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3:35:17

정예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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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좀비사태 이전
2.1. 시즌1
2.1.1. 학교생활2.1.2. 픽셀 드라마
3. 좀비사태 이후
3.1. 역할군3.2. 시즌 1
3.2.1. 진격의 좀비
3.2.1.1. 에피소드 0
3.2.2. 히어로즈
3.2.2.1. 에피소드 13.2.2.2. 에피소드 23.2.2.3. 에피소드 33.2.2.4. 에피소드 43.2.2.5. 에피소드4 하드모드
3.2.3. 시즌 1 엔딩
3.2.3.1. 의견에 대한 평가
3.3. 시즌 2
3.3.1. 디비전
3.3.1.1. 에피소드 13.3.1.2. 에피소드 2 & 3

1. 개요

모바일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주연 중 1명인 정예슬의 작중 행적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너무 길어서 얘만 작중 행적이 분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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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좀비사태 이전

2.1. 시즌1

2.1.1.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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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4c052><colcolor=#ffffff>첫 만남
파일:정예슬 첫 만남.png
캐치프라이즈 "내 맘에 드는 게 정답인 건 당연하잖아?"
테마곡 (2:18 ~ 2:52)
시그니처 아이템 핑크 냥냥 고양이 벽지 · 사랑에 빠진 눈 · 러블리 하트 귀걸이

1학년 A반 시나리오에서는 우연히 부딪혀서 인상에 남은 플레이어에게 사과의 의미로 챙겨주면서, 함께 짜증났던 일을 공유하면서 풀기도 하고, 가끔은 고민도 들어주고 간식도 누구 한명이 사주면서 친해지다가 정예슬의 텔레파시를 받고 온 플레이어와 정말 가까운 사이라고 느껴 서로 의지하는 친구가 되는 시나리오이다.

2.1.2. 픽셀 드라마

파일:정예슬_댄스타임.png
  • 1화에서는 청소당번에 선정된 것에 투덜대며 등장한다. 거울을 보며 자화자찬을 하는 와중에 김준호가 저거 또 시작이네....라고 했는데 자신을 저거라고 칭한 것에 짜증을 낸다. 이후 이유리가 정동석에게 무시당하자 잘생겨서 잘해주려고 했는데 맨날 무시한다며 투덜대다가, 복도에서 들려오는 고나래의 고함 소리에 달려나간다. 조연빈이 붓을 들고 도망가 버리고, 고나래가 조예지에 의해 넘어지자 저 싸가지 없는 녀석들이라며 얼굴을 붉히며 화를 냈다.
  • 2화에서는 붓을 되찾아온 남동진김준호에게 자초지종을 듣다가, 마지막에 정동석이 교실에서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걔는 맨날 그렇게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더라고 말한다. 이후 다같이 카페테리아로 갔다가 임현지를 만나고 무척 반가워한다.
  • 5화에서 이유리와 함께 오랜만에 재등장. 임현지가 양호실에 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며 무진장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당일 사감이었던 장대한에게 임현지의 행방을 여쭈러 간다.
  • 6화에서는 이유리와 함께 1시간동안 장대한과 임현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1시간 동안 소식이 없자 자신의 촉만 믿고 임현지가 위험한거라며 이유리와 함께 직접 임현지를 찾으러 나선다. 이때 이유리가 혼날수도 있다며 말리지만 교칙 같은건 강우빈이나 신경 쓰는거라며 그냥 나선다. 그러던 중 경비 3대장에게 붙잡혀서 벌을 받는 남동진, 김준호, 조연빈을 보고 이유리와 함께 그 셋을 구출. 이후 김준호와 남동진, 이유리와 함께 임현지를 찾으러 다시 출발하려 하지만 김준호가 피곤하다며 가버리자 그대로 김준호에게 날라차기를 시전하여 기절을 시킨 다음 끌고 간다.
  • 8화에서는 일행의 선두에 서서, 계속해서 투덜거리는 김준호에게 자신의 촉이라고 말하면서 임현지를 찾으러 간다. 그러나 쫙 깔린 경비원들 때문에 기숙사동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자, 김준호와 함께 카트에 남동진, 이유리를 태운 채 계단을 달려 내려가는 기행을 보여준다. 경비 삼대장이 계속 쫓아오자 따돌리기 위해 본관 쪽으로 향하지만, 오히려 경비 삼대장과 마주치게 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사이에 곽준형고나래를 달고 온 김준호가 경비들과 부딪혀버리는 덕에 시간을 벌게 된다. 이때 김준호를 깨운다고 흔들었지만, 깨어나지 않았다. 이후 이유리의 도움으로 다시 정신을 차린다. 정예슬은 일단 숨자고 말하며 일행과 곽형제, 아람, 고나래와 함께 본관 안으로 들어간다.
  • 10화에서는 자신의 촉으로 임현지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김준호의 말대로 결국 위험에 처한건 자신들이 되었다. 물론 이에 정예슬은 김준호의 멱살을 잡는다(..) 이후 경비들을 피해 도망간 다른 교실에서 쥐를 보게 되고, 그거에 놀란 김준호와 고나래가 함께 책장에 매달린다. 그런데 김준호가 비밀장치를 건드려 비밀통로가 열린다. 어디로 통하는 길인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경비들이 바로 앞까지 오자 결국 안으로 들어간다. 통로는 본관 지하로 이어져 있었고, 들어간 방은 불이 꺼져 있었는데, 어두운 곳에서 보드를 타던 곽준형과 부딪히게 된다. 홀연히 나타난 정동석이 불을 켜고, 정동석을 만난다. 그러나 정동석은 방해되는것들은 처리해야했다며 일행을 위협하려던 순간 연구원들의 기척이 들려오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기계 뒤로 숨는다. 탈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달수를 포함한 연구원들이 모여 학생들을 잡아오는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고, 실험삼아 구달수가 학생들을 잡아오라고 명령을 입력하자 강화좀비가 이들을 향해 다가온다.

