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1. 신약 센터 입원 환자 살해 사건
1.1. 사건 설명
2015년. 후생노동성 관할의 첨단 신약 센터에서 입원 환자, 와쿠 코이치(66)가 모습을 감추었고 그 3개월 후에 오쿠타마 산속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경찰이 센터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조사한 결과, 외주 세탁업자 오쿠보 신페이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 후 취조 과정에서 오쿠보는 피해자의 시체를 묻은 장소를 자백, 그 정보를 바탕으로 경찰은 피해자의 시체를 발견했다.1.2. 관계자
와쿠 코이치피해자. 2015년에 첨단 신약 개발 센터의 입원실에서 운반되어 나간 후 오쿠타마 산속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질식사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사인은 특정 불명.
오쿠보 신페이
피의자. 2015년에 첨단 신약 개발 센터에 입원했었던 와쿠 노인의 살해 용의로 기소된 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그 직후에 자신의 연인을 자택 맨션에서 살해한 후 방화. 두 번째 살인 용의를 받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야가미 타카유키
카무로쵸의 탐정. 2015년에 와쿠 노인 살해 용의로 기소된 오쿠보 신페이를 변호하여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그 후 석방된 오쿠보가 또다른 살인 사건 용의로 사형 판결을 받자 변호사로서의 커리어를 접게 된다.
키도 류스케
사건이 발생한 2015년 당시부터 첨단 신약 개발 센터의 소장이자 신경뇌생리학의 세계적 권위자. 최근, 치매 신약 어드덱9의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 각광을 받았다.
테라사와 에미
2015년 당시, 첨단 신약 개발 센터의 간호사이자 오쿠보 신페이의 연인이었다. 센터 연구원인 쇼노의 목격 증언이 모순됐다는 점을 지적하여 오쿠보의 무죄 판결에 공헌한다. 하지만 그 직후, 석방된 오쿠보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쇼노 요우지
첨단 신약 개발 센터의 연구원. 2015년의 법정에서 실종 직전의 와쿠 노인을 봤다고 증언했지만 그 후, 증언 내용에 불확실한 점이 있음을 인정했다.
1.3. 진실
어드덱 9의 첫 인체실험의 희생자였던 피해자의 시체를 쇼노가 오쿠보의 트럭에 숨겼고, 자신의 전과때문에 경찰이 자신을 의심할거라 생각한 오쿠보는 시체를 암매장했다.하지만 내버려두고 신고만 했으면 쇼노가 의심을 받아야 했지만 오쿠보의 시체유기로 인해 오히려 오쿠보 자신이 의심받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2. 카무로쵸 간호사 살해 방화 사건
2.1. 사건 설명
카무로쵸와 가까운 주택가의 맨션에서 화재 발생.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가 시작된 방에서 피투성이의 오쿠보 신페이와 실내에서 살해당한 테라사와 에미를 발견했다. 오쿠보는 약 1개월 전까진 신약 센터 환자 살해 사건의 피고인이었으나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바 있다. 화재가 발생한 맨션에서는 오쿠보와 테라사와가 동거 중이었고, 현장에서 회수된 흉기인 식칼에선 오쿠보의 지문이 검출됐다. 피해자의 시체에서는 십여 군데의 자상이 확인됐으며, 사후에는 주위에 뿌려진 휘발유에 의해 불탔다. 오쿠보는 앞선 재판에서 금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본 사건을 체포됐을 땐 만취 상태였다. 체포 후, 그는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했으나 사형을 언도받았다.2.2. 관계자
테라사와 에미피해자. 첨단 신약 센터의 전 간호사. 2015년, 연인 오쿠보 신페이와 동거 중이던 맨션 안에서 살해당했고 그 후 시체는 불탔다. 그 1개월 전, 오쿠보가 피고인으로 선 법정에서 무죄를 이끌어 낸 결정적 증언을 한 바 있다.
