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21:38:20

자살 소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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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이훈2. 정수림3. 김재훈4. 정하림5. 건물주 아주머니6. 체육선생님7. 훈이의 어머니8. 훈이의 아버지9. 훈이네 반 일진들10. 정산아11. 정민덕12. 사서(가칭)13. ♡뮤우♡쨩14. 양희민15. 레몬요정16. 이주원17. 하민선

1. 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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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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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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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cm의 큰 키에 안경을 쓰고 있다.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모범생으로, 전국 상위권에 드는 성적이지만 소박하게 공무원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1] 운동 또한 열심히 하여 탄탄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 친구를 가려 사귀기 위해 노력하고[2][3]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자신만의 환경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훈이와 짝꿍이 되어 훈이를 괴롭히는 일진들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처음엔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훈이를 한심하게 여기며 쌀쌀맞게 대하다가 화장실에서 자해를 하는 훈이를 본 이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게 되었다.[4]

만화가 디시 카연갤에서 레진코믹스로 리메이크되며 내용이 달라지면서 정수림이 하던 역할을 이어받는 인물로, 훈이가 자해를 하지 못하도록 커터칼날을 몰래 빼거나 일진들이 입을 체육복을 안 가져와 맞고 있는 훈이를 보고 일진들에게 체육선생님께 체육시간을 자습시간으로 바꿔준다고 하여 훈이가 괴롭힘 당하는 것을 막고, 체육시간에 체육선생님 등쌀에 어쩔 수 없이 축구를 하게 된 훈이를 도와주기도 하며[5] 정수림과 함께 훈이를 도와주는 몇 안 되는 조력자가 된다. 그러나 후에 훈이가 일진들에게 계속 시달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행위를 할까봐 훈이의 하굣길에 같이 하교하며 햄버거나 떡볶이 등을 사주며 챙겨주지만, 이에 친구가 생겼다며 몹시 기뻐한 훈이가 학교 내내 김재훈을 쫓아다니며 자기도 모르게 김재훈에게 민폐를 끼치는 데다가, 일진들이 슬슬 김재훈에게까지 안 좋은 시선을 보내기 시작하자 결국 안 되겠다 싶은 재훈은 하굣길에 훈이에게 독설을 날려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한다.[6]

그런데 훈이와 하교하던 도중 마주친 정수림이 훈이에게 친한 척을 하자, 훈이를 괴롭히는 또 다른 일진인줄 알고 훈이네 집에서 공부하기로 했다며 거짓말을 한다!![7] 그런데 자기도 따라가겠다는 정수림을 보고 집까지 따라가서 훈이를 괴롭히는 악질 양아치로 생각하고 경악하며 훈이네 집으로 간다.그리고 훈이의 집안상태를 보고 또 다시 경악한다. 후에 정수림이 제풀에 지쳐 돌아갈 때를 기다리며 훈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척을 하다가 훈이의 엉망인 학습상태에 경악하며 훈이를 다그치며 진짜로 공부를 가르쳐 준다.[8] 그 후 결국 밤까지 훈이네 집에 머물러 있는 정수림을 못 이겨 더이상 훈이에게 신경쓰지 말자 다짐하고 집에 가려던 찰나, 훈이네 집을 청소하자는 정수림의 부탁에 속으로 화를 내며 쓰레기를 치우다가, 훈이가 자해를 한 후 피를 닦아낸 휴지(와 밧줄)가 가득 담긴 봉투를 보자,[9] 다급히 봉투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며, 이내 한숨을 쉰 후 훈이를 계속 챙겨주기로 결심한다.

친구를 가려 사귀고 주변의 눈치를 보는 성격이지만 훈이를 챙기려고 하고, 같은 모범생 친구들이 훈이를 보고 '쟤는 뭐라도 할 의지가 있을까'라며 조롱할 때도 속으로 분노하는 등 매우 정의롭고 착한 성격이기도 하다.[10]

여담으로 중학생인 정수림이 전교 1등을 한다고 들었을 때 의기소침해 하며 말없이 공부를 하는 걸 보면 지금은 물론 중학교 시절에도 2등이었던 듯하다.콩라인 따로 안 해도 평소대로만 하면 점수 잘 나와요 알았으니까 닥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이이다 텐야와 닮아서 가끔 2차창작이나 작가방송에 그와 관련된 드립이나 요소가 나오기도 한다.

