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ゼミママ"엄마! 나 「제미」 하고싶어!"
"(제미?) 혼자서 할 수 있겠니?"
일본판 민국엄마"(제미?) 혼자서 할 수 있겠니?"
원래는 2014년 1월 27일에 나온 일본의 신켄제미(進研ゼミ)라는 학습지[1] 광고에 나온 캐릭터로, 보통 광고에 나오는 어머니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아들의 말빨에 홀려 학습지 구독신청을 해 주는 캐릭터다. 일단 아들은 성이 '사와다(沢田)'로 나오기 때문에 이 아줌마도 성은 사와다겠지만 풀네임은 불명이다. 본 캐릭터의 창작자는 나리이에 신이치로(成家慎一郎).[2]
2. 특징
딴 것보다 중요한 점은 이 캐릭터의 디자인. 유부녀다운 풍만한 몸매와 특유의 천연스러운 표정, 눈물점 같은 매력포인트로 많은 씹덕들의 심금을 울렸다. 게다가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말에 곤란해하며 "혼자 할 수 있겠니?"라고 말하는 상황 자체도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져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게 되었다. 아들의 대사인 '제미'를 'H'로 바꿔쓰거나 '제미'를 지우는 장난이 흥했다고 한다.위의 사진만 봐서는 단발머리 같지만 실제론 머리끝을 묶은 장발이다.
결국 2월 3일 원작자도 이 사태(?)를 알고 픽시브에 감사 일러스트를 업로드했고 하루만에 북마크 4000개를 달성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코토부키야가 본 캐릭터의 상품화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나#, 원작자가 상품화를 거절하였다. 막상 상품을 만들고 나서는 인기가 식어서 적자를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캐릭터 이미지 변질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많은 인기 덕에 코스프레까지 나왔다.
밀프라는 캐릭터 속성 때문에 R-18 2차 창작 일러스트가 많이 나왔는데, 신켄제미 사에서 제미마마 태그를 달고 있는 19금 일러스트를 감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무래도 청소년 학습지용으로 나온 캐릭터다 보니까 성인물 쪽으로 변질되는 걸 민감하게 문제삼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원작자도 뭘 그려도 상관없지만 태그는 되도록 조심해서 달아 달라고 당부했을 정도다.
3. 기타
- 제미마마와 한국의 민국엄마와의 차이점을 비교하자면, 민국엄마는 처음부터 정부의 부당한 '게임시간 선택제'의 검열정책을 풍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지만 제미마마는 캐릭터 자체의 모에요소를 밀었다는 것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