.액션 단계가 지난뒤 전투 단계에서 서로 같은 장소에 있는 다른 세력이 있다면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이동이 사실상의 전투 액션이다.

모든 플레이어들의 액션이 끝나면 전투 단계를 진행한다.
전투는 헥스 넘버가 큰 지역부터 일어난다.전투가 시작되면 미사일을 가진 선체가 먼저 공격한다.미사일 발사가 한차례 끝나면 일반 무기를 통한 전투를 2세력 중 하나가 몰살될 때까지 진행한다.
우선권이 같다면 그 장소의 방어자가 먼저 공격한다. 방어자는 그 헥스에 영향력 디스크를 배치한 사람이다. 만일 방어자가 없다면 먼저 들어온 사람의 전투함이 우선권을 갖는다.
만일 3개 이상의 세력이 대치중이라면 방어자를 제외한 나머지 2세력이 먼저 싸우고 살아남은 세력이 방어자와 싸운다.방어자가 없다면 제일 나중에 들어온 사람과 그 다음으로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싸운 뒤 살아남은 사람이 그 다음으로 들어온 사람과 싸우는 식으로 진행된다.

공격을 받은 세력이 전멸하고 공격자의 전함이 남아있다면 공격자는 자신의 전함이 위치한 헥스에 있는 상대의 인구를 공격해서 제거할 수 있다.
이때 미사일은 사용 불가이고 일반 무기만 한번씩 사용하여 공격력 1당 1개의 인구를 제거할 수 있다.
만일 인구가 모두 제거되면 방어자는 그 곳에 위치한 자신의 영향력 디스크를 가져와야만 한다. 공격자는 이때 자신의 영향력 디스크를 자신이 공격한 지대에 놓는 것이 가능하다. 그 이외에도 영향력 디스크가 없는 곳에 자신의 전투함이 있다면 영향력 디스크를 놓는 것이 가능하다. 죽은 인구는 방어자의 개인보드에 있는 묘지에 놓는다.

전투 단계가 끝나면 유지 단계이다.남아있는 이주선 타일이 있다면 이 때 자신의 영향력 디스크가 있는 헥스에 인구배치가 가능하다.하지만 액션 단계와는 달리 적의 전투함이 있는 곳에는 인구를 놓을 수 없다.(전투가 말짱 꽝이 되니까..)

그리고 유지 비용을 계산하여 자원 마커를 옮긴다. 이때 돈이 모자라면 다른 자원을 개인 보드에 표기된 비율대로 돈으로 교환하여 지불하거나, 자신의 영향력 디스크가 배치된 헥스에서 디스크를 되돌려 오는 것도 가능하다(전략적 파산)

유지 단계가 끝나면 정리 단계이다. 사용했던 이주선 타일을 되돌리고 죽은 인구도 해당하는 자원 트랙에 채운다. 룰북에 명시된 수의 기술 타일을 새로 뽑고 라운드 마커를 앞으로 옮긴다.
참 쉽죠?

5. 승리 조건

마지막 9라운드째에 게임이 종료되며 각자 자기가 가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승점을 가진 사람이 이기게 된다.

6.

이클립스는 운적 요소가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작자 touko는 4x게임의 정형화된 기술 트랙이나 전략 등을 평소에 싫어하던 것 같다. 이클립스에선 타일도 랜덤이며 기술도 랜덤, 전투도 랜덤이다. 그래서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자신이 준비한 전략이 운에 의해 실패하게 되면 이클립스는 운빨이다라고 결정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클립스의 디자이너 touko는 이러한 일이 의도된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어가 준비한 전략대로 임하면 이러한 운적 요소에 의해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디자이너는 이러한 운적 요소들이 관리가능한 운이라고 말한다. 이클립스 전략 페이지로 가보면 타일운이나 기술 여부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는 가이드가 많이 올라와 있다. 이클립스의 랜덤 요소는 같은 플레이어가 같은 전략을 항상 고수할 수 없게하는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이클립스에는 전략적 파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유지단계에서 플레이어는 유지비용을 지불하는데 만일 유지비용이 초과된다면 영향력 디스크를 자신이 지배하는 구역 타일에서 가져오거나, 다른 자원을 돈으로 교환해야 한다. 여기서 노리는 것은 영향력 디스크를 가져오는 기능으로, 전략적 파산을 잘 이용허면 영향력 액션을 하지 않고도 영향력 디스크를 쉽게 제거 가능하다. 특히 발견 타일 하나만 존재하고 아무것도 없는 타일을 뽑았을 때 유용하다.

7. 확장팩

Rise of the Ancients(고대의 기상)
Shadow of the R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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