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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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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3. 적절한 책상의 높이
3.1. 모션데스크
4. 매너5. 학교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책상()은 기본적으로는 종이로 문서를 작성 혹은 열람하는 것을 보조하기 위한 가구를 뜻한다. 책상의 의미는 책만을 쓰거나 읽기 위한 탁자의 일종이었으나, 현대에서는 탁자(Table) 혹은 데스크(Desk)와 의미가 혼합되어 무엇인가를 작업하기 위한 공간이면 다 책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안석'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인간이 사회적 생활을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 가구라 할 수 있는데 동서고금, 역사지리, 인종, 입식/좌식에 관계 없이 거리나 문화가 교류가 없더라도 반드시 등장하는 가구가 책상이다. 인간이 도구, 특히나 공업사회로 이행하면서 종이를 생산하고 현대에는 종이를 모니터가 대행하면서 '데스크 워크'라는 언어를 만들어 낼정도로 인간의 기본에 근접한 도구이며 판을 지탱하는 지지대를 구성하는 모습은 고대사부터 크게 변한 것이 없다.

파일:external/www.feng-shui-and-beyond.com/office-feng-shui.jpg

가운데 자리, 상황변화를 관망할 수 있는 자리는 핵심 위치로서 상하 관계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이에 위와 같이 출입문과 먼 곳에서 모든 상황을 관망할 수 있는 자리에 놓는 것은 리더십에 도움이 된다. 교실 창가 맨 뒤쪽 자리도 그런 역할을 한다.

반대로 벽을 향해있는 책상, 즉 출입문에서 바로 책상에서 무엇을 하는지 보이도록 된 구조는 꽉 막히고 감시당하는 느낌을 주며 실제로 책상에 앉은 사람을 감시하기에 유리하다. 또한 출입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방 안의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책상에 앉은 사람은 출입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바로 바라볼 수 없으므로 상하관계는 아까와 반대가 된다. 이런 책상배치는 풍수에서 좋지 않은 배치라고 보며, 주로 회사에서 사원들의 책상이나 학원에서 사용되는 구조다.

또한 의학적으로 벽을 바로 앞에 두고 책상을 배치하면 안구 운동이 제한되어 근시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2. 어원

탁자는 물건을 올려놓기 위한 가구이며, 책상은 탁자의 일종이다. 다만, 한국의 경우에는 고려시대 이후로는 (온돌 때문에) 좌식생활을 주로 했던 이유로 의자가 발달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책상을 비롯한 탁자의 높이가 매우 낮다. 바닥에 앉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양의 경우에는 입식생활 위주였기 때문에 탁자는 거의 필수적으로 의자에 앉는 것을 전제하고 만들어져 높이가 높은 편이다.

영어의 Table은 탁자와 그 의미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지만, Desk의 경우에는 뭔가를 작업하기 위한 탁자라는 의미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책상보다는 그 의미의 폭이 넓다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책상과 책장은 별도의 가구로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다.

현대에는 가구들이 주로 서구식으로 재편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책상이라고 하면 의자와 서랍, 책장이 함께 달린 종합적인 Desk의 이미지로 생각되는 것이 보통이다.

3. 적절한 책상의 높이

대개 자신의 신장의 *0.42 정도의 높이의 책상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 175cm인 경우 73~74cm 정도, 키가 160인 경우 67~68cm 정도.

정확히는 의자에 앉았을 때 자신의 배꼽에 위치(허리를 곧게 폈을 때 책상 면이 팔꿈치가 수직으로 꺾이고 팔꿈치와 손목이 수평으로 접하는 위치)가 좋다. 만약 책상(일반적으로 73~75cm)이 높다면 의자 높이(책상높이 -29cm~ -27cm 정도)를 높여주는 것을 권장한다. 이는 장시간 사용시 손목과 어깨 팔꿈치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책상이 너무 낮아도 책을 펴고 읽을 때 심각한 거북목을 유발할 수 있다. 위에 적힌 설명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해당되는 것이고 독서를 할 때의 적정 높이는 또 다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1]

사무실 및 컴퓨터 책상의 경우 너비가 800,1000,1200 등 규격이 있다.

