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16:36:01

정영석(컬링)

<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정영석
Jeong Yeong-seok
출생 1995년 4월 14일 ([age(1995-04-14)]세)
경기도 의정부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의정부중학교
의정부고등학교
숭실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종목 컬링
소속 경기도컬링경기연맹 (2017~2021)[1]
강원도청 (2021~현재)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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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컬링 선수이며, 강원도청 컬링팀의 서드이다.

2. 선수 경력

중학교 때 컬링을 시작했다. 동갑내기인 춘천의 이기복-기정 형제와는 학창 시절 라이벌 관계였다.

고교 졸업 후 당시 숭실대학교에서 컬링부를 운영하고 있던터라 대학 때까지 컬링을 했으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당시 경기도에 여자 컬링 실업팀은 있었지만 남자 실업팀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군복무까지 마쳤으나 기존 실업팀을 비집고 들어가긴 어려운 상황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같이 컬링을 해왔던 1995년생 동갑내기들[2]이 합심해 2018년부터 비실업팀인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소속으로 활동했고 정영석이 스킵을 맡았다.

비실업팀이다 보니 의정부컬링훈련장에서 일반인 대상 강사를 하면서 틈틈이 훈련을 하거나 비시즌인 여름에는 일용직으로 일해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꾸준히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2019-2020 시즌에는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실업팀인 강원도청을 3위권으로 밀어내고 준우승을 했다. 그 와중에 오승훈이 강원도청으로 스카우트되고 김승민이 개인 사정 때문에 컬링선수 활동 병행이 어려워졌다. 불과 한국선수권을 2달 밖에 안 남겨둔 상황이었는데, 경기도연맹 믹스더블팀에서 활동하던 김산[3]과 이준형[4]을 영입하면서 급한 불만 껐다. 그렇게 서로 호흡을 맞춘지 얼마되지 않아 열린 한국선수권에서 국내 남자 컬링의 최강팀으로 꼽히는 경북체육회를 꺾고 우승하면서 오랜 노력의 결실을 이뤄냈다.[5] 한국선수권 남자부 경기에서 비실업팀이 우승한 건 2008년 부산컬링협회[6] 이후 12년만이고, 실업팀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한국선수권에서 우승한 건 2007년 전북컬링경기연맹[7] 이후 13년만이었다.

2021년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면서 우리나라 비실업팀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했다. 캐나다를 꺾는 이변을 보였지만[8]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2승 징크스[9]를 넘지 못했다.

2021년 한국선수권에서는 최종 3위를 했다. 한국선수권 이후 강원도청에 스카우트됐다. 처음에는 스킵을 맡았으나, 2023년 동계체전에서는 서드로 출전했다.

3. 수상 기록

범대륙선수권
은메달 2023 켈로나 단체전
주니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은메달 2014 하얼빈 단체전

4. 기타

  • 김초희, 설예지-예은 자매와 친하다. 이들보다 1살 더 많지만 같은 의정부 출신에 중학교 때부터 줄곧 같이 컬링을 해온 사이여서 그런듯.

[1] 비실업팀.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소속 당시 국가대표가 된 적이 있기에 비실업팀 경력을 따로 기재하지 않는 다른 선수들의 사례와 달리 추가.[2] 김승민, 박세원, 오승훈, 정영석.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줄곧 같은 학교에서 컬링을 같이 해온 사이이다. 다만 박세원은 생계 때문에 원래 공장에 취업했었다가 컬링을 끝내 포기하지 못하고 2019년에 뒤늦게 합류했다.[3] 믹스더블 파트너였던 박정화가 코로나 19 때문에 선수 활동이 어려워지자 중학교팀 코치를 맡으면서 파트너가 없는 상태였다.[4] 설예지가 경기도청에 입단하기 전 경기도연맹 소속으로 믹스더블을 했었는데 당시 믹스더블 파트너였다.[5] 정영석은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샷을 던지고나서 만감이 교차했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6] 원래 경북도청 소속이었다가 김경두와의 갈등으로 팀에서 나왔던 이동건과 김수혁 등이 주축이었던 팀으로, 간판만 비실업팀이었지 실력은 실업팀 수준이었다. 이후 강원도청에서 이 당시 부산협회 선수들을 영입했다.[7] 따지고 보면 이쪽이 더 이변이었는데, 전북사대부고 출신 고교생이 중심이었다.[8] 당시 캐나다 대표팀이었던 브렌던 보처 팀 역시 첫 세계선수권 출전이었지만, 이미 그랜드 슬램 3회 우승을 경험했다.[9] 2018년 경북체육회를 제외하면 남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최다 2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