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코 골덴니 | ||||
Chaco golden knee tarantula | 이명 :자이언트 골덴니 | |||
Grammostola pulchripes Simon, 1892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아문 | 협각아문(Chelicerata) | |||
강 | 거미강(Arachnida) | |||
목 | 거미목(Araneae) | |||
아목 | 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 |||
과 |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 |||
속 | 그람모스톨라속(Grammostola) | |||
종 | 챠코 골덴니(G. pulchrip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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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 서식하는 타란튤라. 챠코 골덴니는 대표적인 사육 초보자 추천용 타란튤라 중 하나이다.[1]
이름 때문에 동유럽의 체코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이는 유럽의 체코가 아닌 남미의 '그란 챠코(Gran chaco)' 지방에 서식하는 타란튤라다.
배회성 타란튤라 중 하나로, 다리의 황금빛 무늬가 돋보이는 종이다. 발음은 확실히 골든니가 맞는데, 업계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골덴니란 표현을 쓴다.
자이언트 골덴니라고도 불린다. 이름이 자이언트 화이트니와 비슷해서 인접한 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학명에서 알 수 있듯 로즈헤어와 같은 속에 속한다. 줄여서 그냥 골덴니라고 많이 부르며 특유의 찐따 같고 겁이 많은 성격에 순해서 골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래 묵어서 덩치가 큰 골덴니는 왕덴니라고 부른다.
참고로 셀먼 핑크 버드이터와 자이언트 화이트니와 같이 체력과 먹성 최상급 종 중 하나로 분류되며, 초보 추천용 타란튤라 중 하나다. 다른 두 타란튤라와 비교하면 크기와 먹성은 약간 떨어지고 성장속도도 비교적 느린 편이지만, 세 개체 중 가장 온순하고 수명 도 가장 길다.
수컷 또한 다른 타린튤라에 비해 덩치가 크고 발색도 좋아 다른 종의 수컷보단 취급이 좋다. 수명도 매우 긴 편이다. 다른 종의 수컷은 2~3년 정도가 평균인데 비해 골덴니 수컷은 6~8년 혹은 그 이상으로 살 수 있다.
2. 사육
반건계로 알려져 있으나 바닥재가 습한경우 벽에 붙어서 내려오지 않으며 먹이반응역시 떨어진다. 바닥을 건조하게 한 뒤에 물그릇 정도만 놔주면 특유의 먹성을 볼 수 있다. 가격은 유체는 저렴한 가격에, 아성체는 평범한 수준의 가격에 구할 수 있으며, 준성체부터 비싸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타란튤라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편이라는것만큼은 확실하다.골덴니는 느긋한 사람들을 위한, 가장 무난하고 키우기 쉬운 타란튤라다, 이유가 그라모스톨라속 답게 생명력 매우 강한대, 건계라 탈수에도 강하며, 습도에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아도 될 뿐더러, 또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필 걱정도 없다. 먹성이 좋지만 워낙에 느긋해서 먹이를 놓쳐도 별 대수롭지 않게 사냥하고, 핸들링을 해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2]크기는 그라모스톨라 최대종인 엔트리 리오스 보단 작지만 나름 대형종인 브라질리안 블랙과 비비는 종이다. 그리고 저 두 개체는 브리딩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유체부터 가격이 높은편인데 비해 골덴니는 번식 난이도 또한 매우 쉽고(결정적인건 나열된 두 종과 다르게 다산종이다.)저렴하며 가장 흔하다. 그러므로 저 두 개체가 부담스러우면 골덴니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확실히 로즈헤어보다는 훨씬 큰 대형종이다.
[1] 다만 요즘은 성장속도와 발색이 더 상위인 종이 저렴해지며 입문종 자리를 위협받는 중이다.[2] 물론 절지류는 핸들링을 안하는 편이 좋다.[3]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 자이언트 화이트니, 셀먼 핑크 버드이터 등 성장속도가 빠른 뉴월드 대형종들과 비교해서 느린 편이지만 그라모스톨라속 중에서는 빠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