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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령사의 검무에 등장하는 특수한 힘을 가진 존재, 즉 정령을 통칭한다.2. 설정
원소정령계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살고 있으며 인간계에 나타나서 소녀들과 계약을 하며 힘을 빌려준다. 보통은 불, 물, 흙, 바람, 빛, 어둠 이렇게 6개의 속성으로 나눠지지며 정령들의 특징에 따라 용정령, 거인정령, 검정령, 방패정령, 기사정령등으로 또다시 나눠진다.[1] 일반적인 중하위 정령들은 골렘이나 몬스터 등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고위 정령은 보통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최고위 정령의 경우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남성형은 없고 전부 여성형이다.이들과 계약하고 다루는 소녀들을 정령사라 부른다.
같은 정령이라 해도 소환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데 그냥 평범하게 주문을 외우면 나타나는 정령도 있는 반면 의식을 통해 소환하는 타입의 정령도 있는등 다양한 특징을 가진 정령들이 있다.
정령을 두 체 이상 계약하는 이중계약은 거의 없다. 둘 이상의 정령과 계약하면 정령들간에 알력다툼이 있을 수 있고, 상성에 따라 힘을 활용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사역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모종의 이유로 피아나가 클레어의 스칼렛을 양도받아 도망칠 때는 서로의 정령이 간섭해서[2] 정령마술이나 정령마장을 쓸 수 없었으며 왼손의 정령각인에서 통증을 느끼는 등 부작용이 심했다. 2권의 지오 인자기는 수많은 정령을 사역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단순히 주장각인으로 정령을 지배한 것이었고, 마왕 술라이만은 72주의 정령을 사역했다고 불리지만 사실 술라이만은 자신의 아내이자 정령이 된 이리스만이 정식적으로 계약했고 나머지 71주의 정령들은 모두 암의 정령왕의 힘으로 억지로 굴복시켜서 사용한 것이었다.
결국 정상적인 이중계약을 한 정령사는 카미토만이 유일하며 그 카미토도 레스티아와 에스트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라 나름 곤란하게 지내는 듯.
3. 종류
3.1. 의식 소환 정령
특정한 의식을 통해 소환하는 정령을 통칭하며 일반적인 정령들에 비해 소환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커버할 정도로 소환하면 일반 정령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타입으로 초반에 카미토 일행도 팀워크가 맞지 않을때는 이 정령을 사역하는 정령사를 상대로 호되게 당한적이 있었다.3.2. 군단정령(레기온)
다수의 정령으로 이루어진 집합체 형태의 계약정령을 뜻하며 여러 정령이 모인 형태인지라 비록 세세한 명령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집단전에 익숙하지 못한 상대에게 큰 효과를 가진다.3.3. 용정령
드래곤의 모습을 한 정령들을 통칭한다. 강력한 브레스 공격과 완력, 마술 공격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정령마술인 항마의 용린을 발동하면 6대 속성 정령마술의 저항력이 높아진다. 용정령도 종류에 따라서 다양하며 비행능력이 뛰어난 비룡, 날개는 없지만 격투전 능력이 뛰어난 폭룡 등 다양한 용정령이 있다.3.4. 마정령(魔精霊)
정령중에서도 인간과 판이하게 가치관이 달라서 정상적으로는 사역할 수 없는 존재를 통칭하며 이 마정령과 계약해서 다루는 정령사를 마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대표적인 예는 바로 주역들의 스승인 그레이워스. 클레어가 마녀의 자질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 정령사 중에서도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지 가능한 듯. 정령검무제의 우승자이기도 하지만, 마녀인 그레이워스의 인기가 많은 것을 보면 마녀라고 해서 딱히 나쁜 인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유달리 기괴한 외형과 소름끼치는 기운이 특징이며, 그레이워스의 언급으로는 마정령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종류이기 때문에 마정령이라는 한 정령의 종류가 아닌, 학계에서 만들어 놓은 카테고리라고 한다.
