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 (2016) Mars | ||
장르 | 다큐멘터리, SF, 드라마 | |
방영 기간 | 2016년 11월 14일 ~ 12월 19일 | |
회차 | 스페셜 2부작시즌 1 6부작시즌 2 6부작 | |
러닝 타임 | 스페셜 50분 (1시간)시즌 1 336분 (5시간 36분)시즌 2 300분 (5시간) | |
제작사 | 이매진 엔터테인먼트 파이오니어 스틸킹 필름스 래디컬미디어 잭 프로덕션 | |
제작진 |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작 | 메러디스 콜퍼스, 일디코 케메니, 데이비드 민코프스키, 저스틴 윌크스, 타이미 아르비슨 |
연출 | 에라르도 가우트, 스티븐 크래그, 애슐리 웨이 | |
극본 | 앙드레 보르마니스, 미키 피셔, 카렌 얀센, 벤 영 메이슨, 조나단 실버버그, 저스틴 윌크스, 스티븐 페트라넥, 폴 솔렛, 디 존슨, 데이비드 굴드, 줄리 에베르, 폴 키블스 | |
음악 | 워렌 엘리스, 브라이언 레이첼 | |
촬영 | 데미안 가르시아, 아틸라 스잘레이 | |
편집 | 짐 헬, 데이비드 멜먼, 조나 모란 | |
미술 | 카렌 웨이크필드, 매튜 하이웰 데이비스 | |
의상 | 다니엘라 치안시오, 캐롤라인 해리스 | |
출연 | 지해, 알베르토 암만, 삼미 로티비, 클레멘타인 포이다츠, 아나마리아 마린카, 닉 위트만, 코지마 쇼 외 | |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 | |
시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
링크 | |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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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한 6부 분량의 SF 드라마 시리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최초의 드라마 시리즈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영했으며 한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11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11시에 방영했다.[2] 이 시리즈는 2015년 출판된 Stephen Petranek의 'How We'll Live on Mar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NASA에서 발표한 화성에 유인 탐사 및 거주 플랜이 예정대로 2033년에 시작했을 경우를 가정해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그리고 있으며, 현재 시간대인 2016년대와 작중 시간대인 2033년대로 나뉘어 묘사되는 일종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형태를 띄고 있다.
2018년 11월 17일부터 엔딩 이후 10년 뒤를 다룬 2부의 방영이 시작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화성 개척이 확대되면서 화성에서의 자원을 둘러싼 갈등이 메인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2016년에는 다큐멘터리 형태로 2033년에는 드라마 형태로 진행된다.NASA의 화성 유인 탐사 플랜을 참고로 한 탓에 작중의 화성 유인 탐사 프로젝트 다이달로스가 똑같이 화성 유인 탐사를 주제로 한 작품 마션의 아레스 프로젝트와 플랜의 골자가 상당 부분 동일한 편이다.[3]
다만 마션의 아레스 프로젝트가 주인공 마크 와트니가 참가한 3차까지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반면, 이 작품은 화성의 유인 탐사가 얼마나 힘들 것인지 생생히 묘사하기 위해 다이달로스 탐사대는 시작인 화성 착륙부터 단단히 꼬여 온갖 수난을 겪는 편이라 마션의 마크 와트니의 수난은 귀엽게 보일 지경.[4]
세계 각국의 인물들이 모여서 화성개척을 하는지라 온갖 국가의 영어 억양을 들을수 있다.