    그렇게 남동진, 이유리, 김준호, 정예슬, 곽준형, 고나래는 연구실에 붙잡히게 되고 곽재형과 아람은 탈출한다.

3. 좀비사태 이후

3.1. 역할군

정예슬의 역할군은 아처. 석궁으로 공격한다. 남동진이 다룬적이 있는지 약간 걱정스럽게 묻자 김준호랑 게임할때 많이 써봤다며 자신의 무기로 선택한다. 방과후 파티에 아처를 사용하는 게임도 있는데 그걸 말하는걸로 추정된다. 혹은 게임이라기엔 부족하지만 스토리모드 튜토리얼 때 풍선을 쏘면서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여는데, 그 때 사용해봤던 것으로도 추정된다.

운동신경답게 '백스텝'이라는 기술로 빠르게 뒤로 이동하는 기술도 존재한다.

3.2. 시즌 1

3.2.1. 진격의 좀비

3.2.1.1. 에피소드 0
정예슬은 남동진 일행과 함께 본관 지하에 있는 연구실의 어느 한 방에 갇혀 있다가, 연구원들이 강화 좀비를 처리하기 위해 던진 폭탄이 갇혀있던 방의 보안장치를 파괴하면서, 문이 열려 탈출한다. 이때 정예슬의 언급에 의하면 정동석이 이들을 이곳에 가둔 듯하다.
이미 좀비들이 점령하고 난장판이 되어 버린 연구실에선 학생 몇명이 탈출해 봤자 알아채기 힘들터이니 정예슬을 비롯한 남동진 일행은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하나둘씩 주변 친구들이 무기를 얻어 나가는 모습에 정예슬은 괜히 김준호에게 자긴 좀 더 무기다운 무기가 필요하다고 짜증을 내는데, 김준호는 네 몸 자체가 무기잖아라고 했다가 멱살을 잡힌다. 그후 정예슬은 석궁을 얻게 되고 엄청 좋아한다. 그러나 다룬 적 있냐는 남동진의 물음에 김준호와 게임할 때 썼다고 한다.

순조롭게 탈출에 성공한 일행은 본관까지 도달하지만, 본관 안의 좀비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는 걸 우려한 남동진의 의견에 동의하여 본관에서 날이 밝을때까지 좀비들을 저지한다. 그러던 도중, 정동석이 벽을 깨부수며 등장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퍼스트 블러드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이후 인간의 모습으로 정신을 차린 정동석에게서 교장 선생님이 흑막이라는 이야기를 같이 전해 듣는다. 정예슬은 남동진, 이유리, 김준호와 함께 교장을 추격하는 일행에 끼게 된다.

