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암살자, 전생해서 귀족영애가 되었습니다 元暗殺者、転生して貴族の令嬢になりました。 | |
장르 | 이세계 전생, 판타지 |
작가 | 오토나시 사츠키 |
삽화가 | 미레아 |
번역가 | - |
출판사 | 주부와생활사 미정 |
레이블 | PASH! 북스 미정 |
발매 기간 | 2022. 08. 05. ~ 발매 중 미정 |
권수 | 2권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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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오토나시 사츠키, 삽화가는 미레아.2. 줄거리
전혀 행세하지 않는 전생 아가씨의 코미디×서스펜스×가끔 러브!?
임무에 실패한 암살자가 환생한 것은 공작령 딸 세레나.
"나는 전 암살자. 사칭하다니 간단해."
그렇게 생각했던 세레나인데 머리가 꽃밭인 어머니나 그녀를 걷어차려고 주위를 속이는 양 여동생 등과의 감각의 어긋남에 짜증이 나서 살기가 힘들었다.
마운트 투성이의 다과회에, 걸쭉한 학원 생활……
주위로부터의 괴롭힘을 식은 눈으로 통렬하게 피하면서도, 그 냉철함 때문에 멀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세레나.
그러던 어느 날 양 여동생이 둘째 왕자와 약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
하지만 그곳에 첫번째 왕자 에반이 나타나-!?
사랑을 모르는 냉혈한 전 암살자는 겁먹지 않고 귀족 사회를 치닫는다!
임무에 실패한 암살자가 환생한 것은 공작령 딸 세레나.
"나는 전 암살자. 사칭하다니 간단해."
그렇게 생각했던 세레나인데 머리가 꽃밭인 어머니나 그녀를 걷어차려고 주위를 속이는 양 여동생 등과의 감각의 어긋남에 짜증이 나서 살기가 힘들었다.
마운트 투성이의 다과회에, 걸쭉한 학원 생활……
주위로부터의 괴롭힘을 식은 눈으로 통렬하게 피하면서도, 그 냉철함 때문에 멀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세레나.
그러던 어느 날 양 여동생이 둘째 왕자와 약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
하지만 그곳에 첫번째 왕자 에반이 나타나-!?
사랑을 모르는 냉혈한 전 암살자는 겁먹지 않고 귀족 사회를 치닫는다!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1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2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
2022년 08월 05일 | 2023년 08월 04일 | 미정 |
4. 등장인물
- 세레나 바이올렛
본작의 주인공. 전생에는 암살자였으나 환생하면서 공작 영애가 된다. 전생의 기억이 남아있다보니 타인을 대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머리는 굉장히 좋고 냉정 침착한 미소녀로 암살자로서 실력도 전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1] 그래서 비밀리에 국가의 암살조직에 스카웃되어 현재도 비밀리에 암살자 일을 하고 있다.
문제는 어머니와 평민으로 양녀가 된 여동생. 문제의 대부분이 이 두 사람이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어머니는 머리가 꽃밭인 귀족 영애라 다른 사람들의 악의를 이해하지 못 하고 여동생은 자기 좋을 때만 평민을 내세우는 발암물질이기 때문.[2] 그래도 아버지는 제대로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라는 게 다행이지만 하도 이 두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니까 가출해서 평민으로 살 생각까지 하고 실제로 가출하기도 하지만 제1왕자인 에반에게 들키는 바람에 실패하게 된다.
이후 에반의 제안에 따라 그와 가까운 사이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에 협력하면서 그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처음에는 자신이 전생에 죽였던 기사와 닮은 것도 있어서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에반이 측비가 아티팩트를 이용해 조종한 마수의 독에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분노해서 야밤에 후궁에 쳐들어가 측비를 죽여버리고(!) 내내 에반의 곁을 지킬 정도로 그를 사랑하게 되었고, 에반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에는 정식으로 연인 관계가 된다. 여담으로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슴이 가장 커다란 거유다.
