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13:03:30

제미니 카논

세인트 세이야 & 세인트 세이야 에피소드 G & 세인티아 쇼 &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 골드 세인트
아테나 키도 사오리
교황 시온
아리에스 무우 타우러스 알데바란 제미니 사가/카논
캔서 데스마스크 레오 아이올리아 바르고 샤카
라이브라 도코 스콜피온 미로 사지타리우스 아이올로스
카프리콘 슈라 아쿠에리어스 카뮤 피스케스 아프로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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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나이 28세
생일 5월 30일 (쌍둥이자리)
신장 188cm
체중 87kg
혈액형 AB형
출신지 그리스
수행지 없음
수호궁 쌍아궁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모든 스펙이 자기 형과 똑같다.

1. 개요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성우소가베 카즈유키/오키아유 료타로. 한국판 성우는 김수중.

제미니 사가쌍둥이 동생이자, 북대서양 기둥을 수호하던 포세이돈의 부하 해장군 시 드래곤.

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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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군 시드래곤 시절

해장군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포세이돈을 각성시켜서 자신의 야망에 이용하려고 든 인물이다. 형은 이중인격자, 동생은 완성형 악당이라는 막장트리인 셈. 나중에 피닉스 잇키는 이걸 빗대서 "그러고 보니 예전에 사가도 너와 같은 말을 했었지. 말하자면 너희 형제는 둘 다 신이 될 뻔했다는 이야기인데……훗!" 하면서 비꼰다.

형 사가를 부추겨서 교황과 여신을 죽이고 절대권력을 손에 쥐고자 했지만 당시 아직 악에 물들기 전이었던 사가는 카논을 스니온 곶의 바위감옥에 봉인해 버렸다. 여기에 갇히고 나면 신의 용서가 없이는 절대 나오지 못한다는데, 당시 아테나는 말 한 마디 못하는 갓난아기였으니 한마디로 아테나 철들 때까지 거기 있으란 소리. 스니온 곶이 실제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인지라 카논은 하마터면 동물원 원숭이가 될 뻔했다. 그런데 카논은 여기에서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아내 봉인을 풀고 해저신전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나중에 포세이돈과 싸움 난 건 근본을 찾아보면 사가 때문이다.

게다가 이후 사가는 반전해서 실제로 교황을 죽이고 여신까지 죽이려 들었다는 점에서 더 악질. 카논의 과거편이나 하데스편에서의 정황을 미루어볼 때 또 저 악의 인격을 부추긴 게 카논인 것으로 나오는데, 결국 둘 다 하는 짓이 똑같다(쌍방과실). 하여간 제미니는 문제다.

쌍둥이라는 설정으로 사가와 머리 길이 하나 다르지 않고 완전히 똑같이 생겼으며, 다른 점이라면 사악한 인격이라도 형처럼 흑발(애니에서는 백발)로 반전되지 않으며 겉보기는 선한 사가와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 마스크를 쓰면 얼굴에 그늘이 져서 눈이 안 보인다는 것과 구사하는 기술마저 형 사가와 완전히 똑같다. 애니에서는 사가보다 머리칼 색깔이 탁했고 피규어도 사가보다 약간 탁한 머리카락 색깔로 구분한다.

줄리앙이 완벽하게 포세이돈으로 각성하면서 13년 적공이 물거품이 되자 "내 야망을 물거품으로 만들다니, 용서 못해!"라면서 야망에 찬물을 끼얹은 청동들이라도 모두 저승 길동무로 삼는다며 찌질댔지만 잇키와 세이렌 모두 "넌 죽일 가치도 싸울 가치도 없는 녀석이다."라는 말을 남기고는 깔끔하게 무시당했다.

해장군 시절 유독 전투력 묘사가 미묘해 보이는데 계획이 틀어졌다며 잇키를 콤보 여러세트를 선사하며 두들겨 패는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과는 반대로 같은 해장군인 세이렌이 모든 내막을 알고 자신을 족치려하자 싸워볼 생각도 하지않고 당황하여 명분에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고 데드 앤드 심포니에 당해 진짜로 죽기 전까지 가거나[1] 두번째 전투에서 잇키에게 자신만만하게 시전한 골든 트라이앵글이 어나더 디멘션보다 못하다고 디스를 당해 분노하여 사용한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이 맨몸에 막히기도 했다. 물론 세이렌은 카논과 비교해도 그다지 꿀리지 않는 강자이고 잇키과 싸우던 중 기술을 걸었으니 방법도 없었고 잇키도 만만치 않은 좀비근성과 실력을 가지고 전에 사가에게 같은 기술로 당해보면서 세인트에겐 같은 기술이 통하지 않아로 무장하고 있으니 이게 이상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러다 스니온 곶의 감옥이 만조 때 몇 번이나 물이 꽉 차 숨쉴 수 없었는데도 익사하지 않았던 게 바로 여신 아테나의 가호 때문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자 개과천선하고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아테나 대신 맞고 죽었나 싶더니 갑자기 명계편에서 등장하여 생츄어리로 달려온다.