3.1. 모션데스크

이러한 높이 조절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바로 상판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다. 사용자의 키와 선호도에 맞추어 상판 높이를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원한다면 일어서서 사용할 수 있는 높이까지 올릴 수 있다.[2]
물론 구조가 복잡해지고 모터가 들어가야하는 만큼 문제는 바로 가격과 내구성. 모션데스크가 많이 보급된 2020년대 중반에도 아무리 저렴해도 20만원 내외. 무난한 모델은 50-70만원, 고가의 모델은 100만원을 훌쩍 넘긴다. 저가 제품의 경우 내구성 문제까지 고려했을때, 세상 단순한 구조를 가진 전통적인 책상의 경우 10만원 이하 제품도 10년 이상 쓸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비싸다.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모터 개수와 스펙이다. 모터가 많을 수록, 유명 제조사의 고급 모터일수록 가격은 수직 상승한다. 또한, 높이를 조절하는 다리 부분에서 유격이 생길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아무리 고급 모델이라도 기존 책상 대비 흔들림이 심한것은 필연적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싶으면 수동식 스탠딩 데스크라 해서 책상위에 올려 모니터를 두면 수동식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선반을 추천한다. 가격도 10~20만원이지만 국내에선 루나랩만 취급하고 있으며 해외제품이 많다. 다만 2단으로 조절하기에 높이 조절이 자유롭지 못한건 조금 단점이고 키보드를 칠때 모션데스크 보다 좀 더 흔들린다. 또 컴퓨터 뒷면의 케이블 정리도 어렵다. 그리고 컴퓨터에 연결한 케이블이 짦으면 높이 조절시 뽑힌다.

4. 매너

남의 책상은 선의의 이유에서라도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의욕 넘치는 신입사원이나 더러운 꼴을 못 보는 룸메이트들이 이런 실수를 저지르곤 하는데, 책상은 가장 사적인 가구이기도 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파티션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는데, 파티션을 나누는 이유는 메모지나 포스트잇 등을 붙여 좁은 공간을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하려 하는 것도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어느 정도 보장해주고, 업무 집중도를 높히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쓰레기통 대신 쓰레기를 올려두는 것에 사용되는 수준이 아닌 한 책상 위가 지저분해도 보통은 해당 주인에게 있어 가장 편리한 형태로 물품이나 서류 등이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직장의 경우 남의 책상을 잘못 치우거나 건드리면 큰일날 수가 있는데, 무심코 버리거나 치운 종이쪼가리에 중요한 내용이 적혀있을 수도 있으며[3],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듯한 서류가 사실은 책상 주인의 취향이나 편의에 의거해 분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서류, 중요한 데이터가 들어있는 메모리 저장 장치를 잘못 건드릴 경우 산업 스파이로 몰릴 수도 있다. 책상에 접근할 수 있는 합당한 권리가 있는 경우가[4] 아니라면 더러워도 내버려 두고, 나중에 책상 주인에게 '혹시 바쁘시면 제가 책상 청소 도와드려도 될까요?' 식으로 정중하게 물어보고 행동해야 한다. 쓰레기가 쌓여 있고 먼지가 굴러다니는 수준으로 더럽지 않는 한 상사들도 부하직원들의 책상 가지고 뭐라 하지는 않는 편이다.

특히 부모님이 청소의 명목으로 허락 없이 책상 위를 건드리다가 중요한 물건을 멋모르고 버리는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5. 학교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책상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높이가 고정되어 있는 고정형 책상[5]과 높이가 조절되는 높이 조절형 책상이 있다. 2006년까지는 거의 대부분 고정형 책상이었으나 2007년부터는 높이 조절형 책상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대중화되었고, 2010~2011년부터 완전히 보편화되었다.