3. 등장인물
3.1. 2016년 현재
3.2. 2033년 미래 (시즌 1)
3.2.1. 화성, 올림푸스 타운
- 다이달로스 팀
좌측부터 마르타 카멘, 하비에르 델가도, 승하나, 벤 소여, 아멜리 뒤랑, 로버트 푸코
- 벤 소여 : 선장 & 시스템 엔지니어
미국인인데다가 전형적인 주인공다운 대사를 남기는등 주인공으로 인식되었지만 화성 착륙도중 중상을 입고 2화에서 빠르게 즉사해서 화성 개척의 어려움을 알리는 역할만 하고 퇴장했다. 시신이나마 화성에 묻혔으니 다행이려나... - 승하나 : 우주선 조종사 & 시스템 엔지니어
한국계 미국인 쌍둥이 동생.[5] 정확히는 한국계 미국인이라 국적 패치는 성조기. 프리퀄인 비포 마스에서는 가족끼리도 영어를 쓰지만 본편 3화 초반부에 언니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 한국어로 인사를 한다.갑자기 리스닝이 잘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벤이 중상으로 지휘력을 상실하자 임시로 지휘권을 인계받았으나 벤이 그대로 사망하며 정식으로 지휘관이 되었다. 기지 건설 후부터는 올림푸스 타운의 커맨더로서 화성의 높으신분 역할을 하고 있다. 실질적인 주인공. - 하비에르 델가도 : 지구화학자 & 수문학자
스페인인. 정말 화가 나거나 혹은 정말 기쁘면 스페인어로 중얼거린다. 배우는 나르코스의 파초 에레라였던 알베르토 암만이 연기하였다. - 로버트 푸코 : 기계 엔지니어 & 로봇공학자
기지내의 기계를 고치고 개량하는 역할을 자주 보이는데 화성개척의 어려움이 주제인 드라마 특성상 정말 죽어라고 고생한다.등장 장면의 반은 하나에게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장면같다이래저래 바쁜사람. 국적은 나이지리아. - 마르타 카멘 : 우주생물학자 & 지질학자
국적은 러시아.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맡고 있다. 1시즌 5화에서 모래폭풍이 지나가자 러시아인답게 술병을 꺼내든다. 은근히 귀여우신 분. - 아멜리 뒤랑 : 선의 & 생화학자
의사. 사람이 다치면 치료를 하는건 당연하고 대원들의 정신과 상담도 지속적으로 하는등. 드라마 특성상 여러모로 고생하는 사람이다. 착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사람이다.그래서 러브라인국적은 프랑스.
- 베가 팀 : 다이달로스 팀에 이어 두 번째로 화성에 파견된 팀. 다이달로스 팀의 탐사가 각종 난관에 부딪치면서 구조 임무로 변경도 고려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정착 가능한 용암 동굴을 찾아 돔을 설치하면서 예정대로 보급&건설팀으로써 파견되었다. 4년 동안 다이달로스 팀이 설치한 돔을 증축하며 내부에 여러 설비를 제작했으나, 실명이 거론될 정도로 부각되는 인물은 없다.
콩라인
- 시그너스 팀 : 세 번째 화성 우주선 시그너스[6]를 타고 온 팀.
- 레슬리 리처드슨 : 핵 물리학자
- 폴 리처드슨 : 우주식물학자, 착륙때 부터 꾸준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온실에서 만큼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역시 단순 민폐 캐릭터는 아니구나 하고 시청자를 잠깐 안심시키지만 초대형 사고를 치며 화성 정착 프로젝트 전체를 날려버릴 뻔 한다.
- 올리버 리 : 팔을 잃을 뻔한 사고를 당하기도 하지만 다행히 회복한다
3.2.2. 지구
- 승준(성준) : 지구 관제센터의 관제원. 승하나의 쌍둥이 언니.
작중 하나와 쌍둥이 관계라는게 자주 언급되며 사실상 주인공 역인 하나의 멘탈 대미지를 서로 나눠받아 하나가 멘탈 붕괴를간신히당하지 않는듯한 묘사가 많다.사실 하나는 어찌 버텨보려 하는데 준만 멘붕하는것 같다, 탱커인 모양이다처음엔 지상관제요원중 하나일 뿐이였으나. 화성기지가 건설을 위한 장소 발견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IMSF로 스카웃 되더니 몇년새에 사무총장으로 급속승진했다.그리고 그랜의 앞에서 다리를 꼬고 앉을수 있게 되었다. '나 아니었으면 전부 철수했어!'[7]
- 에드 그랜 : 화성 개척의 책임자.
