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1 22:41:16

자하신공(열혈강호)


1. 개요2. 작중 등장3. 초식4. 관련 인물

1. 개요

만화열혈강호》에서 등장하는 자하신공. 여기서는 화산파의 무공이 아니며 정파의 무공조차도 아니다.

2. 작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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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 최초로 무림통일을 이룰 뻔한 천하제일고수 자하마신의 무공. 작중 시점에서는 그 행방이 묘연했으나, 사실은 호협련주 곽진현이 비밀리에 명맥을 잇고 있었다. 이를 눈치챈 환영문에서는 문주 엽민천이 직접 잠입하여 자하신공의 비밀을 캐내려 했고, 천마신군 또한 자하신공에 관한 조사 및 사파 내 불순분자 색출을 목적으로 호협련에 다섯째 제자 최상희를 파견한다.[1]

자하신공은 천하의 근본원리를 역행하는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작중에서는 체내의 기를 일부러 충돌시켜서 생겨나는 폭발력을 이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파괴력 하나만큼은 최강인데, 천마신공으로 흠집도 내지 못한 지하감옥의 철벽을 우그러뜨리는 것은 물론, 유폐되어 쇠약해진 호접련주 곽진현이 기진맥진한 몸으로 순간적으로 발출한 기술의 위력에 사람들이 황당함을 금치못했으며, 화룡도를 각성시켜 날린 지옥화룡을 막은 최상희가 가짜 곽진현의 자하신장을 맞았을 때 현천포를 사용해 막았음에도 온몸이 다 지릿지릿하다고 했다.[2] 또한 자하신장에 맞은 흑풍회 대원 둘은 그 자리에서 사지육신이 갈갈이 찢겨나가며 터져 죽었다. 이 장면은 열혈강호 전권을 통틀어 시각적인 면에서 가장 끔찍하게 죽은 사례 중 하나이다.

이 무공을 제대로 된 육체를 통해 제대로 시전할 수만 있다면 3합만으로 천하오절급 고수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묘사된다.[3]

자하신공 4성이상 단계에 오르지 못한 상황에서 특정 초식의 수행을 하면 몹시 위험한데, 그 위험이란 바로 기의 충돌을 버티지 못하고 몸이 터져 죽는 것이다. 자해신공

곽문주가 말하길 "자살을 위한 무공"[4]
담화린이 말하길 "비현실적인 무공"

그러나 엽민천은 소혼술을 이용한 신체강화로 이 문제점을 일시적으로 극복했다.[5] 한비광핏줄 탓인지 기초 수행을 건너뛰고도 무리없이 자하신공을 구사했으며, 체내에 있는 폭독의 기운을 자하신공과 함께 방출하여 공격으로 돌리는 일석이조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열혈강호 505화(2016.07.15)에서 신지의 수장(자칭 신이라고 하며 한비광 아버지의 몸을 취한 자)의 정체가 마령검에 의해 공개되었다. 그의 정체는 자하마신, 즉 자하신공의 창시자 되시겠다.

감정을 버리지 못하면 시전자가 폭주하게 되어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없다. 백강의 말에 따르면 무림 최강최악의 무공. 532화에서 백강이 자하신공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하는데, 분명히 강력한 무공인 것은 맞으나 일반인이라면 쓸 수가 없는데, 독특한 운용법을 지니고 있어 함부로 운용을 했다가는 미치거나 폐인이 되기 때문. 그 위험성은 현재 시점에서 열혈강호 세계관 최강자인 그 자하마신조차도 한때 주화입마에 걸려 폐인이 될 정도.

때마침, 신지는 환종은 팔대기보전을 계기로 무림의 저력을 다시 평가를 하게 되고, 그중에서도 특히 환종은 많은 인원을 무림에 파견하여 환영문을 탄생시키는 등 여려가지 정보를 모으고 있었던 때였는데, 그러는 중에 이 자하신공을 알게 되고, 현재 신지의 지주인 검마(정확히는 자하마신)이 사용하는 무공이 자하신공과 유사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거기에서 더 나아가 현 지주뿐만이 아닌 검종 일통을 이끌었던 과거 지주들 또한 이상하게도 자하신공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데 저절로 자하신공을 구사했다라는 것과 이전 시주가 사망한 시점부터 다음 시주가 되는 이는 자연스럽게 그 무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라는 이상한 사실을 알아내었으며, 이를 통하여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몸을 뺏었다라는 사실을 환종에서는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현재 차지하고 있는 검마의 몸은 자하신공을 자하마신 원판의 육체보다도 더 잘 사용하는듯 하다. 검마의 체질을 물려받은 한비광 또한 마찬가지.

자하마신은 660화에서 자색의 기운을 뿜는데...

3. 초식

기본적으로 위력이 있다보니 초식 자체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 자하신장. 자하신공으로 펼치는 무공은 그 이름에 맞게 자색(보랏빛) 기운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 자하신장 (紫霞神掌) : 가장 많이 나오는 초식이다. 자하신공의 기운을 이용한 장풍이다.
  • 태양포 (太陽胞) : 자하신공 6성의 경지의 초식이다. 전방에 강력한 폭발을 일으킨다.
  • 천절뇌풍 (天切雷風) : 자하신공 8성의 경지의 초식이다. 자하신장같은 장풍을 여러개 발사한다.
  • 자하천하 (紫霞天下) : 여의제물(如意制物) [6]의 최고수준의 경지에 오른 자하신공의 초식이다. 자하신공을 이용해서 주변의 사물을 마음먹은대로 움직인다.

