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6 00:00:07

장지흥


성명 장지흥(張志興)
이명 장치상(張致尙)
생몰 1901년 ~ 1920년
출생지 평안남도 평양부 관후동
사망지 중국 지린성 안동현 진강산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장지흥은 1901년생이며 평안남도 평양부 관후동 출신이다. 그는 1919년 3.1 운동 이후 만주 관전현에 망명하여 대한청년단연합회(大韓靑年團聯合會)에 가입했다. 1920년 1월 14일 대한독립단 학무총장 이탁으로부터 군자금을 모집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발한 대한독립단 단원 김정백(金正白)·김진화(金振華)·백운한(白雲翰) 등과 합세해 국내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그는 동지들과 함께 평야에서 <내지 자산가 제씨(諸氏)에게 고함>이라는 문서를 정익로(鄭益魯) 외 수명에게 배포했으며, 안씨로부터 20원, 김영선(金榮善)으로부터 30원, 정현조(鄭賢朝)으로부터 100원을 받아내어 군자금으로 모집하고 대한독립재무부 명의로 수령증을 교부했다.

그러나 1920년 겨울 한진산(韓震山)·문인곤(文仁坤) 등과 함께 국내로 출장하여 활동하던 중 평북 경부(警部) 김극일(金極一)을 만나 강을 건너도록 도와주겠다는 꾀임에 빠져 안동현 진강산에 갔다가 그곳에서 피살되었다. 그의 시체는 얼어붙은 압록강에 던져졌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장지흥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