오쿠보 신페이
피의자. 2015년에 첨단 신약 개발 센터에 입원했었던 와쿠 노인의 살해 용의로 기소된 후,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1개월 후에 자택 맨션에서 함께 동거 중이던 테라사와 에미를 살해한 후에 방화. 긴급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을 때는 만취 상태였고 피해자의 피를 뒤집어쓴 상태였다. 두 번째 살해 용의를 받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2.3. 진실
신약 센터 입원 환자 살해 사건과 마찬가지로 쇼노 요우지가 진범이었다.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까 두려워 전 사건의 용의자였던 오쿠보 신페이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기 위해 피해자를 살해하고 오쿠보에게 알코올을 주사해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보이게 했다. 그 후 불을 질러 증거를 없앴다.3. 공례회 조직원 연쇄 살해 사건
3.1. 사건 설명
2018년 8월 하순부터 12월에 걸쳐서 카무로쵸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 사건. 피해자 모두 간사이 공례회의 조직원인 것으로 보아 카무로쵸의 구역을 차지하기 위한 동성회와의 대립이 사건의 배경에 있다고 추정된다. 세 사건의 공통점은 시체의 양쪽 안구가 적출되었다는 점이다. 최초 희생자는 마시바 켄키치(27)이며 핑크거리 뒷골목에서, 이어서 두 번째 희생자 쿠니무라 야스오(31)는 10월, 유흥업소 헬로 와이프를 나와 2시간 후에 살해당했고 그 후 텐카이치 거리 뒤편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또 12월에 발생한 세 번째 사건에선 쿠메 토시로(34)가 카무로쵸의 아무르 뒤편의 쓰레기장에서 동일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쿠메 살해 용의로 마츠가네조 서열 2위 하무라 쿄헤이가 체포·기소 됐으나 알리바이가 성립되어 무죄 판결을 받았다.3.2. 관계자
마시바 켄키치첫 번째 피해자. 간사이 공례회의 말단 조직원. 2018년 8월 말, 카무로쵸의 핑크 거리 뒷골목에서 양쪽 눈을 적출당한 마시바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3건 연속된 공례회 조직원 살해 사건의 최초 피해자로 보인다.
쿠니무라 야스오
두 번째 피해자. 간사이 공례회의 말단 조직원. 두더지에 의해 3건 연속 발생한 공례회 조직원 살해 사건의 두 번째 피해자로 추정되며, 양쪽 안구를 적출당한 쿠니무라의 시체가 발견된 바 있다. 경찰 수사 자료에 따르면 살해당하기 직전에 유흥업소 헬로 와이프에서 카나에 씨에게 서비스를 받았다고 한다.
쿠메 토시로
세 번째 피해자. 간사이 공례회의 말단 조직원. 12월 3일 밤 9시경, 마츠가네조 서열 2위 하무라와 말다툼한 후 클럽 아무르 안으로 끌려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사망 시각은 심야 2시부터 3시 사이로 추정되며 다음 날 아침 쓰레기장에서 양쪽 안구를 적출당한 쿠메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하무라 쿄헤이
쿠메 토시로 살해 사건의 용의자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의 서열 2위. 조장을 능가하는 영향력으로 마츠가네조를 장악했다.
3.3. 진실
일명 두더지라 불리던 킬러에 의한 연쇄 살인 사건이었다. 두더지를 하무라 쿄헤이가 고용했고, 그 하무라를 고용한 것은 쇼노 요우지였다. 피해자들을 납치한 후 그들의 시체를 처리한것은 두더지였고, 하무라는 세 번째 피해자였던 쿠메를 납치했을 때, 그 신병을 구속하고 두더지에게 인도했다.4. 마츠가네조 사무소 권총 강도 사건
4.1. 사건 설명
카무로쵸의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사무소에서 조직원 카이토가 권총 강도의 위협을 받고 금고 속의 현금 1억 엔을 빼앗겼다. 범인은 단독범. 딸기코라 불리는 노숙자인데, 당시 범행을 목격했던 히가시가 경찰의 전과자 리스트에서 그를 발견했다. 그런데 딸기코는 오후 3시라는, 사무소 내부에 인원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범행을 저질렀고 그 수법 또한 매우 깔끔했다. 이런 이유로 마츠가네조 내부에 딸기코와 내통한 자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4.2. 관계자
카이토 마사하루피해자. 사건 발생 당시엔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조직원. 조직 사무소 당번이었던 사건 당일, 권총을 든 남자가 침입해 들어와 금고 속 1억 엔을 강탈해 갔다. 그 책임을 지고 마츠가네조에서 파문. 이후 조사원으로 야가미 탐정 사무소에 들어갔다.