정동석의 부탁에 따라 카페테리아에서 제조 시설을 박살내고, 교실동을 지나 마침내 교장실에서 교장과 대면하지만, 완전히 저지하지 못하고 사무엘은 이정도밖에 안되냐며 비웃는다. 그리고는 편히 쉬라고 하는데[1] 위치 트릴로지가 등장하여 사무엘을 습격하는 바람에 사무엘은 도망친다.

사무엘이 진짜 악당이었다는 점, 갑자기 습격한 괴물의 정체 때문에 혼란스러워 할 때 때마침 곽준형임현지가 합류하였고, 남동진의 제안에 따라 교장 추격 4명, 교실동에 잔류하여 좀비가 되지 않은 친구 탐색 2명으로 갈라지게 된다. 에피소드 2 공식 라인업이 임현지, 이유리, 남동진, 곽준형으로 확정됨에 따라 정예슬은 자연스럽게 김준호와 함께 교실동을 탐색하러 가게 되었다.

3.2.2. 히어로즈

남동진 일행과 헤어진 후, 정예슬과 김준호는 교실동을 수색하던 중 2학년 선배인 마용규, 홍산하와 합류해 새로운 일행인 '히어로즈'를 구성한다. 표이현에게 기숙사는 아직 안전하다는 말을 전해 들은 후 김준호는 안전지대인 기숙사로 바로 가자고 하지만 히어로즈는 아직 교실동에 남아있는 학생들을 구하고 기숙사로 향하기로 한다.
3.2.2.1. 에피소드 1
친구들을 구하며 가던 중 교실동 테라스에서 홍산하의 같은 반 친구인 양양궁이 홍산하에게 열등감을 보이며 스스로 좀비화 주사를 맞고 히어로즈 일행을 공격했지만, 히어로즈가 힘을 합쳐 양양궁을 저지하고, 홍산하가 마지막 결정타로 청새치를 맞춰 날려버린다.
3.2.2.2. 에피소드 2
양양궁을 처치하고 나서 교실동에 남아있던 학생들을 전부 구출한 뒤, 정예슬은 다른 학생들에게 활을 쏘는방법을 알려주고있었다. 아침이 밝아 트레이닝 센터가 유리건물이라 위험한 상태일 것이라는 표이현의 말을 전해 듣고 트레이닝 센터로 출발하기로 하는데, 밖에는 좀비들이 많이 있기에 오토바이를 타고 좀비들을 뚫고 가기로 한다.

사이드카에 탑승한 정예슬은 김준호에게 운전을 맡기고 본인은 밀려오는 좀비들을 저지하는데, 그러던 중 육상부장 좀비(주희원)를 보자 말을 잃는다. 아무리 안좋은 감정이 있더라도 주희원은 정예슬의 절친인 임현지와 어느정도 정이 있긴 했고, 주희원이 임현지를 구박한 것도 겨우 군것질 때문이라 이런 재난에 휩쓸리길 바랐을 리가 없을것이었기에 조금이라도 충격을 먹긴 했을듯. 육상부장 좀비가 오토바이를 바짝 추격해왔지만 김준호와 홍산하가 급커브를 틀자 육상부장 좀비는 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숲으로 처박히게 된다.

그런데 앞에 좀비들이 많이 몰려있는 탓에 정면돌파는 위험하다고 판단한 김준호와 홍산하가 이판사판으로 옆의 계단을 타고 트레이닝 센터 2층의 창문을 들이박는데에 성공하여, 내부로 진입하게된다.

센터로 진입한 후 히어로즈는 충격으로 잠시 기절해 있는데, 히어로즈를 발견한 치어리더 좀비가 확성기로 소리를 내 좀비들을 불러들인다. 규자욱이 야구공을 던져 치어리더 좀비를 저지하고 일행을 안으로 불러들이지만, 좀비들이 안으로 몰려들 걸 우려한 김태풍이 셔터를 닫아버린다. 히어로즈는 어쩔 수 없이 수영장까지 돌아가게 된다. 치어리더 좀비들을 피해 수영장에 도착해서 좀비들을 피해 수영장을 건너다가 대형 배수파이프에 빠지게 되는데, 그곳에 있던건 기술 선생님이었던 론다. 생존에 있어 물이 필요함을 악용하여 학생들을 잠재우는 일을 하는 음모를 전해들은 히어로즈는 론다가 조종하는 특수굴착기를 파괴하려한다.

