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93abd,#093abd>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 |
이름 | 정두식 |
등장 작품 | 세상은 돈과 권력 |
가족 관계 | 딸 정엄니 |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세상은 돈과 권력의 등장인물.2. 상세
단건우의 친어머니 정주하의 오빠, 즉 단건우의 외삼촌[1]. 시즌 2 프롤로그에서 등장한다. 외모부터 굉장히 찌질하고 비호감적으로 생겼으며 자기 친딸이 넘어져서 울고 있어도 자신의 도박에 부정탄다는 이유로 돌봐주지도 않는 쓰레기이다[2].여동생의 죽음 시 상속 1순위인 단건우를 단효창에게 몰래 입양시키고 2순위인 자신에게 사망보험금 7억원이 들어오도록 한다. 이후로는 도박중독자의 모습으로 도박이나 하러 다니면서 집안을 내팽겨친다.
그런데 이런 유형의 아버지들이 으레 일찍 죽거나 잠적하는 클리셰가 있는 것과 달리, 정두식은 현재 시점에서도 살아있어 오태경과 협력해 무언가 일을 꾸며 새로운 일의 발단을 제공한다. 단건우가 2년동안 찾고 있었다고 하며 단건우의 주 복수대상 4이다.
3. 작중 행적
여동생 정주하가 남긴 100억 가치의 다이아몬드를 언급하면서 단건우를 끌어들이며, 사실 거짓말이었다는 말과 진짜로 있다는 듯한 말을 번갈아하면서 지속적으로 떡밥을 남긴다.야희주에게 5억의 빚을 졌기 때문에 좋으나 싫으나 야희주와 계속 편을 먹게 된다. 3대3 대결에서 단건우 팀에게 패배하나, 딸에게는 결국 용서를 받는다. 도망치는 단건우 팀을 쫓아가다가 야희주가 딸에게 총을 쏘려고 하자 몸으로 가로막는다. 하지만 애초에 정두식을 버릴 생각이었던 야희주는 망설임 없이 발포하고, 정두식은 총상을 입고 쓰러진다. 단건우가 분노에 휩싸여 총을 머리에 겨누고 마무리하려던 찰나 울면서 딸에게 사과를 해 단건우도 더 이상의 복수를 포기한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었다. 여동생 정주하의 모략으로 아내가 바람이 났다는 오해를 하게 되었고, 이후 오해 자체는 풀렸지만 정두식의 인성을 삐뚤어지게 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도박에 빠진 것과 방치를 포함한 가정폭력 등의 면죄부는 안 되지만, 과거에는 아내에게 버르장머리없이 구는 정주하에게 따귀를 때리고 아내에게도 친절한 개념인으로 나왔다.
4. 평가
독자들 사이에서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 있다.- 정두식-정엄니 부녀 스토리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부분
시즌 1 막바지에 단유하의 등장으로 흥미를 끌었는데 뜬금없이[3] 정두식과 정엄니의 가정사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갔다. 스토리 자체의 재미와 게임의 스릴도 세돈권 스토리 중 떨어진다는 평이 다수이다. - 신파극과 캐릭터 세탁에 대한 비판
등장 초기에는 갱생 불가능한 쓰레기처럼 묘사되었으나 과거가 밝혀지며 사연 있는 악당,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진부한 연출이 이어졌다. 끝내 본인도 사과를 해 정엄니에게도 용서를 받으며 독자들이 원하던 사이다도 터지지 않았고, 단건우의 복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정두식이 울면서 사과하는 장면은 급격하게 장르를 신파극으로 바꿔놨으며 억지 세탁이라는 평이 많다. 비판에 대한 반박도 없지는 않은데, 시즌 1의 양민우처럼 무자비한 복수극으로 흘러가서 "단건우가 복수 대상을 다 박살내버린다."와 같은 뻔한 전개보다는 단건우라는 캐릭터가 복수의 의미와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도 있다. 이는 지서재의 대사와 정엄니의 용서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5. 여담
여동생인 정주하, 딸인 정엄니, 조카인 단건우 모두 예쁘고 잘생긴 외모인데, 정두식은 이들을 전혀 안 닮은 것도 모자라 못생겨서 유전자 몰빵을 제대로 당했다는 의견이 많다.[1] 물론 단효창에게 입양됐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친척 관계는 아니긴 하다. 정엄니도 마찬가지. 다만 정엄니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은 단건우와의 관계를 의식하는 편이다.[2] 덕분에 그 딸인 정엄니의 이마에는 꽤나 큰 흉터가 남았다.[3] 단유하가 100억원치 유산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영 뜬금없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이 기대한 단유하 중심의 스토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