딸기코
피의자. 강도 전과를 지닌 노숙자. 하수로에서 변사체가 된 모습이 동료 노숙자에 의해 목격되었다.
히가시 토오루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조직원. 과거엔 카이토와 막역한 사이였으며 파문 원인을 제공한 강도 딸기코를 혼자 힘으로 밝혀냈다.
아야베 카즈야
경시청 카무로서 조직 범죄 대책과의 형사. 경찰 수사 정보를 빼돌려 외부에 팔아넘기는 부패 경찰. 마츠가네조 강도를 찾아다니는 히가시에게 경찰의 전과자 리스트를 팔아서 딸기코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마츠가네 미츠구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조장. 조직 사무소의 돈을 빼앗기고 파문당한 카이토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했다.
4.3. 진실
마츠가네조의 서열 2위였던 하무라 쿄헤이가 인망이 두터운 카이토를 조직에서 제거하고자 전과가 있는 노숙자 딸기코를 이용해 강도사건을 꾸민 것이다. 1억 엔을 고스란히 강탈당한 카이토를 파문하고, 마츠가네조를 장악했다. 그리고, 사건의 진상을 알아챈 히가시에게 딸기코를 사살하란 명령을 내림으로써 입을 막았다.5. 카무로쵸 마츠가네조 조직원 사살 사건
5.1. 사건 설명
카무로쵸의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사무소에서 나온 조직원 쿠리모토를 부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공례회 조직원이 등뒤에서 사살. 공례회 조직원 연쇄 살해 사건을 두고 마츠가네조가 저지른 일이라 단정해 보복한 듯 하다. 그 유탄이 일반인 여성의 팔에 맞으며 전치 3개월의 부상. 범인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5.2. 관계자
쿠리모토 쇼이치피해자.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고참 조직원. 조직 사무소에서 나오자마자 등뒤에서 총격을 받은 후, 마지막으로 총알에 양쪽 눈이 뚫렸다.
총격범
피의자. 자칭 회사원.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사무소에서 나온 조직원 쿠리모토를 등뒤에서 총으로 공격. 쓰러져 움직일 수 없게 된 피해자의 양쪽 눈을 가까운 거리에서 쏴서 사살했다. 마츠가네조 조직원 히가시의 정보에 따르면 공례회가 보낸 킬러[1]라고 한다.
5.3. 진실
총격범을 고용한 건 간사이 공례회 서열 2위 시오야 사토시였다. 그는 공례회 조직원 연쇄 살해 사건의 범인이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서열 2위 하무라 쿄헤이의 소행이라 생각해 이 사건의 피의자 총격범을 고용해 하무라를 살해하려 했지만, 총격범이 마츠가네조 사무실에서 나온 비슷한 체형과 나잇대, 복장을 갖춘 피해자 쿠리모토를 하무라로 생각해 살해했다. 그로 인해 신변의 위협을 느낀 하무라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6. 카무로쵸 변호사 사살 사건
6.1. 사건 설명
카무로쵸의 야가미 탐정 사무소에서 겐다 법률 사무소 소속의 신타니 변호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다수의 총상이 발견되었다. 다수의 총상이 발견됐지만 주위 바닥에 혈흔은 적었으므로 시체는 다른 살해 현장에서 운반된 것으로 보인다. 공례회 조직원 연쇄 살해 사건의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양쪽 안구가 적출당한 것으로 보아, 두더지의 범행 수법과 흡사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시체에서 나온 총탄의 선조흔이 아야베 형사가 소지한 총과 일치한 것으로 판명. 경찰은 아야베를 신타니살해 용의자로 체포했다.6.2. 관계자
신타니 마사미치피해자. 겐다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벽장에서 시체가 되어 발견되었다. 가슴엔 총이 맞은 흔적이 있었고, 양쪽 눈이 적출당했다.