아테나(사오리)의 용서와 성투사로서 싸워도 된다는 허락을 얻고 제미니의 골드세인트로서 쌍아궁에서 환각을 부려 사가 일행의 발을 잠깐 묶었으나, 원조인 사가를 이길 수는 없었는지 간파당한다. 그리고 형이 내 동생이 의젓한 아테나의 성투사가 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아테나님이 믿으셔도 나는 네놈을 못 믿겠다."며 덤비는 미로에게 스칼렛 니들 풀코스 고문까지 당한 뒤 간신히 인정받는 곤욕을 치른다. 하지만 그의 사명감을 헤아린 미로가 마지막 한 발을 안타레스가 아닌 지혈점을 누른 덕분에 완전한 아군으로 받아들여졌다.

그 후에 세이야 일행 중에서도 가장 사명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중 한 명이 되어, 우왕좌왕하던 브론즈세인트들에게 정신 차리라는 일갈을 던지면서 등장하는 모습에서는 예전의 그 녀석이 맞나 싶을 정도의 위용을 내뿜는다. 명계에서도 워낙 화려한 활약을 펼치는 덕분에 인기 필살기가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이 되기도 했다. 다만 그동안 한 짓 때문에 하데스의 스펙터 삼거두인 라다만티스한테 예전에 포세이돈마저 우롱할 정도로 사악한 네가 성투사한테 설교라니 가소롭다면서 까이기도 했다.

처음엔 세이야&슌 조가 제2감옥에서 르네의 멘탈 공격에 당해 죽게 생긴 걸 환롱마황권 한 방에 정리하고 담당 스펙터인 르네를 손가락 하나로 격파, 삼거두 중 하나인 라다만티스의 발을 묶고 세이야와 슌을 돌파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슌의 여린 감성이 전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독려하는 코칭은 서비스. 이후에 도착한 시류&효가 조와의 단체행동에선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4감옥에서 시류와 효가를 순식간에 쓰러트린 강적인 류카온 프레기어스를 갤럭시안 익스플로전 한방에 보내 버리며 폼을 잡기도 하는데 여기서 카논이 뗏목을 발로 한번 슥 밀자 무슨 짓이냐고 당황하는 류카온 프레기어스에게 "널 날려 버리고 천천히 타면 그만"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진짜로 프레기어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리고 훌쩍 날아서 뗏목에 우아하게 착지한 후 "참, 그러고 보니 얼마나 가야 하는지 안 물어봤는데... 에이, 됐다. 어차피 이젠 말도 못 하겠지" 라고 말하고 스스로 노를 젓는 장면은 형 사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네타성으로 일품. 정신을 차린 시류와 효가가 카논을 쫓아왔을 땐 스펙터 하나를 더 없애고 길을 뚫어 놓은 상황이라 심지어 냉정한 성격의 효가가 "미안.. 카논, 우리가 수고만 끼치는 것 같다"고 사과할 지경.브론즈를 쩔해주는 골드의 훈훈한 모습. 쥬데카까지 버스 달립니다 초스겜 그러던 중 또 길을 막은 라다만티스를 맨투맨으로 마크하고 시류와 효가를 앞으로 보낸다. 마지막에는 비탄의 벽을 뚫기 위하여 스스로 제미니 크로스를 해제, 부활한 형에게 보내주고는 자신은 평상복 차림으로 라다만티스와 함께 승천하여 자폭했다.[2]

시 드래곤일 때 피닉스 잇키와 싸운 이래 그와는 라이벌 비슷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능력 자체는 골드 세인트 중에서도 최강을 다투는 사가와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강하다, 진짜로 강하다. 잇키에게는 '사가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제미니 사가'보다는. 사가의 모든 기술을 쓸 수도 있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술도 있으며, 특히 명계편에서 간지폭풍을 휘날리며 성투사 중 거의 최강급의 활약을 선보였다.

