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00:47:34

제이콥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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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프라이
Jacob Frye
파일:ACS_Jacob_Frye_Render.png
국적 <colbgcolor=#fff,#1f2023>파일:영국 국기.svg 대영제국
출생 1847년 11월 9일
파일:영국 국기.svg 대영제국 잉글랜드 크롤리
사망 불명
활동 시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활동 지역 대영제국
첫 등장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성우 파일:영국 국기.svg 폴 아모스(Paul Amos)[1]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카와 다이스케
Family[2]
가족
가족을 위해서. / For family.[3]
- '쌍둥이들' 트레일러에서

1. 소개2. 행적 3. 제이콥이 처단한 네임드들4. 평가5. 여담

[clearfix]

1. 소개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두 주인공 중 한 명. 이비 프라이쌍둥이 남매다.[4] 1847년생으로, 빅토리아 시대 영국 런던에서 활동했던 마스터 암살자.[5]

생김새는 수염을 기른 젊은 청년.[6] 뺨과 오른 눈썹에 흉터가 나 있다. 복장은 검은 가죽 코트, 평소에는 모자[7]를 썼다가 전투나 암살 시엔 후드를 착용하는 듯하다.[8] 신사 모자를 쓰고 다니지만 뒷골목 갱 같은 호전적인 성격이다.

또한 그는 그의 쌍둥이 남매 이비와 함께 템플러 세력에 대항하는 범죄 연합인 루크스의 리더이다. 한 집단의 리더인만큼 카리스마는 있지만[9] 침착하고 냉정한 이비[10]에 비해 무모한데다 반항적이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서브 미션이나 아이들 구출이나, 미션에서 동맹의 계책에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자, 대번에 동맹관계를 끊고 아이들을 구하는 모습, 누나인 이비 프라이에게 보이는 철없는 동생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는 선량한 인간이라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황동 너클.
공식적인 설정으로는 3가지의 근접무기 중 상술한 황동 너클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11][12] 특화 원거리 무기는 총기.[13] 그리고 이비가 암살에 특화된 반면, 제이콥은 정면 격투에 특화되어 있다.[14]

2. 행적

2.1. 어릴 적

아버지 에단 프라이(Ethan Frye)가 어머니 세실리 프라이(Cecily Frye) 사이에서 낳은 자식으로, 영국 런던 교외의 작은 마을에서 이비 프라이와 함께 쌍둥이로 태어났다. 하지만 쌍둥이의 어머니인 세실리가 출산 도중 사망했기 때문에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났다. 이후 6살부터 아버지의 훈련을 받으며 암살자로 자라났다. 하지만 제이콥은 이비와 달리 아버지를 잘 따르지 않았고, 이 때문에 아버지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15] 이비가 훈련받는 사이에 크로울리의 공장이나 도박장만 전전했을 뿐이었다.[16] 이후 1868년 그의 아버지는 흉막염으로 사망한다.

2.2.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1868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몇 주후, 게임상에선 극초반에 조지라는 암살자에게서 악덕 사장 페리스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필요한 장비는 다 챙겨왔다면서 암살검 하나를 보여주고 이비와 함께 기차를 타고 먼저 내려 페리스의 공장으로 잠입한다. 페리스를 암살 후에는 기차위로 올라가 도주하다가 블라이터스가 기차의 철도를 낭떠러지쪽으로 바꿔버린다. 제이콥은 놀라며 최대한 기차의 뒤로 달려가서 기차와 같이 추락하는 것은 피하고 기차 잔해를 잡고 내려와선 "다음부턴 그냥 걸어서 가야겠네." 라고 한다.

그 후 다른 임무를 하고 온 이비와 만나고 조지에게 런던으로 가자고 하지만 조지는 아직 런던의 템플러들은 세력이 강력하다며 그들을 제지하자 제이콥은 불만에 차 투덜거린다. 그리고 아쉬워하는 이비를 설득해서 두 명이서 지시를 무시하고 런던으로 가게 된다.런던에서 제이콥은 헨리 그린에게서 런던의 상황에 대해 듣고 템플러와 블라이터스에 대항할 갱 조직인 루크스를 창설한다. 이후 찰스 다윈에게서 스타릭이 시럽에 아편과 독풀을 넣은 진통제 시럽으로 런던을 제어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조실을 박살내버리고 크로포드 스타릭의 런던에서의 영향력을 하나씩 줄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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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이콥의 일처리에는 큰 문제가 있었다. 템플 기사단은 암살단을 완벽히 제압하고 런던의 사회 각지에 중요한 존재로 깊숙히 자리잡은 터였다. 이때문에 이비는 템플 기사단원을 제거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장했지만 제이콥은 그런 건 신경쓰지 않고 마구잡이로 행동하고 뒷처리도 안하고 나몰라라 하는 바람에 일이 끝나고 나면 항상 그 반작용으로 런던이 혼란에 휩싸인다.

