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7 16:37:28

잭 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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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 Windows 10 독점 게임인 퀀텀 브레이크 중 게임 콘텐츠인 Act(막)의 주인공. 성우 및 모델링은 숀 애쉬모어.

어린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폴 세린의 부탁으로 2016년 10월 9일, 6년 만에 고향인 리버포트로 돌아오게 된다. 당시 폴은 굴지의 기업 모나크 솔루션스의 지원 아래 타임머신을 연구하고 있었다. 잭은 폴의 부탁으로 비밀리에 타임머신의 실험을 돕게 되는데 갑작스레 등장한 잭의 형인 윌리엄 조이스의 방해와 알 수 없는 오류에 의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이 사고로 인해 시간의 균열이 발생해 시간의 흐름이 제로 상태가 되는 즉, 시간이 일시적으로 정지해 모든 것이 멈춰버리는 스터터 현상이 펼쳐지지만 사고에 직접적으로 휘말린 잭과 폴은 크로논 폭발에 노출되어 스터터에서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고 보통의 상태에선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시간능력자인 쉬프터가 된다. 이후 이러한 징후를 포착한 모나크에 의해 잭과 윌은 쫓기게 되고 결국 형인 윌은 모나크에 포획되고 만다. 잭은 형을 구하기 위해 행동하고 그 과정에서 시간의 균열에 대해 알고 있는 조력자인 베스 와일더를 만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잭은 윌을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모나크 솔루션스의 대표이자 미래에서 온 늙어버린 폴 세린에 의해 꼼짝없이 저지당하게 되고 눈 앞에서 형인 윌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잭은 폴에 대한 복수심과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작중 문서나 언급에 따르면 부모님 타계 이후 꽤나 막장 인생을 살았던 걸로 추정된다. 태국 감옥에 갇혀서 폴에게 꺼내달라고 부탁한 걸 보면...

타임머신과 대항책을 만들 자금이 궁해 부모님의 유산인 집을 팔아치우려는 형에게 화를 냈다가, 타임머신 만드느라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가 가득 쌓여 폭발 일보 직전인 형으로부터 그 때 교통사고 내서 부모를 모두 죽이게 만든건 바로 너 때문이라는 심한 막말을 듣게 된다. 이 말을 듣고 멘탈이 산산조각난 잭은 6년동안 형이랑 말 한마디 안하고 동남아시아로 홀연히 떠나 잠적해버린다. 이후에 형이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잭에게 전화를 걸어도, 잭은 형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 두 형제의 부모가 모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할걸 알고있었던 베스 와일더는 이 사고를 막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무슨수를 써도 사건의 결과를 바꿀 수 없단걸 깨닫고 절망하고 만다. 이후 6년이 지나 친구인 폴의 전화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형이 숨어지내면서 20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타임머신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게임이 진행된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인 앨런 웨이크 2에서 팀 브레이커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잭 조이스와 비슷한 면이 많다. 일단 배우 자체가 똑같이 숀 애쉬모어이고 이름도 Time Breaker(시간을 부수는 자)처럼 들린다. 평행 세계에서 다른 사람이 되는 꿈을 꾼다는 대사도 한다. 그리고 앨런 웨이크 2에 새로 등장하는 "미스터 도어"라는 인물을 쫒고있는데 이 인물도 퀀텀 브레이크의 마틴 해치와 유사성이 많다. 그래서 레메디가 퀀텀 브레이크의 IP를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레메디 커넥티드 유니버스를 위해 동일한 인물을 이름만 바꿔서 새로 소개시킨 거라는 가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