론다의 굴착기를 부순 후 위에서 내려준 줄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지만, 물이 다 빠진 수영장에서 마주한 것은 수많은 스트로윙들과 붙잡혀 있는 규자욱이었다.
3.2.2.3. 에피소드 3
이후 켄타로가 모습을 드러내며, 켄타로가 규자욱에게 좀비 강화 물약을 주사하겠다고 협박하자 순순히 잡혀준다. 켄타로는 히어로즈를 기숙사 지하의 A동 연구실로 데려간다.

히어로즈는 A동 연구실에서 좀비화한 하린몬(하린), 초대형 오드리(김건우의 오드리), 사이보그 론봇(탈출에 성공한 론다)을 차례차례 상대하게 된다. 가는길이 한곳밖에 없어서 길을 쉽게 찾았지만 계속된 켄타로의 조롱에 화가 단단히 나있었다. 그런데 론봇을 처치하자 갑자기 소각장에서 튀어나온 스트로윙이 좀비가 된 론다의 혈청을 뽑아가고, 뒤이어 하린과 오드리에게서 혈청을 뽑아온걸로 추측되는 스트로윙 2마리가 또 나타나 앞쪽 통로로 사라진다. 일행은 스트로윙을 쫓아가고, 작은 연구실에서 마침내 켄타로와 재회하게 된다.

켄타로는 "너희가 활약해준 덕분에 강화혈청을 이렇게나 잔뜩 모았다"며 일행을 조롱한다. 일부러 사람들의 약점을 건드려 좀비로 만들고, 그걸 히어로즈 일행이 처리하게끔 한 후 혈청을 뽑아내려던 속셈이었던것. 정예슬이 도망칠 생각하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켄타로는 그럼 쫓아와보라고 맞받아치며 혈청들을 가지고 뉴 켄타로 T2를 타고 도주한다.

쫓아갈 길이 없어 보였으나 타이밍 좋게 연구원으로 변장해 있던 표이현이 나타난다. 히어로즈는 표이현이 준 자동차를 타고 켄타로를 쫓아가며, 켄타로의 공격들을 맞받아쳐 역으로 뉴 켄타로 T2를 공격해 박살낸다. 그러자 켄타로는 도로를 분리해 혼자 건너편으로 이동해 버리지만, 뒤쪽에서 나타난 조예지가 켄타로를 붙잡고 뒤이어 진격의 좀비 EP3에서 탈출한 생존자들과 재회한다.
3.2.2.4. 에피소드 4
켄타로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무전기를 강우빈이 받는데,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는 B동 연구실의 강화 좀비들을 조작해 강우빈 일행을 공격한다. 히어로즈는 도로가 끊어진 탓에 지원해주지 못하지만 일행끼리 제법 좀비를 상대로 난전을 벌이다가 이내 끊어진 도로에 강화 좀비를 가득 태워 올려보내자 포위당한 강우빈 일행은 위기에 처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표이현이 제어장치를 조작해 좀비들을 반대쪽으로 보내버린다. 이시점에서 강우빈 일행은 히어로즈와 합류하여 또다른 히어로즈가 된다.

의문의 목소리는 학생들의 의지에 관심을 갖고, 너희처럼 이타적인 개체에게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주겠다며 기숙사 내의 제어장치를 재작동시켜서 학교의 모든 좀비들이 기숙사로 모이게 만들며, 히어로즈 일행은 별 수 없이 강화혈청을 넘겨주지만, 목소리는 "약속대로 그냥 내버려두겠다"며 좀비가 몰려드는 상태 그대로 내버려둔다. 같은편인 켄타로도 미션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낭떠러지로 떨어뜨린다. 표이현은 이럴 줄 알고 있었다며 강화혈청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두었다고 한다. 표이현은 자신이 저 목소리의 상대를 쫓을 테니 히어로즈 일행에게 기숙사를 도우러 가라고 말하며 해커J의 노트북을 건네준다.

히어로즈 일행은 지하 실험실 끝에 있던 기숙사 급식실 엘리베이터를 통해 기숙사에 도착한다. 그러나 기숙사는 좀비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기숙사 인원 전원이 좀비가 될수 있는 위기를 맞고있었다. 유도부장 유광근이 책상과 의자 등을 부수며 목자재를 만들고 다른아이들은 그 목자재로 문을 꼼꼼히 막으며 버티고있으나 좀비사태 후반까지 만들어진, 감염된 모든 좀비를 버티기는 무리였다. 그렇게 팀을 나눠 새로운 히어로즈들은 기숙사 학생들을 도와 좀비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정예슬을 비롯한 기존 히어로즈는 위로 올라가서 해커J를 찾으러간다.