무우가 성역에 침공한 사가, 카뮤, 슈라를 쫓아 쌍아궁에 도착했을 때 쌍아궁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적인 코스모에 압도되었는데, 이는 바로 카논이 생성한 제미니의 환영인 것. 일개 환영의 코스모로도 같은 골드 세인트를 놀라게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반증. 또한, 미로가 스칼렛 니들을 쏘면서 자신보다 강한 코스모를 느꼈는데 어째서 반항하지 않느냐며 당황할 정도로 적어도 코스모만으로도 사가와 동급인 수준.[3]

코스모 뿐만 아니라 손가락을 튕기는 것만으로 천간성 발론의 르네를 산산조각 낸다거나 갤럭시안 익스플로전 한방으로 명투사 6명을 한방에 잡는 등 골드 최강의 전투력을 발휘한다. 명계의 삼거두 중 하나인 라다만티스마저도 카논의 앞을 가로막은 명투사들에게 "아서라, 너희들 백명이 달려들어도 대적할 상대가 아니다"라고 경고를 할 정도로 전투력을 인정받고 있다. 결국 그 경고를 무시했다가 피를 본 게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으로 날아간 그 6명이다.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에 등장한 제미니 아스프로스 & 제미니 데프테로스의 경우를 생각하면 그 역시 어린 시절에 사가의 그림자로서 암울하게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형의 그림자에 가려져왔기 때문에 성격이 비뚤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시 드래곤일 때 잇키한테 "사가 따위와 날 같이 취급하면 곤란하지!"라거나 "후후후. 어쩌나. 형의 기술 같은 걸 쓸 생각은 없는데."라든지 "그러니까 넌 실패한 거야 사가!"라는 말을 하는 걸 봐도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던 모양이다.

필살기는 갤럭시안 익스플로전, 골든 트라이앵글, 어나더 디멘션, 환롱권[4], 환롱마황권

피규어인 성투사성의신화 라인업에서는 해장군쪽으로 시드래곤 카논이 2007년 발매되었으며, EX 제미니 사가의 머리색만 바꾼 제미니 카논은 2012년 행사와 혼웹 한정으로 판매되어 큰 인기를 끌고 지금도 중고시장에서 레어품이 얼추 3만엔을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2015년에는 해장군 최초의 EX 제품으로서 시드래곤 카논이 발매 되었다.

3.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원작의 전대 골드 세인트 중 유일하게 형인 제미니 사가와 같이 잠깐 나왔다. 제미니 패러독스가 신화의 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제미니의 운명을 언급하면서 잠깐 나왔다. 패러독스의 언급에 의하면 쌍둥이 자리의 별의 곁에서 태어난 제미니 세인트는 빛과 그림자, 선과 악의 마음에 괴로워하고, 정반대 되는 자신과 싸우는 운명이라고 한다. 어쩐지 제미니 세인트마다 이상한 이유가 있었다. 이때 나온 복장은 중세 유럽시대 평민의 옷이었다.

4.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

사가 VS 시그문드 전에서 사가의 뒤에서 영혼 모습으로 잠깐 등장.

5.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

본작에선 잇키에게 죽지 않고 부하가 된 쟝고는 잇키 몰래 스니온 곶의 봉인을 풀어 카논을 부하로 거느리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스니온 곶의 감옥은 아테나가 아니면 누구도 열 수 없다는 점에서 한번, 설령 열었어도 데스퀸 섬이 카논의 손에 통째로 날아갔을 거란 점에서 두 번이나 어이가 상실된다. 플레이어의 손에 블랙세인트들이 모조리 결딴나면서 무산되지만 이게 차라리 다행인 듯.잇키는 지중해에서 상처를 다 치료하고 보니 갑자기 데스퀸 섬이 뒤집어지고 제미니랑 싸워야 될 수도 있었단 거다
스니온 곶의 감옥을 방문한 플레이어 세인트가 사가의 환롱마황권에 의해 기억이 조작되어 있다는 걸 한눈에 간파하고, 뭔진 몰라도 사가에게 빅엿을 먹일 기회라고 기뻐하며 환롱마황권을 풀어 준다. 이후 해저 지진에 휘말려 허둥대다 플레이어의 조언으로 부술 수 있는 바위를 발견하고, 원작처럼 해저신전으로 혼자 떠밀려가게 된다.
봉인된 해저신전에서 포세이돈을 슬쩍 깨워 자기가 시드래곤이라고 속이고 린의를 훔쳤던 게 전부였던 원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들어가자마자 수백 명의 해황군 근위대에게 가로막히지만 수백 대 일로 해저신전을 엎어 버리는 것도 모자라서 선대 시드래곤 카이를 맞아 "너는 잡병들보단 좀 낫구나"라는 감상을 남기고 떡실신시키는 막강함을 과시한다. 성의도 안 입은 누더기 차림으로. 이 전투 이후 선대 시드래곤이 카논을 멋대로 후임자로 내정해 버리는데, 카논은 별 관심 없었지만 해황군을 지휘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속으로 드디어 기회가 왔다고 기뻐하며 포세이돈에게 거짓으로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시드래곤 카논으로써 포세이돈 신전으로 안내받는데, 원작처럼 포세이돈의 알람을 맞춰 주고 해황군을 소집했을 듯.
원작에서 보여준 엉겁결에 바위를 부수고 얼떨결에 창을 뽑고 어쩌다 보니 해저신전으로 가서 애드립으로 시드래곤의 이름을 대는 먹튀(...)행각이 본 게임에서는 (비록 진입은 얼떨결에 한 건 맞지만) 해저신전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시드래곤을 조져서 린의의 인정을 받는 무공으로 변경되었다. 실로 굉장한 수혜자다(...)