- 로즈마리 바이올렛
세레나의 의붓여동생. 원래 로즈마리가 기르던 사나운 개가 공작부인(세레나의 어머니)을 습격하는데[3] 이게 계기가 되어 공작가의 양녀가 된다. 워낙 인싸고 남의 비위를 맞출 줄 알아서 공작가의 메이드들은 전부 로즈마리의 편이긴 하지만 정작 공작가의 딸로서 해야 할 공부는 귀찮다고 하지 않으려 해서 세레나의 골치를 썩게 만든다. 그러던 중 측비의 자식인 제2왕자의 약혼녀가 되면서 오히려 세레나보다 공작가에서 끗발이 높아진다.[4]
하지만 그래봐야 세레나는 바이올렛 공작의 피를 이은 적녀이고 로즈마리 자신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양녀에 불과한데다 공작으로부터 딸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는 처지인데도 그런 자신의 위태로운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귀족이 되었다는 사실에 들떠서 허영만 부릴 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
약혼한 이후로도 에인리히 왕자와는 어떤 정서적 교감도 나누지 못하고 오로지 육체 관계만 나누는 건조한 사이에 머물렀으며, 채워지지 않는 열등감과 인정 욕구를 보상받기 위해 다른 귀족 영식들과 몸을 섞는 문란한 빗치 생활을 하다 에인리히 왕자를 다른 귀족 가문의 서녀 출신 영애에게 빼앗기고[5] 파혼 및 국외 추방 선고를 받았으나 로즈마리가 열등감을 품고 있었던 싫어하던 세레나와 에반 왕자의 도움 덕분에 국외 추방만은 면하게 된다. 이후 바이올렛 공작에게 평민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수도원에서 재교육을 받을지 선택하라는 명령에 귀족의 지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수도원행을 선택하지만, 그 수도원은 문제아들만 모아 엄격하게 교육하는 수도원이기 때문에 로즈마리처럼 참을성도 없고 의지도 약한 소녀가 수도원의 교육을 견디고 귀족 영애로 복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6]
- 릭 오즈월드
현 국왕의 조카로 뒷세계에서 암살자 길드를 운영하고 있는 남자.[7] 겉모습은 귀족이지만 실제로는 위험한 냄새를 풍기고 다니며 세레나의 적성을 알아보고 암살조직으로 끌어들인다.
- 시아
릭 오즈월드의 부하. 변장술에 능해서 세레나가 암살 임무를 하러 갈 때면 그 대역을 맡는다. 인상도 비슷해서 어렸을 때는 세레나로 변장해도 들키지 않았지만 성장하면서 세레나의 가슴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변장하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 아마릴리스 바이올렛
공작부인. 머릿 속에 꽃밭으로 가득 찬 인물로 세레나의 골치를 아프게 만드는 만악의 근원 1. 멋대로 로즈마리를 양녀로 들여서 귀여워하면서 정작 친딸 세레나는 영 애교가 없고 성격이 차갑다는 이유로 멀리한다.[8][9] 거기다 측비로부터 로즈마리를 제2왕자의 약혼녀로 들일 것을 제안받자 남편의 승낙도 없이 제멋대로 받아들이는 등 트롤짓을 한다.[10][11][12][13] 그렇다보니 딸인 세레나도 하도 답답해서인지 낳아줬다는 인상은 있지만 어머니로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로즈마리를 양녀로 삼은 그녀의 철 없는 행동은 로즈마리의 장래를 완전히 망쳐버리는 결과로 이어졌는데, 여기에는 로즈마리 본인의 자업자득도 물론 있지만 로즈마리는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사근사근하게 굴거나 비위를 맞추는 능력은 있었기 때문에 그냥 평민으로 살았더라면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 수도 있었을텐데, 아마릴리스는 어리고 철 없는 로즈마리를 귀족의 양녀로 만들고는 정작 귀족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지 않고 오로지 오냐오냐 키웠고 그 결과 로즈마리는 귀족으로서 필요한 능력을 아무것도 갖추지 못해 결국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세레나에게나 로즈마리에게나 최악의 부모라고 할 수 있다.[14]
- 알토 바이올렛
바이올렛 공작. 아마릴리스와는 달리 현실적인 성격에 제대로 된 공작이며 이익을 위해 움직이며 이익이 없으면 그냥 무시한다. 아마릴리스가 측비로부터 로즈마리를 제2왕자의 약혼녀로 들일 것을 제멋대로 받아들이자 자신의 승낙도 없었다며 크게 화를 내며 세레나에게 중립파를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달라고 부탁한다. 세레나가 암살자 길드에 스카웃된것을 알고 있으며 아마릴리스와 세레나가 양립할수 없다는 이유로 아마릴리스를 이해해주기도 하며 아마릴리스와는 달리 누군가를 믿었다가 파멸하면 안되며 무능한 인물이 공작가의 대를 이어서는 곤란하니 경계심이 강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이유로 세레나가 성격이 차가워도 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세레나를 로즈마리보다 애지중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문인지 세레나는 아마릴리스와는 달리 아버지로 인정하고 있다.