그렇게 좀비들을 저지하며 독방에 갇혀 있던 정태현을 찾게 되고, 정태현이 도와달라 하자 열쇠를 찾아 와 그를 구출해준다. 해커J는 정태현이었고, 정예슬이 노트북을 받아든 정태현은 좀비 제어장치를 해킹하여 좀비를 멀리 보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갑자기 로봇의 팔이 히어로즈를 습격하는데, 죽은줄 알았던 켄타로가 어떻게 살아돌아왔는지 지하에서 불새코어를 찾아내어 코어의 힘을 이용해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로봇, 메가켄타로봇을 만들어낸것이다. 켄타로는 닥터퀸에게 보고하려 했지만 그 전에 복수가 먼저라며 기숙사를 무너뜨리려 한다. 불새코어 얘기를 들은 정태현이 학교 기밀문서에서 불새코어에 대한 자료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주려던 찰나, 켄타로가 히어로즈를 잡아가 버려 메가켄타로봇의 입속에 넣어버린다.

펄펄끓는 뜨거운 용액으로 곧장 떨궈버려 죽이려던 모양이었으나, 부품들을 붙잡아 벽에 매달려서 살아남는다. 이때 정예슬이 김준호를 붙잡고 있는데, 가장 늦게 정신을 차린 김준호가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치자 가만히 있으라며 화를 낸다. 그때 홍산하가 그곳의 유일한 통로로 보이는 파이프를 발견하여 히어로즈는 로봇 내부로 들어가고, 오히려 무방비하게 노출된 불새코어와 마주하게 된다.

히어로즈가 불새코어를 가져가려하자 당연히 히어로즈가 죽은줄 알았던 켄타로는 심히 당황하며 장애물을 만들어 히어로즈를 방해한다. 그러나 히어로즈는 모든 방해를 뚫고 바로 앞까지 가고, 거대한 선풍기를 만들어 낸다. 히어로즈 대형 선풍기까지 파괴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거대한 톱날을 일행의 앞뒤로 등장시켜 아예 갈아버리려고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정예슬은 김준호를 붙잡고 불새코어 쪽으로 날려버리고, 김준호 역시 불새코어를 붙잡는다. 동력원을 잃어버린 메가켄타로봇은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폭발해버린다.

이후 로봇을 파괴하고 나오는 히어로즈를 또다른 히어로즈(+정태현)와 유광근이 반기며 노말 모드의 엔딩은 끝난다.
3.2.2.5. 에피소드4 하드모드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표이현이 이곳저곳에 아직 좀비가 되지 않은 친구들에게 연락하여 기숙사로 집결하게 되었고, 전부 모여서 기숙사를 서투르게나마 수리하거나 켄타로를 묶어두고 불새코어와 자신들의 목적에 대해 추궁하고 있었다. 정예슬은 이제 일행도 여유가 생겼으니 표이현에게 어떻게 난장판을 누비고 다닌거냐며 묻는데, 표이현이 신문부 활동으로 학교 이곳저곳을 알게되었다고 둘러댔지만 연구실에 연구복을 입고 나타날 정도로 매우 수상했다.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갑자기 닥터퀸이 텔레비전 화면으로 나타나 좀비화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보여주고, 좀비고의 학생들을 전부 치료하고도 남을정도로 잔뜩 줄테니 그들이 얻은 불새코어와 교환하자는 요청을 해온다.

일행은 우선 치료제로 치료가 가능하단건 좀비가 된 친구들은 모두 죽은게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일을 벌인 본인이 치료제를 준다는 상황이 너무 뻔뻔해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함정처럼 보이니 어떻게 할 지 의견이 갈린다. 싸워서 뺏자, 이쪽에서 함정을 파놔서 습격하자, 저 사람들은 불새코어만 필요했으니 이제 학교도 놔주려는것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뉘다가 표이현은 오히려 불새코어를 주면 치료제로도 감당못할 더 큰 피해가 있을거라 경고한다. 편준범이 또 혼자 알고있는걸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표이현을 보고 표이현과 협력했던 정태현에게 너도 아는게 없냐 묻자 정태현은 학교에 비밀이 있는건 알았지만 저런 배후의 존재는 몰랐다고. 하지만 김준호가 여기에 너 혼자 비밀을 알고있는거였냐고 따지며 큰 싸움으로 번지려고 하자..