대형 병원의 병원장을 암살해버리자 시중에 짝퉁약이 풀려서 보건체제가 대혼란에 빠져버리고, 템플 기사단한테 속아넘어가 운수회사 사장의 라이벌을 암살하고 운수회사 사장까지 암살해버려 런던 시내의 모든 운수마차의 운행중단이 되버린다. 영국은행의 은행장 암살 직후에는 은행 폐쇄와 지폐 인쇄 원판이 블라이터스에 넘어가버려 하이퍼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경제 대혼란까지.[17][18] 이 때문에 제이콥이 하지 않아서 대신 뒷수습을 해야 했던 이비와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스타릭이 최후의 수단으로 왕궁 무도회에서 여왕을 죽이고 에덴의 수의를 탈취하려 한다는 계획을 알아내면서 둘은 마지막으로 협력하기로 한다. 인도의 마하라자 둘립 싱과 영국 수상 벤자민 디즈레일리의 도움을 받아 웨스트 민스터 버킹엄 궁전에서 열리는 무도회장에 잠입한다. 궁전의 도면을 탈취한 이비가 스타릭에게 잡혀서 행동을 할 수 없게 되자 먼저 애벌린에게 부탁한 장비를 되찾아 무장하여 지붕에 숨은 저격수들을 모조리 썰고 왕실 경비병으로 변장한 템플러도 쓸어버리고[19]도 구출한다. 그 후 이비가 드레스를 암살복으로 갈아입는 동안 먼저 스타릭을 저지하러 궁전 지하로 간다.

먼저 수의를 차지한 스타릭이 그 힘을 사용해 제이콥을 압도하지만 곧바로 따라온 이비에 의해 구출되고 협공을 시작한다. 번갈아가며 스타릭이 남매들 중 한 명의 목을 잡아 제압하고 나머지 한 명이 수의의 힘으로 만든 결계를 뚫고 스타릭을 저지하는 방식으로 배틀이 진행된다. 결국 힘이 빠진 스타릭의 수의를 이비가 벗기자 더블 암살검으로 끔살시켜버린다. 사건이 종결된 직후 빅토리아 여왕에게 이비, 헨리와 함께 가터 기사단 훈장과 작위까지 받고, 남은 템플 기사단 잔당까지 처리하게 된다.

2.3.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잭 더 리퍼

파일:jacob in 1888 face.jpg
당시 나이 41세. 하지만 워낙 노안이었다 보니 세월의 변화가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잭 더 리퍼 DLC 영상이 새로 공개되면서 잭 더 리퍼의 정체가 제이콥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전반적인 복장과 중절모가 제이콥을 연상시키고 목소리까지 은근히 겹치는데다 무엇보다 트레일러의 잭더리퍼가 사람들을 죽일때 암살단의 공중암살 모션을 쓴다. 이외에도 이비에게 '재회'라고 말하기 때문. 다만 그럴 경우 리디아 프라이를 제이콥이 훈련시키는 게 불가능하고 호전적이긴 해도 기본적으론 정의롭고 유머감각 넘치는 캐릭터가 그렇게 변하는게 이해하기 힘들기에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새로 공개된 DLC 영상에서 잭과 제이콥이 싸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당 링크.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로 흘러가는데, 잭 더 리퍼가 제이콥을 죽이는 듯한 장면이 등장한다,

제이콥 프라이는 죽지 않았고, 다만 잭 더 리퍼의 구역으로 끌려가 그곳에 감금당한다. 이후 이비가 잭 더 리퍼를 죽이고 풀어준다. 그 때 몰골이 영(...).[20] 잭 더 리퍼는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제이콥에게 원한을 품었었다. 잭은 암살단에 속해있었는데 인도에서 제이콥이 15살의 잭을 암살단에 가입시켰다한다.