4. 정하림

파일:surim-sister.jpg
정수림의 누나. 18세. 14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왼쪽 눈에 눈물점이 있는 수림이와는 반대로 오른쪽 눈에 눈물점이 있다. 금발로 염색한 숏컷헤어라는 것에서 둘이 닮았지만 나름 쿨하고 시원시원한 수림이와는 달리 작중 행적과[11] 수림이의 언급을 보면 화를 잘 내는 다혈질적인 성격인 듯하다.

개인 에피소드인 2부 6화에서 제대로 등장 하였으며 복싱선수 특기생으로 복싱을 굉장히 잘한다는 것이 드러났다.[12] 남동생인 정수림이 집안에서 하는 짓을 보면서[13] 남자들은 죄다 똑같다고 생각을 했는지 연애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으며, 귀여운 것에 매우 약하다는 것 또한 드러났다.[14] 게다가 정수림보단 아니어도 꽤 인기녀인듯.[15] 후에 집에 안들어온 정수림 대신 훈이의 집에 반찬을 가져다 주면서 훈이가 몇달째 월세를 안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따끔하게 한마디 하기 위해 반찬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수림이가 아닌 것을 눈치채고 집에 없는척 하고있는 훈이를 집에간척 속이고 잡아낸다. 하지만 이때 겁먹고 떨고있는 훈이를 보고 훈이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이후 훈이에게 완전히 꽂혀서 작중 내내 정신을 못차린다.(...)[16][17]

2부 중반에 훈이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을때 알바로 돈을 벌어 "고먐미"라는 닉네임으로 거액의 후원금을 쏘며 애청을 한다. 처음엔, 또다른 큰손 시청자가 거액을 주며 성희롱[18]이 다분 기질한 과감한 리액션 요청을 하는 것을 막으며 "훈이님이 하고 싶은 방송을 해주세요"라고 응원하는 등 훈이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준다.

최근화에서는 얼떨결에 우중체육고라는 학교를 둘러보게 되었다가 자기 혼자 열폭하는 하민선에게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짝사랑하던 이훈까지 휘말려 관계가 틀어질 뻔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하민선에게 복수심을 품게 된다.

그런데, 훗날 전국 복싱대회에서 자신과 이훈과의 관계를 파토낸 장본인인 하민선을 완전히 몰락시키고 부장 자리를 대신 차지하여 복수할 수 있었음에도, 치명상을 입은 하민선을 상대로 난데없이 스스로 장외이탈하여 기권패하였다. 정하림 입장에서 하민선은 그녀의 철천지 원수이자 봐줄 이유가 하등 존재하지 않는 악당인데도 불구하고 그녀가 굳이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작중에서 전혀 설명되지 않고 끝나기 때문에 개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독자들이 많다.[19]

자살소년의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한 메이저 여캐 인기가 많은 편이다.

5. 건물주 아주머니

파일:surim-mother.jpg

정하림, 정수림 남매의 어머니. 종종 훈이에게 밀린 월세를 내라고 독촉하곤 한다. 그래도 딸 정하림에게 훈이네 B02호에 반찬을 갖다주라는 심부름을 시키는 걸 보면 나름대로 인심은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20]

6. 체육선생님

파일:teacheraetegwe.jpg

훈이를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수 있게 도와주려고 하지만[21] 훈이의 의사는 상관 없이 행동하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난다.[22]

여담으로 생김새와는 달리 31세로 꽤나 젊다.[23] 가이 센세와 성격이 비슷하다

7. 훈이의 어머니

파일:jdkglkhelrigheril.jpg
작중시점에선 고인. 훈이의 과거 회상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나온다. 얼굴이 나오지는 않지만 검은 장발머리를 하고 있었다. 인간쓰레기인 훈이 아버지와는 달리 훈이를 자식답게 키웠다. 하지만 병환으로 세상을 떴으며, 엄마의 병원비는 아버지가 도박을 한 것과 함께 훈이에게 빚으로 남게 되었다. 훈이는 엄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엄마를 그리워하곤 한다.

훈이네 아버지 때문에 훈이와 사우나로 피신하여 이런데 데려와서 미안하다고 하거나, 훈이가 어렸을 적에 넘어져서 울고 있으면 우리 아들이 아프면 엄마도 똑같이 아프다며 반창고를 붙여주는 등 자식을 많이 사랑했으나 일찍 세상을 떠난 탓에 이훈의 불안정한 정신상태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24]

8. 훈이의 아버지

평소에도 훈이에게 술주정과 폭력을 일삼곤 했고,[25] 게다가 도박에 빠져서 크게 날려먹고선 경제적 능력이 없는 훈이에게 어마어마한 빚을 떠넘긴 장본인.[26][27] 심지어 그 빚을 떠넘기고는 아예 훈이를 버리고 도망가 버려 훈이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이쪽도 훈이의 어머니처럼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훈이의 회상에서만 가끔 나왔다.