정예슬이 크게 발을 내려찍어 모두를 조용히시키고, 좀비가 된 친구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되돌려주길 바랄거라며 불새코어와 치료제를 교환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매우 강력하게 내세운다. 김태풍은 이 의견에 반박하고싶었던듯 한데 짐만 되다가 구출된 입장에선 뭐라 의견을 낼 자격이 없을것 같다며 혼잣말을 하고, 표이현 또한 뭔가 이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인듯 보인다. 이때부터, 일부 친구들은 정예슬에게 반대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스트로윙들과 모니터 화면으로 닥터퀸이 찾아왔고, 정예슬은 또 말장난을 하는게 아닌지, 실험해보겠다 하자 닥터퀸은 의심과 두려움은 약자들의 생존본능이라며 조롱하면서 하린몬을 데려와 치료제를 맞게하고, 진짜 하린이 원래대로 돌아와 치료제는 진짜임이 확실해졌다. 이제 불새코어를 넘기자, 닥터퀸의 태도가 돌변하며 이 불새코어로 더 깊고 어두운 절망을 불러일으킬것이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표이현, 홍산하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이 그 낌새를 눈치채고 옥상 위에서 내려다보며 이건 정정당당한 스포츠가 아니었다며, 이젠 자신들이 우위에 서서 제압하겠다며 불새코어와 스트로윙들을 공격하는데, 정예슬은 이런건 얘기가 없었지 않냐며 당황한다. 화살을 직격으로 맞은 불새코어는 굉음을 내며 소멸하고.. 그 여파로 치료제가 모두 박살이 나버리고 만다.

정예슬은 파괴된 치료제를 보고 절망하고, 닥터퀸은 불새코어가 파괴되었으니 이제 치료제는 만들 수 없다며, 너희들은 절망속에 한낱 실험재료로 쓰일거라 저주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닥터퀸은 오히려 이 상황을 좋아하며, 일행이 어디까지 분열하고 어디까지 절망할지 기대된다며 그들을 비웃는다.

3.2.3. 시즌 1 엔딩

결국 기숙사 일행은 닥터퀸을 직접 찾아 복수하러 나가려는쪽과 그들을 말리고 가만히 있자는 쪽으로 나뉘게되었고, 정예슬은 결과가 너무 막막하고 허무하니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게되어, 결국 기가 완전 죽어버린다.

결국 일행끼리 서로 언쟁을 벌이다 다른 좀비화 되지 않은 그룹인 남동진 일행이 찾아와 반겨주어 조금이나마 분위기는 전환되었고, 그 이후 누군가 들어오는데...

그리고 시간은 겨울. 곳곳에 학생들이 투쟁한 흔적과 바라케이드, 학생들이 투쟁했던 무기가 버려져있다. 학생들은 아직 학교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3.2.3.1. 의견에 대한 평가
사실 해당 문단의 논쟁은 제작사의 문제가 더 크다. 웃으면서 좀비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연출을 시리즈 내내 보여줬는데, 갑자기 친구들을 구해야돼! 라며 공감하는 듯한 연출은 이중인격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고, 전혀 설득되지 않는다. 어떻게든 대립 관계를 만들기 위한 무리수와 캐릭터 붕괴가 가장 큰 원인.

정예슬의 프로필에 쓰인대로, 논리보다는 자기확신으로 타인을 설득한다는점이 큰 문제점이 되었다. 실제로 정예슬은 친구를 아끼는 성격이기에 친구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것을 급선무로 두어 모두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함께 싸울 수 있을거란 명목으로 불새코어를 넘겨주고자 했지만 이후 정동석이 불새코어가 이미 없다는 소식에 설마 불새코어를 넘겨준건 아니냐며 발끈하다가 소멸해버렸다고 말해주자 일단 진정한것만 봐도 정예슬의 선택이 옳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정예슬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친구를 되돌릴 수 있다는 희망에 이성적인 판단을 잃은것.

표이현이 불새코어를 넘겨주면 더 큰 비극을 초래할것이라 경고했으나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몰아붙여 결국 모두가 정예슬의 의견을 따르도록 만들었지만, 이는 겉만 그럴 뿐 결국 내부에서 정예슬 몰래 다른 계획을 세우게되는 결과를 낳았다. 실제로도 이렇게 자신의 의견만을 강조하는 태도의 리더가 있다면 의견에 반대하는 조직이 형성될 수 있다.

