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0:29:41

일체형 책상

1. 개요2. 장점3. 비판
3.1. 불편한 자세3.2. 좁은 책상
4. 개선 노력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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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일체책상.jpg

일체형 책상은 말 그대로 책상의자를 하나로 통합한 형태이다. 척추근육파괴피조물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하나는 의자책상판이 붙은 형태(오른손잡이)이고 나머지 하나는 위의 사진과 같이 책상판과 의자를 철제 프레임에 결합한 형태이다.

미국에서는 20세기 초부터 철로 된 일체형 책걸상을 많이 사용했다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역사가 오래된 편.

제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간차지를 적게 하면서도 비용이 저렴해 대학에서 적극 채용되었다고 한다.[1]

후술하듯이 앉는 사람의 편의성을 젼혀 생각하지 않는 문제점이 커서, 2010년대 이후로 일체형 책상 폐기쪽에 무게가 더 실린 형국이다. #

2. 장점

도입 가격이 저렴하고, 책상 또는 걸상 일부만 도난당하거나 분실하는 일을 방지한다.[2][3] 사용자의 편리성을 낮추고 관리 측면의 장점을 키운 것이다.

3. 비판

앉아 있기도 힘든 대학 ‘일체형 책상’에 대학생들 골병든다 - 매거진 한경
<디테일추적>개강 기념 일체형 책걸상 규탄
대학생들 '공적'이라는 일체형 책상

일체형 책상은 대학생들의 공공의 적이자 만악의 근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죽하면 구글 검색에 일체형 책상을 치면 연관 검색어에 일체형 책상 만든새끼[4]가 맨 위에 뜰 정도이며[5] 상단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문가들조차 인체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가구라고 지적을 할 정도로 가구로서의 평판은 최악이다. 심지어 현대판 고문 기구라고까지 칭할 정도.

말 그대로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다는 발명품의 개념을 역행하는 최악 그 자체인 물건이라 할 수 있다.

3.1. 불편한 자세

말 그대로 인체공학이란 개념을 의도적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무시한 물건으로 오죽하면 일부러 불편함을 유도해 수업시간에 졸거나 딴짓을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 도입한 물건이라는 소문이 매우 신빙성 있게 돌 정도로 불편하다.

체격이 작은 사람과 큰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불편하다. 체격이 작은 사람은 책상에 팔이 잘 닿지 않는데도 의자를 앞으로 당길 수 없어 팔 및 상체근육에 무리가 가고, 체격이 큰 사람은 책상 자체가 꽉 끼는데 의자를 뒤로 당길 수도 없어 엄청난 수준의 갑갑함이 유발된다. 애초에 이 책상 자체가 책상에 정확히 맞는 체형이 아니면 불편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일체형 책상을 쓰며 2주 정도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다 보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 오는 것도 느낄 수 있다.[6] 대학 입학전 평소에는 자유롭게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의자와 책상을 쓰고 다니다가 강제로 고정된 형태를 쓰니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로 적게는 75분, 많게는 180분 씩이나 되는 강의를 꾹 참고 들어야 하니, 고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어떨지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3.2. 좁은 책상

책상의 크기도 초중고에서 사용하는 책상에 비하면 매우 작아 불편하다. B3 용지나 4절지의 크기와 거의 엇비슷한데, 전공서적 한 권만 펼쳐놔도 책상이 꽉 차는 기염을 토한다. 따라서 다른 서적은 책상 밑에 놔두거나 가방 속에 넣어놔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특히 미분기하학같은 여러 전공책을 펼쳐봐야 하는 과목[7]에서는 쥐약이다. 또한 딱딱한 나무 재질이나 플라스틱이라 앉는 감도 안 좋지만 의자와 책상의 거리를 당길 수도, 늘일 수도 없어서 매우 불편하다. 특히 체형이 큰 학생들이 이용하거나, 이 책상을 옮겨야 할 때는 여기저기 부딪힐 정도로 난리가 난다. 심지어 이 와중에 펜이라도 떨어뜨리면 제 손으로 줍기 어려운 구조다. 책을 읽기 편한 자세를 취하면 손은 책상 위로 빠져나가고 시선은 허공을 가로지른다.

특히 미대 입시생들이 대학교에 입시미술 혹은 실기대회를 치르러 올 때 시험실이 일체형 책상이 있는 강의실이 걸리면 헬게이트 확정. 한 사람당 책상을 두개씩 놓고 써도 공간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제대로 일어서서 그리기도 힘들다.

게다가 팔받침이 오른쪽에 있어서 오른손잡이는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왼손잡이는 오른쪽 팔받침을 사용하기도 어렵다.

4. 개선 노력

제조사들도 이러한 불편함을 인지해 이를 보완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책상의 넓이가 넓어지고 책상 부분을 조절하여 책상과 의자 사이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등, 새로 도입되는 책상들은 기존의 문제점을 대거 보완했다. 다만 책상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편리하긴 하지만 의자를 당겨앉는 것보다 불편함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앞뒤는 조절할 수 있지만 좌우는 여전히 조절할 수 없으며, 조절하는 과정이 너무 수동적인 느낌이 든다.

대학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지했는지 기존 일체형 책상 하단 연결봉을 절단해 분리형으로 개조하거나, 신축 강의동에 분리형 책상 또는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는 책상 등을 보급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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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생들이 교수님 만큼 미워한다고한다.[2] 책상과 의자가 별도로 존재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한 번에 만드는 단가가 낮으며, 의자와 책상이 붙어 있으므로 분실 위험이 적다는 점이 있다.[3] 일체형 책상을 쓰지 않는 강의실이나 학교는 강의가 없는 시간대에는 문을 잠가놓거나 강의실 문마다 책상과 의자 수를 일일이 적어놓아 분실을 예방하는 경우도 있다.[4] 여담으로 일체형 책상을 만든 사람은 미국의 Anna Breadin이다.[5] 일체형 책상은 대한민국의 중소 규모 가구 회사인 대우가구의 이경상 대표가 2003년 개발하여 특허 출원을 하고 이를 각 대학에 공급하기 시작하였다.[6] 특히 디스크가 있는 학생의 경우 매우 치명적인데 가급적이면 그냥 앉지 말고 방석을 가져와서 깔고 앉거나 등받이에도 방석을 대고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앉는 것이 좋다.[7] 미분기하학은 대개 선형대수학, 미적분학 책과 같이 펼쳐 봐야 하는 것을 전제로 수업을 짜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