- 디글
세레나의 시종.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하고 있으며 얼굴에 화상 자국이 있다. 원래는 평범한 인간 이상의 신체 능력을 가진 전투 부족의 생존자로 노예상에게 팔려 어느 귀족의 노예로 지내다 그 귀족이 세레나에게 암살당하고 디글을 본 세레나는 자신도 모르게 데리고 와 일들을 가르쳐주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는 세레나의 곁에 있고 싶어한다.
- 에반 아스톨트
정실 왕비 소생인 제1 왕자. 부드러운 인상의 미남이며, 상당히 신중하고 사려깊은 성격이지만 야심가인 측비와 둘째 왕자의 책략을 뭉개버리고 살아남았을정도의 인물인지라 세레나가 칼을 들고 경계했을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위압감이 강하다. 처음에는 세레나가 매우 경계하였다.[15]
제2 왕자인 에인리히가 로즈마리와 약혼하게 되자 바이올렛 공작가가 측실 파벌에 합류했다는 인상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세레나와 교섭해 자신들의 친분을 주변에 과시하여 균형을 맞추기로 한다.
이후 점점 세레나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마지막에는 세레나와 맺어진다.
- 에인리히 하이넨츠
측비 소생의 제2 왕자. 자신을 왕위에 올리려는 야심만만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 안하무인에 여색을 밝히기로 유명하다. 바이올렛 공작가를 파벌에 끌어들이려는 측비의 계획에 따라 로즈마리와 약혼하게 되었으나, 평민 출신인데다 미모도 세레나에 비할 바가 못 되는 로즈마리를 마땅찮아하며 약혼이 결정된 이후에도 연서를 보내 세레나에게 추근거린다.
로즈마리와 약혼한 이후에는 로즈마리에게 오로지 육체 관계만 요구하는 등 로즈마리를 완전히 성노리갯감으로만 취급하며, 학원에 입학한 이후에는 다른 귀족 가문의 서녀에게 반한 후 로즈마리에게 파혼 및 국외 추방을 선언하지만 이는 에인리히가 일방적으로 내릴 수 없는 월권 행위였기에 세레나와 에반이 개입하여 이를 저지하고 에인리히는 왕족의 지위를 박탈당하게 된다.[16]
코믹스판에서는 조금 설정이 바뀌어서 로즈마리를 진심으로 경멸하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 건드리고 싶어하지 않으며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착각하는 로즈마리에게 약혼은 측비인 어머니가 정한 것이지 내가 원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세레나보다 나은 게 아무 것도 없는 널 내가 왜 사랑하겠냐며 팩폭을 사정없이 날려댄다.[17] 그리고 약혼파기의 원인도 로즈마리가 질투심에 미쳐 세레나의 물건을 망가뜨리는 등의 음습한 괴롭힘을 저지른 것을 알아차리고 분노한것이 원인이며 정말로 세레나를 사모했는지 자신에 의해 세레나가 상처를 입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
- 헤라 하이넨츠
현 국왕의 측비이자 에인리히의 어머니. 하이넨츠 후작가 출신으로 자기 아들을 왕위로 올리고자 하는 야심만만한 인물이다. 이에 바이올렛 공작가를 자기 파벌에 끌어들이기 위해 에인리히와 로즈마리의 약혼을 밀어부쳤으며[18] 이후 에인리히가 로즈마리를 상대로 파혼 소동을 일으키고 바이올렛 공작가에서 에인리히를 상대로 소송 준비에 들어가자 세레나를 불러 소송을 취하하도록 공작을 설득하라고 압박했으나 당연히 세레나는 이를 무시했다. 이에 제대로 열이 받은 헤라는 친정의 힘을 빌어 바이올렛 공작가를 압박하려 했으나 오히려 친정인 후작가 쪽이 궁지에 몰렸고[19], 한층 더 약이 오른 헤라는 세레나에게 암살자를 보내지만 이마저도 격퇴당한다. 결국 완전히 이성을 잃은 헤라는 아티팩트를 이용해 마물 소동을 일으켜 세레나를 죽이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대신 에반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결과 야밤에 후궁에 쳐들어온 세레나에게 암살당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전 암살자, 전생해서 귀족영애가 되었습니다 元暗殺者、転生して貴族の令嬢になりました。 | |
