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8 14:57:52

자바(이스 시리즈)

1. 개요2. 이스 2
2.1. 공략
3. 이스 오리진

1. 개요

이스 2이스 오리진의 등장인물.

2편 원작에서는 통행증을 발급할 때 대사로 '자바 님'이라고 언급되었기에 간부 급 존재 임은 암시하지만, 막상 만났을 때는 별다른 대사 없이 길을 막고 있을 뿐이라, 앞서 상대한 도르가와 별 반 차이 없는 중간 보스로만 인식되었다.

하지만 리메이크를 통해 불분명했던 성별을 여성으로 확정짓고, 오리진을 통해 어둠의 일족으로 설정되는 등 놀라울만한 이미지 체인지를 했다.

2. 이스 2

파일:attachment/Jaba1.png
이스 2의 보스 일람
도르가 자바 달레스

통행증을 발급 받을 때 자바님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처음 존재를 알린다. 실질적으로 만나는 건 종탑에 들어갈 때로, 입구를 가로 막으며 아돌과 싸운다.

리메이크에서는 전술 했듯 여성으로 설정되어 디자인 적으로도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어필하고 있으며, 몬스터 도감 설명에도 요염한 미녀처럼 보이지만 그녀를 화나게 하는 자는 뼈조차 남기지 못할 정도의 무서움을 가지고 있다. 라고 적혀 있다. 또한, 보스전의 모습과 별개로 일반 모습도 있는데 이스 1&2 크로니클즈의 달레스 사례처럼, 이쪽 모습은 후술할 이스 오리진 때의 모습과 유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리메이크에서는 마물 회의를 엿들을 때 그 자리에 있는 모습이 추가되었고, 마물 중 고위간부 답게 마물들이 모두 존대를 하거나, 자바를 추종하는 측근 여성 마물이 추가되는 등 간부급 캐릭터 성을 어필하는 설정이나 전개를 추가했다. 거기다 보스전을 앞두고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아돌에게 자기 소개와 경고를 하는 대사를 추가하여 캐릭터의 인상을 남기는 것은 물론, 다른 중간 보스와는 차별화 된 오히려 달레스와 동격의 존재라는 것도 어필하고 있다. 원작과 달리 리메이크 판으로 플레이했다면 자바라는 캐릭터는 기억에 남을 것이다.

한편, 리메이크 판에서 자바를 쓰러트린 후, 다시 자바의 구역으로 가보면, 일개 마물이 이곳을 이제 자기 영역으로 삼겠다고 하거나, 자기 측근에게 허무하게 죽었으니 어차피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자였다고 개무시당하는 등 마물들이 자바를 따르는 건 그저 약육강식 때문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스 오리진 때의 허당 모에 설정은 이것의 연장선일 수도 있다.

2.1. 공략

거대한 박쥐를 날리는 공격을 한다. 물리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파이어 마법으로 박쥐를 때려잡아야 체력이 줄어든다. 원작에서는 박쥐를 쓰러트리면 자바도 함께 쓰러진다.

리메이크에서는 함께 등장한 측근들이 박쥐로 변신하여 아돌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변경. 또한 박쥐들을 전멸시키면, 이번엔 자바 자신이 아돌을 직접 공격한다. 물론 아돌 또한 자바의 본체를 공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빠르게 산란해서 움직이는 부하들을 일일이 맞추지 않고 독수리의 조각상의 파이어볼 첫 탄을 맞추면 퍼지는 호밍탄들로 주로 상대하는데, 호밍이 된다고 해서 아무데나 막 쏘면 괜히 근처에 있는 무적상태의 제바에게도 가 낭비가 생기니 최대한 부하들만 다른 방향에 몰아넣고 쏴야 하고, 당연히 첫탄도 부하에게 직접 맞추는 편이 좋다. 제 타이밍에 연속으로 계속 파이어볼을 날리면 호밍탄막들에 의해 부하들을 어느 정도 몰아 넣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 자체 난이도만 따지면 적정 레벨 기준 상급자인 달레스나 마왕 다암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도 많이 볼 수 있는 어려운 보스이긴 하지만, 안되겠다 싶으면 보스 방 바깥으로 빤쓰런(...)해서 전투 리셋이 가능한데다가 보스전 코앞에 이스 2 이터널 최고의 레벨 노가다 장소[1]가 위치한 관계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돌파할 수 있다.

3. 이스 오리진

이스 오리진에 등장하는 어둠의 일족
달레스 자바 키쉬갈 에포나
파일:attachment/jaba2.png

요염한 미녀라는 설정에 걸맞게 멋진 누님의 모습으로 출연한다. 다만 성격이 다소 꼬인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도사 달레스를 따르며 작중 취급을 보면 이 때에도 달레스 직속 부하로 보인다. 다암의 탑을 지키는 거대 수호수들도 자바가 풀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마물들을 좋아하는듯 하며 마물을 죽여서 자신의 힘을 채우는 톨 팩트를 좋지 않게 보고있다. 유고 팩트는 꽤 마음에 들었는지 묘하게 꼬실려고 하는데 유고가 대놓고 무시하자 분노한다.

한편으로는 작중에서 마물이 멋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자바가 당황하거나 에포나가 자바에 대한 불평을 하는 등 허당 모에를 보이기도 한다. 이는 본 작품에 나오는 마물이 자바나 어둠의 일족의 권속이 아니며, 흑진주에 의해 태어난 존재를 억지로 사역하고 있는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후반부에는 사역마인 요글렉스 & 오물건과 함께 등장. 셋이서 동시에 주인공을 다굴한다. 체력 설정이 자바에 맞춰져 있으니 자바만 목표로 삼고 공격하면 된다. 일정 체력이 되면 요글렉스나 오물건중 하나의 몸속에 들어가는데 들어간 녀석을 공격하면 끝. 빠르면 1분 안에 잡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유니카 토바유고 퍽트 루트에서는 간단하게 소멸하지만, 톨 퍽트 루트에서는 이겨도 죽지 않는 것으로 처리된다. 결국 톨이 마의 근원을 해방시켜 폭주한 상태로 싸우려 했으나 카데나와 갈레온의 개입으로 무산, 두 사람과 싸우다가 흑진주의 봉인으로 인해 소멸했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자바는 해당 전투로 소멸되며, 700년 후 마왕 다암의 재림 후 다시 부활한다.


[1] 이 게임에서 (신전 입구 경비병 몹을 제외하고) 가장 강하며 경험치도 많이 주는 몹들이 서식하는 필드이다. 즉 최상위 레벨 노가다 장소. 그리고 이지 난이도에서는 타임 스톰 마법이 있기 때문에 박쥐나 자바를 스턴시키고 패면 매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