9. 훈이네 반 일진들

파일:michin-nom.jpg

염형철(주황머리), 뚱보, 빡빡이, 태현(곱슬머리)

매번 훈이에게 욕과 신체적 폭력을 가하거나 종이 뭉치를 던지고는 비아냥거리고, 게다가 밥에 가래침(!!!)을 뱉어 강제로 먹이는 데다 훈이의 몸과 마음에 수많은 멍자국과 상처를 만들어놓고 있다. 뒷모습의 노랑 머리 소년인 염형철이 주 가해자.[28]

최근화에서 훈이를 구타했다는 사실을 안 정하림이 훈이를 미행하여 이놈들의 위치를 알아내곤 죄다 때려눕혔다. 아마 당분간은 훈이를 건드리진 않을 듯 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또 괴롭힌걸 보면 여전하다.

10. 정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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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소년의 훈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쇼타이지만, 딱 봐도 남자인 훈이와는 달리 여자처럼 생긴 오토코노코이다. 29화에 첫등장 하였으며, 2.5부 첫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나이는 15세이며 최연소 프로 웹툰 작가라고 한다. 부모님은 안 계신듯하며, 훈이의 옆집에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작중 행적을 봐선 훈이를 취재해서 만화 소재를 얻으려고 하는 것 같다.[29] 정민덕이랑은 형제 관계이며, 형인 정민덕은 하루하루를 게임만 하며 돈은 벌어다가 게임에만 지르는 등 한심한 세월을 보내고 있어서 정신 차리라며 맨날 구박하는 중... 혼자서 집안 살림을 다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철이 굉장히 빨리든 듯하다.

여담으로 정산아와 정민덕은 자살 소년이 나오기 전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만화 소년"이라는 제목의 단편만화에서 나왔다. 그때의 설정이 다듬어져서 자살 소년에 정식으로 등장한 것.[30]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사회생활을 하게 돼서 그런지 속물적이고 영악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훈이를 소재로 만화를 그리려 하며 취재하면서 훈이를 무시하며 이용해먹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미안하지만"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본인도 좋지 않은 행동인 건 자각하는 듯하지만 자신의 웹툰이 먼저이니....... 그래도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온 탓에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줄 뿐 근본부터가 글러먹은 아이는 아니다.

다만 수림이가 훈이와 함께 있을 경우 산아가 고의적으로 훈이를 당혹하게 만들어 소잿감을 뽑아먹으려고 하는 걸 마음 착한 수림이가 죄다 커버 쳐주는 바람에 수림이를 굉장히 싫어한다. 2부 24화에선 수림이를 떠보려고 하며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영악함을 보여주나[31] 떠보는 방식이 "수림이랑 훈이는 급이 다른데 왜 이런 사람이랑 놀고 있냐" 이런 식이어서 제대로 정색 빤 수림이에게 한소리 듣는다.

2부에서는 아예 디자인이 바뀌어버렸다 1부에서는 적어도 곱상한 남자애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2부에선 타이즈를 입은 채로 배꼽티, 반바지를 입은 패션부터 눈 위 아이라인에다가 전체적인 느낌까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처음부터 여자애라고 느낄 정도. 왜냐하면 쇼타가 타이즈를 입으면 꼬툭튀 현상이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링크 속, 트위터의 답글들도 대체로 여자애 아니냐는 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작가의 취향이 쇼타콘+오토코노코란 것을 생각해 보면 아예 오토코노코 콘셉트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오토코노코 취향들은 엄청나게 좋아한다.

이후 2부와 3부 사이의 외전인 2.5부에서는 형인 정만덕과 함께 주역으로 발탁되었으며,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와 함께 1부부터 그려져온 오랜 형제갈등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훈이랑은 다른 의미로 쇼타콘들의 심금을 울렸다

11. 정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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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서(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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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소녀.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 일을 하고 있다. 정수림이 미용실과 옷 사는 비용과 영화 티켓을 마련해 주었으나 훈이의 수줍은 성격[32]으로 인해 첫사랑은 실패한다. 부모님과 레스토랑을 가는 걸 보면 집은 꽤나 잘사는듯.

