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ia Motors
1. 개요
지금은 사라진 피아트 계열 차량 위탁 판매 업체. 1988년부터 1996년까지 금호그룹, 1996년부터 1997년까지 한보그룹,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주광모터스의 산하에 있었다.2. 상세
부산에 있었던 전시장의 모습[1] |
기아자동차판매[2], 한진[3], 코오롱, 효성, 우성, 삼환까뮤, 신한자동차[4] 등에 이어 11번째[5]로 만들어진 공식 수입차 전문업체였다.
출범 직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부산, 울산, 인천, 대구, 수원, 마산, 익산, 광주, 대전에 전시장을 확장해 나가면서 세를 넓혔다. 1996년 9월까지 143대의 챠량을 판매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란치아 카파 구매고객 90명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유적 답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처음 판매한 차량은 란치아 카파로 2.0L와 3.0L 사양이 판매되었으며, 3.0L 사양은 4,950만 원대, 2.0L 사양은 3,900만 원대에 판매되었다. 피아트 계열의 차량인 쿠페는 3,700만 원, 푼토 카브리오는 2,500만 원 선에서 판매되었다.
1988년부터 피아트 크로마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1996년부터 피아트 푼토 카브리오 및 판다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1996년 11월부터는 피아트 바르케타 및 란치아 데드라도 선보이려 했으며, 바르케타는 3,100만 원에 들여오려고 했었다. 이듬해에는 페라리 및 피아트 마레아를 국내에 판매하려고 시도했으며, 마레아의 경우에는 2,400만 원 선으로 가격을 책정하였다.
3. 몰락
1997년 1월 한보사태가 터지면서 실적이 악화되었고, 한보그룹에서 분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1996년형 차량들을 최대 30% 이상 떨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같은 해 8월 캐딜락 드 빌/스빌 및 크라이슬러 LHS 등을 수입 판매하던 주광모터스에 영업권이 넘어갔으며, 이후로 알파 로메오[6]를 들여오려 시도하는 등 노력했지만, 이듬해 5월에 주광모터스 역시 사업 정리가 이루어지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4. 판매 차종
5. 둘러보기
[1] 사진 속 모델은 란치아 카파.[2] 머큐리 세이블과 링컨 컨티넨탈을 판매했다.[3] 볼보 차량을 판매한 바 있다.[4] 사브 딜러[5] 한보그룹 시절[6] 기사 내용에 의하면 알파 로메오 166을 들여오려고 한 듯하다.[7] 현재 남아있는 자료들을 보면 아레아 위켄드도 정식 수입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한민국 시장에서 경쟁 차량들(현대 아반떼 투어링, 시트로엥 잔티아 브레이크, 기아 콩코드 왜건(양산 무산) 등이 출시되면서 이에 경쟁 차량으로 하나 출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철수할 때까지 피아트•란치아는 대한민국 시장에 왜건형 차종을 출시하지 않았다.[8] 경쟁 차량들 모두 국내에서 처참한 판매량으로 단종 처리되었고 국내에 인기가 없는 왜건형 바디타입 특성상 마레아 위캔드도 출시해 보았자 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9] 마레아 위켄드는 현재 국내에서 매우 보기가 어려우며 남아있는 정보도 모 SNS 게시되어있는 자료가 거의 유일무이하다.[10] #[11]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