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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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NOIR에 등장하는 용어.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지대[1]에 위치하는 곳으로, 알테나를 필두로 한 소르더 여사제 파벌의 본거지. 입구에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 있으며, 그곳을 지나면 알테나가 기거하는 장원이다.
시간 속에서 잊혀진 곳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그 말 그대로 전자제품 따위는 하나도 없고 모든 집안일은 알테나 혼자서 중세식으로 처리한다. 알테나는 소르더의 집무를 보지 않을 때는 주로 포도를 가꾸거나 와인을 만드는 모양으로, 넓은 포도밭이 있으며 클로에는 알테나가 만든 포도주의 맛을 최고로 친다. 이외에도 콜로세움의 폐허나 로마식의 신전 폐허가 드문드문 존재하는 것을 보아 아마 과거에는 로마인들의 도시였던 듯하지만 자세한 뒷설정은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는다.
소르더 내에선 일종의 성역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소르더 여사제들만이 출입할 수 있고 소르더 평의회 파벌의 침입은 금기시되고 있다. 때문에 평의회 쪽의 권력이 여사제파에 비해 압도적임에도 이 곳만은 안전하다.
설령 금기를 깨고 병사를 보낸다고 해도 문제가 있는데 바로 장원의 입구에 위치한 시골 마을 주민들 모두가 알테나의 이상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소르더 원리주의자들이라는 것. 쉽게 말해 광신도다. 유우무라 키리카가 알테나를 만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소르더 평의회는 처음엔 입구 마을에 약간의 교섭인을 보내지만, 마을 주민들은 소르더 교섭인들을 몰살한 뒤 느와르 후보자인 유우무라 키리카에게 공경의 절을 올리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소르더 평의회가 장갑차와 군용 트럭, 자동소총 등으로 완전무장한 사병 부대를 보내지만, 엽총이나 쇠스랑 따위의 구식 무기로 무장한 마을 주민들은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관총탄을 몸으로 받아내며 전진해 평의회 사병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