13. ♡뮤우♡쨩

파일:♡뮤우♡쨩.jpg
훈이가 "청당동 주먹"이란 닉네임을 가지고 트위터를 한창할때 가장 친하게 지냈던 트친이다. 나중에는 훈이와 직접 만나자고 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훈이는 자기 또래의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잔뜩 기대했으나 아저씨였다.

이후 훈이를 굉장히 불건전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드러내며, 오락실의 코인노래방에선 훈이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성추행을 시전한다. 놀란 훈이는 급히 도망을 치며 다행히 오락실에 있던 수림이가 숨겨준 덕분에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사회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낀 훈이는 트위터를 삭제한다.

14. 양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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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 회차수는 55화(2부 1화). 첫등장시 훈이를 발견하곤 훈이를 부르지만 지나가던 차로인해 놓치고 자신이 잘못본줄 알고 돌아간다. 이때 "훈이 녀석 분명 그때 죽었었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로 문서 상단에 나와있는 자살 소년 표지에 살짝 나온 것 말곤 어떠한 언급도 없었으나, 2부 45화에서 재등장 했다. 훈이가 인터넷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고 드디어 찾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첫등장시의 의미심장한 발언이나, 표지에 등장하는 것을 보아 차후 전개에 중요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훈과 면식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아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훈이의 과거와 연관되었을듯 하다.

2부 마지막화에서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하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다.[스포일러]

훈이와 마주보고 섰을 때 키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훈이처럼 키가 작은 듯 하다.

15. 레몬요정

산아와 같은 플랫폼에서 언제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웹툰 작가.

뭔가 기분 나쁘고 기괴한 언행[34], 산아에게 1위를 빼앗기자 연줄을 이용하여 산아를 표절논란에 휩싸이게 해 매장시켰다는 정황으로 인하여 작품 내외 양쪽에서 비겁하고 악독한 빌런으로 각인되어 있었으나, 에필로그에서 이 모든 게 오해였음이 드러났다. 오히려 산아를 연재재개 시켜주지 않으면 자기도 덩달아 하차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하였다.

산아에게 1위를 빼앗긴 직후에 뭔가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침묵을 유지하던 모습, 그리고 산아에게 1위 놓치지 않게 조심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던 것 때문에 위와 같은 의혹을 얻었었는데, 알고 보니 전자는 순위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다음 화 스토리 짠다고 공상에 잠겼던 것 뿐이었고, 후자는 단지 선의의 경쟁심에서 비롯된 격려였을 뿐이었는데 하필이면 이 발언 직후에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단단히 오해가 생겨버린 것. 오히려 논란을 일으킨 진범은 따로 있었다.

요약하자면 레몬요정은 악의가 전혀 없이 오로지 만화로써 선의의 경쟁만을 추구하는 좋은 사람인데, 본인 특유의 괴짜같은 이미지와 언행이 기막힌 우연과 시너지를 일으켜 벌어진 일이라 할 수 있겠다.

16. 이주원

본작의 체육계 명문대학교인 우중대에 재직중인 교수로, 정하림의 재능을 보며 그녀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런데 하단에 나온 하민선의 작중행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선수들의 실력은 뛰어나지만 인성 교육을 아예 안하는지 명문대라는게 말도 안될 정도로 학생들이 죄다 막장스러운 인성을 보여준다. 만화라서 그렇지 현실이라면 이 학교에서 키워낸 선수들은 죄다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고 선수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애초부터 훈련생들의 인성 교육은 커녕 그들을 제대로 존중해주는지도 의문이다. 작중 하민선이 뻔히 보는 앞에서 계속해서 정하림을 추켜세우는 등 성질을 박박 긁는다. 정하림을 청소년 여자 복싱 대회까지 끌어들이며 우승하면 하민선의 자리를 넘겨주겠다고 까지 하지만, 정하림이 하민선을 참교육 한 뒤 자진 탈락하여 제대로 통수 맞는다.

17. 하민선

우중고에 얼떨결에 잠시 견학온 정하림에게 다짜고짜 시비를 거는 것으로 첫 등장.

그 이후로, 자신의 패거리를 몰고 이훈과 데이트하던 정하림을 다짜고짜 찾아가 아무 이유 없이 싸움을 걸더니, 정하림의 옆에 있던 이훈까지 묻지마로 폭행한다.
하필 그 때가 정하림이 이훈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근육을 모조리 빼버렸던 때라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이훈과 정하림의 사이가 완전히 멀어져 버렸다.

과거사에 의하면 자신이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후론 재능충들을 경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하림과 이훈에게 저지른 모든 악행이 재능충을 향한 열등감 때문이었다는 것.