고정형 책상이 사용 하기에 편하다는 사람도 있고, 높이 조절형 책상이 사용 하기가 편하다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개인차가 있는 모양이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 책상에는 교과서를 수납할 수 있는 서랍이 달려있으며, 책상 아래에는 하중을 분산시키고, 책상 다리가 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쇠 파이프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상 아래에 있는 쇠 파이프를 발을 올려놓는 발 받침대로 사용 한다. 그래서 학교 책상 아래에 발 받침대로 쓰는 파이프 부분은 오랜 기간동안 수 많은 사람들의 신발(운동화)이나 실내화(슬리퍼)를 발에 밟혀서 반짝 반짝 빛이 나거나 녹이 슬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키가 크거나 다리가 긴 편이라면 발 받침대로 사용하는 파이프가 너무 가까워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학교 책상의 상판 규격은 45*65cm이고, 바닥부터 상판까지의 높이는 고등학교 책상(6호) 기준 76cm 정도 된다. 원래 일제강점기의 규격인 40*60이었으나 2001년에 현재 규격으로 바뀌었다. 원래는 다른 나라들과 같은 50*70cm로 바꾸려 했지만 '사물함을 교실에 넣기 위해' 현재의 규격이 주류가 되었다. 대신 비주류지만 50*70 규격도 병용한다. 그런데 줄어든 학생수만큼 교실도 작아져서 아직 사물함이 밖에 있는 학교가 많다.

참고로 옛날보다 학교 책상이 넓어지긴 했지만 체감 넓이는 오히려 줄어든 느낌이다. 수학의 정석개념원리, 수능특강, 의 판형 크기를 비교해 보자.

어디의 책상이든 안 그렇겠냐만 학교는 특히 낙서가 심하다. 나중에 책임지고 지울 것이 아니면 낙서하지 말자. 그 책상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모두의 세금으로 산 모두의 것이다. 심지어 그걸 날카로운 것으로 찍어서 구멍을 뚫거나 칼로 그어서 글씨라든지 새겨버리거나 더 나아가서는 책상을 굴착해서 심지어 밑바닥까지 뚫어버리는 황당한 일도 있는데, '책상밑 서랍에 폰넣고 수업시간에 딴짓하기 좋게'하려는게 이유.

일부 중, 고등학교에는 키다리 책상 혹은 졸음방지 책상, 스탠드 책상이라 불리는 책상도 있다. 일반 책상에 책상 다리만 두 배 정도 긴 형태로 수업시간 중 졸릴 때 뒤에 나가 서서 들을 때 사용하는 목적이다. SBS 신동엽의 있다! 없다? 2006년 3월 31일 방송분에 키다리 책상이 나온 것을 계기로 사용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책상 앞다리만 길이가 늘어나 조금 더 집중력 있게 공부하도록 도와주는 책상도 있다.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교실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 꿇고 않아 있게 하거나 무릎 꿇고 손 들기같은 단체기합을 많이 시켰다. 간접체벌의 일종으로 무릎 꿇고 손 들기를 시키고 싶은데 책상이 공간을 차지해서 바닥에 무릎을 못 꿇을테니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리는 것이다. 덤으로 그 상태에서 걸상을 들고 있게 시키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게 되면 책상 높이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감도 주게 된다. 특히 걸상을 들고 있게 시킨다면 잘못하면 걸상을 놓쳐서 교실 바닥에 떨어뜨려 대형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더욱 열심히 벌을 설 수 밖에 없기도 하다. 하지만 2010년대까진 있어도 간접체벌이 지양되고 있는 2020년대 이후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6. 기타

