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전경원(全京元) |
생몰 | 1923년 3월 4일 ~ 1998년 10월 6일 |
출생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
사망지 | 서울특별시 강남시립병원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2. 생애
전경원은 1923년 3월 4일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 궁진정(宮津町)의 궁진중학을 졸업하고 일본 레이욘주식회사 등에 취업해 철희군 전변정(綴喜郡田邊整) 소재 도촌 토공(島村土工)으로 들어갔다. 이후 이상문(李相文)·김말도(金末度)·김석용(金碩用)등의 동지를 확보하고 1941년 9월부터 여사군(與謝郡) 소재 미륵신사 경내에서 수차 회합을 갖고 민족정신 고취 및 독립운동 방략을 논의하였다. 독립운동 방법으로는 민족차별의 철폐, 징병제도의 반대, 항공병에 지원하여 일본군 기지 폭격, 일본 경찰에 들어가 본격적인 독립운동 전개 등의 계획을 협의하였다.그러던 1944년 6월 일본 경찰의 토공숙사 일제 수색 때 그의 일기장이 발견되면서 이러한 활동이 발각되어 동지들이 모두 체포되었다. 이후 그는 심한 고문을 받으며 장기간 예심 끝에 1945년 9월 경도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출옥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온 그는 서울에서 조용히 지내다 1998년 10월 6일 서울 강남시립병원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전경원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8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