잭은 가장 아끼는 제자였는데 그 제자가 자신의 어머니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평생 일궈온 루크스를 통째로 접수해버리고 자신이 키운 암살단 입회자들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어 암살단의 신조를 더럽혔다. 그리고 제이콥은 그런 잭을 만나러 가면서 쿠크리나 총 같은 무기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단검 하나랑 연막탄 하나만 달랑 들고 가서 싸우다 힘없이 발린 뒤 감금당한다. 아무래도 본인이 아끼던 제자였으니 힘으로 제압하거나 죽이지 않고 설득하려고 했던 모양.

2.4. 이후

상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결혼하여 아들도 낳고 손녀도 봤는데 그 손녀가 바로 1차 세계대전 캠페인의 주인공 리디아 프라이다. 1차대전 발발 당시 이비와 함께 전쟁의 위험을 피해 시골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와치독: 리전에서 랜덤 암살자 시민이 제이콥의 후손을 찾고 있다고 한다.

3. 제이콥이 처단한 네임드들

  • 루퍼트 페리스
  • 존 엘리엇슨
  • 펄 아타웨이
  • 필립 투페니
  • 카디건 백작 제임스 브루드넬
  • 맥스웰 로스
  • 크로포드 스타릭

킬 카운트 7명

4. 평가

역대 주인공들이 암살자로서의 삶에 매여 불행하고 잔혹한 운명을 맞으며 살아갔던 것과는 달리, 제이콥은 철저하게 마이웨이를 걸으며 유쾌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예전부터 가져보고 싶었던 자신만의 갱단이라는 꿈을 루크스라는 이름의 갱단을 조직하여 세력을 크게 키워내는 것으로 이뤄냈으며 역대 템플 기사단 그랜드 마스터들 중에서도 가장 영리한 두뇌와 극악무도한 성격을 지닌 크로포드 스타릭에 맞서 결국 그를 축출해내며 런던을 구하는데 성공했고, 그 공으로 여왕에게서 가터 기사단 작위까지 받아 이비와 함께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며 자식도 낳고 손녀까지 보는 등 행복하게 잘 살았다. 비록 중년에 제자 하나가 엇나가 루크스도 빼앗기고 자신도 죽을 고비를 넘기긴 했지만.

역대 주인공들에 비해, 그리고 누나인 이비에 비해서도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성향이 매우 강하다. 일단 암살검을 가지고 있고 암살단에 속한 인물이긴 하지만, 성품 면에서 암살자보다는 거리를 지배하는 갱단 두목에 가깝다. 작 중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외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 면모를 다분히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며 책임과 의무에 얽매이지 않고 살았다. 이비의 회상에서도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가르치는 암살자 수업에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1]

이런 성격은 작중에서도 장점과 단점이 극명히 드러난다. 앞뒤 생각하지 않고 템플 기사단원이라면 누구라도 마구잡이로 암살하고 뒷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은 바람에 런던을 큰 혼란 속에 빠뜨려 이비의 속을 많이 썩였다. 헤이덤 켄웨이셰이 패트릭 코맥이 말한 암살단의 근본적인 문제인 혼돈이 뭔지 잘 보여주는 타입으로 이비 없이 지금까지 시리즈처럼 제이콥 혼자만 주인공이었다면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암살단과 비슷하게 런던을 막장으로 만들어 버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오히려 이비가 너무 신중히 접근해서 스타릭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었던 일들을 과감하고도 화끈하게 해치워 스타릭을 런던에서 축출하는 데에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도 했다. 이비와 더불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남매였던 것이 다행인 셈.

대부분이 불행한 인생을 살아온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들중 드물게 개인사에 대해선 별다른 고난이 없다고 볼수있는 주인공이다. 물론 이는 신디케이트의 스토리가 암살단과 에덴의 조각보다는 템플 기사단을 영국에서 축출하는 권선징악성 스토리에 더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도 있다.