사실 자하신공은 오직 검마의 혈족만이 제대로 익힐 수 있다. 평범한 범인들은 자하신공을 익히기 위해서 역천행공(逆天行功)을 3년이상 수련해서 몸의 기를 충돌시키는 법을 익혀야 한다. 왜냐하면 기를 역행함으로써 그 힘이 강대해지는 자하신공을 견디기 위해서는 범인들은 기를 역류하는 기초를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비광은 역천행공의 수련 없이 바로 자하신공을 사용했다. 또한 팔이나 혈맥 등이 터지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폭주 상태로 가는 것을 빼면 부작용은 없는 듯 하다.[7]

하지만 진풍백과 싸울 때, 막판에 자하신공을 썼는데 몸이 이 이상 망가질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다. 34권에서 몸이 너무 망가진 상태에서 자하신공을 써서 폭독의 기운은 약해졌지만 전체적인 기의 흐름이 엉망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검마의 혈족이 아니었다면 즉사 했을 것이라고.

그리고 한비광이 처음 이 무공을 쓰며 엽민천과 싸웠을 때, 눈에 핏발이 서면서 갈수록 뭔가 폭주하려는 듯한 기색을 보였다. 검마 혈족만이 이 무공을 익힐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아마 검마 혈족의 본성 비슷한 것이 튀어나오려 했던 걸지도. 혹은 감정을 버리지 못해서 부작용으로 폭주한 위기에 빠진 걸 수도 있다. 실제로 엽민천도 맛이 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소혼술의 부작용으로 보기에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몸이 망가지는 정도가 아니라, 주려를 향한 심각한 집착심을 드러내고 환상까지 볼 정도.

재미있는 점은 열혈강호 후반부의 신지 에피소드에서 검마의 몸을 장악한 존재가 자하마신이라는게 드러났는데 정작 자하마신은 엽민천 에피소드에서 언급되었던 자하신공의 초식들을 작중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그 기운에 직격당한 한비광의 말에 의하면 자하마신이 사용한 쌍룡장이나 심검같은 무공들은 전부 자하신공이 맞다고 한다. 아무래도 자하신공의 원래 주인인 만큼 수준이 까마득히 높다 보니 굳이 하위 초식은 사용할 필요 없었던 모양.[8]

자하마신이 쓴 자하신공에 직격당하고 한비광이 깨달은 사실에 의하면 자하신공을 사용할 때마다 오는 폭주는 제대로 된 감정을 유지한 상태에서 자하신공을 쓰는 것에 대해 오는 일종의 부작용이며, 자하신공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감정을 버리고 오로지 마음에 살의만이 존재하는 악마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유는 감정이 무공의 운용 자체에 혼란을 주기 때문이라고, 그리하여 자하마신을 쓰러뜨리고 담화린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로 변하려 한 한비광이었으나[9] 매유진의 필사적인 만류로 자하신공을 포기했다.

4. 관련 인물

작중에서 등장한, 자하신공을 구사할 수 있는 인물들의 일람.
  • 자하마신: 자하신공의 창시자. 300년 전 폐인이 되었던 원인이 자하신공이었는지는 불명.
  • 검마: 무림에 나설 당시 자하신공 또는 같은 성질의 무공을 익히고 있었다.
  • 유세하: 검마의 비급을 보고 검마의 무공을 익혔다. 그 부작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극히 불안정한 상태.
  • 곽진현: 모종의 계보를 통해 전수받았다. 자하신공의 부작용으로 오른팔과 가슴팍에서 기맥이 터져나가는 부상을 입었다.
  • 엽민천: 곽진현을 약물에 중독시켜서 강제로 알아냈다. 자하신공과 소혼술을 병용한 부작용으로 착란에 빠졌다.
  • 한비광: 폭독이 발작을 일으켰을 때, 약에 취한 곽진현이 들려주는 구결을 듣고 익혔다. 자하신공의 부작용으로 착란에 빠진 적이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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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혈강호 17권부터 시작되는 호협곡 편.[2] 지옥화룡의 공격이 얼마나 끔찍하게 강한지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3] 실제로 한비광 일행을 구하기 위해 난입한 백강이 자하마신과의 대결에서 3합만에 중상을 입었다. 백강이 정체라도 감췄으니 망정이지 정체를 알아서 자하마신이 진지하게 대응했다면 그대로 탈출하지 못한 채 전멸했을 듯.[4] 스스로도 자하신공을 수련하기는 했으나 자하신공을 실제로 운용하는 것은 자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았고, "이 따위 쓸모없는" 무공을 위해 주려를 희생시킨 엽민천을 원망하고 또 비웃었다.[5] 물론 완벽하지 않으며 소혼술의 부작용 + 자하신공의 부작용이 겹쳐서 미쳐가다가 한비광에게 죽었다.[6] 사물을 마음먹은대로 다루고 변화시킬수 있는 어기술(御氣術)의 최고경지이다.[7] 검마의 무공과 비슷한 면을 보이는 것을 보아 자하마신 또한 검마의 조상 혹은 신지에서 온 특별한 혈족일 수 있다.[8] 비슷한 사례로 천마신군 또한 천마신공 하위 초식들을 쓴 적이 없다.[9] 원래의 한비광을 알던 지인들은 한비광과 마주칠 때마다 '너 정말 한비광이냐'라고 되물을 정도로 사람이 달라졌다. 이 때의 한비광이 내뿜는 흉악한 기세를 본 신지의 고수들이 순간적으로 검존(자하마신)을 떠올릴 정도였다. 한편, 자하마신은 한비광의 변화를 느끼고는 내심 기대에 차서 흥미로워했다. 이 때 자하마신의 표정은 뉴비를 바라보는 고인물의 흐뭇한 얼굴 그 자체다.[10] 당시 혈맥이 끊어지기도 했으나, 이는 자신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스스로 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