12권에서 그레이워스의 언급으로, 마정령은 이미 광란해있기 때문에 정령들이 보는 순간 광란해버리는 이계의 어둠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3.5. 군용정령
정령 중에서 가장 위협적이고 강력한 정령병기로 개조를 한 정령들을 통칭하며 지능은 거의 없다. 특징으로는 정령계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정령마장(엘러멘탈 바페) 구현이 불가능하다.[스포일러] 보통은 여러 정령사들이 힘을 합쳐 움직이는게 일반적인 경우지만 유일하게 뮤아 아렌스탈은 정령을 미치게 만드는 광대의 결박(제스터스 바이스)이라는 이능의 힘을 사용해 혼자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너무 위험하고 불안정하다고 판단되면 봉인, 폐기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움직이면 정령기사부대와 군대가 힘을 합쳐 토벌하는 경우가 많다.3.6. 수호정령
보통의 정령들은 소녀들과 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몇몇 정령들은 건물과 계약해 해당 건물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정령들을 통칭한다.3.7. 정령병기
18, 19권에서 언급된 정령들을 통칭하며 정령병기들은 정령들의 창조주격인 천사들을 쓰러뜨리는것이 주 목적이다. 테르미누스 에스트, 스칼렛이 정령병기에 속한다. 보통 천사들은 정령공격을 무효화하는지라 일반적인 정령들은 천사들에게 대미지를 주지 못하지만 정령병기에 속하는 정령들은 정령무효화를 무시하고 천사들에게 대미지를 주는게 가능하다.4. 정령왕(엘레멘탈 로드)
수(水)/화(火)/토(土)/풍(風)/성(聖)의 다섯 속성의 정령들을 각기 지배하는 정령들의 왕들을 통칭한다. 행적은 그리스 로마의 신들과 비슷한지 은총을 보내줘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도 있지만 공물을 바치지 않거나 기분이 상해도 도시를 없애버리는 일들이 잦지만 사람들은 정령왕의 뜻이라며 미워하지는 않는다.각각의 정령왕의 이름은
이렇게 되어있다. 과거에는 암의 정령왕 렌 애시돌이 존재했었던지라 엄연히 6대 정령왕이라 불렀으나 신화시대 이후에 벌어진 정령전쟁이 일어나고 암의 정령왕이 패하면서 암의 정령왕에 대한 기록은 모두 사라진 상태라 현재는 5대 정령왕이라 부른다. 작중에는 용정령, 검정령, 방패정령, 마정령등 여러 부류의 정령이 있지만 어째서 화수풍토성의 정령왕만을 5대 정령왕이라 하는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던중 19권에서 성과 암이 태어났고 이내 수, 화, 토, 풍이 태어났다는 말이 있는걸 보면 이를 기리기위해 그런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최종권에서 다른 정령왕들의 본체도 문을 열기위한 도구로 쓰인 여파로 인해 본체도 사라지면서 정령왕은 세상을 지배하는게 아닌 그저 강대한 정령에 지나지 않게 되었고 맹주인 성왕도 카미토와의 싸움에서 소멸, 암의 정령왕도 전생자인 카미토만 남고 정령왕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나머지 4명의 왕만이 4대 정령왕으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인간들과 정령들간의 관계도 상당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5. 정령마장(엘리멘탈 바페)
[ruby(정령마장,ruby=엘레멘탈 바페)] / Elemental Waffe정령의 힘을 잘 정제하여, 계약자에게 걸맞은 형태로 구현되는 무기. 특수 능력이 있는 경우는 머릿속으로 직접 전달되는 듯 하다. 계약정령을 억지로 힘으로 누르는것이 아닌 계약정령이 완전히 마음을 열었을 때 사용자에게 적합한 무장의 이미지가 구현화되는것