사업가 출신으로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모델인 듯 하다. 시작할땐 승 준의 상관이였으나 준의 초고속 승진 후에는...4화에서는 그동안 잘 풀려나가는 것에 힘을 얻어 일정을 몇년 앞당기자고 해서 화성의 온실을 확장하게 하는데 이때문에 일이 꼬이게 된다. 오로지 일정을 서두르고 사람을 많이 보내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신경 안쓰는 듯 하다. 배우는 S.W.A.T 이나 언페이스풀로 익숙한 프랑스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가 연기했다.
3.3. 2042년 미래(시즌 2)
3.3.1. 지구
3.3.1.1. IMSF
- 레슬리 리처드슨: IMSF의 회장.
- 한국 담당자 김: IMSF의 위원. 누가 투표했는지 알려진 IMSF 의원 중 유일하게 루크럼 파트너십 파기에 동의한 사람.
3.3.1.2. 루크럼
- 루크럼 사장: 루크런의 사장.
3.3.2. 화성
3.3.2.1. 올림퍼스 타운
- 마이크: 올림퍼스 타운의 부대장. 그러나 루크럼 식민지를 박살내고 안에있는 사람들을 몰살시킬 뻔한 초대형사고를 치고 심지어 올림퍼스 타운의 관력을 장악하자
안그래도 빡쳐 있었던하나에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캐머런: 실험실 직원. 마르타가 목숨걸고 가져온 샘플을 분석했는데 하필 그게 중증 바이러스라서(...) 사망.
- 가브리엘라 뒤랑 델가도: 시즌 2 내내 떡밥으로 등장하는 인물. 마침내 5편 끝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나는데.. 급히 인큐베이터로 옯겨진다. 예정일보다 몇달은 일찍 태어났다고 언급된다. 6편에서 루크럼의 깽판으로 지진이 나자 인큐베이터가 꺼지지만 극적으로 혼자 호흡 가능한게 밝혀져 살아남는다.
3.3.2.2. 루크럼 식민지
4. 시즌 1 줄거리
각국이 협력해 만든 화성 국제 과학 재단(IMSF)의 화성 유인 탐사 프로젝트로 선발된 6인의 우주 비행사로 구성된 다이달로스 탐사대는 7개월에 걸친 우주 비행 끝에 마침내 인류 최초로 화성에 발을 딛는데 성공한다. 화성을 탐사하며 인류가 영구적으로 거주할 만한 정착지를 찾는 것이 그들의 임무. 그러나 당초 상정하지 못한 여러 문제가 벌어지는 바람에 그들의 탐사는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고된 사투로 바뀌고 마는데...4.1. 0화 (Before Mars)
승하나와 승준의 배경 이야기이다. 쌍둥이 자매이지만, 성향이 다르다. 승하나가 무선송수신기(radio frequency)를 발견하고 우연히 우주선과 교신하게 된다. 집 근처 식당에서 알버트(Albert) 할아버지를 만나서 무선통신에 대해 배우게 된다. 엄마가 핸드폰을 사주지 않았었는데, 승준은 중고가게에서 하나 선물로 산 송수신기로 통신한다. 승하나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우주선과 통신하기 위해 산에 오른다. 결국 우주비행사와 직접 통신하고, "거기서 위에서 본 지구는 어때요? (What does the Earth look like from way up there?)"라고 질문하며 대화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우주비행사가 집(home)이라는 것이 장소(place)가 아니라 가족과 같은 것이라면서, "집은 네가 만드는 어디든 있다.(Home is anywhere you make it)"라고 한다.
이는 드라마에서 화성을 단순히 장소, 위치, 거리같은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사는 집(home)과 같이 생각하자는 뜻으로 비춰진다. 이 후, 승하나는 우주 항공 엔지니어가 되어 화성으로 떠나게 된다.
그나저나 첫 등교에서 엄마가 싸준 도시락(김치와 밥)을 버린다.