역대 주인공 중에서는 그나마 에드워드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일단 둘 다 영국인이며, 작중 신조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자유롭게 산다. 차이점이 있다면 에드워드는 이후 자신의 욕망이 덧없음을 깨닫고 정식으로 암살단에 들어가 암살자로서의 삶을 살아간 반면, 제이콥은 암살단에 협력은 했지만 속하지는 않고 끝까지 오로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가는 마이웨이를 걸었다. 에드워드는 꿈을 쫓는 과정에서 자신과 뜻을 함께한 벗들을 거의 모조리 잃어 종극에는 공허함만이 남았으나, 제이콥은 딱히 잃은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22]

호쾌한 면모 때문에 에드워드와 비교가 되나, 제이콥의 본질은 유니티의 피에르 벨렉과 거의 같다. 에드워드는 꿈의 좌절과 지인들의 죽음을 겪으면서 암살단의 신조를 '압제에 대한 저항'으로 정의하였으나, 피에르 벨렉과 제이콥은 암살단의 신조를 템플러들을 척살한다는 단순한 논리로 일관하였다.
이러한 캐릭터성 때문인지, 어쌔신 크리드의 등장인물 인기투표에서 꾸준히 하위권의 순위를 면치 못하며, 반대로 비호감 주인공을 꼽으라면 항상 최상위권에 랭크된다.[23] 특히 서양권 게이머들의 제이콥에 대한 혐오는 대단해서, 게임이 유행할 당시는 제이콥을 까대는 게 하나의 밈이 되었을 정도. 자주 비교되는 에드워드와 달리 플레이어들이 공감할 만한 요소가 거의 없으며, 자기 딴에 암살자 흉내낸다고 멋대로 벌인 일이 역설적으로 사회에서의 템플러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드러내고 사회를 엉망으로 만드는 등, 악역이라 봐도 무방한 행보를 시중일관 보여준다. 그나마 쉴드를 치자면 죽을 위기에 놓인 어린이 노동자들을 구하는 몇 안 되는 선행도 하긴 하였지만, 평소엔 어린아이가 팔고 있는 신문을 멋대로 뺏어보곤 돈도 안내고 구겨서 던져버리는 등 지 성깔 더러운 걸 조금도 숨기지 않는다(...). 이래저래 비호감이 특징으로 잡혀버린 캐릭터.