  • 스위스의 작가 페터 빅셀이 지은 단편집과 그 안의 단편의 제목인 '책상은 책상이다'가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권태를 느껴 '책상'을 '양탄자'라 부르고 '서 있다'를 '시리다'로, '침대'를 '그림'으로 부르는 식으로 명사와 표현을 모조리 자기 식으로 바꿨다가 원래 명칭을 까먹어서 다른 사람들과 한마디 대화조차 못하게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언어의 사회성에 대한 참고자료로 쓰이며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도 실린 적이 있다.
  • 키보드 타이핑을 격하게 하다 보면 손목의 움직임 때문에 모니터가 흔들거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양쪽 다리를 X자 프레임 등으로 이어서 고정한 제품이 아닌 한 아무리 비싼 책상이라 하더라도 상판의 흔들림은 반드시 생긴다고 봐야 한다. 책상 자체를 벽에 딱 붙이면 그나마 흔들림이 좀 완화된다.
  • 직장에서 해고됐음을 '책상이 사라지다'라는 관용어로 표현하기도 한다.[6] 그외엔 '책상을 빼 버렸다'도 있다. 특히 화이트 칼라 직종은 책상에 앉아 일하기에[7] 직관적으로 와닿는 표현이다. 비슷한 관용구로는 '옷을 벗다' 가 있다. '옷을 벗다'는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같이 제복이나 지정된 근무복이 있는 직종의 경우 그 옷을 더이상 입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 이사시 난이도 높은 상위권에 속한다. 침대 장롱에 비해서 무게가 낮은 경우도 있겠지만 서랍과 일체된 책상의 경우 분리한 후 사람 2명이 옮겨야한다. 특히 면적이 있어 아파트의 경우 1200을 넘는 책상 경우 엘레베이터에 잘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다리 분리형이 아니면 사다리차는 필수다.
  • 옛날에는 가구점에서 기사가 옯기거나 자재를 조립하는 식이었으나 현재는 인건비를 아끼고 구매자가 조립하는 DIY식 제품이 나왔다. 사무실 책상의 경우 기사설치경우 5만원 더 높다. 한번 사면 한 몇년간 쓸것을 고려하면 기사를 통해 설치하는 제품도 나쁘지 않다.
  • 현재 사무실 책상 사이즈의 규격들은 세로 600로 통일되어 있다.[8] 가로 800,1000,1200,1400 각 200식 크기를 올리는 편,

  • 큰 나무(원목)를 쪼개서 가르고 불규칙함을 에폭시 같은 합성수지로 채워서 만드는 책상 기법이 있다. 투명하거나 색이 입혀진 레진이 나무의 갈라진 틈이나 중간 공간을 채워 하나뿐인 독특한 예술 작품 같은 외관을 만드는게 특징. 다만 가격이 높고 상당히 무겁다.
  • 세로 반블록 처럼 마인크래프트에서 Mojang이 많은 사람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추가하지 않는 사물이다. 그래서 보통 책상을 표현할때는 계단 2개를 거꾸로 붙여서 쓴다.

7. 관련 문서


[1] 애초에 장시간 착석은 건강에 나쁘다.# 30분 정도는 일어서서 스트레칭 하는게 좋다.[2] 장시간 착석 시 허리가 아프다거나 하여 잠시 스트레칭 겸 일어서서 사용할 수 있다.[3] 쓸데없는 종이조각인 줄 알고 버렸더니 결산용 영수증, 법인카드 사용 내역, 출장경비 청구용 영수증 등의 중요한 것일 수 있다.[4] 예를 들자면 비서와 같이 청소 등이 포함된 광범위한 업무 보조를 하는 경우.[5] 책상 아래에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ㄷ자 모양의 파이프가 있는게 특징이다. '학교 책상' 하면 가장 대중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일 것이다. 한국에서 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중반(1995년~2006년)에 학교 생활을 했던 대체적으로 1970년대 후반생부터 1990년대생들은 한 번 쯤은 사용해 봤을 것이라 기억이 날 것이다. 2000년대 초반생은 케바케고, 2000년대 중반생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높이 조절형 책상을 썼다.[6] 여러 서브컬쳐에서는 정리해고 당한 경력직 직원이 책상을 옥상에 두고 출근하는 연출을 보여준다.(쩐의 전쟁) 영화 무간도 3편에서는 주연 유건명(유덕화)은 1편의 사건 때문에 내사과에서 관리과로 강당하는데 말이 관리과지 윗선들에게 배척 받아서 주차장에서 책상 놓고 혼자 근무한다. 말 그대로 제 발로 나가라는 연출[7] 직군에 따라 현장을 나기기도 하지만 책상에 있는 시간이 길다.[8] 드문드문 세로 800도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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