4.2. 1화 (신세계)
다이달로스 발사를 앞두고 지휘자인 벤 소여는 팀원들에게 이제부터 전혀 생각도 못한 위험과 고난을 겪을 것이니 인생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면 빠져도 된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그대로 발사는 속행되고, 7개월에 걸친 우주 비행 끝에 마침내 다이달로스는 화성 착륙을 개시한다.그러나 갑작스런 우주선 고장으로 착륙에 문제가 벌어지고, 벤은 위험을 무릅쓰고 응급 수리에 들어가 아슬아슬하게 성공하지만 조종석으로 돌아오지 못해 충격과 G의 증가에 그대로 노출되어 큰 내상을 입고 만다.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는 기쁨도 잠시, 설상가상으로 착륙 시작 단계에서 벌어진 고장으로 오차가 발생해 당초 착륙 예정인 베이스 캠프로부터 무려 75km나 멀리 떨어진 곳에 착륙하고 만다. 우주선은 사실상 추락하다시피 하여 다시 가동할 수도 없고, 산소도 사흘 분량밖에 남지 않은 절박한 상황에서 지구의 관제 센터는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한편 비교적 가까운 곳에 용암 동굴을 탐사하기 위해 착륙시켜둔 러시아의 탐사선이 위치하고 있었고, 다이달로스 탐사대는 도박을 거는 셈치고 이 탐사선을 임시 베이스 캠프로 정한 뒤 로버에 몸을 싣고 이동을 개시한다.
4.3. 2화 (험난한 여정)
로버 내에서 벤은 내색하지 않는 가운데 내출혈로 점차 위험한 상태에 빠져가면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다니던 기억을 주마등처럼 떠올린다.벤의 몸상태가 악화되면서 로버의 최고 속력 시속 10km를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시속 12km로 속력을 올리지만 당초 적정 중량을 훨씬 초과해 기동하던 로버가 결국 고장나고 만다.
낮에만 영하 35도, 밤에는 무려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는 화성 표면을 이동하면서 우주복의 에너지도 점차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도중에 벤은 결국 쓰러지고 만다. 벤을 수송대에 싣고 관제 센터의 도착 예상 시간을 훨씬 넘겨 밤중에까지 이동을 계속하던 탐사대는 우주복 전력이 2% 남아 온도 조절은 진작에 정지되어 잔열만 남았고 이산화탄소 조절에까지 이상이 발생한 시점에서야 아슬아슬하게 러시아 탐사선에 도착한다. 그대로 벤의 수술에 들어가지만 아직까지 버틴 게 신기할 지경이라 수술에 성공했음에도 살아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벤은 어느 순간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일어나 잠든 대원들을 둘러본 뒤, 링겔을 떼내고 우주복을 입고 밖의 화성 대지로 발을 딛는다. 그리고 한 언덕에서 예전 아버지를 마주하며 감개무량하게 화성 지평선을 바라보는데...
그것은 벤이 마지막 순간에 꾼 꿈 내지 사후 체험이었고 현실의 벤은 미소를 띈 채 끝내 숨을 거두고 만다.
4.4. 3화 (생명의 근원)
벤을 화성의 표토층에 묻어준 뒤, 승하나가 새로이 지휘를 맡은 가운데 대원들은 사기가 저하된 상태에서 임무를 계속한다. 로버를 수리하여 다이달로스로부터 각종 장비를 러시아 탐사선에 수송했지만, 본래 2인승이었던 탐사선에한편 국제 화성 과학 재단 이사회는 벤의 죽음에 이어 성과도 보이지 않자 더 손해가 나기 전 다음에 도착할 우주선 베가 호를 구조선으로 하여 대원들을 철수시키는 형태로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검토하기 시작한다. 이런 판에 무리해서 개조를 계속하던 탐사선에 화재까지 발생해 막대한 데미지를 입고, 화재로 인해 산소가 대량 상실되어 남은 시간은 100여시간 정도. 더군다나 UAV 통제장치가 화재로 맛이 가서 거주지 탐색도 힘들어진 상황.