결국 이 사건은 본인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고말았고, 김준호를 비롯한 몇몇 인물은 친구를 중요시 여기는 정예슬을 뒤로하고 닥터퀸을 직접 상대하러간다.

3.3. 시즌 2

3.3.1. 디비전

파일:진지해진 정예슬.jpg
친구들을... 거기에 갇힌채로 둘 순 없잖아!
기존의 당찬 모습에서, 다소 어두워진 모습이 되었다.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였다가 분열이 생겨 불새코어가 파괴되면서 치료제가 폭발해, 결국 친구를 구하지 못했던 그때의 일이 트라우마로 남은 것도 여전하다.

다른 아이들과 협동하여 대부분의 감염자들을 제압한 후 지하감옥에 가두고 정신제어장치로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한 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있다. 그리고 그들을 '그것' 이라거나 '괴물', '좀비'가 아닌 감염자라고 부른다.

정동석과 백설현의 연구는 아직 진행중.

기숙사 일행은 김준호와 정예슬을 필두로 두 그룹으로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정예슬과 같이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적개심을 찾기 어렵고 침착한 성격이며, 현실보단 친구를 중요시 여기는 인물들이다.[2] 김준호 일행과는 서로 반대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책임감을 갖고있는 인물들도 대부분 '학생들/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책임감'이므로 사실상 정예슬팀.[3][4] 현재는 이렇게 분열된지 꽤 오래된것으로 보인다.

정예슬 본인은 처음에는 절망스러운 상황에 기가 죽어 적을 치러가는건 무모한 상황이라 판단해 기숙사에 남으려는듯 했으나, 현재는 친구들을 위해서, 친구들을 전부 구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맡기며 기숙사에 남아서 그들의 연구를 기다리는것으로 보인다.
3.3.1.1. 에피소드 1
기숙사에서 지내고있던 중, 감염자들을 관리하는 날에 지하감옥의 제어장치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리하러간 이유리와 곽준형이 위험할거라며 남동진, 곽재형, 설미리와 함께 지하감옥으로 출동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평소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게되었고, 대부분의 감염자는 감옥에 가둬뒀을텐데 연구실에 엄청난 감염자들이 쏟아져나오고, 본 적 없는 감염자 또한 나온다. 지하감옥에 꺼진 전력을 키면서 가던 중 다행히 무사한 유리와 준형이를 만나고, 그들이 말하길 갑자기 지하감옥의 전력이 나가버린탓에 평소 다니던 통로도 닫혀버렸다고.

우선 앞으로 나아가다가 정태현이 준 구조도에도 없던 곳에 도달하게된다. 그런데 그곳에는 이전에 퀸 세력 인물들에게 잡혔던 전우성과 케빈, 유루미가 생명유지 캡슐에 갇혀있었다. 그들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려는 순간 데드 퓨리가 나타나 일행을 습격한다.

데드 퓨리를 쓰러뜨린 일행. 처음 보는 감염자지만 각성한 사무엘을 상대해본 남동진과 이유리는 어째선지 익숙함을 느낀다. 일행은 생명유지 캡슐에 갇힌 친구들을 꺼낼 방법을 모색하던중, 옆에서 소란이 들려온다.

그 소란의 정체는 연구원을 심문하던 김준호 일행. 그들은 연구원을 보자 마자 연구소로 가는 길을 불라며 그를 심문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연구원은 본부로부터의 연락이 뚝 끊겨버려 아무것도 못하고 생명유지캡슐을 관리하기만 했다고. 하지만 그게 말이 되냐며 김준호 일행은 그를 믿지 않는다.

그런데 캡슐을 관리하는 연구원에게 혹시 꺼낼 수도 있냐고 물어보는 정예슬 일행. 그럴수 있으며 감염된 것도 아니라는 말에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약속으로 꺼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연구원을 믿지 않는 김준호 일행은 전에 놀아났던 불새재단의 연구원이고, 설령 연구원의 말이 진짜라 한들 4개월 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한 인물들을 꺼내면 관리 대상을 늘리게 되는 꼴이라며 정예슬에게 경고한다. 정예슬은 그럴땐 자신이 지켜주면 되고, 친구들을 그대로 방치할 순 없다며 여전히 강력히 의견을 내세운다.