이걸 구현화하는건 상당히 까다로워서 7권에서 피아나가 억지로라도 정령마장을 구현화하려하자 클레어는 하루아침에 훈련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리고 18권에서 정령사를 육성하는 알레이시아 정령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중 정령마장을 전개할 수 있는 학생들은 오직 30%이하 밖에 안된다고 밝혀진데다 피아나도 정령마장을 구현하지 못하다가 7권 후반부에서 드디어 정령마장을 사용하는 등 정령마장을 전개하는건 등급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정령마장에는 구현화 비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모습이나 공격력이 달라지진 않지만, 구현화 비율에 따라 정령마장이 물질에 간섭할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진다. 보통 정령검무제에서 치러지는 전투나 정령사끼리의 결투에서는 구현화 비율을 낮춰 물질에 간섭할 수 없게 하는데, 이 상태를 순화형태(아스트라이즈)라고 한다. 이 상태에서는 물질에 간섭할 수 없어 경기에서 상대방의 정령사에게 공격을 명중시켜도 정신적인 데미지만 들어간다.[4] 그러나 정령마장의 구현화 비율을 높이면 물질에 간섭할 수 있다. 이 상태를 물질수렴(머티리얼라이즈)이라고 한다. 이때는 물질에 간섭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공격을 명중시킬 시, 상대방이 실제로 상처를 입는다. 그 때문인지 평소 경기를 할 때는 이 형태를 잘 쓰지는 않는다.[5]
또한, 정령마장을 여러가지 형태로 쓸 수도 있고, 드물지만 이렇게 사용하는 정령사들이 몇몇 있다는 것이 15권에서 밝혀졌다. 다만, 같은 검 계열이긴 하지만 이도류와 양손검 기술을 둘 다 통달한 카미토가 말도 안된다는 소리를 듣는 것을 보면 형태가 크게 달라지진 않는 듯.[6]
5.1. 종류
- 테르미누스 에스트 - [ruby(마왕을 죽이는 성검, ruby=데몬 슬레이어)], [ruby(마왕검, ruby=데몬 소드)]
- 레스티아 - [ruby(진실을 꿰뚫는 검, ruby=보팔 소드)]
- 스칼렛 - [ruby(화염채찍, ruby=플레임 탄)] → [ruby(섬화의 전갑, ruby=에인헤랴르)]
- 펜릴 - [ruby(마빙의 시탄, ruby=프리징 애로우)] → [ruby(빙열의 마궁, ruby=흐로드비트니르)]
- 시무르그 - [ruby(풍익창, ruby=레이 호크)] → [ruby(신령조의 창, ruby=레이 호크 라그나)]
- 게오르기우스 - [ruby(무궁한 여왕의 성, ruby=세이브 더 퀸)] → [ruby(위대한 여왕의 영광, ruby=글로리 오브 퀸)], [ruby(영광의 기사검, ruby=크림슨 글로리)]
- 드레드노트 - [ruby(정숙의 요새, ruby=사일러스 포트리스)]
- 니드호그 - [ruby(용을 죽이는 성검, ruby=드래곤 슬레이어)]
- 카브라칸 - [ruby(파암추, ruby=록 브레이커)]
- 발단데스 - [ruby(혼돈의 가면, ruby=프로메테우스 마스크)]
- 크라스테 - [ruby(거침없이 꿰뚫는 철권, ruby=브레이커 암)]
- 아이젠가르드 - [ruby(불락의 성벽, ruby=그레이트 월)]
- 기린 - [ruby(신선우의, ruby=세라핌 페더)]
- 백호 - 신호아
- 세라자드 - [ruby(천년의 밤과 백억의 낮, ruby=알프 라이라 와 라이라)]
- 볼캐닉스 - [ruby(세상을 멸하는 화염, ruby=라그나뢰크)]
- [ruby(허무의 검, ruby=네더 보이드)]
- [ruby(섬마의 성검, ruby=뮬그레스)] → [ruby(섬멸의 뇌광, ruby=산테 루미너스)]
- [ruby(파쇄의 서광, ruby=모닝스타)]
- [ruby(죄인의 족쇄, ruby=길티 스내치)]
[1] 에스트의 경우 강철 속성의 검정령이라 언급되지만 같은 검의 형태를 가진 레스티아의 경우 그냥 암정령이라 불리는 것을 보면 조금 애매한 면이 있다.[2] 그나마도 피아나에게 반항하던 상태도 아니었다. 단순히 두 정령의 기운이 충돌해서 그런 것.[스포일러] 19권에서 루비아 엘스틴이 군용정령 <카구츠치>를 정령마장으로 사역하며 말하길, 군용정령을 정령마장으로 만드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전부터 군용정령을 정령마장으로 만드는 연구가 있었던것 같다.[4] 각종 결투나 경기 때, 정령사들이 크게 다치지 않고 의식을 잃으며 리타이어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5] 작중에서는 레오노라가 용의 피에 의해 폭주하며 카미토를 공격할 때 이 형태로 공격했다. 압도적인 힘으로 카미토를 꺾고 그를 죽일 뻔 하지만, 에스트와의 계약을 되찾은 그에게 패배했다.[6] 사실 3권 시점부터 카미토가 에스트의 모양을 장검에서 단검으로 바꿔 공격하기도 했고, 이후로 계속 계약정령의 형태를 바꿔 다양한 공격을 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