상황이 절박해져 미션을 포기하고 구조작전을 입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제 센터에서 승 준이 새로운 후보지를 찾아내고, 마르타가 아래로 탐색하러 내려간다. 215미터의 케이블이 12미터만 남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바닥에 닿게 되고, 그 내부는 평평해서 돔형 거주지를 펼치기에는 적당했지만 얼음이 보이지 않았다. 허나 도중 찾은 균열지 아래에 막대한 얼음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 발견으로 탐사대는 물론 관제 센터와 이사회도 축제 분위기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그 곳에 돔형 거주지를 펼치는 것으로써 인류는 화성에 첫 보금자리 '올림푸스 타운'을 마련하게 된다.
4.5. 4화 (또 다른 꿈)
'올림푸스 타운' 건설 후 뒤이어 화성으로 보급품이 속속 도착하며 화성 개발에 진척이 붙는다. 승무원들은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발전시설 설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온실 형성, 혹시 모를 화성 생물체 탐사 등 박차를 가한다. 승준이 이사회의 사무총장이 되는 변화와 함께 시간은 빠르게 지나 화성 착륙 이후 5년 후, 2037년이 된다.화성개발이 진척될 수록 한정된 자원과 인력 속에서 개발은 점점 뎌뎌지는 와중에 화성개척을 위한 '시그너스 호'가 도착한다. 시그너스 호에는 레슬리 리처드슨와 그녀의 남편 폴 등 새로운 개척자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의 임무는 발전시설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배선 개선과 식량 자급률 향상 등을 통한 MMC 2단계 계획[9]을 준비하는 것이다 . 핵 물리학자 레슬리가 당장이라도 배선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폴 또한 식량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발전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실권을 쥐고 있는 승 하나는 곧 모래폭풍 계절이 오니 그때까지 연기할것을 주장하여 대치한다.[10] 허나 전력시설 개선이 그랜의 확장 플랜에 꼭 필요하기에 어쩔수 없이 전력시설 개선을 허가하고 원자력 발전기를 끄게된다
.
한편 하비에르와 올리버는 야외작업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올리버의 우주복이 손상된다. 하비에르가 곧바로 올리버를 구조하게 되지만, 이 사고는 다가올 더 큰 사건의 전조였다. 거대한 번개폭풍이 정착지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고, 발전시설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4.6. 5화 (어둠의 시간)
모래 폭풍이 시작된지 약 8주, 당초 예상보다도 길게 지속되는 폭풍 때문에 먼지가 대기를 완전히 가려 태양열 시스템도 가동 불능이 되고 원자로도 재정비 중 작업이 중단된 상태였기 때문에 올림푸스 타운은 예비 전력만으로 버티고 있었다. 갈수록 전력이 고갈되면서 온실도 전력을 제한하게 되었고, 폴과 레슬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하던 프로젝트도 벽에 부딪친다. 설상가상으로 먼지 폭풍 속에서 번개가 내리치는 바람에 시설 시스템 전체에 데미지가 가서 시설 가동률이 더욱 낮아진다. 산소 재활용율도 낮아지고 온도도 시간당 3도씩 떨어지는 막장 상황.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화성 국제 과학 재단의 참가국과 구성원 모두가 회의감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서도 에드 그랜은 계속 개척 확대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투자 확대를 요청하지만, 승준은 올림푸스 타운이 이런 난관에 부딪친 것 자체가 무리하게 시설 확대를 한 결과라 하여 반대의 뜻을 보인다. 그리고 하나와 통신하면서 이젠 지쳤다고 하며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머나먼 화성까지 와서 애써 키우며 피붙이처럼 여기던 작물들이 속속 죽어나가자 폴 리처드슨은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고, 하비에르와 로버트는 위험을 무릅쓰고 시설 외부의 배전반 수리에 나선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먼지 폭풍 속에서 로버 밖으로 나선 로버트는 연결된 줄이 다하자 풀고 더 앞으로 나가는 위험을 감수하고, 겨우 손상된 케이블과 접합 박스를 발견해 수리에 들어간다. 동시에 끝날 것 같지 않던 모래 폭풍도 끝나고 올림푸스 타운에 햇빛이 드리우고, 대원들 모두가 기뻐하는 가운데 태양열 시스템도 정상화되어 시설이 재가동에 들어가 기지의 모두가 기뻐하는데...