그런 정예슬에게 김준호가 그때도 그렇게 확신만으로 몰아붙여서 다 박살난건 까먹었냐며 정예슬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버리고, 정예슬 본인도 상당히 표정이 어두워지며 심히 위축된건 물론 곁에 있던 이유리와 남동진도 꽤 놀라는 눈치를 보인다. 정예슬은 그럼에도 기가 죽지 않고, 방치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다시 한번 누군가를 구하지 못하게 되는거라며, 기회를 놓치는 건 그때로 충분하다며 지지 않는다.

결국 정예슬은 연구원에게 꺼내 달라는 요청을 하러 가지만 김준호 일행의 마용규가 자신들이 먼저 왔다고 순서 지키라며 정예슬을 사납게 위협하며 가로막자, 우선 침착하게 그 심문이 지금 하려는 얘기보다 중요한지 물어보며 대화를 시도하는 이유리에게 하여간 머리가 꽃밭이라며 관리할 대상을 늘리는 것에 핀잔을 주는 조예지. 거기에 또 설미리가 그렇게 이해득실 따져가면서 소득도 없는 김준호 일행에게 반박을 하며 서로 흥분하여 다시 싸움으로 번질뻔 하다가 김태풍으로부터 무언가 찾았다는 연락이 와, 김준호 일행은 그쪽으로 가 버린다.

다행히도 연구원은 약속대로 친구들을 꺼내줬고, 모두 몸에 이상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그 옆에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캡슐에 갇혀 있었는데...
3.3.1.2. 에피소드 2 & 3
에피소드 2에선 직접적인 출연은 없지만 마용규와 김태풍에 의해 바뀐 게 없다, 현실을 모르는 거다는 등 뒷담화를 당한다.

그 쪽으로 가면 안 돼!! 예슬아, 위험해!!!
???
에피소드 3 엔딩에서 닥터 퀸이 기숙사에 불을 지르더니 이후 무전기에서 누군가가 정예슬에게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언급만 된다. 정황상 자신이 먼저 나서서 기숙사 내 학생들을 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 사무엘이 정동석의 이야기를 듣자 표정이 변하며 살려보낼수 없다고 한 점, 별로 타격을 입지 않은점을 감안하면 이때 자신도 학생들을 공격하려했던듯 하다.[2] 시즌1과 변함없이 친구를 중요시하는 정예슬, 평범하면서도 정상적인, 정상인 포지션 남동진이유리, 기본적으로 타인을 아낄 줄 아는 설미리, 여전히 초딩같아도 우정을 중요시하는 곽준형, 냉정하고 성숙하며 김준호 일행에게 적대적인 태도는 없는 곽재형, 싸움과는 거리도 멀고 친구들을 돕기도 하는 정태현, 기본적인 성격은 가볍고 쾌활하며, 베스트 프렌드의 행방을 알지못하고있는 구지용, 원래부터 성격이 굉장히 좋고 친구를 생각해주는 남선지, 정의롭고 용감하고 좋은 성격을 가진 박찬영, 못된 성격이어도 가끔 남을 배려해주는 부분도 있기는 한 편준범, 순하고 굉장히 상냥한 설보리, 누구보다도 규율을 중시하고, 친구들을 위해 직접 손 뻗고 나서는 강우빈, 성격은 굉장히 차갑지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가하는 정동석, 자신이 좀비고의 모든 학생들을 책임져야한다며 책임감을 가진 백설현 등, 그 누구도 상대에게 함부로 주먹을 날릴것 같지 않은 애들 뿐이다. 하지만 모두의 성격을 둘로 나눌 수 없듯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은 다른 편인데, 주연 일행 6명의 디비전 EP1 엔딩 당시 상황을 보면 직접 나서 주장을 하는(정예슬, 설미리), 중재를 시도하는 유형(남동진, 이유리), 멀리 떨어져 갈등에 관여하지 않으려는 유형(곽재형) 정도로 나눠볼 수 있다.[3] 물론 김준호와 함께 나서지 않고 기숙사에 남아있으면 사실상 정예슬측으로 취급되니 중립의 의견이더라도 정예슬 측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기숙사에 남아있더라도 반드시 정예슬 일행처럼 친구들을 위해 활동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건 섣부를 수 있다.[4] 아이러니하게도 악당(교장)을 물리치는 것이 목적이던 진격의 좀비 일행(김준호 제외)은 이제 친구를 지키려 하고, 반대로 친구를 구하는 게 목적이던 히어로즈(정예슬 제외)는 이제 닥터 퀸을 치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