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잉프리스 Yngfrith | |
종족 | 엘프 - 갈색 엘프 |
위치 | 던니지 |
성우 | 퍼넬러피 롤린스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모드위르의 주인이었던 인물이다.2. 배경
잉프리스는 어린 시절부터 영매사의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그 재능탓에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잉프리스의 부모는 영매사의 재능을 보인 딸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자 하였다. 결국 잉프리스는 부모에 의해 강제로 팔려나가 한 심혼술사의 제자가 되었다. 그녀의 스승은 비윤리적 실험을 일삼는 사악한 인물이었다. 스승은 살아있는 영혼을 물체에 옮기는 실험을 하였고, 실험 끝에 아디어제 검에 디어우드인의 영혼이 들어간 모드위르가 만들어졌다. 스승은 자신의 성공에 흡족해하였으나, 잉프리스는 무고한 영혼들이 고통받는 상황을 더는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스승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였고, 모드위르를 훔쳐 디어우드의 수도 디파이언스 만으로 도망친다.스승의 곁을 떠난 잉프리스는 그동안 저질러왔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사악한 심혼술사들을 응징하기로 마음먹었다. 잉프리스는 디어우드의 정보기관 던리드 조사단에 들어갔고, 조사단의 요원으로써 사악한 심혼술사들을 토벌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항상 모드위르가 함께 하였다. 잉프리스는 모드위르를 휘둘러 사악한 심혼술사들을 토벌할 수 있었고, 모드위르는 마음껏 살육을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일이 끝날 때 마다 잉프리스는 모드위르를 정성스레 손질해주었다. 피와 살육으로 점철된 일상으로 만족한 모드위르와는 달리, 시간이 흘러도 잉프리스의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잉프리스는 심혼술이 죄의식의 근원이라 여겼고, 심혼술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던리드 조사단을 떠나 데드파이어로 향하였다.
데드파이어에 도착한 잉프리스는 프린치피에 몸을 의탁하였다. 심혼술과 무관한 땅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나, 잉프리스의 마음에는 죄책감이 남아있었다. 계속되는 죄책감 속에서 잉프리스는 그녀의 곁에는 항상 모드위르가 함께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모드위르는 그녀와 스승이 함께 만들어낸 피해자였고, 유쾌하게 떠드는 모드위르를 볼 때 마다 잉프리스의 마음에는 죄책감이 밀려왔었다. 결국 잉프리스는 죄책감을 완전히 털어내기 위해 오랜 시간동한 함께해온 모드위르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한다. 네케타카에 도착한 잉프리스는 곧 돌아오겠다는 말만을 남긴 채, 모드위르를 내버려두고 자리를 떠났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당신이 잉프리스에게 다가서자, 그녀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도망가지 않았다. 어깨를 딱딱히 굳힌 그녀의 얼굴에는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표정이 깃들어 있었다. 당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모드위르는 필사적으로 군중들 사이에 있던 인영을 쫓았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모드위르와 관련된 인물이다. 따로 퀘스트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모드위르의 능력을 완전히 해금하기 위해서는 잉프리스를 만나야만 한다. 해금 단계의 마지막에 있지만, 순서대로 한 단계씩 해금 할 필요 없이 바로 잉프리스를 만나도 된다. 잉프리스는 던니지의 '태양의 거리'에서 등장하는데, 모드위르를 얻기 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잉프리스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그녀는 영매사의 능력을 사용하여 주시자의 기억을 읽으려한다. 그러나 주시자의 기억은 에오타스와 캐드 누아에서의 학살, 베라스와의 계약 등 보통 사람은 감히 감당할 수 없는 기억들이었기에 오히려 잉프리스가 크게 당황한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잉프리스를 발견한 모드위르는 그녀 곁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만, 주시자와 보낸 시간도 무척이나 즐거웠기 때문에 돌아가기를 망설인다. 잉프리스에게 모드위르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면, 잉프리스 역시 모드위르를 버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건지, 미소와 함께 모드위르를 움켜쥔다. 그리고 모드위르에게 다시는 떠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모드위르는 주시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모드위르의 새로운 주인이 되기로 결심했다면, 잉프리스는 모드위르에게 작별인사를 전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파티원 중에 조티가 있을 경우, 검에 묶여있는 모드위르의 영혼을 수레바퀴로 돌려보낼 수 있다. 영혼이 빠져나간 후에는 평범한 검이 되는데, 이 검을 잉프리스에게 돌려줄 수도 있고, 주시자가 그대로 가질 수도 있다. 마지막 선택지로 잉프리스를 죽여버릴 수도 있는데, 잉프리스를 죽여버리면 모드위르는 비명을 지르고 자리에 박힌 채 빠지지 않게 된다. 대화를 걸어도 모드위르는 울기만 할 뿐이며 검을 다시 빼낼 수도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