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9:28:18

자유의 댄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자유의 댄스 (1984)
Footloose
파일:footloose movie poster 1984.jpg
장르 드라마
감독 허버트 로스
각본 딘 피치포드
제작 루이스 J. 라츠밀, 크레이그 자단
기획 대니얼 멜닉
주연 케빈 베이컨
로리 싱어
다이앤 위스트
존 리스고
촬영 릭 웨이트
캐스팅 제인 페인버그, 마이크 펜튼, 마르시 리로프
편집 폴 허쉬
음악 톰 스노우, 짐 스타인먼, 케니 로긴스, 딘 피치포드
미술 론 홉스
의상 글로리아 그리셤
분장 다니엘 C. 스트라이피크
촬영 기간 ○○
제작사 피닉스 픽처스
인디프라드 컴퍼니 프러덕션
실비 스크린 파트너즈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4년 2월 17일
화면비 ○○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10분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80,047,589 (2020년 9월 10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80,035,402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69명 (2018년 7월 9일 기준)
스트리밍
[[유튜브|
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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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_logo.pn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사운드트랙7. 평가8. 리메이크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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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빈 베이컨의 출세작으로 82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로 만들어 8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존 리스고가 보수적인 목사로 나오며 크리스 펜이 10대 시절에 출연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80년대 디스코 명곡들과 케빈 베이컨의 춤사위가 만나다! 오감만족 디스코 영화, <풋루즈>
시카고에서 자란 십대 청년 ‘렌’은 작은 시골 마을인 보몬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어른들도 마음에 안 들지만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음란하다는 이유로 마을 의회에서 춤과 록 뮤직을 금지했다는 것이다. 분노한 렌은 친구들을 몰고 100마일 떨어진 바에 가서 광란의 댄싱 나잇을 보내고 온다. 마을의 청소년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른들이 저지하려 들자 아이들의 투쟁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사운드트랙

Footloos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Footloose Soundtrack.jpg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Footloose 케니 로긴스[1] 3:4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Let's Hear It for the Boy 데니스 윌리엄스[2] 4:2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Almost Paradise (feat. Ann Wilson) [Love Theme] 마이크 레노[3] 3:4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Holding Out for a Hero 보니 타일러[4] 5:5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Dancing in the Sheets 샬라마[5] 4:0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I’m Free (Heaven Helps the Man) 케니 로긴스 3:4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Somebody’s Eyes 칼라 보노프[6] 3:2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The Girl Gets Around 새미 해가[7] 3:2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Never Moving Pictures 3:4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평가

신명 나는 디스코 음악과 춤으로 중무장한 영화지만 <풋루즈>는 구세대의 폭력적인 아집에 저항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한다.

영화의 가장 큰 선물은 주제곡 케니 로긴스의 'Footloose', 보니 타일러의 'Holding Out for a Hero' 등 1980년대를 풍미한 디스코 명곡들이다.


로튼 토마토 수치는 50%를 기록했다. 음악성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지만 줄거리는 큰 특징이 없다.

한국에는 미개봉하여 1990년 CIC비디오에서 자유의 댄스라는 제목으로 VHS 비디오를 출시했으며 1992년 1월 25일 밤 10시 40분에 MBC 주말의 명화에서 풋루스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8. 리메이크


2011년에 리메이크되었다. 크레이그 브루어 연출, 케니 우말드, 줄리안 허프, 데니스 퀘이드 주연. 2400만 달러로 만들어 6350만 달러를 벌어들여 본전치기 정도 흥행에 그쳤다.