이후 여자 복싱 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정하림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본심을 다한 정하림에게 밀리자 팔꿈치로 이마를 가격하여 피를 흘리게 하는 치졸한 방법까지 동원하지만, 끝내 정하림에게 두들겨 맞곤 후들거리면서도 일어나며 객기를 부린다. 하지만 정하림에게 복싱으로써 가망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다시 마주치면 가만 안둔다는 경고를 듣곤 제대로 쫄아버리며, 이후 정하림이 동기 불명의 돌발행동으로 자진해서 링 밖으로 나가 찝찝하게 우승자가 되는 등 자존심마저 철저하게 뭉개지며 업보를 톡톡히 치른다.

현재까지 등장한 본작 빌런 중 염형철 (일진) 무리와 함께 역대 최악의 빌런이다.[35] 애초부터 하민선을 포함한 해당 학교의 다른 학생들 마저 그냥 고삐 풀린 양아치 집단이나 다를게 없다. 명문고 재학생이라는 놈들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 찾아가서 집단 린치를 서슴지 않거나 교수란 작자는 학생들이 막나가는데도 이 사실을 눈치조차 못챈채 계속해서 정하림에게 스카우트를 시도하는 장면은 몰입감 마저 해칠 정도의 억지스러운 전개.

[1] 5급 공무원을 희망하는거 일 수도 있다.[2]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주고 펑펑 놀면서 인생을 낭비하는 일진들을 굉장히 혐오한다. 게다가 등굣길에 서로 떠들면서 길을 가는 일진들을 보고 양아치 새끼들이라고 중얼거리는데 이때 그 양아치 중 한 명이 정수림이다.(...)[3] 또한 훈이같은 왕따도 혐오하는데, 괴롭힘을 꾸준히 당하면서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려든다고 생각하기 때문. 문제는 이런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훈이의 케이스는 노력으로도 어쩔 도리가 없는 매우 극단적인 상황이라(...)[4] 작중 유일하게 훈이가 자살시도를 하는 걸 알고 있었으나 2부 마지막에 수림이도 훈이의 자해를 알고 있음이 알려졌다.[5] 이 때 체육선생님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걸 보면 체육도 상당히 잘 하는 듯하다. 그래도 결국 재훈을 제친 체육선생님의 슛에 훈이는...[6]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자초한 것이기 때문에 훈이에게 크게 죄책감을 가진다.[7] 위에서 보다시피, 정수림은 훈이를 챙겨주는 또다른 조력자이다.[8] 이러한 모습을 봐서 후에 훈이의 공부 멘토가 될 수도 있다.[9] 이때 배경이 어두워지며 봉투 안을 보면서 하얗게 변한 김재훈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10] 다만 자신도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할 중요한 시기라 일진들이 훈이를 괴롭히는걸 직접적으로 제지하진 못하고 있다. 전형적인 자기가 피해 안보는 선에서 타인을 도와주는 스타일. 다만 오히려 훈이와 어울리다가 자신또한 일진들에게 찍히는게 아닐까 조마조마하고 있으며, 2부에선 이러한 문제로 훈이와 갈등이 일어난다.[11] 14화에서 어머니의 심부름을 수림이에게 화를 내며 떠넘긴다.[12] 자신을 무시한 남학생을 복싱으로 발라버리면서 등장했다.[13] 팬티바람으로 돌아댕기면서 엉덩이를 벅벅 긁고 트림을 하는등 밖에서와는 달리 비호감짓을 하고 있다.(...)[14] "꼬미"라는 햄스터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15] 정하림의 복싱시합을 보고 반한 여자후배가 쿠키를 선물해주었다. 이때도 정하림은 여자후배가 귀여워서 뿅가고 자기는 혹시 동성애자가 아닐까 고민하기도...[16] 훈이에겐 사실상 최고의 희소식이다. 작중 등장인물중 전투력이 체육선생님빼고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하림은 언젠가 훈이를 괴롭히는 일진들에게 참교육을 충분히 시전할 수 있으며, 다혈질이지만 수림이 못지않게 성격이 착하기 때문에 만약 훈이가 자살시도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훈이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는 수림이나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학교 내에선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하는 김재훈보다도 훈이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만약 훈이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이 맞다면 훈이의 학교생활을 나름 평화롭게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그리고 2부 35화에서 염형철 무리를 두들겨 패서 혼내주는데 성공하지만 정하림도 항상 훈이에게 붙어다니며 지켜줄 순 없는 노릇이라 이후 회차에서도 염형철이 계속해서 훈이를 괴롭히는걸 보면 조만간 정하림과 다시 제대로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17] 귀여운것을 좋아하기에 산아를 보고 잠시 마음이 흔들린 적 있으나 자신에겐 훈이씨가 있다며 마음을 다잡는다.