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징가 시리즈의 등장인물2. Z마징가
아무리 문명이 낮아도 지성있는 사람들을 우리 멋대로 해도 되는 것은 아냐!
그건, 우주에서 신에 가장 가깝다고 하는 우리들이 할 짓이 아냐!
그건, 우주에서 신에 가장 가깝다고 하는 우리들이 할 짓이 아냐!
Z마징가에서 올림푸스의 신들은 놀라운 과학기술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었다. 이 중 한 명인 제우스는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다른 신들과 홀로 맞서 싸웠으며[1] 그 모습을 본 인간들은 제우스를 숭배하게 되었다. 일단 신들을 물리친 뒤 일본의 세우스 산에 잠들어 있었다가 카부토 코우지와 만나면서 깨어난다.
하지만 뇌 부분의 육체가 진짜 육체고 로봇의 육체는 초능력이 강한 대신 퇴화해버린 육체를 대신하는, 쉽게 말하면 갑옷 같은 것이었고[2] 오랜 세월 동안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뇌 부분에 해당하는 육체가 사망하면서 코우지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고, 제우스의 신체가 Z마징가가 된다.
신체 크기가 매우 어마 어마 큰데 마징가 Z(25m)가 겨우 제우스에 팔뚝 크기 밖에 안된다. 아마 100m이상으로 추정된다.
3. 진 마징가 충격! Z편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도 등장. 성우는 야지마 마사아키.
Z마징가에서의 설정을 거의 유지한다. 역시나 미케네 신들중 유일하게 인간의 편을 들었으며 그 때문에 다른 미케네 신들에게 배신당해 오른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지만 과거로 타임슬립 해온 코우지&마징가 Z의 도움을 받게된다. 18화에서 마징가Z가 로켓 펀치를 쓰는걸 보고 재미있는 기술이라고 사용하는데, 냅다 잘린 오른팔을 로켓 펀치라고 외치면서 던진다. 일단 환영이니 큰 문제는 없긴 한데, 기억이 아닌 실제 회상에서도 로켓 펀치로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일단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보면 다른 신들을 전부 쓰러트린 후 잘린 오른팔은 바도스 섬에 남고 몸은 일본의 후지산의 재패니움 광석의 원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오른팔은 후에 마징가Z의 갓 스크랜더가 되어 실로 제우스의 오른팔인 "빅뱅 펀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Z마징가와 충격 Z편의 제우스는 체격에서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 Z마징가의 제우스는 제우스의 신체 그 자체를 개수해서 만든거라 원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충격 Z편에서는 제우스가 재패니움 광석이 되고 그 일부로 마징가를 만든 것이라 체격이 엄청나게 크다. 같이 있을 땐 마징가가 제우스의 손바닥만할 정도.
설정에 따르면 이후 제우스의 남은 왼팔은 그레이트 마징가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슈퍼로봇대전 X에선 이 설정을 반영해 미케네인들은 그레이트 마징가를 '제우스의 왼팔'이라 부른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진 마징가의 스토리가 애매하게 끝나서 등장하기 힘들거라 여겼는데,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등장한다.[3] 재세편에서 중반에 과거의 세계로 날려진 카부토 코우지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기본적으론 스팟 참전이지만 IF 루트라면 Z칩과 GN 입자, 폴드 웨이브의 "사람의 의지를 모으는 힘"에 의해 다시 부활하여 신으로서의 절대력은 잃었지만 이 별의 위기를 구하기 위한 명목으로 유닛으로서 참전한다. 덤으로 슈로대 한정 설정상 전직 신이서 그런지 전 능력치가 아군 중에서 IF 스토리 한정으로 단독 1위이다!![4]
유닛 성능면에서 봤을 땐 총합 1위를 자랑하는 능력치에 더해 무기의 연비 대비 공격력이 아군 중에서 톱 클래스지만 ALL공격은 고사하고 어시스트 공격조차 없는 매우 극단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덤으로 잘린 팔을 던지는 로켓펀치는 무기로는 쓰지 않지만, 캐릭터 사전에서는 DVE를 들을 수 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 재참전할때는 모두가 바라마지 않던 변경점으로 창에 어시스트 속성이 추가되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선 시나리오상 가끔씩 언급되는데, 어둠의 제왕은 제우스신의 의지가 마징가 ZERO를 불러냈을 거라는 식의 추측을 한다. 그외에도 빅뱅펀치 사용중에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의 영상을 활용한듯한 모습이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마징가 ZERO와의 사투 끝에 패배해 인과의 끝으로 떨어져 존재가 소멸되고 있었지만 같은 공간에 떨어지고 만 카부토 코우지와 츠루기 테츠야를 구해내기 위한 엑스 크로스의 동료들의 소망이 허무 공간에 가능성이라는 빛을 비춰 둘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징가 ZERO를 막아내기 위해 다른 세계의 새로운 마징가인 마징카이저, 마징엠페러 G를 불러내는 데 일조한다.
[1] 나중의 전개를 보면 비너스처럼 제우스와 뜻을 같이하는 신도 있었던 모양이다.[2] 참고로 이 초능력 때문에 원래 제우스의 육체는 그냥 비행이 가능했지만 조종사가 코우지로 바뀌면서 스크랜더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는 비너스도 마찬가지.[3] 등장 자체는 시옥편에서 이루어지지만, 사실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내내 언급되는데, 코우지가 탄 마징가를 본 상대방이 제우스를 언급하면서 위험시한다. 따라서 작중 제우스는 온갖 악의 세력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이들에게 공포를 심어준지라 그 위상이 훨씬 커졌다.[4] 참고로 정사 루트 한정 전 능력치 1위는 에이스 보너스가 적용된 사가라 소스케. 본타군을 타거나 에이스 보너스가 없을 경우라면 샤아 아즈나블과 그라함 에이커가 여기에 해당된다. 즉 IF 루트타면 제우스의 능력치가 저들보다 높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