9. 기타

  • 원래 비슷한 줄거리로 기획한 영화가 바로 더티 댄싱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먼저 만들어 개봉한 탓에 더티 댄싱 제작 기획은 물건너갔고 결국 2년동안 미뤄지다 줄거리를 여럿 바꾼 끝에 1987년에서야 5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 북미에서 6344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제작비 대비로도 자유의 댄스보다 높은 흥행을 기록했다. 거기에 해외 흥행으로 1억 5천만 달러를 더해 훨씬 더 흥행작이 되었고 한국에도 개봉해 꽤 흥행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주인공 스타로드가 이 영화의 광팬에 렌 맥코맥 역의 케빈 베이컨을 동경하는 설정으로 가오갤 1편에서 춤으로 로난의 시선을 돌려 성동격서를 보여줬다. 인피니티 워에서 스타로드가 스파이더맨에게 지금도 우주 최고 명작이냐고 묻자 그런 적 없었다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데, 1980년생인 스타로드는 1984년 원작을 봤다면 2001년생인 스파이더맨은 그저그런 작품이었던 2011년 리메이크판을 본 세대이기 때문에 감상에 괴리가 생기는 점도 재밌는 부분이다.[8]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에서는 케빈 베이컨이 본인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 이 영화가 미국에서 흥행한 큰 이유는 시나리오가 실화에 기반한 영화인데 있다. 미국 남부 시골 주인 오클라호마 주의 엘모어라는 도시엔 1898년 이후 마을에서 춤 추는 것이 금지되어있는 괴상한 법 조항이 있었다고 한다. 미국 남부의 보수적,기독교적 가치관을 적용한다고 해도 한국인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법은 시대가 흐르면서 68혁명,히피문화,디스코열풍등 미국 대중문화의 변화가 오클라호마의 깊은 시골 엘모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거기서도 프롬을 앞둔 마을의 예비 고교졸업생들이 이 법안에 대해 항의했고 치열한 시교육청 어른들의 찬반논쟁 끝에 아슬아슬하게 개정규칙이 통과되어 1980년 거의 100년만에 이 법을 폐지했다. 이 이야기를 접한 작가 딘 피치포드가 이 이야기를 소재로 써낸 작품이 바로 풋루즈라는 것. 풋루즈의 흥행 이후 엘모어 시는 풋루즈의 고향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매년 풋루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일이 있고난 다음해인 1981년에는 워싱턴 주의 린든이라는 도시에서는 엘모어와는 정반대로 술이 제공되는 모든 행사에서는 춤을 출 수 없다는 법 조항을 통과시켜 논란이 되었다. 풋루즈의 각본에는 린든의 사례 역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다.[9] 바로 더티 댄싱 항목에 나오듯이 더티 댄싱도 각본가가 어릴적 살던 고향 유태인 마을에서 춤을 금기시하여 젊은이들이 반발하던 실화를 토대로 썼다라고 밝힌 만큼 드넓은 미국의 구석구석에 있는 시골 마을에 이런 구시대적 관습에 가까운 금지가 많았던 듯 하다.[10]


[1] Kenny Loggins[2] Dennis Williams[3] Mike Reno[4] Bonnie Tyler[5] Shalamar[6] Karla Bonoff[7] Sammy Hagar[8] 다만 원작을 봤다고 해도 말이 되는게,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영화이긴 해도 이 영화를 '역사상 최고 영화'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장면의 포인트는 8살때 외계로 납치되어 80년대 이후 대중문화는 거의 접한 적이 없는 스타로드가 어린 시절에 재밌게 본 영화에 대해 단단히 추억보정이 걸려있다는 것에 가깝다. 실제로 스타로드와 풋루스의 인연은 가오갤 1편부터 이어지는데, 스타로드의 지속적인 풋루스 언급 때문에 가오갤 멤버들은 '지구의 위대한 영웅 케빈 베이컨이 춤으로 세계를 구한' 이야기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정도이다. 그리 유명해지도 않은 리메이크판에 대한 평이라기보단, 1편부터 이어진 스타로드만의 이 영화(84년작)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팩폭 당하는 장면이란게 자연스럽다.[9] 금주법을 강행한 나라답게, 미국은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면서도 종교적으로 술을 혐오하는 풍조가 있어서 술에 엄격하고, 술이 불러오는 부작용중인 음주가무에는 거의 무관용수준으로 처벌하고 있다. 엘모어나 린든이나 거의 똑같은 이유로 이런 춤 금지 조항이 따른 것이다. 술 마시는걸 막을 수는 없으니 술마시고 깽판까지 치지 말라고 음주가무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가버린 것.[10] 이는 미국의 광활한 영토와 보수적인 특성에 기인한 것인데, 미국은 매우 거대한 영토를 비교적 단시간에 개척해 마을을 이뤘다는 점 때문에 다른 지역과 완전히 동떨어진 곳에 있어 교류가 적은 시골마을들이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몬태나주의 글래스고우는 3000명 정도가 사는 작은 지역인데 대도시(몬태나 기준/가장 인구가 많은 빌링스에 주인구의 10분의1인 10만명이 산다)까지 4시간 넘게 차로 가야 있는 곳이다. 특히 서부개척의 주무대였던, 땅은 큰데 인구는 적고 띄엄띄엄 있는 지역은 이런 마을이 적지 않게 있다. 그런데 이런 대부분 마을의 절대다수인 백인 미국인들은 많은 수가 굉장히 보수적이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므로, 교회의 권위가 높고 웬만해선 법이나 규칙을 손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수십년 전 만들어진 의미없는 법들도 잘 개정되지 않는 것이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답게 원래 굉장히 보수적인 나라였고, 현재는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인종과 문화가 다양해져 개방적이 된 곳도 있지만(주로 대도시), 외부인의 유입이 거의 없는 지역은 고유의 문화가 유지되어 굉장히 보수적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알 법한 뉴욕이나 L.A. 같은 거대도시 지역 주민들의 성향과, 아직도 미국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지방의 교외지역 주민들의 성향은 판이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