아야베 카즈야
피의자. 카무로서 조직 범죄 대책과 형사. 경찰의 수사 정보를 몰래 뒤로 빼돌리는 부패 경찰. 신타니의 시체에서 발견된 탄환의 선조흔이 아야베의 총에 선조흔과 일치한 것이 결정적 단서가 되어 체포되었다. 그러나 본인은 사건 직전에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정신을 잃은 동안에 총을 빼앗겼었다며 무죄를 주장.
야가미 타카유키
신타니 변호사의 시체가 발견된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소장. 3년 전까진 변호사로 법정에 섰었으며, 같은 겐다 법률 사무소에서 신타니의 후배였다. 본 사건에서 신타니 살해 용의를 받는 아야베의 변호를 맡게 되었다.
시로사키 사오리
겐다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 피해자인 신타니 변호사와는 동료. 시체 발견 직전 야가미에게 ' 신타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는 전화를 걸었다.
이즈미다 케이고
도쿄 지검 검사. 신타니 살해 용의로 카무로서의 형사 아야베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모리타 쿠니히코
도쿄 지검 검사장. 신타니 살해 용의로 카무로서의 형사 아야베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6.3. 진실
하무라가 공례회 조직원 연쇄 살해 사건의 3번째 피해자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돼 재판을 받기전 사건의 진범이었던 신약센터 연구원이자 흑막인 쇼노에 대해 미리 신타니에게 언질을 했다. 결국 재판에서 하무라는 무죄로 석방되었다. 하지만, 진범인 두더지를 야가미가 쫓는 것에 열등감을 느껴 자신또한 진범을 찾기위해 쇼노에게 전화를 걸고 결국 쇼노를 비롯한 어드덱9연구의 실질적 관계자들은 인체실험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질 것을 우려해 신타니에게 쇼노의 정체를 말한 하무라에게 신타니를 처치할 것을 명하고 하무라는 두더지를 고용해 신타니를 살해하게 한다.7. 카무로쵸 부소장 상해치사 사건
7.1. 사건 설명
카무로쵸 뒷골목에서 신약 센터 부소장인 하시키 토오루(51)가 누군가에게 구타당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으나 혼수 상태로 3주 후에 사망. 사건 발생 후 사망까지 시간이 있었기 때문인지 매스컴에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사건 당일 퀸 루주에 있던 피해자는 쇼노 요우지(35)를 택시에 태우고 헤어진 후 사건 직전에 검은색 레인코트를 입은 인물과 말다툼하는 모습이 다수 목격되었다.7.2. 관계자
하시키 토오루피해자. 첨단 신약 개발 센터의 부소장. 야간 카무로쵸에서 폭행을 당해 사망.
두더지
피의자. 사건 직전, 원래는 카무로쵸의 정보상이었지만 마츠가네조 서열 2위 하무라와 공조하며 카무로쵸에서 지위 상승을 해온 살인청부업자. 어드덱 9의 연구 개발자인 쇼노의 의뢰로 하무라에게 고용되어, 하시키를 살해한 실행범. 사건 직전, 카무로쵸에서 하시키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다수 목격된 바 있지만 레인코트의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7.3. 진실
하시키는 4년에 걸쳐서 신약 센터의 부소장을 역임했으나 카지히라 그룹의 회장에 포섭되어 신약 센터 폐쇄를 위한 공작을 수행했고, 신약 센터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자 그 계기가 되었던 어드덱9이 날조된 결과물이라는 의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한 의심이 쇼노에게 들켰고, 결국 두더지에게 살해당한다.[1] 정확히는 텟포다마라는 일회용 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