[18] 2부 42화에 나오는 "미또"라는 시청자다.처음엔 또 이상한 아저씨 인줄 알았다..[19] 아마 일부러 그랬을 수도 있다. 링 밖에서 모두가 지켜보고 있으며 이미 경기의 판세가 정하림에게 있는걸 알고 있음에도 정하림이 일부러 넘어가주게 되며 상대가 우승을 하게 되어도 더 이상 우승의 가치가 없으며 오히려 조롱으로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년 12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VS 나스카와 텐신의 경기가 치러졌는데 경기의 수준을 보면 말그대로 처참히 조롱 당했다는 수준까지 보는 사람이 많고 경기 후 메이웨더가 챔피언 트럼피를 나스카와 텐신에게 양보하면서 말 그대로 상처뿐인 영광을 얻게 되었다. 애초에 본인이 선수가 되어 우승하는 것보다 훈이와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도 했고.[20] 애초 월세도 3개월이나 밀렸지만 이번 달 것만이라도 달라는 식이다.[21] 그러나 단순히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학생으로 생각을 하며, 심한 구타를 당하는 것은 모른다.[22] 사커킥을 날려 훈이의 영 좋지 않은 곳을 타격하였다...[23] 아예 첫등장시에도 특징으로 노안이라 적혀있다.[24] 이훈이 앓고 있는 우울증은 가정폭력과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애정결핍이 원인이기도 하다.[25] 어린 시절의 훈이도 다크서클이 있는 등 피곤해보이는 모습을 보면 훈이 말고 훈이의 어머니도 가정폭력으로 상당히 고생했을 듯하다. 아버지 때문에 훈이는 어머니와 사우나로 몸을 자주 피했다고 한다.[26] 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를때 훈이의 과거회상에서 금팔찌를 한 우락부락한 팔뚝의 인물이 훈이의 머리채를 잡고 도망간 아빠대신 5천만원을 대신 갚으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있는걸 보면 사채업자에게 빌린 것이 확실해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훈이의 과거회상을 제외하고 1~2부가 끝날때까지 사채업자가 훈이를 터치하지 않는 걸 보면 3부에서 자세히 다룰 듯 하다. 만약 자살소년이 희망이 보이는 해피엔딩으로 흘러가려면 얼렁뚱땅 넘어갈게 아닌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사채업자의 무서움을 알고 싶다면 사채업자 문서를 참고해보도록 하자[27] 물론 훈이 또한 빚을 갚을 능력이 전혀 못되기 때문에 사채업자가 포기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사채업자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훈이의 장기라도 털어버리겠다고 마음 먹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갈 수도 있다. 사채업자의 입장에서 훈이의 주변상황을 보면 훈이가 사라진다고 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거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28] 참고로 염형철은 훈데렐라 역에선 계모로 나온다(...)[29] 이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누군가에겐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일지도 모르는 걸 자기 이익대로 써먹겠다는 거다.[30] 마지막에 훈이가 나옴으로써 자살 소년과 같은 세계관임을 보여주며 끝났다.[31] 오랜 사회생활 경험으로 사람의 심리에 대해 꽤 해박한 모습을 보인다.[32] 저 애의 밝은 면에 얼룩을 남기고 싶지 않거든[스포일러] 중학교 친구라고 밝히며, 훈이더러 반갑게 인사하고 훈이의 자해를 한 팔목을 집으며 "역시 넌 변하지 않았어, 우리 아직 친구지?"라고 말하며 똑같이 자해를 한 흔적이 있는 손목을 보여준다. 이때 훈이는 자신 얼굴이 흉터와 반창고 투성이로 보이는 환각을 떨치고 멀쩡한 얼굴로 있는데 물웅덩이에 비친 두 사람은 모두 똑같이 상처투성이를 하고 있다. 훈이의 반응이나 분위기로 보아 아마도 훈이와 별로 좋은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훈이의 과거와 깊이 관련된 인물임이 확정되었으며, 3부에서부터는 훈이의 과거사에 집중하는 에피소드로 진행될 것임을 알 수 있다.[34] 일본 인터넷 말투를 사용한다. wwww 등을 보면 알 수 있다.[35] 더 나아가자면 이훈의 아버지도 있으나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므로 일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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