5. 여담

  • 그의 이름 '제이콥'은 '발뒤꿈치를 잡는 사람', '대체하는 자'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Frye'의 의미는 '자유'. 시리즈 3번째의 독수리란 뜻을 가지고 있지 않은 주인공이다.[24] 이로써 3명은 독수리란 이름을 가지고 3명은 아니게 되었는데, 유럽 암살자마저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니 딱히 규칙성을 찾기 어려워졌다. 기존 작품들의 주인공들과 달리 처음으로 이름의 어원이 성경인 주인공이다.
  • 외적으로는 당시 화폐인 실링(shilling)으로 만든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다. 얽힌 이야기 그런거 없는 걸 보면 그냥 패션으로 입은 듯. 뱃사람답게 문신이 많은 에드워드 정도는 아니지만 제이콥도 거친 삶을 사는 만큼 왼쪽 가슴팍에 독수리 문신이 있다.
  • 요리를 못하는지, 극초반에 이비의 시점으로 플레이할 때 기차의 연기를 직빵으로 맞은 이비에게서 "제이콥이 요리하는 냄새 같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 게임 중 읽을 수 있는 이비의 기록에 따르면 제이콥은 에지오 아디토레가 누군지도 모른다. 암살자가 암살단에 평생동안 막대한 공헌을 한[25] 에지오를 모른다는 것은 암살단의 신조에 충실한 이비와 달리 템플러 때려잡으면 그게 끝인 갱같은 제이콥의 성격을 표현하는 수단. 물론 제이콥은 암살단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일반 상식이나 예절에도 무지하다.
  • 이번 작의 템플러들이 워낙에 막장이라서 부각되지는 않지만, 제이콥의 행보도 템플러들 못지 않다. 제이콥의 호쾌한 면모 너머에는 범죄 조직 활동, 사회 혼란 야기 등 암살단의 부정적인 면모가 자리 잡고 있다.[26]
  • 네임드 템플러를 암살할 때마다 암살 대상의 피를 손수건에 묻혀서 가져가는데 1에서 알테어가 암살 대상을 암살한 증거로 하얀 깃털에 피를 묻혀가는 것을 계승한 것이다. 다만 좀 뜬금없는게, 알테어는 암살단 지부에 대상의 피가 묻은 깃털을 제시하기 위한 '암살 의식'의 의미로 피를 묻혀갔지만 제이콥이나 이비는 어디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슥 묻히고 품 안에 넣는 게 전부이다. 2편 이후로 하지 않던 행위가 왜 전통마냥 부활했는지는 의문이다. 아무래도 에지오와 코너가 암살 대상의 눈을 감겨주는 것 처럼 피해자의 목을 닦음으로써 나름의 예의를 지키는 장치인듯 하다.
  • 이비 프라이와 더불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가장 사회적으로 성공한 주인공이다. 작중 뭔가 불행한 일들을 겪어야 했던 전작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27], 프라이 남매는 강력한 영국 템플 기사단으로부터 런던을 탈환했고, 영국 왕실에게 영웅으로 인정받은 데다가[28], 시리즈 내내 삐걱거렸던 두 사람의 관계도 회복됐고, 가정까지 꾸린 뒤 장수했으니 가장 행복한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나마 작중 등장한 유일한 불행요소는 뭔가 썸싱이 있었던 펄 애터웨이에게 속아서 결국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다는 것과 친구가 될 수 있었던 맥스웰 로스를 의견 차이로 마지막에 암살했고 본편의 사건 이후 자신의 제자인 잭 더 리퍼에게 죽을 뻔한 위기를 맞았던 것이다.
  • 헨리를 '그리니(Greeny)'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일본어판은 그린챠. 프레드릭은 프레디로 부르고.
  • 양성애자 캐릭터이다. #. 그러나 작중 내에서 억지로 동성 간의 키스를 당한 것 빼고는[29] 전혀 그러한 면모를 보인 적이 없어서 단순히 제작진들의 립서비스로 봐도 무방하다.
  • 본편중 3번째로 하얀 암살자의 복장이 아니다. 다만 머리에 덮어 놓을 게 없으면 위화감이 드는 용모라서 에지오에드워드 켄웨이의 로브를 입혀 놓으면 엄청나게 어울리지 않는다.
  • 끔찍한 사건 사이드 퀘스트에서 탐정역할을 했다. 이 사건들은 아서 코난 도일에게 깊은 인상을 주게 되었고, 셜록 홈즈를 집필하게 되는 계기를 주게 된다. 셜록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비보다는 제이콥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파일:신드라 캐이시.png
* 와치독: 리전에서 제이콥의 후손이 나온다. 둘 다 배경이 런던이여서 넣은 듯.