정신적으로 반 착란 상태에 몰렸던 폴 리처드슨은 그 순간 고향의 작물이 가득한 집 풍경이 펼쳐진 환상을 보고, 그 밖의 문을 여는 것처럼 온실의 기밀을 풀어버린다. CCTV로 보고있던 승하나가 위험의 기미를 눈치채고 온실 시설이 있는 구획을 모두 차단하는 동시에 대원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지만 차단 명령을 받은 샘은 사람들을 차마 사람들을 버릴 수 없어 그러지 못한다. 황급히 폴에게 달려가던 레슬리는 위험 상태가 실시간으로 방송되자 결국 이를 악물고 눈 앞에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을 버려가면서까지 통로를 차단하고, 폴이 기밀을 풀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눈 앞에서 온실 시설 전체가 진공의 화성 대기에 노출되어 완전히 날아가고 만다. 온실시설은 완전히 박살나고 서쪽시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맨몸으로 에어록을 연 리처드슨과 함께 도합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4.7. 6화 (결정의 순간)
온실과 실험실을 비롯한 서쪽 구획 전체가 파괴된 상황에서 올림푸스 타운의 대원들은 실의에 빠진 채 죽은 동료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향후 탐사를 계속할 것인지를 IMSF의 결정에 맡기고 기지의 재건을 위해 옛 탐사선의 자원까지 다시 뒤지게 된다. 그러던 중 탐사선 부근의 수증기 흡수 장치에 갔던 마르타와 하비에르는 거기서 아라고나이트 결정과 같은 특이한 물질이 묻어있는 걸 발견한다.IMSF의 회의를 앞두고 에드는 승준에게 탐사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설득해보지만 승준은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이다. 참가국 대표들 사이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제 결정은 승준에게 달리게 되었다.
승준은 그런 상황을 하나에게 밝히고, 하나는 비록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어도 아직 포기할 생각이 없음을 밝히지만 승준은 널 귀환시키기로 결정했고 다음 주에 공식으로 발표할 거라 밝힌다. 이에 하나는 죽은 벤과 동료들의 무덤 앞에서 실의에 잠기게 된다.
지구로의 귀환을 위해 하나와 로버트는 옛 동료이자 고향과도 같았던 다이달로스 호를 다시 찾게 된다. 시그너스 호의 부품을 동원해 다이달로스 호를 수리해 돌아가는 것. 공식적으로 철수 발표가 날 때까지 철수를 위한 활동 외의 모든 외부 활동이 중지된 상황에서 마르타는 레슬리와 대화하던 중 생전에 폴이 특정 지역의 병원균 확장에 대해 연구하던 일을 듣게 되고, 그것이 바람을 통한 전파였다는 것에서 지난 번 발견한 특이한 물질 역시 바람을 타고 와서 생성된 것이었을 가능성을 떠올린다. 하나 역시 이에 대해 듣게 되고 그에 대해 함께 파고들게 된다. 지난 번 폭풍의 흐름 데이터를 분석하면 그 출처가 어딘지는 몰라도 역으로 그것이 어디에 도달해 그와 동일한 물질의 흔적을 남겼는가 탐색할 수 있는 것이었고 서쪽으로 87km 떨어진 곳을 감지해 마침내 그 곳에 로버를 타고 도착한다.
한편 지구에서는 사무총장 승준의 공식 회담 자리가 마련되었고, 화성 탐사 종료 선언을 예상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 자리에 나타난 승준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 일행이 도착한 그 곳에서 수집한 샘플로부터 화성 고유의 생명체라 할 만한 유기 물질이 발견되었던 것. 그 발표로 회담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되었고, 화성 탐사는 철수없이 계속 진행되게 되었다.
5. 시즌 2 줄거리
5.1. 1화 (이방인)
화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한 후 5년뒤 화성은 많은것이 바뀌었다.올림푸스 타운은 생명체 조사를 위한 실험실 조성과(클린룸) 지상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한 엘리베이터 건설, 대원들의 신체리듬을 위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화성 조사활동을 이어간다.
