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불교에서 진리의 상징
"일원(一圓)은 우주 만유의 본원이며, 제불 제성의 심인이며, 일체 중생의 본성이며.." - 원불교 정전 '일원상의 진리' |
"법신불 일원상은 우주 만유의 본원이요, 우리 각자 심불(心佛)의 표상인 바 이를 불가에서는 청정 법신불, 유가에서는 무극, 태극, 선가에서는 도, 또는 자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라고 각각 일러 오고 있습니다." [1] - 대산종사법문집 제2집 |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는 여러 종교들의 근본 가르침이 결국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새 시대의 종교는 특정 사람이 아닌 그 근본 진리를 신앙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절에서 모시던 불상을 없애고, 진리의 상징인 ○ 모양의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이자 수행의 표본으로 모시도록 하였다.
2. 동양철학의 개념
一原태초의 우주에 존재했던 단 하나의 기운을 일컫는 말로 달리 혼원(混原), 혹은 태원(太原)이라고도 부른다. 혼돈과 질서가 뒤섞여 있는 개념이다.
3.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법정동
자세한 내용은 일원동 문서 참고하십시오.3.1. 해당 이름을 가진 역
자세한 내용은 일원역 문서 참고하십시오.4. 무협소설 《약골무적》에 등장하는 무공
一元모든 것을 뛰어넘는 광채. 세상 모든 검을 한꺼번에 잘라내 버릴 수 있는 오직 하나의 검. 아아, 나는 보았다. 비록 그 꼬리를 언뜻 본 것에 불과하나, 나는 분명히 무적검왕의 출현을 예감하였다.
- 《약골무적》 중에서
백미성승이 예언했던 무적검왕의 상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무적검으로 천중오예 중 대자연검결에게서 탄생했다. 불이검문에 대대로 내려져 오는 궁극의 무공이기도 하다.- 《약골무적》 중에서
초무쌍에게 사지근맥이 끊겼던 정소운이 대자연검결을 완성하고 세상에 나와 다다른 무적검. 투명무쌍류를 통해 정소운이 자신의 내부에 길러 낸 대자연의 기를 내공처럼 쓸 수 있도록 변화하고 천중오예의 하나이자 심검의 영역에 닿는 대자연검결을 깨달은 정소운이 그것을 더 발전시켜서 얻은 무적검이다. 자세한 습득 과정이 묘사되어 있지 않으나 아마 설효봉과의 재회에서 그의 파멸에 맞서면서 천중오예에서 무적검으로 나아간 것이 아닐까 싶다.
그 형상은 하얀빛을 쏟아내는 태양을 연상시켜 광명의 검법이라고도 불리며, 힘을 최대한 하나로 압축하여 빛의 일검으로 전개할 수도 있고, 아무런 조짐 없이 검강을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 일으키고 소유자는 대자연의 기운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대자연검결의 특징 또한 그대로 이어져 무적검의 습득자들도 직접 조우하기 전까지는 그 존재를 알아챌 수 없다.
일원의 초압축 전개는 약골무적에선 팔황마제가 전개한 팔황겁겁천마공의 암흑심검 연타를, 천뢰무한에선 무적검 파멸을 돌파한다. 또한, 약골무적의 마지막인 천하비무에서 정소운은 유일하게 무적검을 얻은 이를 통칭하는 무적검공을 넘어서 자신이 무적검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지, 즉 무적검왕이 되지만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지는 않는다.
일원은 '진정한 무적검'에 제일 가까운 무적검으로 유정생은 일원과 묵혼은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두 개의 가지라고 말했으며 실제로도 상반된 두 개의 검이 합쳐지면서 생긴 궁극이라는 개념 역시 유사하다. 일원은 불이검문에 대대로 전승되었으며, 무적검왕의 경지에 올라 무적검을 완성한 정소운의 일원은 아마 묵혼과 비슷할 걸로 보인다.
쾌도무적에서는 뇌정마제를 쓰러뜨릴 수 있는 힘들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함께 언급된 무공들은 무량진기, 조화심결, 관음문의 무공, 묵혼.
약골무적 이후의 시대에서는 정소운과 초무쌍의 후예인 불이검문의 문주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무적검 일원을 깨달았다고 하며, 불이검문의 문주 중에서 일원을 깨달은 이들은 특별하게 일원검주라고 부른다. 불이검문의 마지막 문주 연자심이 죽자 맥이 끊겼지만, 백가명이 일원을 깨달음으로 다행히도 완전히 실전되지는 않았다. 그 외에도 일원과는 별개로 일원의 기운을 사용하는 창천일원공이라는 무공이 모수모각에서 등장한다. 무적검의 하위호환에 해당하는 무공인 만큼 그 위력은 매우 강력해서 창천일우공을 익힌 창천일원검대원 한 명이서 구파일방의 장문인 서너 명은 우습게 상대할 수 있다고 한다.
5. 곱셈의 항등원
1을 환에서 달리 이르는 것이다. 한자 표기는 4와 같다. 1 외에도 단위벡터, 단위행렬 등이 있다.6. 관련 문서
[1] 즉 여러 종교에서 가르치는 진리와 가르침이 용어만 다를 뿐 결국 다르지 않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