장르 | 이세계 전생, 판타지 |
작가 | 나나츠키 후우 |
출판사 | 주부와 생활사 DieEnde |
연재처 | PASH UP! ManaBoo▶ |
레이블 | PASH!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3. 02. 24.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2권 (2024. 05. 02.) |
5.1.1.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 전 암살자, 귀족 영애가 되다 ||
01권 | 02권 | 03권 | |||
2023년 10월 06일 | 2024년 05월 02일 | 년 월 일 |
온라인 플랫폼 ManaBoo에서 24년 8월 말 국내 정발 예정 소식이 나왔다.
[1] 다만 세레나의 평에 의하면 전생이 더 강했다고 한다.[2] 사실 세레나 본인도 살인귀에 가까운 암살자라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영애들이 짜증나서 속으로라지만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세레나는 자기 문제에 대해 남탓은 하지는 않고 일단 일코가 가능하며 살인은 명령받은 범위 내에서만 실행하는 등 나름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이 둘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이 둘은 아예 외부의 영향이라는 것을 무시한 채로 모형정원에서만 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3] 세레나는 케이크 자르는 칼로 이 개를 찔러 죽였다.[4] 하지만 측비는 귀족으로서 선민사상에 찌든 인물이라 공작가를 끌어들여 제2왕자를 왕위에 올리는데 이용하려는 속셈이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이제까지 중립이었던 공작가가 왕위계승 다툼에 본격적으로 끼어들게 된다는 것. 당연히 그러다 패하면 가문이 패망하게 되고 설령 승리한다고 해도 선민사상에 찌든 측비가 로즈마리를 왕비로 인정할 가능성은 없다. 즉, 왕위계승분쟁에 끼어들어봤자 손해만 보게 되는 것.[5] 에인리히는 이 영애와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고 들떴으나 실상 이 서녀도 로즈마리와 다를 것 없이 왕자와 결혼하여 신분 상승을 노리는 부류였다.[6] 설사 복귀가 가능하다쳐도 로즈마리가 지금까지 겪어본 적도 없을 정도의 상상을 초월한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고 이겨내야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것보다도 훨씬 상냥한 집안의 교육도 힘들다고 못버티던 로즈마리가 과연 버틸지 의문이기는 하다.[7] 목적은 국가에 위험이 되는 자를 암살하기 위한 것. 세레나는 위험 인물들을 처리할 수록 자신이 안전해지고 또, 무기 입수가 편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가입을 승낙했다.[8] 물론 세레나가 전생 암살자라는 점은 고려해야 하겠지만.[9] 이후 아마릴리스의 독백에 의하면 세레나는 아주 어릴 때도 한번도 웃지 않은 데다가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도 가면같은 거짓 웃음만 짓는 것을 알고 친딸임에도 세레나가 두려웠다고 한다. 아마릴리스를 어머니로서 사랑하지 못하는 세레나 역시 자신에게 전생의 기억이 없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모녀 관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며 그녀에게 다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시종 자신에게 거슬리는 로즈마리를 죽이지 않고 봐주고 있는 것도 어디까지나 아마릴리스를 위해서다.