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손오, 서진, 동진 시대의 여성이자 양주 오군 부춘현 사람으로 손권의 손녀뻘, 우충의 아내, 우담의 어머니. 시호는 정부인(定夫人), 성은 손씨(孫氏), 이름은 불명.
진서 열녀전에 기록이 있는 고대 중국의 열녀다. 280년에 남편 우충이 전사했으나 재혼하지 않겠다 다짐했고, 이후 아들 우담의 병사들을 위해 자기 재산을 사용하여 무창후태부인(武昌侯太夫人)에 봉해지고 존경을 받았다. 334년에 95세의 나이로 죽자 진성제가 사자를 보내 조문했고 정부인(定夫人)이라는 시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