5년이후 승준은 사무총장을 그만두고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에 탑승하고 그 후임으로 화성에서 남편 폴을 잃고 지구로 다시 돌아온 레슬리 리처드슨이 그 후임역을 맡는다.
9년동안 사랑을 이어오던 아멜리와 하비에르, 하지만 아멜리가 지구를 그리워해 돌아가기 바로 직전에 하비에르에게 지구로 돌아간다 고백한다. 하비에르는 대장 승하나에게 알고 있었으면서 왜 이야기 안했냐고 묻지만 알고 있었지만 승하나는 본인이 직접 말하는게 맞는거라 생각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그러는 도중 루크럼이라는 대기업은 화성에서 이윤추구를 위한 체굴 작업을 위해 화성을 방문, 이윤활동을 하는 루크럼과 과학조사를 위한 올림푸스 타운은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 불편한 동거가 될수 밖에 없었다.
그런 루크럼은 화성으로 오면서 물을 가져오지 않고 올림푸스 타운에 우주조약을 근거로 물을 달라 요구, IMSF는 그 요구를 들어주라고 한다. 루크럼 기지와 올림푸스 타운 사이에 수로가 연결공사가 진행되고 연결이 마무리될 즘 루크럼을 감시겸 조사하던 올림푸스 타운 대원이 수로 공사를 도와주다가 사고로 팔이 골절되고 다행히도 팔절단 사고를 면한다.
수로 공사가 완료되고 물은 다행히도 이상없이 루크럼 기지로 이동된다. 이후 만나는 루크럼 대장과 승하나 대장, 루크럼 대장은 사고 이야기를 하면서 미안하다고 한다.
승하나는 루크럼 대장에게 화성에 오래 있어서 조언하자면 "뭐든 억지로는 안되며 화성에 맞춰서 천천히 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루크럼 대장은 "우리는 국가가 아닌 회사인데다 우주조약에도 서명하지 않고 서명한 나라소속도 아니다."라면서 우리의 일에 신경 끄라는 식으로 조언을 무시한다. 이런 말에 승하나는 '공존이 어려울수 있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1화는 끝난다.
5.2. 2화 (갈등과 분열)
5.3. 3화 (엄습하는 재앙)
5.4. 4화 (재앙의 시작)
5.5. 5화 (권력의 충돌)
5.6. 6화 (마지막 선택)
루크럼 우주기지의 대장은
[1] 네이버캐스트[2] 물론 다음날 재방송을 해준다.[3] 탐사대가 거주할 베이스 캠프 등의 물자를 우주선으로 미리 조달해 놓는다거나, 이동 수단 로버 등.[4] 마크 와트니는 3차까지 진행된 유인 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시설에서 지구로 귀환할 수단이 없어진 정도인 반면, 다이달로스 탐사대는 아레스 프로젝트로 치면 1차 시작부터 일이 꼬여 생존을 보장할 베이스 캠프에서조차 까마득히 멀리 떨어지고 이동 수단인 로버마저 인원 초과로 고장나는 판이다.[5] 처음에는 중국계 미국인 쌍둥이로 설정되었지만, 역할을 맡은 김지혜가 캐스팅되면서 한국계로 바뀌었다.#[6] 신형 우주선으로 다이달로스나 베가와는 달리 우주왕복선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7] 시즌2에서 암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동생을 따라 화성행을 택하는데 화성에 도착 직전에 사망하고 만다.[8] 평평하고 무엇보다 각종 자원 공급을 용이하게 할 기본 요소인 얼음이 있는 동굴.[9] 2041년까지 대당 50명의 인원이 탄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내는 계획.[10] 시그너스 팀은 "우리가 시뮬레이션을 얼마나 했는데 그깟일따윈 순식간에 처리할수 있는다 그런데 2개월이나 기다리냐?"라며 철없이 주장했고 하나는 화성에서 실전을 못겪어봐서 그런소릴 한다며 반대한다. 몇년간 짬이 쌓여 꼰대화 화성인이 된 하나의 관록이 보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