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1:20:05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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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점심 식사3. 어원4. 여담

1. 개요

점심(點心) 또는 점심 시간(點心時間, lunchtime)은 점심 식사를 할 즈음인 시간, 정오를 전후한 시간을 가리킨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오시(午時)'의 사전적 뜻은 십이시 기준으로 '오전 열한 시부터 오후 한 시까지'이며, 이십사시 기준으로는 '낮 열한 시 반부터 열두 시 반까지'이다. 정오(12시)를 기준으로 앞뒤로 30분~1시간 정도의 마진을 대개 점심으로 포함하는데, 10시는 점심이라기엔 아점(아침+점심)에 가까우며, 2시는 오후의 간식타임에 가깝다. 실제 일본에서 '오후의 간식'을 뜻하는 '오야쯔'[1]는 대개 오후 2~3시 정도에 먹는 간식을 뜻한다.

2. 점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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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원

아침과 저녁은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가 끼니의 의미까지 가지게 된 단어인 반면, 점심은 반대로 끼니를 나타내는 단어가 시간의 의미까지 가지게 된 단어다. 아침과 저녁 사이에 먹기 때문에 중식(中食), 오찬(午餐)이라고도 한다. 에서는 사시공양이라고 한다.

이 말은 본래 일일이식(一日二食)을 했던 중국에서 아침과 저녁 사이에 드는 간단한 식사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배고픔을 요기하며 마음에 점을 찍고 넘겼다는 뜻과 한끼 식사 중 다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에 먹는 간단한 음식이란 뜻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즉 '아침 먹고 나서 꽤 시간이 흘러 해이해진 마음[]을 다시 점화(點火)시킬 정도로 간단히 먹는 식사'.

즉, 중국 요리의 '딤섬'(点心 혹은 點心)은 원래 점심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의 점심과 뜻과 유래가 같다. 다만 딤섬 때 만두 종류의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서구권 등 외국에서 "딤섬=만두류 음식을 총칭하는 말" 정도로 굳어진 측면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원래의 딤섬은 어디까지나 특정 요리(만두)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아침과 저녁 사이에 간단한 음식을 먹는 행위다. 홍콩이나 중국의 딤섬 메뉴에는 '죽'이 포함되기도 할 정도.

'조석(朝夕) 끼니'라는 말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하루 두 끼가 기본이었기 때문에 점심은 먹더라도 간식처럼 간단하게 먹는 것이 보통이었다. 점심을 먹는 것 자체는 삼국시대부터 있었지만 왕이나 관리로 부임하는 귀족 등이 먹었고 일반 백성은 하루 2끼에 점심은 간식 정도였다. 아침이나 저녁에 먹는 것처럼 푸짐하게 먹었을 때는 점심이 아니라 따로 '주반(晝飯)', '오반(午飯)'이라고 불렀다. 궁중에서도 점심은 '낮것상'이라 하여 면류로 간단하게 차렸다.[2] 그러던 것이 20세기가 되면서 하루 세 끼가 정착된 것.

4. 여담

파일:external/uploads6.wikiart.org/the-luncheon-1.jpg
Le déjeuner(The Lunch), 1874년경.


[1] 공경을 뜻하는 '오'에다가 숫자 8인 여덟(야쯔)을 합친 단어이다. 십이시 기준으로도 오후 1~3시가 여덟째 시에 해당하지만, 일본문화연구가인 미우라 야스코에 따르면, 에도 시대에는 시간을 알리기 위해 2시간마다 종을 울렸는데, 횟수는 자정과 정오에 각각 9번이었고 2시간마다 1번씩 줄였기에 새벽 2시와 오후 2시에 종이 8번 울렸다고 한다. # 그래서 민중서림 엣센스 일한사전에서는 '야쯔'의 1번 뜻이 '여덟'로 나왔지만, 2번 뜻으로는 '옛 시각의 이름((지금의 오전<오후> 2시경))', '오야쯔'는 '오후 2시쯤에 먹는 간식'이라고 나와 있다. 아예 3시(산지)에다가 '오'를 붙여 '오산지'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그래도 1시까지는 점심으로 쳐주지만, 2시가 넘어가면 아무래도 점심과 저녁 사이의 '간식'에 가까워진다. 석식(저녁식사)은 십이시 기준으로는 '5~7시' 구간에 해당한다.[2] 대신 왕은 기본적으로 하루에 5끼를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먹는 죽으로 '초조반', 아침 수라로 '조반', 점심으로 먹는 '낮것상', 저녁으로 먹는 '석반', 그리고 '야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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