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장명환(張明煥) |
생몰 | 1902년 3월 16일 ~ 1949년 3월 20일 |
출생지 |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쌍덕리 |
사망지 | 전라남도 강진군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장명환은 1902년 3월 16일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쌍덕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1년 11월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서 소작인들이 동양척식주식회사에게 소작료 인하 요구를 하다가 동양척식회사 수납원들에게 무수히 구타당하는 걸 보고 여러 동지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후 그는 동양척식회사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장날 때 운집한 군중을 선동해 동양척식주식회사 사무원들을 구타하고 위협하여 소작료 감면을 관철했다. 이로 인해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32년 2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청에서 폭력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출옥 후인 1933년 4월 전남운동협의회(全南運動協議會)에 가입하여 야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다가 1936년 12월에 체포령이 내려지자 수년간 피신 생활을 하다가 8.15 해방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동안 떠돌아다니면서 생긴 여독을 풀지 못하고 1949년 3월 20일에 병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장명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