[1] 미드 로스트 걸에서 '벡스'역을 맡은적이 있다.[2] 마피아 같은 폭력단을 뜻하는 속어이기도 하다. 제이콥에게 Family란 루크스, 이비 프라이 그리고 형제단을 의미한다.[3] 이비는 런던을 위해서.[4] 제이콥이 비중이 높고 남자라서 다들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비 프라이누나고 제이콥 프라이는 동생이다. 다만 이비가 겨우 4분 일찍 태어난 것이라 그런지 제이콥은 이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니까. 하지만 이비는 신경쓰는 모양인지 백과사전에서 제이콥에게 자신이 누나라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나와있다.[5] 처음부터 마스터 암살자로 소개된 이비와는 다르게 나중에 마스터 암살자가 되었다.[6] 다만 당시만 해도 20대가 수염을 기르는 일은 드물었다.[7] 첫 복장은 빵모자이지만 그 뒤에 해금되는 복장들은 트레일러에 나온 실크 해트를 사용한다.[8] 후드를 쓸 땐 모자를 벗어서 옷 속에 집어넣고 후드를 쓴다.[9] TV 트레일러에서 루크스 대원 시점에서 보이는 제이콥은 런던을 바꿀 인물로 묘사된다.[10] 이비도 상황에 따라 호전적이고 자신만만하다.[11] 다만 시간이 지나고서는 쿠크리를 더 즐겨 썼다는 듯. 제이콥의 마스터 암살자 의상에 쿠크리 대미지 증가가 붙어있는 점이나 제이콥의 손녀 리디아 프라이가 쿠크리를 쓰는 점에서 알 수 있다.[12] 기본 의상 능력치도 보면 제이콥은 황동 너클, 이비는 케인 소드의 공격력을 각각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13] 제이콥은 총기, 이비는 투척 단검 쪽으로 전용 스킬이 존재한다.[14] 제이콥은 정면 격투에 해당하는 전투 쪽에, 이비는 암살에 해당하는 잠행 쪽에 각각 전용 스킬들이 존재한다.[15] 게임 후반부, 이비와 제이콥이 말싸움을 하는 시점에서도 드러난다. 이비가 제이콥이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아 문제가 자꾸 생겨난 것이었다며 질책하자, 제이콥은 아빠는 이미 죽고 없는데 따를 필요가 있느냐는 식으로 반박한다.[16] 다만 전문적으로 배운게 아니다뿐 경험상으로 배운 게 있어서 실제로는 이비에 별반 뒤지지 않는 것 같다. 당장 처단한 네임드 수도 이비보다 많다. 하지만 이비는 수의 관련 문제로 바빴고, 제이콥처럼 뒷일 생각하지 않고 암살하지 않기에 암살 카운트가 적을 수밖에 없다. 이비가 마스터 어쌔씬 지위에 잭 더 리퍼까지 제거한 걸 고려하면, 이비가 제이콥보다 전투와 암살 면에서 상당히 강하지만 플레이 분량 때문에 이비의 존재감이 적어진 것 뿐이다.[17] 물론 제이콥이 암살을 안 했다면 잉글랜드 은행은 보유 금을 모조리 템플러에게 도둑맞아서 파산했을 것이다.[18] 제이콥도 그런 문제를 몰랐던건 아니라서 대체 업체를 찾아내 협력하는 미션도 존재한다.[19] 제이콥에게 변장한 템플러와 진짜 경비병을 어떻게 구분할거냐고 물어보자 제이콥이 자길 믿으라고 대답한다. 제이콥이야 매의 눈으로 구분할 수 있으니...[20] 왼쪽 눈을 뜨지 못하는데다 눈에서 피가 흘러나온 흔적이 있는 걸 보면 DLC 초반 잭 더 리퍼에 의해 죽지는 않았지만 왼쪽 눈을 잃은 듯 하다. 아니면 너무 많이 맞아서(...) 눈에 멍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의 도약이나 공중암살 등의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을 보면 제이콥은 단순히 암살단의 신념이나 에덴의 조각에 관련된 이론적인 부분에만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22] 정확히 말하자면 제이콥과 이비는 자기 사람들을 정말 믿을 만한 인물들로 신중하게 잘 고른 것이다. 제이콥과 이비가 그들을 도와주고, 그들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도움을 주고, 스타릭과 블라이터스의 위협으로부터 제이콥과 이비, 루크스와 다른 동료들에 의해 보호까지 잘 받아 목숨까지 잘 부지했다.[23] 다만, 비호감 랭킹에 현대 파트 주인공까지 포함하면 너무나도 강한 상대인 레일라 핫산이 등장해버려 입지가 흔들리게 되었다. 오디세이 이후로는 100%라 봐도 좋을 정도로 레일라 핫산이 '절대적인' 비호감 주인공 1위를 고수하고 있고, 그 외에도 발적화와 이상한 시스템, 망한 스토리의 삼위일체를 이룬 유니티의 아르노 도리안도 비인기 주인공으로 꼽힌다. 현대 파트가 곁다리고, 유니티는 주인공 문제보단 등장 작품부터가 총체적 난국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제이콥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문제가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24] 알테어, 에치오, 아르노는 이름에 독수리란 의미가 있다.[25] 유럽 인근의 템플 기사단을 몰락시켰고, 에덴의 조각의 수습은 물론 알타이르가 남긴 코덱스의 해독 등등 알타이르 이상의 업적을 남겼다.[26] 특히 시리즈 대대로 암살자의 신조인 민간인을 죽이지않는다를 여러번 어기면 비동기화 되는건 여전하지만 본작품은 마차로 시민 치어죽인건 플레이편의를 위해 넘어가주는지라 역대급으로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간다.[27] 전작의 주인공들은 한 평생을 암살단의 신조에게 바쳐지거나, 혹은 자신의 가족, 동포, 연인이 살해당한 경험들이 있다. 심지어 한분은 본인이......[28] 작중 이비, 헨리 그린과 함께 기사 작위를 받는다.[29] 이조차 사례로 들기에 애매한 것이, 이때 제이콥은 대놓고 불쾌해 하는 표정을 보인다.