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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ypovolemia혈액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적어지는 것. 반대는 혈량과다증.
신체 몸무게의 60%는 물에 의한 무게이다. 신체에 존재하는 수분은 크게 세포내액(ICF)와 세포외액(ECF)으로 나뉘게 되며, 세포내액은 신체 몸무게의 약 40%, 세포외액은 몸무게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세포외액(ECF)은 다시 혈장액(plasma)과 간질액(interstial fluid)으로 나뉘며, 혈장액은 몸무게의 약 5%, 간질액은 15%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약 2,000 mL의 수분을 섭취하게 된다. 배출은 소변을 통해 약 800-1,500 mL를, 대변을 통해 250 mL를 배출하며, 불감성소실(insensible loss)을 통해 600-900 mL를 배출하게 된다.
이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신체 내 수분이 부족해질 경우 저혈량증(Hypovolemia)이 나타나게 된다.
빈혈과는 다른다. 빈혈 자체는 혈액 내의 적혈구의 비중이 정상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2. 원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Third-Spacing(뚜렷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 않으나, 특정 상황에선 수분을 보관할 수 있는 신체 내의 공간) - 복수(ascities), 흉수(effusion), 장폐색(bowel obstruction), 화상(burn) 등으로 인한 수분 부족
- 다뇨(polyuria) -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등
3. 증상
저혈량증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신경학적 증상(CNS) - 의식 이상, 피곤함,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게 된다.
- 심혈관 증상(CV) -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빈맥, 맥압(pulse pressure)의 저하 등이 나타나게 되며, 그 외 중심정맥압(CVP)과 폐동맥설입압(PCWP)이 저하되게 된다.
- 피부 증상 - 피부의 긴장감 저하(poor tugor), 저체온증, 마른 혀 등이 발견되게 된다.
그 외에 핍뇨(oliguria), 무기력함 등이 나타나게 되고 급성 신부전이 동반되기도 한다.
4. 진단 및 치료
요배설량(urine output)의 저하 등이 보여지게 되며, 자세한 검사는 스완-간즈 카테터를 이용해 진단하게 된다. 특히 혈내 나트륨 수치 증가, 소변내 나트륨 수치 저하 및 BUN/Cr 의 비율이 20:1 이하일 경우 신부전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혈액내 다양한 전액질의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는 세포외액(ECF)의 수분저하를 의미하게 된다.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저혈량증은 우선 식염수를 투여해 신체 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요배설량을 0.5-1.0 mL/kg/hr 정도로 유지 시키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