[10]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이 일을 들은 남편에게마저도 어째서 자기의 승낙도 받지도 않고 멋대로 행동했나면서 단단히 혼이 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선민사상으로 인해서 제2왕자와 그 추종자들이 왕궁 등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중립파인 남편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었다.[11] 당장 그걸 증명하듯이 제2왕자는 공작가의 양녀이자 평민인 로즈마리를 인정하지 않고 이어진다면 장녀 세레나를 원했으며 그런 그를 달래던 측비마저도 로즈마리는 그저 공작가를 이용해먹기 위한 도구이니 쓰다가 버리면 된다면서 로즈마리를 그저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아마릴니스의 남편과 세레나의 걱정이 맞았다는 것을 그리고 아마릴리스와 로즈마리가 얼마나 생각이 없고 단순하고 멍청하며 세상물정을 모르는지 한번에 알려주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12] 이러다보니 독자들에게 아마릴리스와 로즈마리가 엄청나게 비판을 받으며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고, 그나마 세레나는 전 암살자, 로즈마리는 평민 출신이라 귀족 사회에 대해 잘 모른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이 작자는 날 때부터 귀족으로서 교육받은 사람이고 공작가에 시집을 왔을 정도면 상당한 고위 귀족 가문 출신일텐데, 그런 사람이 마치 귀족의 상식을 전혀 배우지 못하고 갑자기 귀족이 된 촌사람처럼 무능하게 행동하니 더더욱 욕을 먹고있는 추세이다.[13] 다만 알토의 말에 의하면 아마릴리스만이 아니고 바구니에 갇혀 있는 줄도 모르고 생을 마감하는 것이 귀족 여성으로 태어난 여성의 특징이라며 귀족의 부인들이 전부 이렇다고 한다. 알토는 자신들 귀족 남성의 오만함의 결과일 것이라고 여긴다.[14] 애초에 로즈마리를 즉흥적으로 양녀를 들인 이유부터가 성격이 쌀쌀맞은 친딸 세레나가 본인이 원하는 이상적인 딸의 모습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마릴리스는 애초부터 애교를 부리면서 자신을 즐겁게 해줄 상대가 필요했던 것뿐이지 부모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사람이었다.[15] 그럴 만도 했던 게 이전 인생에서 왕자 암살 임무 실패로 인해 기사단에 포위됐을 때 자신과 동귀어진한 기사와 외모가 매우 비슷했던 탓이었다. 거의 막판에 에반이 그 기사의 환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세레나처럼 전생의 기억이 남아있지는 않고 꿈을 통해서 자신을 죽였던 세레나의 전생을 보고 세레나와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다.[16] 코믹스판에서는 오리지널 전개로 진행되면서 이 서녀가 등장하지 않으며, 로즈마리가 질투심에 미쳐 세레나의 물건을 망가뜨리는 등의 음습한 괴롭힘을 저지른 게 발각되어 세레나를 사모하는 에인리히가 분노한 게 약혼 파기 선언의 원인이 되었다.[17] 물론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믿는 로즈마리는 정신을 못 차리고 애꿎은 세레나만 원망한다.[18] 적녀인 세레나가 아닌 이유는, 세레나는 좀 지나치게 똑똑해서 조종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당히 멍청한 로즈마리가 이용하기 편하기 때문이다.[19] 바이올렛 공작가는 사교계에서는 영향력이 강하지 않지만 공작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계 쪽으로는 영향력이 강한 편이라 하이넨츠 후작가에 물건을 납품하던 상인들이 일제히 후작가에게서 등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