그 외에는 한국 서버에는 10월 14일 패치로 추가된, 청동 5클래스 이후 최초로 등장한 클래스인 '시드래곤'이 이름만 시드래곤이지 베이스를 카논으로 한 사실상의 제미니 플레이어블이다. 이래저래 온라인 게임에서 혜택을 좀 보는 듯.

6. 세인트 세이야 해황재기 RERISE OF POSEIDON

하데스가 포세이돈에게 네메시스를 막아줄 것을 부탁한 후 부활시켜준 마리너에 끼어서 함께 부활했다. 그의 야망에서 비롯된 헛된 싸움에 목숨을 잃은 다른 마리너들에게는 당연히 신뢰를 받지 못하는데, 크라켄 아이작에겐 "포세이돈님의 뜻을 속였던 쓰레기가 뭔 낯짝으로 여기 있냐?"는 소리를 듣고, 룸나디스 카샤도 얼굴을 보자마자 가만 안둔다고 길길이 날뛰었으며, 비교적 과묵하고 침착한 편인 크리사올 크리슈나마저도 "너한테 화난게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라면서 아는게 있으면 전부 말하라고 창을 들이댈 정도였다. 하지만 이때 주군 포세이돈이 나타나 불필요한 싸움은 그만두라고 중재하게 되며, 이어서 포세이돈의 피의 힘을 받아 명의를 스케일로 되돌린 후 다른 마리너들과 함께 네메시스와의 싸움에 참여한다.

7. 기타

처음에 작가의 의도는 사가의 이중인격으로 쌍둥이 자리를 표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미니의 투구 양면의 얼굴은 한쪽은 선한 얼굴, 한쪽은 악한 얼굴을 하고 있다. 스토리가 연장되면서 결국은 사가의 쌍둥이 동생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쌍둥이자리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제미니 투구 양면의 얼굴은 선한 얼굴인데 우울한 표정의 얼굴, 악한 얼굴이라서 그런지 사악하게 웃는 얼굴이 되었는데 이유가 사가가 흑사가로 변했기 때문이며 백사가로 돌아오자 둘다 부드럽게 웃는 얼굴이 된다.

카논이 진짜 시 드래곤인지, 아니면 그냥 그 비늘갑옷을 걸치고만 있었던 건지는 작품 끝날 때까지 해명되지 않은 미스터리. 포세이돈을 속여 넘긴 걸 보면 진짜 시드래곤은 아닌 듯하다. 포세이돈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카논은 전시되어 있던 시 드래곤의 이름을 보고 그로 위장했다. 성투사 신화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진짜 시 드래곤' 떡밥을 던지기도 했는데 스핀오프인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에서도 아쿠에리어스 데젤의 친구 유니티가 카논을 오마주해 시드래곤이라고 사기를 치고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에서는 '시드래곤 카이'라고 하는 오리지널 선대 시드래곤이 등장, 카논에게 얻어터지고 시드래곤 스케일을 정식으로 물려 준다. 또한 플레이어 시드래곤 클래스는 전부 시드래곤의 영혼이 환생했다는 설정이다.뭐 그렇게 영혼이 많아 세인트 세이야 해황재기 RERISE OF POSEIDON에서는 다른 해장군들과 함께 부활했는데 포세이돈이나 하데스나 신들 입장에서는 그냥 쓸만하니까 대충 시드래곤으로 인정한것 같기도 하다.

사가처럼 이중인격은 아니라지만 해황편에서의 야심과 모략 넘치는 호쾌한 악당과 명계편에서의 진중한 정의의 쿨가이 성투사의 모습은 아예 성격과 말투까지 싹 달라서 얘도 비슷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웃음소리는 우왓하하하하!!!!로 해황편에서는 틈만 나면 이렇게 웃어제낀다. 절찬리에 사랑받는 소스.

[1] 잇키가 포세이돈의 봉인법을 물어본다며 만류하지 않았으면 진짜 죽었다.[2] 작품 특성상 진짜로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으며 에피소드 G.A에서는 사실 살아있었다고 나오기도 했다.[3] 포세이돈전때는 잇키에게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이 막히고 골든 트라이앵글이 씹히는 등 굴욕을 당한걸 생각하면...[4] 당시 기술에 걸린 르네가 단순히 환각에 시달리다가 라다만티스의 일갈로 정신을 차렸다.[5] 이후 넥스트 디멘션에서는 둘을 합쳐서 이중인격 같은 쌍둥이인 카인과 아벨을 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